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자 선수들이 미니투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노르드크비스트 [AFP=연합뉴스]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캑터스 투어 10차 대회 출전자 명단에는 익숙한 이름이 적지 않다. 메이저 2승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에이미 올슨(미국),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 등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LPGA투어가 코로나19 확산 탓에 4월 초까지 대회가 모두 취소된 데다 이후 대회도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으려는 것이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앞서 남자 미니투어에도 출전했다. 캑터스 투어는 참가자들이 낸 돈으로 대회 경비를 제한 뒤 상금을 주는 미니 투어다. 1인당 참가비 550달러를 내고 참가하는 선수 숫자에 따라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결정되는 구조다. 우승자 몫은 2천 달러에서 4천 달러 사이다. PGA투어나 LPGA투어 등 대규모 골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열지 못하고 있지만, 출전 선수가 많지 않은 캑터스 투어는 올해 들어 9차례 대회를 모두 치렀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2020시즌 유럽프로골프 티켓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유럽프로골프대회를 주관하는 유러피언투어의 키스 펠리 사무총장은 17일(한국시간) 대회 스폰서들에게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번 시즌 모든 골프대회의 티켓 판매를 중단해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다. 유러피언투어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2020시즌 모두 7개의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최근 대회는 지난 8일 끝난 카타르 마스터스였다. 이후 대회는 모두 연기됐고, 4월 30일 스페인에서 개막 예정인 안달루시아 마스터스는 아직 취소되거나 연기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스페인이 16일 현재 9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사망자도 300명을 넘겨 대회 개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6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마스터카드 저팬 챔피언십 깃발 [PGA 챔피언스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PGA 챔피언스투어는 17일 "6월 12일부터 사흘간 일본 지바현 나리타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카드 저팬 챔피언십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며 "미국 국무부에서 외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 대회인 마스터카드 저팬 챔피언십은 총상금 250만달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올해 대회 출전 선수는 5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었으며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톰 왓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주요 출전 선수로 소개되고 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3월17일 (화), 박성현 프로(27, 솔레어)와 박성현 프로의 ‘남달라’ 팬카페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박성현 프로본 기부금은 박성현 프로의 팬클럽인 ‘남달라’의 자발적인 참여와 팬들의 참여에 함께 동참하기 위한 박성현 프로의 뜻이 모아져 마련되었다. 남달라 회원분들 중 총253명이 참여하여 18,330,000원이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팬들이 모은 금액만큼 박성현 프로가 뜻을 합하여 총 36,660,000원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되었다. 박성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소외계층분들에게 개인위생용품이 전달되어 스스로 기본 예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진정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힘내서 함께 이겨 나
[G-ECONOMY 조도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로 꼽는 US오픈과 US여자오픈도 차질이 예상된다. 219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 [AFP=연합뉴스]US여자오픈은 6월 4일, US오픈은 6월 19일에 각각 개막한다. 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지만, 문제는 예선이다. 두 대회는 미국 전역과 심지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치른다.US여자오픈 예선은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US오픈 예선 일정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0일까지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 권고를 따르자면 US오픈과 US여자오픈 예선은 예정대로 치르기 어렵다. US오픈과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예선 제도를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로 여긴다. 세계랭킹 60위 이내 등 각종 자격을 갖춰 예선을 치르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투어 선수를 '예선 면제자'라고 부르는 이유다. USGA는 아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예선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SGA는
[G-ECONOMY 조도현 기자]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부킹 서비스 ‘티스캐너’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 시작을 맞아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스캐너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에는 타임세일, 리워드, 할인권 증정, 특가 오픈이 있다. 티스캐너, 리워드 이벤트티스캐너 ‘타임세일’ 이벤트는 3월 18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티스캐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시행된다. 그린피를 최대 95% 할인해 최저 금액 1만 원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7곳(골프존카운티 △안성H △안성W △청통 △구미 △무주 △선운 △순천)과 지역별 유명 골프장(△360도 △푸른솔GC포천 △더골프클럽 △다산베아채 △블랙스톤벨포레) 등 총 12개의 골프장의 16개 티타임을 파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티스캐너는 ‘타임세일’과 같은 일정인 3월 18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에 ‘할인권 받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하려던 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를 연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작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브룩스 켑카 [EPA=연합뉴스]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가 아닌 미국프로골프협회의 주력 회원인 골프 클럽 프로와 각급 학교 골프 코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협회는 점점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기'라고 발표했지만 언제 대회를 열지 지정하지는 않았다. 이 대회가 사실상 취소되면서 5월 1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치를 예정인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도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PGA 챔피언십도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PGA 챔피언십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 일대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PGA챔피언십마저 열리지 못하면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대회 연쇄 취소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인해 올해 마스터스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01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우즈 [로이터=연합뉴스]우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은 골프 대회보다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 시기"라며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들과 공동체를 위해 현명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한 우즈는 올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개막 예정이던 올해 마스터스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면서 '타이틀 방어'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우즈는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이후 허리 통증 등으로 인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플레이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4월 초까지 전면 중단되면서 미국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박인비(32), 고진영(25) 등이 귀국한다. 올해 2월 호주오픈 우승 뒤 귀국하는 박인비 [사진=연합뉴스]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이 15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LPGA 투어는 19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KIA 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던 3개 대회를 취소했던 LPGA 투어는 이번에 미국 본토 대회 3개마저 취소, 최근 6개 대회를 모두 열지 못했다. 박인비는 2월 중순 LPGA 투어 호주오픈 우승 이후 잠시 귀국했다가 2월 말 미국으로 출국, 볼빅 파운더스컵 출전을 준비했으나 4월 초까지 대회가 무산되자 다시 한국에 돌아오기로 했다. 고진영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또 고진영은 1월 초부
[G-ECONOMY 조도현 기자] 방법만 잘 알고 있으면 그린 주위 벙커 샷도 쉽게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것이 다. 투어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벙커 샷을 실 수하는 경우는 드물다. 일류 선수들은 벙커 샷으로 공을 핀 옆에 바짝 붙이는 경우를 흔 히 볼 수 있다. 반면 풀이 긴 러프에선 선수들 도 실수를 흔히 한다. 이는 러프에서 하는 tit 보다 벙커 샷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얘기다. 그런데 아마추어들은 벙커 샷을 어렵게만 생 각한다.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장수연 프로가 벙커 샷을 어떻게 하는지 보 고 벙커 샷을 하는 법을 배워보자. 벙커샷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선 어드레 스가 중요하다. 아무리 짧은 거리의 벙 커 샷이라고 할지라도 스탠스는 드라이 버 샷만큼 넓게 서준다. 공 위치와 체중 은 완전히 앞쪽에 둔다. 클럽페이스는 오픈된 상태에서 그립을 잡아주고 무릎 과 손의 위치는 평소보다 지면으로 낮춰 준다. 그래야 클럽헤드 바운스로 모래 를 잘 띄워줄 수 있다. 백스윙은 최대한 들어주며 모래를 쳐낸 다음 양팔은 몸 에 최대한 가깝게 폴로스루해 준다. 그 러면 공은 보다 높게 떠올라 핀에 가까 이 붙을 것이다. (사진 = 조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