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부천시 공무원 55명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이 참여했다. 실무기획단은 ▲경제 ▲자치교육 ▲문화 ▲도시교통 ▲복지보건 ▲안전 ▲환경 등 7개 부문별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부문별 핵심 전략사업을 구상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천시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연동계획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은 부천의 미래 10년을 이끌 나침반이 될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부문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7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원,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핵심 현안과 전략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 등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사회로 이행 및 지속가능 파주 실현'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48%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오는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 과제"라며 "파주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고양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모두의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실질적인 동행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양시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4만2067명으로 108만 인구 중 4%를 차지한다.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복지시설 맞춤형 서비스,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꿈의 버스 운영까지 생활 속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형식적 통합이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아낸 기본 토대"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꿈의 버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발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 한눈에 담아…정책 효율성 향상 이번에 새로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사고‧장애 없는 안전한 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라고 함)를 18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안전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반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참여 임직원들은 분야별 사고사례 분석과 사고원인을 점검하였고 현장 실정에 맞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 분야별 주요 사고사례로는 ▲전기(감전), ▲정보통신(공사 중 추락), ▲궤도(모터카 추돌), ▲신호(터널 내 장애 조치 시 열차접촉), ▲기계(승강기 스텝파손), ▲전자(플랩전도), ▲토목(고가교 박락), ▲건축(천장재 탈락), ▲승강장안전문(UPS 화재) 등 이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위험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경각심과 이를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1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오늘 행사에 포함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계기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보건소에서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 대상 응급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를 861개 선정했다.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적으로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적용을 모색해 미래 교육 실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회는 우수 연구 활동 심사를 통해 도 단위 184개(재지정 60개, 신규 지정 86개, 정책실행 38개)와 지역단위와 디지털 기반 677개 등 모두 861개로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한 연구회 교원의 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 워크숍, 연구회 간 학습 네트워크 구성,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일, 17일 양일간에 연구회 대표 36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연구회 운영 사례를 나누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교육연구회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프로슈머’로서 교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학교 교육을 개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시민 체육활동의 최전선에서 체육활동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적극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체육활동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저임금 및 정규직보다 낮은 수준의 신분 등으로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4월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하여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직무설계와 더불어 후생복지 등 전반적인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들여다봐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5년 예산을 언급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행정 및 역량 발전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비용, 청사 근무환경개선 공사비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선진지 탐방 비용까지 증액한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7일 세경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의회는 관내 기업,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진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중심의 지역 성장산업 기반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