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대문구는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학교 방역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올 2학기부터 전국의 주간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이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는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노인 일자리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운영한다. 지난달 초 관내 4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구가 실시한 수요 조사에서 10개 학교가 총 74명의 방역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구는 65~75세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지원자 90명 가운데 심층 면접을 통해 신체 활동에 무리가 없고 활동 의지가 강한 7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한 달에 11일씩 하루 3시간 근무하며 학교 출입자 발열 체크, 거리두기 안내, 학교 시설물 소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공익형 노인일자리에는 없는 방역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구는 이달 1일과 2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위한 직무 교육도 실시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 2학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아이들의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및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1년 이후 9~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였다. 사회 구조적인 원인이 크겠지만 우선은 아이들에게 생명존중, 분노조절, 사회성 증진 등에 대한 교육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서울 용산구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란 제목으로 오는 12일 ‘아동청소년 사회성증진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대상은 아동청소년들의 부모다. 성장기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높이고 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 역할을 제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수업은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1시간 30분 간 용산구청 유튜브로 진행되며 강의는 양용준 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맡는다. 양 원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은혜·온세·누가병원 진료과장 및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와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명상인지치료, 정신분석, 직무스트레스 클리닉, 소아청소년·성인남녀 클리닉 등을 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1년 수해방지대책을 준비하여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빗물받이 관리자’ 운영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운영 △반지하 세대 차수판 및 역류방지기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구는 풍수해 재난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서초구 관내 하수도와 빗물받이 22,988개소의 준설을 완료했고, 하천 12개소, 빗물 펌프장 7개소를 비롯한 수문·유수지·저수조 등 수해방지 시설과 관내 공사장, 수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점검・정비를 마쳤다. 그리고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하여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를 운영하여 225세대에 대해 재난 문자 발송, 안내 전화를 하고 침수 가구 발생 시 피해 확인과 복구를 지원한다. 지하·지상1층 세대를 위하여 차수판 37가구, 역류방지기 109가구 설치도 지원했다. 긴급 민원 처리, 침수취약지역 순찰을 위한 현장기동순찰반도 운영하여 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민선7기 3년간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구는 특별교부세 3천 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교부 받아 구민을 위한 사업비에 투입할 계획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총 4억 4천 900만 원에 달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부문, 일자리 부문 집행실적을 합산해 평가하며,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 진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천 3백 33억 원(57.3%)을 집행, 목표액 대비 2.2%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조기에 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한 관악구의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하수관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기업·대학·지역이 상생을 이루며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는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기업’,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 인프라 시설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지자체’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의 장을 도모하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민‧관‧학 협력의 첫 결실인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구와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KT 및 KB금융그룹 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구현모 KT 대표이사, 허인 KB국민은행장, 오세정 서울대총장, 정태호 국회의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이 참석하여 벤처·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관악S밸리’의 변화와 성장을 축하해주었다. 호암로 597(삼성동)에 위치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T와 KB금융그룹이 관악S밸리를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DIGICO KT OPEN LAB’과 ‘KB Innovation HUB’를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으로 7개 층 490평 규모로 3개 기업이 시설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구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689억2549만 원을 부과했다. 올해 주택가격과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다. 이번 과세대상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이며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은 오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로, 본래 납기일인 7월 말일이 토요일이라 납기가 연장되었다. 최종 납기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구는 서민의 주거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해 6월 1일 기준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하여 재산세율을 과세 구간별로 0.05%씩 인하하여 재산세 주택분을 부과하였다. 이로인한 감면율은 최소 17.6%에서 최대 50%이다. 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족으로 판단하고, 단 배우자 및 19세 미만 자녀는 주민등록을 달리해도 같은 세대에 포함된다. 다만 상속주택(5년 미경과)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택 수 산정제외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은 구청 세무1과 방문 또는 위텍스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자투리텃밭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광진구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투리텃밭 4개소(광장동텃밭, 아차산텃밭, 중랑천텃밭, 광나루텃밭) 총 312구획(6,400㎡ 규모)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중랑천자투리텃밭은 수확물의 5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분양되어 필수로 기부해야 하며, 그 외 텃밭 참여자는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자투리텃밭을 분양받은 기부 참여자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직접 재배한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등을 수확하고 흙을 제거한 후 농산물별로 분류해 두면 된다. 이후 광진푸드뱅크에서 푸드트럭을 통해 방문·수거하여 당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배부한다. 지난해 기부의 날 운영결과 총 14회에 걸쳐 자투리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1,407㎏이 기부되었으며, 양봉장에서 채밀한 천연벌꿀 30㎏도 함께 기부되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투리텃밭 참여자들이 땀 흘려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공동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금천구는 지난 6월 30일 한국후지필름(주)에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인스탁스 즉석카메라와 필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금천구청 썬큰광장 앞에서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한국후지필름(주) 김동우 경영지원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물품은 즉석카메라 100대와 필름 4,000장으로 1,700만 원 상당이며,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7개소와 혜명보육원에 전달됐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주)은 사내 봉사단체인 샤롯데봉사단을 주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원해주신 물품은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아동센터와 보육원 아이들에게 즐겁고 흥미로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북한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서울의 진산(鎭山), 북한산(삼각산)이 주제다. 조선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북한산을 일제가 어떻게 지위를 격하시켰는지 다뤘다. 진산의 의미, 북한산이 지닌 풍수 지리적 인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는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두규 교수에 따르면 풍수지리 용어인 진산은 도읍지 전체를 아우르는 중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역사‧사회적 개념으로 시대와 나라마다 다르다. 수도 한양을 나타내는 진산으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로 이루어진 북한산이 제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선을 강제 병합한 일제는 북한산이 가진 지위를 낮추려고 했다. 김두규 교수는 “1914년 무렵 일제가 국가의 도읍지인 한성 땅에서 경기도 관할 땅으로 북한산 행정구역을 변경했다. 한양의 행정구역인 한성부 지위를 사실상 박탈한 셈”이라며 “조선의 흔적을 지우는 차원에서 풍수침략이 자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 일제강점기와 둘러싼 북한산 이야기의 생생한 설명은 유튜브 ‘역사문화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치단체를 매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와 통합하여 이루어졌으며, ▲사회적경제 전담 조직 구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관련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지역 교육청, 학교 연계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교육 내용의 적정성 등 6개 분야에 걸쳐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심사했다. 2021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곳만 선정되었다. 특히 영등포구는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최초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과 함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관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