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왕제색도 유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서구를 처음 방문한 황 장관은 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과 2층 겸재정선기념실을 연이어 관람하고,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으로부터 약 10분가량 미술관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장관 방문에는 진성준 국회의원과 김진호 문화원장, 김병희 강서구상공회장 등이 함께했다. 구는 이날 황 장관에게 故 이건희 회장이 정부에 기증한 '인왕제색도'가 겸재정선미술관에 유치되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인왕제색도 유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통해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의 동참이 이루어진 것은 국보 유치를 위한 강서구의 깊은 열망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겸재 작품이 겸재정선미술관에 유치된다면 지역 문화예술 성장의 원동력은 물론, 중앙‧지방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이달 중랑천 용비교 하부에서 응봉체육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활짝 핀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구는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방치된 녹지대를 가꿔 다양한 계절 초화를 심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지난 5월 중랑천 산책로 1.2km를 따라 빨강, 노랑, 분홍 등 4개 색상의 백일홍 씨앗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달 말 개화를 시작한 백일홍은 하천을 찾는 구민들에게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9월까지 지속되는 꽃길로 구민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책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중랑천 용비교~응봉체육공원 구간에 75,000송이로 이루어진 튤립 꽃길을 조성, 5월에는 중랑천 송정교~가람교 1.2km 구간에 유채 꽃길을 조성하여 하천 변을 노랗게 물들였다. 지난달 진행된 ‘여름철 하천 휴식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용비교부터 살곶이정까지의 구간에 계절 초화를 식재하고 꽃화분을 배치, 그늘이 부족한 공간에 파라솔 및 파고라 등을 설치하여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응봉교 하부 1,000㎡ 규모의 부지에 코키아 1,200본 식재를 완료해 10월 경 붉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매년 증가하는 사회보장급여에 대하여 복지재정 누수 방지와 함께 신뢰받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자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부양의무자 및 기준 완화, 고령화 등으로 복지급여보조금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부정수급도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과 복지제도에 대한 불신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율적인 인식개선 및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특히 복지지설 부정수습 의심 사례 신고 등 지역 현장의 소리를 기울일 수 있도록 우선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복지급여 살피미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주민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신고포상금제 홍보 및 활성화, 부정수급 의심사례 신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칙'1) 을 제정하여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담당 실무자로 구성된 ‘부정수급 제로 전담반’ 운영으로 복지시설 점검, 공적자료의 적용 및 현장 관리를 통해 투명하게 복지급여가 사용되고 있는지 엄격하게 파악하고 직원 워크숍 및 상시 솔루션 회의를 통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2021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417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비주거용건축물, 선박 등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50%), 비주거용건축물, 선박분을 부과고지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50%)과 토지분이 부과고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재산세는 2021년도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신설된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되어 재산세율을 0.05% 인하하여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8월 2일까지로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재산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달 0.75%(최대 60개월)의 중가산금이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지서 분실 등으로 재발급 받고 싶은 경우 서울시내 구청 세무민원실이나 동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박물관이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을 10월 3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1902~1921)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로 이선경을 비롯한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관련 유물·자료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현재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팔달문 밖 마을을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시달리던 산루리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일제에 대항했다. 대표적인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선경은 1921년 만 19세 나이에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이선경을 풀어줬고, 서대문형무소를 나온 그는 수원 큰오빠 집에서 치료받다가 석방 9일 만에 눈을 감았다. 19살 되던 해였다. 이선경뿐 아니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감시용 CCTV는 7월 5~6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개소에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감시용 CCTV 설치는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세부사업 중 하나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이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서비스 10여 개를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펼치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감시용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종로구가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마·폭염에 필수적인 물품을 준비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SGI서울보증’과 함께 ‘행복을 꿈꾸게 하는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드림스타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1,3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을 제공했다. 이불은 시원한 촉감의 인견에 아동을 위한 디자인, 사이즈가 반영된 것을 골랐다. 여름이불을 배송 받고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드림스타트 가정 부모들은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숭인2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순희)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만성질환자, 홀몸 어르신 등 폭염취약 주민 100가구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쿨(cool cool) 시원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주민들이 정성을 담아 손수 제작한 키트에는 보냉백, 전자체온계, 쿨링시트 등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필수적인 7종의 물품이 들어있다. 특히 복지플래너들이 키트를 직접 배송하면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 데 이어 부쩍 무더워진 날씨에 폭염취약계층의 주거, 건강 상태를 살피기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종로구는 관내 기업 및 중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중학생 500여명에게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라는 주제 하에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산(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관(종로구)․학(중부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창의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청운중학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배화여자중학교 등 4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서 올해 2월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실시하게 됐다. 강의는 관련 전문가와 현대 꿈키움멘토링 직원 등이 맡았다. 교육은 이론수업 및 실습과정으로 내실 있게 구성하였으며 실습의 경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체험 교구를 별도 제공함으로써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기업 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주차요금 지원 대책 종료일을 기존 6월 30일에서 9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시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장에 재연장을 거치면서 현재는 서울시 25개 구 중 유일하게 주차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2020년 4월부터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50% 감면했다. 천호유수지와 강일동 공영주차장에 정기 주차하는 대형버스 66대가 감면 대상이다. 아울러, 2020년 5월 중순부터는 관내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9개소에서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간제 주차 차량이며, 입차 후 1시간 이내로 출차하면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다만, 월 정기권 차량은 제외된다. 구는 해당 사업으로 약 14억 1천만 원의 지역 경제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지원 대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영세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9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강동구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출산특별장려금 지원 ▲한시적 양육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및 입학축하금 지원 등 실질적 지원사업 운영과, 전국 최초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지원 '1-3-6 목표' ▲영유아 커뮤니티 시설 ‘아이·맘 강동’ 6개소 조성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10개소 조성 등으로 이룬 성과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저출산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