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경기도가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른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 등을 연계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가 올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총 30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발달지연 영유아는 단순 주의력 결핍부터 공격성 등까지 다양한 모습이 발견되며,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을 시 사회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영유아 총 759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상담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지연 상태를 조기 발견해 지역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하고 치료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가정양육 보호자는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각 센터에 소속된 발달지원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경기도가 시·군에서 운영 중인 ‘경기청년공간’을 대상으로 우수청년공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수원시 청년바람지대, 안양시 범계역 청년출구, 김포시 사우청년지원센터, 군포시 청년, 쉼미당 등 4개소를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우수청년공간 선정을 위해 공모에 신청한 13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단, 설문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진행해 평가했다. 수원시의 청년바람지대는 지역 청년기업·단체와의 우수한 협업 체계를 갖춰 취·창업, 소모임, 휴식 공간 등으로 애용되고 있다. 안양시의 범계역 청년출구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년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평가받았다. 김포시의 사우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는 점, 군포시의 청년, 쉼미당은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추진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도는 우수공간에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 5,000만원씩을 지원하고 선정된 청년공간과 우수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홍보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7번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올해 7월부터 부천시 상동역 인근(240m 거리)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부천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 주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총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동역, 중동IC와 인접한 부천시 소향로 37번길 19, 3층에 총 198.655㎡(약 6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주요 이용 대상은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학습지교사 등과 같이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부천쉼터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교육실, 사무실, 상담실, 탕비실 등의 각종시설들을 갖췄으며,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여성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중앙홀에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 있게 공간을 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집중 방역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우선 음식점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15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및 지정 표지판(또는 스티커), 네이버·다음·티맵 등 포털에 ‘안심식당’ 문구 표출을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 휴게음식점 등이며 11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안심식당은 ▲종사자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개인음식 덜어먹기, ▲음식점 소독 및 주기적인 환기, ▲위생적 수저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전 구민을 대상으로 KF94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달 초, 집중방역이 필요한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KF94마스크 30만 장을 지원했다. 패션봉제업체, 아파트경비원, 교통사회단체, 개인택시·법인택시조합, 공중위생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부동산중개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마스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8월 중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불용대상 PC를 정비하여 정보 취약계층에게 무상보급 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보급대상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추천받은 정보 취약계층 총 30가구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단체가 해당된다. 단, 최근 2년 이내 광진구 및 타기관을 통해 중복수혜를 받은 경우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협약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통해 오는 7~8월 중 해당가구에 PC를 전달할 예정이며, 사후 1년 동안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요즘 정보격차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무안군의 양파 생산 농민을 도와 주기 위해 비대면 직거래 판매에 직접 나서며 무안군과의 지역 상생 협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판매는 구리시와 무안군의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에서 생산된 양질의 양파를 구리시민에게 공급하여 양 도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13일 ‘구리시와 무안군 간 상호결연 협약 체결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취소되고 양파 직거래만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양파 직거래는 (사)구리시새마을회(회장 안정섭),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수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회장 김병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 구리시 통장연합회(회장 김경섭) 등 구리시 시민단체와 공무원들의 사전 주문을 받아 단체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13일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지역 상권의 지속적 상호 협력을 다지고 교류도시인 무안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무안 양파를 홍보하며 현장 판매를 병행했다. 안승남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일 12일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중랑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려식물 100개(금 2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반려식물은 초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몬스테라’로, 구는 이를 중장년 및 어르신 1인가구 100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도록 꽃말, 효능, 관리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동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식물과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외로울 1인가구 분들께서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고독사 위험 232가구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중랑행복농장 텃밭, 상자텃밭 가꾸기 등을 진행하며 반려식물 키우기도 그 중 하나이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13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김영준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26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 365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양지 순교자기념관 재개관을 추진하면서 기념관이 위치한 지역에서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이불세트를 기탁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11개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해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해 주신 교회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조선 말 포교 활동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곳으로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양지면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지면 추계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은 리모델링 중이며 내년에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시는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방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 에코피스아시아와 13일 기후변화체험교육 프로그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서울시 환경교육시설 및 초등학교(20개학급)에 보급하는 시범사업 및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과 게임을 접목하여(게이미케이션, game+education) 학습자들이 토론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학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 가능했던 방탈출 게임을 온라인에서 구현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이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서울’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사례로, 기업은 환경교육 분야에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단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서울시는 이의 보급 확산을 지원한다. (사)에코피스아시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을 받아 환경교육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로 일컬어지며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물산업 혁신기술 R&D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6월3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물산업 혁신기술 R&D 연구 과제를 공모하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각 전문분야 별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단의 6월 29일 1차 서면평가, 7월 6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하였으며, 절대평가로 심사 점수 평균 70점 이상인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물 분야 전문가를 통해 기술의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하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에서 업체들의 실증화가 이루어질 현장을 직접 보며 실증화 가능성 및 공간적 지원에 대해 확인했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크게 방류수 수질개선,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로 4차 산업에 발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