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천만원)’가 6일(목)부터 9일(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63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이원CC서 열린 지난 4년의 ‘KPGA 선수권대회’ 모두 ‘박빙’…올해도?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8년 KPGA와 에이원컨트리클럽은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의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진 지난 4년간의 대회 결과를 보면 모두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5개월여 만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은 세계적인 코치 부치 하먼(미국)과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대니엘 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하먼에 대한 질문에 "그가 코스 안팎에서 인간으로서, 코치로서, 멘토로서 등 나에게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면서 "그를 제 인생에서 만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먼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를 지내고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도 가르친 세계적인 코치다. 2018년부터 하먼의 지도를 받은 대니엘 강은 2018∼2019년 뷰익 상하이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LPGA 투어가 5개월여의 공백기를 보낸 뒤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는 2월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도 출전하지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최경주(50)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최경주 [AFP=연합뉴스]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올해 5월로 만 50세가 넘었으며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2라운드까지 공동 32위를 달리며 공동 8위와 3타 차이를 보인 최경주는 이날 1, 2번 홀 연속 버디로 한때 '톱10' 진입 가능성도 부풀렸다. 그러나 5, 6, 9번 홀에서 한 타씩 잃으면서 상위권과 거리가 멀어졌다. 최경주와 같은 1970년 5월생인 짐 퓨릭(미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브렛 퀴글리(미국)를 2타 차로 제친 퓨릭은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 상금 30만달러(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황금세대'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27·미국)가 우승 상금 21억원짜리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다. 캐디와 코스 공략을 상의하는 토머스 [AFP=연합뉴스]토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린 토머스는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2018년 4주 동안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도 탈환하게 됐다. 1993년생 동갑인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등 'PGA투어 황금세대'의 일원인 토머스는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토머스보다 더 어린 나이에 13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3명뿐이다. 4타차 5위로 최종 라운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대니엘 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8천만원). 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LPGA 투어가 2월 16일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지 5개월여 만에 시즌 재개를 알린 대회였다. 코로나19 탓에 연이은 대회 취소로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앞둔 '탱크' 최경주(50)가 우승 후보들이 주로 들어가는 주요 그룹에 편성됐다. 최경주 [AFP=연합뉴스]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인데 최경주는 올해 5월 50번째 생일이 지나 입회 자격을 갖췄다. 최경주는 29일 발표된 주요 그룹 편성 결과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한 조로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최경주와 퓨릭, 위어는 1970년생 동갑으로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이다. 퓨릭은 2003년 US오픈, 위어는 2003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최경주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11년 정상에 올랐고 PGA 투어 8승을 거둬 아시아 국적의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주요 그룹으로는 최경주-퓨릭-위어 외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비제이 싱(피지)-어니 엘스(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멈춰 섰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5개월여 만에 돌아온다.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양희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LPGA 투어는 3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으로 재개한다. 2020시즌 전체로는 5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에 여러 대회가 취소돼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신설된 대회다. 아직 많은 한국 선수가 국내에 머물며 미국 복귀에 신중한 입장이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 등 '세계 톱10'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다. 중단 전 마지막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32만7천달러)과 대상 포인트(823점)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여제' 박인비(32)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정규 골프 코스는 18개의 홀이며 각 홀은 파3, 파4, 파5로 나누어져 있다. 프로들은 버디를 하기 위해 파5홀을 기다리고 초보 골퍼들은 긴 길이가 부담돼 파3홀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프로들이 파5홀을 선호하는 이유는 100야드 안쪽에서 세 번째 샷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짧은 거리에서 샷을 해 공을 홀 가까이 붙이면 버디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프로들은 이 짧은 거리에서 정확하게 공을 보내는 연습을 수 없이 한다. 100야드 안쪽에서 하는 샷에서 관건은 거리 컨트롤 능력이다. 거리 컨트롤은 백스윙 크기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것은 남성과 여성 혹은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것에 따라 각자의 거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기준은 백스윙 때 왼팔이 지면과 평행일 때로 잡는다. 왼팔이 지면과 평행일 때의 거리를 알고 있다면 그 거리를 기준으로 더 길면 지면보다 더 올리고 거리가 더 짧으면 지면 밑에서 스윙을 해 주는 것이다. 이 한 가지의 기준점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보다 쉽게 100야드 안쪽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조도현 기자)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많은 아마추어들이 쇼트게임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연습량은 절대 부족하다. 왜그럴까. 짧은 거리에선 자신 있게 칠 수 있다고 스스로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쇼트게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정확한 기본기를 갖추고 충분하게 연습을 해야만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쇼트게임이다. 박유나 프로의 칩샷을 보고 엘리베이티드 그린 공략법을 알아보자. 그린이 높게 솟은 엘리베이티드그린은 산악 지역에 많이 조성된 한국 코스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먼저 그린이 높기 때문에 로프트 각도가 높은 샌드웨지를 선택한다. 어드레스는 로프트 각도를 더 확보하기 위해 체중과 공을 앞쪽에 오도록 한다. 백스윙은 체중을 앞쪽에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평소보다 더 크게 해준다. 폴로스루는 클럽 헤드를 지면에 낮게 유지한 채 진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몸의 각도를 최대한 유지해준다. 공은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띄워주는 것이지 손으로 띄우는 것이 절대 아니다. (사진 = 조도현 기자)
[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큰 대회로 꼽는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EPA=연합뉴스]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치르려던 대회를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3일로 1년 늦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0회째인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독특한 대회 방식과 500만 달러에 이르는 총상금 규모로 유러피언 투어의 주요 대회로 대접받는다. '골프의 발상지'인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와 커누스티, 킹스반스 등 스코틀랜드의 주요 링크스 코스 3곳을 오가며 치르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나흘 동안 함께 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페블비치 프로암과 같다. 코로나19 방역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면서 이런 경기 방식이 발목을 잡았다. 대회조직위는 프로 168명과 아마추어 168명이 출전하는 대규모 대회는 적절하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