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다음 달 9일 개막하려던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힐 조짐이다. 작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조아연 [사진 =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오는 4월9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에서 열려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내년으로 미루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4월 17∼19일 개최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도 내년으로 연기했다.KLPGA투어는 코로나 19의 확산이 지속한다면 대회 개최 때 선수, 캐디, 관계자 모두 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대회 강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선수와 캐디, 그리고 대회 운영 요원 등 500여명에다 방송 중계팀, 보도진, 갤러리 등 1천명이 넘는 사람이 모이는 대회장에서 만약 확진자가 나온다면 이들을 모두 격리해야 하는 엄청난 일이 생긴다. 만에 하나 선수들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이유로 격리되면 아예 훈련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에 KLPGA는 고민이 깊다. 특히 온 국민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골프 대회를 여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프로축구에
[G-ECONOMY 조도현 기자] PGA 투어 통산 82승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내년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우즈가 위원 투표에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입회가 확정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전화로 우즈에게 알렸다. 우즈는 "가족, 친구, 팬들의 성원 덕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성과"라는 소감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통산 82승에 마스터스 제패로 메이저대회 15승 고지에 오른 우즈는 지난해 입회 자격이 만 50세에서 만 45세로 낮춰진 덕에 세계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회하게 됐다. 원래 40세였던 입회 자격은 2016년 50세로 상향 조정됐다가 올해부터 45세로 낮춰졌다. 필 미컬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은 50세로 높아지기 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왔다. 명예의 전당은 조니 파렐, 파드리그 해링턴, 톰 와이어스코프, 도티 페퍼, 그리고 전 PGA투어
[G-ECONOMY 조도현 기자] 임성재(22)가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서 위풍당당하게 참가한다.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트로피 든 임성재 [AP=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따르면, 임성재는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많은 환영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임성재는 지난 1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8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3위로 마쳤다.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만 22세가 되기 전에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조던 스피스(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이어 임성재가 세 번째다. 임성재는 "정말 멋지다. 1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그는 2018년 PGA 2부 투어 콘페리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에 오르고, 2019년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0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손유정(19)이 11일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제네시스와 1년 후원 계약을 했다. LPGA 투어 신인 손유정 [브라보앤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손유정은 상의 옷깃과 등에 제네시스 로고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한다.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8살부터 골프를 시작한 손유정은 2014년 오클라호마주 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13세) 우승, 2017년 롤렉스 주니어챔피언십 우승 등의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파이널 Q 시리즈를 통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차례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남자 미니 프로골프투어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1월 열린 게인브리지 대회에 출전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노르드크비스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린 아웃로 투어 문밸리 클래식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를 뽑아내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노르드크비스트는 선두에는 7타가 뒤졌다. 이 대회는 1~3라운드 합계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린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메이저 대회 맥도널드 챔피언십(2009년)과 에비앙 챔피언십(2017년)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노르드크비스트가 남자 대회를 찾은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가 잇따라 취소됐기 때문이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남자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한 뒤 19일 개막하는 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투어 대회 취소 계획은 없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AFP=연합뉴스]모나한 커미셔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2주 뒤에 열리는 매치플레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가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나한 커미셔너가 말한 매치플레이 대회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이달 중 열릴 예정이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취소됐고, 4월 초로 예정된 모터GP 그랑프리 대회는 11월로 연기됐다. 따라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모나한 커미셔너는 "상황에 따라 팬들이 참여하는 행사 등을 진행하는 여러
[G-ECONOMY 조도현 기자] JTBC PLUS의 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가 3월 11일 JTBC GOLF&SPORTS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JTBC GOLF&SPORTS 채널명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스포츠채널로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JTBC Golf&Sports 채널 로고올해 1월 PGA투어 한국 독점 중계권을 가져오며 골프 시청자들에게 앞서 이름을 알린 JTBC GOLF&SPORTS는 이번 리브랜딩 시행으로 PGA투어 주력 채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PGA투어 전 경기 생중계 및 중계 직후 재방송 진행, 특화된 부가프로그램 제작으로 PGA투어 콘텐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LPGA와 겹치지 않는 시간대에는 JTBC골프와 듀얼 생중계 전략으로 골프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특히 명실상부 제 5의 메이저라 불리우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JTBC GOLF&SPORTS, JTBC GOLF 두 채널이 오는 12일(목)부터 총 44시간 동안 동시에 생중계로 진행한다. 지난 2일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2011
[G-ECONOMY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3월 10일(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볼빅 사무실에서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볼빅 문경안 회장, 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회장,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릴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점프투어는 국내 여자 프로골프 유망주들이 프로 데뷔 후 첫발을 내딛는 무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이 같은 점프 투어를 KLPGA, 그리고 백제컨트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로로 데뷔하는 선수들의 꿈을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골프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부터 KLPGA 대회를 개최해온 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회장은 “볼빅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대회를 개
[G-ECONOMY 조도현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매장 운영 지원을 위해 대구, 경북 지역의 가맹점과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해 영리 영업을 하는 비가맹 매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진행된 골프존의 ‘청정지역 골프존파크 캠페인’ 포스터골프존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의 골프존파크 가맹점 및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해 영리 영업을 하는 비가맹 매장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또한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지역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 안동,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의성 지역까지 선제적 방역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추가 방역을 포함하여 대구, 경북 지역에 필요한 2억원 상당의 방역 비용(손 소독제 지급, 방역 지원 등)은 골프존 본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골프존은 지난달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 손 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위생 가이드 전달 및 골프존파크 로딩 창에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는 '청정
[G-ECONOMY 조도현 기자]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사업자모임인 회장단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을 위하여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극복 지원 성금(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박예식) 회장단은 “대구·경북 주민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이 신속히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 극복 할 수 있도록 모든 대중골프장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협회는 전국 대중골프장 모두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사소한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