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사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분석자료를 화성시연구원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연구원은 법원 설치의 타당성과 향후 과제를 담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9호」를 30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재판 서비스를 시민의 필수 공공재로 정의하고, 사법서비스 거점이 전무한 화성시의 현실을 진단했다. 아울러 시법원 설치 시 기대되는 편익과 함께 중장기적 추진 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 104만 명을 넘어선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기초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시법원 ▲등기소 ▲법률구조공단 지부 등 기본적인 사법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화성시민은 소액심판 및 공탁 사건 등을 위해 오산시법원을, 민사·형사·행정·가사 등 1심 재판은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야 한다. 등기 업무 또한 수원지방법원 등기국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역시 수원지부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사법서비스가 이원화되어 있는 이 같은 현실은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2023년 화성시 온라인 정책광장 자문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4%가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에서 ‘반려동물 교감 활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동물 매개 독서 활동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은 아이들이 반려동물 앞에서 책을 읽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읽기 능력 향상으로 책읽기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교감 모델을 경기도 반려마루 화성이 도입한 것이다. 경기도는 사람의 평가가 없는 환경에서 말벗처럼 함께하는 반려견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 교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수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참가자 특성에 맞춰 전문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은 월 1~2회 신청자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반려동물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약 46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안길에는 2.25m 폭의 해안데크,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안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화성시 주요 관광지 간 연결망 구축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서해안의 천혜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금해안길은 시작 지점부터 종점부까지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며, 각각 다른 매력과 풍경을 가진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구간은 떨어지는 아름다운 해를 바라보며 변화하는 해안 경관 감상이 가능한 낙조경관 길 5km이며, 2구간은 바다와 염전의 수평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제방데크길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수색역 일대에서 상암동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청신호가 켜질 예정이다. 그동안 수색역 일대는 경의중앙선 철도시설과 차량기지가 지상으로 가로지르며 인근 자치구와의 연결을 단절시켜 지역 균형 발전과 상업 활성화를 저해해왔다. 또한 수색역은 마포구 방향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상암동 업무지구로 이동이 매우 불편했으며, 주 보행로인 수색역 지하보도의 시설이 노후화돼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2월 22일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 관련 회의에서 서울시 서부권사업과와 한국철도공사에 수색역 지상연결보행로(보도교)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20일과 4월 29일에도 관계기관과의 회의에서 수색역 지하보도 노후화 문제를 제기하고 보행로 설치를 요구하며 수색역 일대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마포구는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공문을 발송하며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시 지상연결보행로가 우선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울시 역시 수색역 일대를 서북권 광역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2024년 12월 26일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서세무서와 함께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를 모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구청,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서구청 본관 지하 2층에 통합민원실을 마련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민원실에는 구청 직원과 강서세무서 직원이 상주하며 납세자의 신고를 돕는다. 주요 신고 항목이 미리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통합민원실에서 상담 및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이 소득 및 경비 자료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주로 영세 납세자들이다. 강서구는 방문 신고자를 위해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 3개의 창구를 운영한다.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신고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자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자기작성창구와 ARS창구에서는 전산장비와 AR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4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훈육 및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는 이해와 소통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영유아 및 저연령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 훈육,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아동의 기질 이해부터 훈육의 목표 설정, 실행 방법까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훈육이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이 먼저임을 알게 되었고, 하루 5분의 특별한 놀이의 중요성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령기 및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사춘기 자녀의 뇌 발달과 감정 코칭,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춘기가 뇌의 리모델링 시기임을 이해하고 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시키고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4월 27일, 마포구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야외 결혼식은 구청사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화 행사, 세미나 등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햇빛광장(구청사 2층)에서 예식이, 구내식당(구청사 지하 1층)에서는 피로연이 진행되어 공공장소를 활용한 색다른 결혼식 모델을 선보였다. 자연광이 비추는 햇빛광장은 로맨틱한 예식장으로 변신해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청사 대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설물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구청사 시설물 신청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그 밖에 마포구청장이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무대에 서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았어요” 금천구 뮤지컬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말이다. 아이의 진로가 ‘시험 점수’보다 ‘삶의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단순한 학업 중심의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중심의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2.6%가 진로심리검사를, 41%가 수업 중 진로 탐색을, 34.5%가 진로 상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로 체험활동 경험률은 27.3%에 그쳐, 현장 중심 진로 체험의 기회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 4대 체험학교 ▲ 과학교육 플랫폼 구축 ▲ 세계시민 실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 환경학교 ▲ 건강학교 ▲ 과학학교 ▲ 뮤지컬스쿨 ‘4대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환경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 생태 체험 활동, 금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성 체육의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제69회에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