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용인시는 12일 집합 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용인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고급오락장의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 7월분과 9월분을 감면할 계획이다. 감면이 확정되면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율이 중과세율 4%에서 건축물은 0.25%, 토지는 0.4%까지 세율이 완화된다. 고급오락장은 지방세법상 도박장, 유흥주점, 특수목욕장 등의 건축물과 토지를 의미한다. 이들 시설은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돼 영업장 면적이 100㎡ 초과하는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일반세율의 최대 20배에 이르는 중과세율(4%)이 적용된다. 이번 감면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주점 등이다. 단, 영업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업소는 이번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월 1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6060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개최된 전달식은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이 농협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송산배의 계획적인 육성과 브랜드화 지원, 그린도시 농업대학 운영,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양봉농가 지원사업 등 다방면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행6060 감사패는 농협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지부를 대상으로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60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농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을 대신해서 뜻깊은 감사패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의정부시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가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화성시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유효기간이 1년가량밖에 남지 않음에 따라 홍보에 나섰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또는 증여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으나 소유권보존등기가 돼있지 않는 등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쉽게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적용대상은 읍·면 지역 토지 및 건물이며, 변호사 또는 법무사를 포함 각 읍·면장이 위촉한 보증인 5인 이상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청 토지정보과로 신청하면된다. 이후 2개월의 공고기간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가 발급되며 등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준갑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간소해진 절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총 9건의 확인서를 발급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화성시가 7일과 9일 이틀간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수강생 시연회를 실시하고 활동가 24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가 주관해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달간 봉담읍에 위치한 더불어숲 페어라이프 센터, 동탄2동 화성아이쿱생협 교육관 두 곳에서 진행됐다. 공정무역의 개념부터 역사, 마을운동, 공정여행, 공정무역과 커피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특강과 세 번의 워크숍이 열렸으며, 직접 강의를 시연해보는 방식으로 공정무역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지원과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광영 사회적경제과장은 “오늘 수료하신 활동가분들은 왕성한 활동으로 시민들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8년 10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첫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가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34가구에 과일, 삼계탕 등의 복달임 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역삼봉사회 회원 등 22명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참외, 토마토 등의 과일박스와 삼계탕, 소고기무국 등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박순자 봉사회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기력을 잃지 않도록 복달임 음식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심껏 봉사를 펼쳐주신 역삼봉사회에 감사한다”며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로‧보도 위 등에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성동구, 송파구, 도봉구, 마포구, 영등포구, 동작구 6개 자치구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자치구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견인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에는 견인료 4만 원과 보관료(30분당 700원)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7월1일부터 2주간 5개 자치구(성동, 송파, 도봉, 마포, 영등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은 견인조치만 시행하고 견인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동작구는 시범운영 없이 15일부터 즉시 견인조치를 시행한다. 서울시에는 현재 14개 업체, 55,499대(’21년 6월 기준)의 공유 전동킥보드가 영업 중이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시민에게 이동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주차문제로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었다. 이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에 나서는 것이다. 먼저, 시민들의 보행환경에 위협이 되는 정도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과 일반보도를 구분해 견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즉시 견인구역은 사고발생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하남시는 원도심 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덕풍동 지역 등의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 누수와 탁수, 적수 등이 발생하고, 수압 저하와 단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공사 대상은 ▲덕풍동 370-73 프라임 아파트 일원 ▲천현초등학교 일원 총 2개 구역이다. 덕풍동 지역에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760m에 관경 80~200mm 관으로 교체하고, 천현초 일원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839m, 관경 100mm~150mm 관으로 교체한다. 공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지역 등 2600여 세대 6500여 명 주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노후 관로를 교체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 차량 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에서 간헐적 단수·적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하남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9일 공원·강변 등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 발생자 급증에 따라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결정, 일주일간 계도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는 위반 시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이행한다. 적용 지역은 하남시 도시공원 전 지역과 하천구역 전 구간, 미사역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 등으로, 세부 내역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야외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야외에서의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자제에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특히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반드시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하남시는 다음 달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노래교실 ‘기억하게 해줌(ZOOM)’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억하게 해줌’은 음악을 활용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다음 달 18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하남시민 중 정상군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로,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받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 대상자들은 미사보건센터에서 사전검사(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를 받게 되며, 줌(ZOOM) 활용 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인지 훈련 중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이라는 형태의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 경험을 도와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1:1 맞춤형 사례관리, 태블릿PC를 활용한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 환자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하남시는 이달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역 내 아동 및 부모, 아동 관계자 등 1450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아동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아동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아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대 영역에 대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남시 아동정책 비전 수립 및 각종 정책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의 기본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다. 시는 2019년 5월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최근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등 인증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실태조사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아동의 실태 및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아동 비전 및 정책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