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대회 도중 산불로 선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AP=연합뉴스]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라로마의 구스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시니어 투어 호그 클래식 월요예선을 치러지는 동안 골프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화염과 연기가 골프 코스에서 목격됐다고 지역 방송 KTLA가 보도했다. 산불 발생 지역은 골프장에서 불과 1㎞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골프 코스에 들이닥칠 것처럼 보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소방 당국은 골프 클럽에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 대피 지시가 내려질 당시 골프 코스에는 48명의 선수가 경기 중이었다. 경기를 중단한 투어 측은 일단 현지 시각 오후 3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가 7명뿐이라 월요예선이 취소되면 월요예선 통과자 대신 대기 순번 선수에게 호그 클래식 출전권을 줄 방침이다. 호그 클래식은 7일부터 사흘 동안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가 취소됐다. KLPGA는 3일 "4월에 열릴 예정이던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스폰서 요청으로 취소됐다"며 "2021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LPGA 투어는 취소 사유를 '스폰서 요청'이라고만 밝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많이 나온다. 3월 12일부터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미 취소된 바 있다. 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으로 베트남에서 열렸고, 올해 첫 대회는 4월 9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예정돼 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3월 3일(수), 고진영 프로(25)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본 기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연일 사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방역 인력 분들을 위한 필요 용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 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고진영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써 선수 생활의 원동력이 됐던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메
[G-ECONOMY 조도현 기자]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일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의 주요 기록을 숫자를 통해 살펴봤다. 1 이번 우승은 임성재의 PGA투어 첫 우승이다. 그는 2015년 한국의 2부투어 격인 ‘KPGA 챌린지투어 12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미국의 2부투어인 PGA 콘페리투어(구 웹닷컴투어)에서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과 ‘윈코푸즈 포틀랜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페덱스컵 500포인트를 추가해 총 1,268포인트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1,403포인트를 쌓은 저스틴 토마스(27.미국)다. 3 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5억 2천만원)을 받은 임성재는 총 322만 468달러로 상금순위 3위에 랭크됐다. 저스틴 토마스
[G-ECONOMY 조도현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임성재(22.CJ대한통운)에게 2019~2020 시즌 PGA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2일 구자철 회장은 “PGA투어 첫 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한국인으로서 일곱 번째로 PGA투어 우승을 거머쥔 임성재 선수는 6천여 KPGA 회원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일깨워줬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임성재 선수의 우승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의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선사했다”라며 “IMF 시절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듯이 이번 임성재 선수의 ‘혼다 클래식’ 우승 역시 이에 버금가는 쾌거”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 입성하며 데뷔 시즌에 ‘신인상(아널드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아침
[G-ECONOMY 조도현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올해부터 골프존파크 경영주와 배우자, 자녀의 ‘대학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며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골프존의 가맹 전용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인 '투비전 플러스'이번 복지 제도는 전국 1200여개 가량의 골프존파크 경영주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가맹점 복지 확대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골프존은 가맹점 경영주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2년제 및 4년제 대학에 입학할 경우 골프존 비즈몰(경영주 전용 물품 구매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약 100만원 상당의 S-point 100만 포인트를 경영주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골프존 가맹사업부 백두환 부장은 "이번 지원 정책은 골프존파크 경영주 및 경영주 자녀들의 큰 꿈과 포부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라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혜택을 통해 가맹점 경영주님들의 권익 향상 및 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이번 제도 외에도 지난 1월부터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해 영리 영업을 하는 모든 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