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고 폭염까지 더해져 실직, 휴‧폐업, 온열질환 등 저소득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위기가구별 폭염 대책을 수립하고 대상자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첫째로, 실직, 휴폐업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가구에 최대 1백만 원의 생계비 또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전력, 수도 사용의 증가로 공과금을 부담하기 어려운 가구에 최대 50만 원의 공과금을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실시한다. 구는 찾동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돌봄매니저의 활동과 민간 자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지원 신청자의 위기 상황을 고려한 복지 서비스도 안내하여 맞춤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둘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 나눔 지원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7월 6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수도권 지역 확진자 급증세를 막기 위한 선제적 방역 관리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성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PC방 업주와 해당 시설 영업을 위해 종사하는 모든 자는 근로관계를 불문하고 이달 8일부터 28일 사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 소재 음식점 및 카페 운영자, 종사자 대상으로도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성북구 소재 ▲일반 음식점 3920개소, ▲휴게음식점 1281개소, ▲제과점 125개소의 운영자(영업자) 및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는 이달 8일부터 내달 21일까지의 기간 동안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로, 해당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선제검사는 성북구청 바람바당과 길음역 5번 출구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는 오는 7월 19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묵동 243-1)의 착공을 시작하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1년 만에 새로 탈바꿈하는 묵2동 청사는 오랜 세월만큼 노후화가 진행되고 생활체육, 문화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청사로 신축을 꾀해 지난해 4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 실시설계를 마무리 한 바 있다. 다가올 22년 12월에 준공이 완료되면 연면적 3,499㎡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이름처럼 행정,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부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등 생활체육 시설과 함께 작은 도서관, 문화교실, 대강당, 다목적실과 같이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진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묵2동의 대표 사업인 도시재생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체육활동과 문화활동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신천동이 폭염에 대비해 고령의 독거노인 405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만 80세 이상의 고령의 독거노인이다. 코로나19 및 폭염대비 건강, 거주환경, 생활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 코로나19로 인한 무더위쉼터 정상이용이 불가한 만큼 고령의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점검이 더욱 중요해졌다. 신천동은 유선연락 위주로 안부확인 시 면밀한 상담을 진행하고, 방문이 꼭 필요한 대상에 한해서 가정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이외 코로나19 및 폭염대비 위기가구도 함께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모니터링 결과 냉방용품 지원, 간단 집수리, 거주지 이전, 방문인력 배치 등 단순 지원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고령의 독거노인들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어서 찾아가는 행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7월 10일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을 수료식을 진행하고, 총 19명의 청년문화기획리더를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5팀으로 나뉘어 시흥을 중심으로 하는 아이디어 발굴, 공동기획 등을 통한 최종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로컬멀티플라이의 주관으로 △“창업, 문화기획, 예술경영” 주제의 강의와 분반 수업을 통한 담임 멘토링 △참여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운영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 △지역 내 로컬크리에이터 현장 탐방 및 문화기획 현장실습 등 총 18회 차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청년스테이션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인원 25명 중 19명이 수료했다. 교육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이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을 통한 실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지원·운영해보면서 시흥지역 내 청년들이 지역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기후위기 오다’의 세 번째 순회전시를 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다. 시흥에코센터는 짧은 기간 전시 후 사라지는 전시홍보물의 폐기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회전시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기후위기 오다’는 시흥에코센터의 자체 기획 전시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운영됐다. 전 지구적 환경문제인 기후위기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회전시는 지난 3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을 시작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거쳐 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의 자치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시흥시가 설립하고 시흥YMCA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이번 전시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 보름간 운영된다.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환경교육·체험·전시관으로, 친환경 지구시민 양성을 위해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남시는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 310곳에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조처다. 병·의원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설치 완료하면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2만1805곳 업소를 포함해 2만2115곳에 확대 설치된다. 안심콜은 업소·기관 출입 때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숫자 4자리의 안심코드를 누르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핸드폰 번호가 별도의 전산 서버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수집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와 전파 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확진자 발생 때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방문객도 길게 줄을 서서 업소별 QR코드를 찍거나 손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 시스템은 앞선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지역 내 식당·카페 1만2556곳, 이·미용업 3095곳, 학원·교습소 2779곳, 실내체육시설 1326곳, 노래연습장 520곳, 유흥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남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3곳에 부모가 일찍 출근하는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침 틈새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 등이 이른 시간에 출근하면 아이 혼자 집에 남겨지거나 아침 일찍 등교해 교실에 혼자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한 서비스다. 다함께돌봄센터의 돌봄교사가 오전 7시 30분부터 등교 시간인 오전 9시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이달 1일부터 시작돼 현재 초등학생 5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추가로 26명이 여름방학 중 이용을 예약한 상태다. 아침 틈새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는 가까운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용 신청하면 된다. 학기 중엔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기간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해 퇴근 때까지 아이를 맡겨도 된다.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13곳(정원 398명·현원 317명)은 어린이 식당을 갖춰 돌봄 아동의 밥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0만원 이내다. 어린이 식당만 이용 땐 한 끼 기준 5000원이다. 성남시는 내년 말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모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한반도 평화 실현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분단과대결의 장소였던 DMZ를 생명·평화의 창조적 터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총 예산액은 올해 210억 원, 내년 630억 원, 2023년 350억 원, 2024년 270억 원, 2025년 240억 원 총 1,700억 원으로 추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올해부터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는 보도공사에서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다짐시공 과정을 의무적으로 동영상으로 남겨야 된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도포장공사 다짐시공 동영상 촬영 의무화 정책’을 신규 도입·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도내 보도포장공사의 주요공정인 다짐시공 과정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영상자료’로 남김으로써 품질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도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도 관리 지방도 중 15개 시군 소재 188개소(약 196km)를 대상으로 보도설치사업을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70개소( 47km)의 보도설치를 완료해 보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침하 등 보도에서 발생하는 파손·하자의 대부분이 보도포장공사나 관로교체공사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층재(자갈모래 등)의 품질과 다짐시공의 불량이 원인으로, 이는 보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이용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더욱이 그간 현장에서 다짐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품질기준을 규정대로 지키고 있는지 등 시공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