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누구나 완벽한 플레이를 할 수는 없다. 한번쯤은 실수를 할 것이다. 연습을 많이 하는 프로들도 샷 실수를 해 볼이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프로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꼭 보기를 할 것 같은 데도 파 세이브를 하는때가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실수를 했을 때 드러난다. 실수를 한 이후에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느냐가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흔히 ‘드라이버 샷은 쇼(Show)고, 쇼트 게임(Short game) 혹은 퍼팅(Putting)은 돈(Money)’이라고 한다. (사진 = 조도현 기자)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13인의 LPGA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Marilynn Smith)가 지난 화요일 오전(미국 시간)에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그녀는 가족,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 경기를 마친 박성현이 LPGA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에게 인사하고 있다(제공 Gabe Roux-LPGA)지난 3월 24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대중 앞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던 마릴린 스미스는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18번 홀 그린 뒤에 설치된 단상에 앉아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중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마릴린 스미스는 지난 1950년에 앨리스 바우어(Alice Bauer), 패티 버그(Patty Berg), 베티 다노프(Bettye Danoff), 헬렌 뎃웨일러(Helen Dettweiler), 마를렌 바우어 헤그(Marlene Bauer Hagge), 헬렌 힉스(Helen Hicks), 오팔 힐(Opal Hill), 베티 제임슨(Betty Jameson), 샐리 세션스(Sally Sessions), 셜리 스포크(Shirley Spork), 루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가 되어 몹시 흥분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과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항상 골프코스에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을 뿐이었지만, 이렇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월드 랭킹 넘버 원 선수가 되어 큰 영광이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캐디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고진영고진영 우승 인터뷰 Q. 우승을 축하한다. 방금 전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 -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오늘, 이번주에 플레이를 잘 했다. 나도 어떻게 이번 우승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다만 모든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건네니 ‘내가 우승했구나’하고 느끼고 있다. Q. 우승 퍼트를 넣고 울었다. 무슨 생각을 했는가? -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할아버지가 그립다. 할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 지난 해 4월 10일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안 계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고진영과 캐디, 매니저가 포피스 폰드에 뛰어 들고 있다Q. 이번 우승이 할아버지께 바치는 우승이 될 것 같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가 되어 몹시 흥분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과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항상 골프코스에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을 뿐이었지만, 이렇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월드 랭킹 넘버 원 선수가 되어 큰 영광이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캐디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롤렉스 랭킹 1위에 오르게 된 고진영이로써 고진영은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대한민국 출신의 여성 골퍼 월드 랭킹 넘버원이 됐다. 아울러 2019년 시즌이 시작된 이래 아리야 주타누간, 박성현에 이어 세 번째 탑랭커에 올랐다. 2019년 시즌 들어 고진영은 여섯 개의 대회에 출전해 두 번의 우승과 세 번의 톱3 성적을 거뒀다. 시즌 첫 대회였던 ISPS 한다 여자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주 뒤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본격적인 행보는 미국 서부지역을 돌면서 열린 대회들에서 시작됐다.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주 기아 클래식에서 공동 2위 그리고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주위를 둘러보면 비슷비슷한 건물들이 눈에 띈다. 높이만 다를 뿐 정형화된 비슷한 외관의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간혹 특이한 건물들이 하나씩 보이는 정도다. 독특한 건물이 눈에 띄면 쉽게 볼 수 있는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대게 ‘무슨 건물이지?’ 하며 관심을 보이게 된다. 컨트리클럽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건물에 비슷한 잔디와 코스들이 즐비해 있다. 그런데 이곳은 차원이 다르다. 섬 하나가 전체 골프코스로 구성돼 있고 멋진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와 영화 속 환상적인 건축물이 방문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아이언맨의 집을 보는 것만 같은 그 건물은 어디일까? 바로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된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골프클럽 그늘집’이다. ‘사우스케이프’ 역시 한미글로벌이 ‘책임형CM’ 발주 형태로 완성된 건물이다. 사우스케이프 티하스2-Sunrise‘사우스케이프’의 건축주는 완벽한 최고의 골프명소를 남기고 싶어 장고 끝에 기존의 디자인을 전부 엎고 새롭게 설계해 지금의 형태를 완성시켰다. 재설계를 결정하고 건설을 진행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는‘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19서울모터쇼 국제 콘퍼런스가 1,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자동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빈프리트 베버 소장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가 발표자로 나서 4차 산업 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현주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스티븐 조프 센터장기조 연설자인 빈프리트 베버 소장은‘자동차산업의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 KIA 클래식에서 일본의 하타오카가 우승했다. 박인비(31)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KIA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한 박성현은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세계랭킹은 하락했지만 상금랭킹에선 1위에 올랐다. 2019년 기아클래식 우승자 나사 하타오카나사 하타오카-우승이 확정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박성현 경기 전 자원봉사자에게 인사하고 있다박인비 18번홀 티 샷박인비 벙커 샷이미향 1번홀 티 샷이정은6 1번홀 티 샷최운정 1번홀에서 빈스윙으로 몸을 풀고 있다허미정 1번홀(사진 = Gabe Roux/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박인비(31)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KIA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한 박성현은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세계랭킹은 하락했지만 상금랭킹에선 1위에 올랐다. 박성현 14번홀 티 샷박성현 (-15, 공동 2위) Q. 오늘 경기 소감은? -일단 이글 이후에 더블보기를 하고 나서 솔직히 좀 흔들렸다. 마지막 날이고, 한타가 소중한 상황인데 더블 보기가 나오고 나서 흔들렸었는데, 아직 홀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고 버디 하나만 나오면 그 이후엔 잘 풀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 Q. 이글 상황이 어땠는가? -세컨샷이 러프 안에 있었는데, 유틸리티 우드로 샷을 했다. 생각대로 공이 잘 날아갔고 핀 뒤로 3m 정도 넘어갔고 내리막 퍼팅이었는데, 그게 들어갔다. Q. 메이저 대회로 넘어가는데, 리듬을 잘 타고 있는것인가? -지난 주보다 이번 주 경기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도 그렇고.. 다음 주에는 더 좋은 각오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지난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4위를 차지한 고진영(24)의 비결이 눈길을 끈다. 고진영,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사진자료=빅피쉬골프]2017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고진영은 2018년 신인으로 첫 출전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같은 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곧바로 빅 피쉬 골프 아카데미(원장 이시우)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미국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스윙 교정에 매달렸다. 그 결과 현재까지 그린적중률80.21%을 나타내며, 2018년 기준 77%로 LPGA 투어 1위를 기록했을 때보다 더욱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을 구사하고 있다.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클럽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현재 고진영은 브리지스톤골프 TOUR-B 아이언에 스틸파이버 h시리즈 신형 아이언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다. 스틸파이버 h시리즈는 90g대의 일반 강도인 R 플렉스(Regular Flex) 샤프트로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제품. 드라이버 샤프트는 스위스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이번 주 열리는 기아클래식 연습라운드에서의 한국 선수들 모습과 대회장 사진 기아클래식 18번홀 전경2019 기아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 인터뷰 Q.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기아클래식 대회장에 돌아왔는데, 어떤 기억이 가장 많이 나는가? A. 일단 홀인원 한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그것 때문에 우승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마지막 몇 홀이 굉장히 어려운데, 홀인원을 함으로써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서 마무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올 시즌은 이번 대회로 돌아오기 전, 이미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은데, 대회에 출전하는 느낌이 어떤가? A. 일단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마음은 편하긴 하다. 계속 잘 되고 있었다고 해도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부담은 있다. 아무래도 작년에 잘 쳤었고 기대도 많고 해서 부담은 된다. 다만 아직까지 내 게임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고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만 집중하고 내 게임만 하겠다고 생각하며 대회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Q. 다음 주가 메이저 대회인데, 이번 주 대회를 메이저를 위한 전초전으로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