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나설 선수와 캐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GA 챔피언십 핀 플래그 [EPA=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협회는 PGA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이번 대회 출전 선수와 캐디들이 코로나19 검사 프로토콜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PGA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하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의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과 프로토콜을 적용해 준비해왔다. 6월부터 다시 진행 중인 PGA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나 캐디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도 다수 선수가 코로나19를 이유로 기권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배러쿠다 챔피언십 출전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한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가 이번 대회에도 나설 수 없게 됐고, 2008년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감염 우려로 불참을 선언했다. 1991년 우승자 '풍운아' 존 댈리(미국)도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외국 베팅업체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브룩스 켑카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yle Terada-USA TODAY Sports올해 PGA 챔피언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해 나흘간 펼쳐진다. 원래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8월로 미뤄졌지만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막을 올린다. 4월로 예정됐던 마스터스가 11월로 미뤄졌고, 6월 US오픈은 9월로 순연됐기 때문이다. 7월 디오픈은 취소됐다. 메이저 대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가운데 외국 베팅업체들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켑카와 세계 랭킹 1위 토머스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6일 오전 현재 켑카와 토머스의 우승 배당률을 나란히 10/1로 책정했다. 이는 1달러를 걸어 적중할 경우 11달러를 받게 되는 배당률이다. 켑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020년 8월 6일(목)~9일(일), 에이원컨트리클럽 (경남 양산 소재) - 주요 출전 선수 - '디펜딩 챔피언', 2019년 대회 우승자 이원준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 2020 시즌 첫 다승을 꿈꾸는 이수민, 이지훈 2018년,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 문경준 2018년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최호성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홍순상, 문도엽, 장동규 등 (자료 = KPGA)
(사진 = 조도현 기자)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PGA챔피언십은 혼전에 빠진 세계랭킹 1위 쟁탈전이기도 하다. 세계 1위 탈환을 노리는 욘 람 [A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처음 열리는 PGA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8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웨브 심프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4명은 PGA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현역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수성이 가능한 토머스까지 세계랭킹 1위 후보가 5명이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세계랭킹 1위를 한 번 이상 지낸 경험자다. 람은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위였고, 매킬로이는 2주 전에 람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존슨이 지난해 브룩스 켑카(미국)에 넘겨준 세계 1위 자리를 빼앗은 주인공은 매킬로이였다. 심프슨은 아직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 PGA챔피언십은 이들에게 우승 트로피와 세계랭킹 1위가 한꺼번에 걸린 셈이다. 람은 세계랭킹 1위 경쟁이 마치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앤디 머리(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에서 열린 ‘KLPGA 2020 파워풀엑스·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 김규리C(20)가 입회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2020 파워풀엑스 ·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 우승자 김규리 (사진 = KLPGA)김규리C는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한 김규리C는 연속으로 버디 3개를 추가해 타수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후반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다시 기록한 김규리C는 이어 더블보기와 보기를 추가해 선두권을 잃는 듯했으나, 천금 같은 버디 2개를 만들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5-73)로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김규리C는 “우여곡절 끝에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기쁘다. 그동안 많이 부족한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하며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를 치른다.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대회 1, 2 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우즈는 세계 랭킹 1위 토머스, 3위 맥길로이와 함께 한 조가 됐다.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주요 조 편성 가운데서도 단연 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그룹인 셈이다. 메이저 대회 통산 16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5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세 차례만 출전했고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9위 이후로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68위, 7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40위 등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10∼20도 사이로 선선할 것으로 예보돼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는 우즈에게 불리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속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가 뒤늦게 막을 올린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 든 저스틴 토머스 [AP=연합뉴스]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에서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이 열린다. 이 대회는 애초 5월 14∼17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지고,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월, US오픈도 9월로 연기되면서 첫 번째 메이저대회가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 감염 우려를 드러낸 2008년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비롯한 선수들의 불참이 이어지는 등 이번 대회는 일정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메이저대회가 팬들의 환호성 없이 열리는 이례적인 장면도 펼쳐진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선수는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뒤 첫 메이저대회를 기다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다. 토머스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이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555야드)에서 개막한다. 양희영 [AFP=연합뉴스]마라톤 클래식은 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LPGA 투어는 2월 호주오픈 이후 5개월간 열리지 못했고 7월 말 개막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 일정을 재개했다. 마라톤 클래식은 특히 한국 선수들이 그동안 강세를 보인 대회다. 1998년 박세리(43)가 우승한 이후 지난해까지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11년을 제외한 21년간 한국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횟수가 절반이 넘는 12번이나 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6번에 이른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2014년, 2016년 우승까지 더하면 그 횟수는 더 올라간다. 전인지 [AFP=연합뉴스]다만 올해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전하는 한국 선수의 수가 예년보다 줄었다. 양희영(31)과 전인지(26), 박희영(33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대니엘 강 [AFP=연합뉴스]대니엘 강은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2계단이 오른 2위에 자리했다. 3일 끝난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제패,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대니엘 강은 고진영(25)에 이어 2위가 됐다. 2, 3위였던 넬리 코르다(미국)와 박성현(27)은 한 계단씩 내려간 3위와 4위로 각각 밀렸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과 박성현 외에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까지 4명이다. 이정은(24)이 11위, 박인비(32) 12위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유해란(19)은 65위에서 35위로 껑충 뛰었다.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임희정(20)도 3계단이 상승한 2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