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안산시는 14일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음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딘원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월 가게를 찾은 중국 국적의 남성과 여성에게 9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팔고 계좌이체로 물건값을 받았다가 은행계좌가 동결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들이 넘긴 돈이 사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 나왔기 때문인데, 해당 계좌의 실제 명의자가 수사당국에 범죄 피해사실을 알리면서 이 계좌로부터 돈을 받은 A씨 계좌도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사기임을 직감한 A씨는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인근 동종업종 종사자들에게 피해 사례를 알리며 적극적으로 주의를 당부했고, 결과적으로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해냈다. A씨로부터 주의를 받은 인근 또 다른 금은방에서 범인들이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다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해당 금은방 업주는 당시 이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척하며 신분증과 차량번호를 확인했고, A씨와 함께 CCTV 영상 등 수집한 증거를 경찰에 전달했다. 그 결과, 수사 중이던 경찰은 이들로부터 받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명시가 철산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철산상업지역 내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철산동 430번지 유휴부지 583.2㎡를 임대해 총 1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철산상업지역 인근에는 철산동 상업지구 제1, 2 및 중앙로 노상주차장 3곳의 공영주차장(총 220면)이 있지만 상업지구 특성상 야간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1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도비 8천만 원을 확보하고 철산상업지구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8천만 원의 예산으로 포장, 주차관제시설 설치 공사를 한다. 광명시는 7월 중 운영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철산상업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 시민이 하루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직자 채용 면접시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채용면접과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언택트로 실시한 바 있는 시는 지난 12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 동안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1년 지방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은 당초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면접관 및 면접 응시자 전원이 접촉하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면접 기간 동안 응시자 190명은 안산 와~스타디움 한 공간에 시간차를 두고 모인 뒤 1명씩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적으로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관 역시 4개조로 나뉘어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함에 따라 면접관과 응시자 모두 완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특히 190명의 응시자가 3일 동안 나눠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방역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방역요원과 의료진 등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2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 화상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7월 14일부터 군포시내 모든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야간음주가 전면 금지된다.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 14일부터 군포시내 모든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근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등 관내 모든 공원이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음주행위 금지는 4단계 거리두기가 해제될 때 까지 유지된다 군포시는 공원 내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도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강화 현수막을 공원 곳곳에 부착하는 등, 시민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고, 과태료 부과 이외에도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공원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3일 주민이 직접 2022년 민관협치 시행사업을 결정하는 ‘협치강동 열린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협치강동구회의’ 주관으로 민과 관이 협업하여 실행할 수 있는 54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총 14회의 민관합동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의 사업을 이번 토론회에 상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사업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효과성과 협치성, 적정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시행 사업으로 어떤 사업이 적합한가를 결정했다. 그 결과 내년도 민관협치 사업으로 △탄소중립 2050을 위한 구민실천 △10년의 관찰, 10년의 지원, 10년의 돌봄 △지역사회와 여성들이 다함께 행복을 만드는 일터 ‘다행’ △우리동네 노동상담카페 △주민톡톡(Talk! Talk!)광장 등 8개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약 10억 원의 시비 예산이 투입되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민관 협치에 대한 관심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마포구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구정 성과 및 앞으로의 구정 운영방향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직원조례를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비대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가 지난 3년간 추구해 온 가치와 직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며 기념사를 통해 마포하우징 사업, 마포1번가 정책소통시스템 운영, 마포사랑상품권 발행, 5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무엇이든 상담창구 운영 등 마포만의 앞서가는 혁신 정책들이 구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민선7기 남은 1년은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안전 행정 ▲디지털 행정 ▲친환경 행정 ▲민생을 돌보는 행정을 꾸려가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강조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복합적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공고히 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마포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전파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신속한 진단검사 체계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구는 보다 많은 인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대학교 앞 ‘홍익문화공원’(와우산로 21길 19-3)에 1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단, 평일에 한하여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전체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검체 채취와 소독 등을 전담하는 의료인력 3명 외 발열체크, 안내를 담당하는 행정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2개월간 운영 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구는 지역 내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가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12일부터 아동 돌봄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자체가 설치하여 직영 또는 위탁으로 운영한다. 고양시는 2019년과 2020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에 각각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덕양구 최초의 다함께돌봄센터다. 정은숙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로 돌봄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긴급돌봄만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으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의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종사자 4명이 20명의 아동을 돌본다.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방학 중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덕양구 마상로 110(주교동)에 위치한 마을 커뮤니티 공간 ‘배다리 사랑 나눔터’ 2층에 위치해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원당지역 핵심거점시설인‘배다리 사랑 나눔터’가 개관했다. 당초 준공 및 개관식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방역지침에 따라 취소됐다. 개관식을 대신해 13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배다리 사랑 나눔터는 고양시 덕양구 마상로 110(주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781㎡,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5월 준공된 마을 커뮤니티 공간 ‘배다리 행복 나눔터’에 이은 두 번째 원당지역 핵심거점시설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소통의 중심이 될 공간이다. 원당 어울림플랫폼(배다리 사랑 나눔터)의 당초 계획은 단순 리모델링이었으나 기존 건축물이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원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신축 조성으로 변경했다. 도시재생 핵심거점시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약 1년이라는 공사기간이 늘어났지만 주민들의 수많은 관심과 고민 속에서 더욱 든든하고 넓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배다리 사랑 나눔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및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작구가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불편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도로변 불법 주·정차 공유 전동 킥보드 견인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불법 주정차 공유 킥보드가 많은 노량진역, 이수역, 숭실대입구역, 신대방삼거리역 등 역 주변과 보라매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즉시 견인지역과 일반보도를 구분해 조치할 예정이다. 즉시 견인지역은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 정류소, 택시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 등으로 견인업체가 발견 즉시 견인한다. 일반보도는 3시간의 유예시간을 부여해 킥보드 업체가 자율적으로 수거하거나 재배치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견인할 예정이다. 킥보드 견인 시, 업체는 1대 당 견인료 4만원과 보관료(30분당 7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일 ▲서울시 ▲동작구 ▲동작구시설관리공단(보관소) ▲견인대행업체 간 견인대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불법 주정차 전동 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은 모바일 등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고하기를 클릭한 후, 킥보드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