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12월 21일(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서울 강북중학교에 골프 연습장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KLPGA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준공식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 제공 (사진 :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5년부터 KLPGA가 직접 진행하는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 골프공 등 골프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KLPGA가 카카오 VX와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 기계까지 지원이 되면서 많은 학교들의 관심을 얻었는데, 서울 강북중학교는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을 지원받은 첫 번째 학교가 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더 좋은 연습 환경 조성을 위해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 기계를 지원해주신 카카오 VX에 감사드린다.”라고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 무대 첫 도전에서 '메이저 퀸'에 오른 김아림이 21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내년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다고 선언했다. US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는 김아림 (사진 : USGA John Mummert) 김아림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16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아림은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이번 US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나의 골프도 더욱 발전할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기회가 온 만큼 신중하게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며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이 부분은 많은 분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최대한 잘 준비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격리 중이라 구체적인 계획은 차차 세워나갈 참이다. 김아림은 "많은 것이 바뀔 것 같다. 전담 매니저, 트레이너와 캐디를 찾는 것부터 동계훈련 계획, 첫 대
[G-ECONOMY 조도현 기자] ‘그린적중률’이란 파3홀에서는 티샷으로 그린에 올린 경우, 파4홀에서는 두 번 이내 그리고 파5홀에서는 세 번 안으로 ‘온 그린’에 성공시킨 확률을 뜻한다. 조민규 (사진 : KPGA)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아이언맨’은 조민규(32.타이틀리스트)였다. 조민규는 이번 시즌 75.6536%의 그린적중률로 ‘아워홈 그린적중률’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이에 조민규는 “돌이켜보면 딱히 큰 비결은 없었다”라고 웃은 뒤 “나는 공을 멀리 보내는 ‘장타자’가 아니다. 그래서 아이언을 정교하게 다루기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언샷을 잘 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연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민규는 이번 시즌 ‘아워홈 그린적중률’ 이외에도 파세이브율에서 88.56%로 2위,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인 ‘LB세미콘 리커버리율’에서 63.09%로 5위에 위치하는 등 탁월한 쇼트게임 능력을 선보였다. 이렇듯 한 시즌 내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낸 조민규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 11개 대회인 전 경기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 5회 진입 등 총 8개 대회서
[G-ECONOMY 조도현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 166만 7천925 달러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이 차지했다. 고진영 인터뷰 우승커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고진영 (사진 : LPGA) -우승 소감은? 아직 믿기지 않은다. 내가 쳤지만 내가 했나 싶을 정도로 후반에는 플레이를 잘 했던 것 같다. 위기도 많았지만 그 위기를 넘기면서 기회가 왔고, 긴장을 놓치지 않고 기회를 잡았던 것이 우승으로 연결됐던 것 같다. 사흘 동안 세영 언니와 치면서 사실 많이 힘들었다. 언니와 경쟁한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고 불편했다. 친한 사람들끼리 플레이를 하고 우
[G-ECONOMY 조도현 기자]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의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데 이어 KPGA 선수들로 구성된 프로 골프단을 창단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을 실었다. 웹케시 프로 골프단 소속 장승보, 김태훈, 김성현, 박정환 (좌로부터)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웹케시그룹 본사에서는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의 창단식이 진행됐다.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은 김태훈(35)을 필두로 김성현(22), 장승보(24), 박정환(27)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됐다. 2013년 ‘KPGA 장타상’, 2015년과 2018년 ‘KPGA 인기상’을 수상한 통산 4승의 김태훈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동시 석권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성현은 2020 시즌 국내 무대에 입성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
[G-ECONOMY 조도현 기자]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이 18일(금) 오전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아동 양육 시설 ‘서울SOS어린이마을’ 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 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7년째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키움 선수단은 매 시즌이 끝나고 ‘서울SOS어린이마을’ 을 방문해 아이들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는 함께 할 수 없게 됐지만 대신 선수단 대표로 주장 박병호 선수가 시설을 방문해 선수단 상조회에서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병호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가고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오늘 전달한 후원금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선수들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김세영은 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6위, 상금 선두인 박인비(32)는 2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 (사진 : LPGA) 김세영 인터뷰 -오늘 5언더파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인데 소감이 어떤가? 기분이 굉장히 좋다. 오늘 박인비, 다니엘 강 같이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를 하면서 잘 쳐서 정말 기뻤고, 따뜻한 날씨에서 경기를 해서 좋았다. 코스는 작년하고 똑같았다. 마지막 홀을 걸어 내려오는데 지난 해 마지막 라운드 기억이 났다. 오늘 경기 잘 마친 것 같다. -지난 해 어떤 기억이 났는가? 지난 해 마지막 홀에서 롱 펏을 넣었던 기억이 났다. 18번 홀을 걸어오며 그때 기억이 났는데,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싶었다.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따뜻한 날씨에서 경기를 치러서 좋다고 했는데, 옷을 적게 입어서 스윙하기에 편했을 것 같다. 그런 점 때문에 게임에 차이가 생기는가? 가장 큰 차이점은 거리다. 나는 추운 날씨에 약한 편인데, 특히 영국이나
[G-ECONOMY 조도현 기자] LPGA 선수들이 이번 주 대회 기간에 소아암 이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한 자선 경매 이벤트에 참여한다. '세인트 주드-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자선 경매'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소아암 환우들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헤드커버에 선수들이 친필 사인을 해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에 기부되어 소아암 아동 치료에 쓰이게 된다. 한국 선수도 전원(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박희영, 신지은, 양희영, 유소연, 이미림, 이미향, 전인지)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자선 경매 링크는 www.stjude.org/scoreoneforstjude 이며, 대회 기간인 12월 17일부터 20일 오후 11시 59분(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골프팬들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LPGA투어와 GME 그룹은 2019 시즌부터 선수들이 홀인원을 할 때마다 2만 달러씩 적립해 세인트 주드 아동 병원에 기부하는 CME그룹 케어스 챌린지-스코어 원 포 세인트 주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G-ECONOMY 조도현 기자]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는 67.0886%를 기록한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가 차지했다. 함정우는 지난 시즌 이 부문에서 64.1844%로 3위에 자리한 바 있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KPGA는 지난 4월 LB세미콘㈜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LB세미콘㈜에게 부여했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에 오른 함정우는 LB세미콘㈜로부터 현금 3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에 함정우는 “LB세미콘㈜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은 올 한 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를 포함해 2020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4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7위(2,369.08P)에 자리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함정우가 꼽은 높은 리커버리율의 비결과 올 한 해 부족했던 점은 과연 무엇일까? 함정우는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에 오른 가장 큰
[G-ECONOMY 조도현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왕좌에 오르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시즌 내내 숨가쁘게 진행됐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과 2017년,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5년 연속으로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했다. 그만큼 올해도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었을 만큼 치열했고 골프 팬들의 이목 또한 마지막 대회까지 집중됐다. 그렇다면 2020 시즌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5)을 포함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올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7글자로 들어봤다. - 제네시스 포인트 1위(3,251.70P) 김태훈 : “제네시스의남자” 2007년 투어 데뷔 후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한 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탈락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나 드는 활약을 펼친 김태훈은 총 495,932,44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