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청 3층에 조성된 탁트인 갤러리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17회 영등포미술협회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시작해 10월 1일까지 3차에 걸쳐 영등포미술협회 소속 작가 69명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1차 전시에서는 강광일, 권의철, 김경영 등 미술협회 작가 23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청 본관 3층 복도에 ‘탁트인 갤러리’를 조성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 및 단체의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구청 청사가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거듭나며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뜻밖의 예술공간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발달장애 작가들과 청년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을 품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청사를 찾은 주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탁트인 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동) 주관 하절기 민관 합동 특별 방역작업을 펼쳤다. 30여명의 직능단체원과 공무원들이 함께 다중이용시설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주민센터에서는 ‘장위3동 하절기 민관 합동 특별방역단 발대식’과 함께 특별방역을 하기로 했으나,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해 발대식을 취소하고 직능단체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안전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공원,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등)을 살균방역하고, 시설물 출입문 손잡이를 살균소독제로 닦아 내는 소독작업과 새마을방역단을 주축으로 재개발지역 연무소독, 공공장소 손소독제 비치를 하는 등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방역활동을 주관한 김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 신규감염이 매일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방역 소독작업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아리아, 살려줘!” 중화동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장 모 어르신(64)은 지난 9일 저녁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배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때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음성명령어를 외쳐 119를 호출했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 덕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중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기기를 도입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4월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우울 고위험군 독거어르신 50명을 선발해 자택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했다. 가정 내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는 24시간 SOS기능뿐만 아니라 음악감상, 약 복용 알림설정, 두뇌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어 어르신 안전뿐만 아니라 정서도 함께 돌볼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해 실시간 안전도 확인한다. IoT기기는 8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위급상황으로 인식, 전담 생활지원사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전화나 가정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역 독거어르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가 ‘규제입증책임제’로 지난 1년 동안 불합리한 등록 규제 35건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규제 개선 건의에 대해 담당 부서가 해당 규제를 유지해야하는 이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홈페이지에 주민·기업이 규제입증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 개최를 요구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수원시는 지난 1년 동안 수원시 등록규제 273개를 검토하고, 소관 부서에 규제입증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28개 규제를 개정했고, 7개 규제는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규제개선 건의가 들어오면 소관부서 담당공무원이 등록규제 폐지·완화 등 가능성을 검토한 후 관리카드를 작성해 제출한다. 담당공무원은 규제가 과도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개선 방안·계획을 제출하고, 존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유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은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규제 존치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규제 존치’를 승인하고,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다. 소관 공무원이 회의에 참석해 규제 존치 필요성을 설명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상·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연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3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는 최우수기관에 기관표창을 수여하고, 특별교부세 55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신속집행 목표액 666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8158억 원(목표 대비 122.5%)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는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재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가용예산을 상반기에 최대한 집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와 ‘타이밍’”이라며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서별·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신속집행 부진 부서·사업 대상 맞춤형 보고회를 개최해 해결 방안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군자동은 지난 13일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나눔 시흥푸드마켓(소장 강한성)과 함께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기업ㆍ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사랑나눔 시흥푸드마켓과 군자동이 협력하여 진행해왔다. 올해 2021년 상반기 푸드뱅크를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식품이 180명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제철과일, 식품, 생필품 등 매월 10여종의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물품나누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한 이동푸드뱅크 운영에 함께 해주시는 기관·단체와 기부자들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정승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은 7월 13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왕본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승기 통장협의회장은 2015년 3월 정왕본동 통장으로 위촉된 후, 지난 6년간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정왕본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온정드림단 활동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는 것은 물론,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강먹거리 나눔 행사, 어버이날 삼계탕ㆍ카네이션 드림 행사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서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정기 후원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50만원 역시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왕본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은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7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2021년 시흥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오피니언 리더 과정 12강, 아동의 이해와 교육 시민강사 교육과정 2강, 복지시설 종사자 휴(休) 과정 2강 등 총16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zoom) 교육으로 진행한다. 여성오피니언 과정은 ▲시흥의 여성과 지역사회 문화정책 ▲양성평등 정책 패러다임 현안과 쟁점 ▲변화를 위한 연대, 시흥 여성 네트워크 ▲젠더 정치와 여성 참여 ▲여성과 생활ㆍ환경ㆍ인권ㆍ돌봄 ▲코로나19 이후의 여성 정책의 방향성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사 교육 과정은 ▲아동의 이해와 교육 ▲아동지도 방법론 등의 강의가, 휴(休) 과정은 나무가 들려주는 쉼과 힐링 원예테라피 ▲언텍트 시대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고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식을 작성해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수도권 지역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맞춰, 도시 공원에서 밤 10시부터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시흥 관내 모든 공원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fbf'에 따라 즉시 계도 대상이 되고, 불응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흥시는 공원 내 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공원과 직원 및 공원보안관 23명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하고, 밤10시부터 자정까지 신고 접수 시 현장출동과 계도 단속을 한다. 자정 이후는 재난상황실로 인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으로 인해 인근 공원으로 음주 및 취식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재산·소득 등 경제력에 비례해 벌금을 차등 부과하는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물어본 결과 도민 60%가 ‘찬성’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대’ 비율은 37%다. 재산비례벌금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5%가 들어본 적 있다, 65%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재산비례벌금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353명(35%) 가운데는 70%가 재산비례벌금제에 찬성했다. 도민들은 재산비례벌금제 시행 시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경제력에 따른 실질적인 공정성 실현(32%)’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부자의 법률위반행위 감소(23%)’, ‘경제적 약자의 벌금 미납률 및 노역장 유치 감소(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비례벌금제 관련 우려 사항으로는 ‘경제적 약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완화로 예방효과 저해(25%)’가 많이 지목됐다. 다음으로 ‘소득 및 재산 은닉행위 증가(22%)’, ‘동일 범죄에 대한 벌금 차등으로 역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