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맞춤형 랜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6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강동구 거주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연을 공모하면 된다. 이 중 30가구를 선정하여 8월 12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정착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고, 가정 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친밀감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되었고,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4시간동안 집에서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홈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랜선 힐링캠프’에서는 캠핑재료와 밀키트를 개별 배송하여 ▲나만의 텐트 꾸미기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관람 ▲캠핑요리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큰 상황이지만, 집에서도 가족과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랜선 힐링캠프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직원 조례에서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는 옛말을 전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관심’과 ‘배려’ 행정을 강조하였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포구청, 7개 동 주민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무엇이든 제안창구‘를 설치하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총 18곳에 설치된 ‘무엇이든 제안창구’는 온라인 제안 창구 이용이 어려운 연령과 세대에게 좋은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받고자 설치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 창구는 별도 공간과 예산을 들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16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던 ‘무엇이든 상담창구’와 결합하여 운영한다.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업무 소관과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추진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작년 한해 996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간단한 민원 안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통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이사올 때 설치한 중고 에어컨이 고장난 후, 여름철을 선풍기 한 대로 버텨왔어요. 구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니 큰 힘이 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마포구의 임대아파트에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두 자녀와 사는 이모씨는 지원받은 이동식 에어컨을 보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마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이동형 에어컨’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형 에어컨’ 지원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챙기는 구의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사업 중 하나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2달 동안 마포구 각 동별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 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전수조사해 1600여 가구가 에어컨이 없거나 고장 또는 노후 에어컨을 보유해 덥고 습한 여름철을 힘겹게 보내야하는 상황인 것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일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를 위한 선제적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1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 총 250명을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운영자금 등 근로 청년이 저축목적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 매달 10만원 또는 15만 원을 2~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하고 이자를 포함해 원금의 2배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을 두 배 이상 늘려 24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가 결정된다. 모집대상은 성동구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청년으로, 본인 소득 기준(월 255만 원 이하) 및 부양의무자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80%이하)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꿈나래통장은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통장으로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가입 금액은 5만원, 7만원, 10만원, 12만원으로 가입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계·의료 수급자의 경우 저축 금액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월 착공한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이달 초 완료됨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주차면 28면이 추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전농천 복개하부 차집관로와 보도데크 설치 및 전농천 용답동 20-14구간의 제방도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주차면 확보를 추진, 당초 36면이었던 주차면적을 64면으로 확대했다. 해당 공사로 인해 운영 중지되었던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배정 작업을 추진, 시범운영을 거쳐 16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2단계 공사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친화공간으로 바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서울 성동구가 지난 달 31일 30대 용답동 청년 통장(統長) 3명을 위촉, 젊고 열정있는 청년통장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선발된 통장은 용답동에 거주하는 30대 청년들로 8월 1일부터 각각 12통, 13통과 15통의 통장직을 맡게 되었다. 최근 용답동 일대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개의 통이 신설, 7월 기준 용답동 장안평역 일대 청년 1인 가구는 1,164세대로, 그 일대 전체 가구 수 2,087세대의 55.8%를 차지한다. 늘어나는 청년 가구 수에 발맞추어 지역 내 청년들과 공감‧소통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청년통장을 선발, 그 모집에서부터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다. 중년층 주민이 통장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통장의 역할과 모집 여부 등을 알리기 위해 용답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오피스텔을 방문하며 게시판 등에 공고문을 부착, 홍보 안내문을 제작하여 가가호호 배부하였다. 또한 관리사무소 및 주변 부동산을 방문하여 청년통장 모집을 적극 홍보, 그 결과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통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신청사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구는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진행한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작품 ‘강서 진경’이다. ‘강서 진경’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5년 동안 봉직하는 등 강서구와의 인연이 깊은 조선시대 대표 화성(畵聖)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이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를 바탕으로 현대판 진경산수화가 펼쳐지는 곳,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곳인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을 그려냈다. 특히,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그리고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청사’ ▲소통의 중심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공간’ ▲증축을 고려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신사1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신사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가족·이웃 간 관계 증진을 위한 ‘생활복지실천캠페인’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생활복지실천캠페인’은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2021년 은평형 사회보장증진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민참여 인사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가족과 이웃 간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복지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신사1동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홍보와 캠페인 참여를 제안한 결과 구립솔찬어린이집, 구립신사1어린이집, 꿈동이어린이집, 너울가지어린이집, 또래또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등 총 7곳의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되었다. 주요 실천사업은 가족 간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허그캠페인이 있으며, 그 외 ‘감사·응원엽서 비대면 이웃 안부나눔’, ‘어린이집 텃밭 작물 이웃나눔’, ‘독거어르신 사랑의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이웃 간 소통 및 돕고 나누는 복지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용희 신사1동장은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안전망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으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대기열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찜통 같은 무더위에 검사소 지원 인력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은평구는 지난 20일 익명의 은평구민이 기부한 얼음조끼 50벌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50벌의 얼음조끼와 음료수 박스가 임시선별검사소로 전달되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은평구 주민으로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근로자 및 담당 공무원의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익명의 기부자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예방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근무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하지만 시원한 기부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로 걱정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은평구는 현재 총 4개소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 출구), 구파발 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불광1동주민센터는 불광제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및 이웃살피미와 함께 고독사 예방위한 “마음치유 표고천사”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불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웃살피미들은 고독사 위기 28가구에 표고버섯 키트, 분무기, 홈키파 에어로졸 2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후 이웃살피미들이 위기가구와 주기적인 재배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표고버섯 재배과정 관찰일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요즘 날도 덥고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 힘들었는데, 이제는 버섯을 키우며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동섭 불광1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고독사 위기 가구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인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직접 표고 버섯을 재배함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버섯을 보며 힘든 일상생활 속 무력감 해소 등 마음을 치유하여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