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의 좁고 낡은 골목골목마다,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기업과 대형유통업체의 공세, 그리고 계속되는 경제 불황은 지역 골목상권을 점점 옥죄고 있다. 이런 절박한 현실 앞에서 광주 북구 골목상권 상인들이 한 목소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해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2시, 북구 골목상형상점가 상인회 양충호 회장과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골목상권이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 매일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우리 상인들은 버티는 데 급급하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특히 “이재명 후보는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통해 위기의 현장마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으며 골목경제를 지키려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골목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는 절박한 신념이 담겨 있다. 참석한 상인들은 “이 후보만이 골목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 수 있다”며 “광주 골목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시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모았다. 전진숙 광주북구을 의원도 이날 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심장과 뇌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한 달 내내 ‘혈압 잡고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그냥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잽싸게 체크할 수 있고, 건강 상담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푸른길공원에서 건강 홍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가두 행진을 벌였다. “걷고, 재고, 건강 챙기자!”라는 구호가 공원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뇌혈관질환,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습관에서 시작되는 문제다. 식습관 바꾸고, 운동 좀 하고, 담배 끊으면 WHO도 80%는 예방 가능하다고 하니 ‘내 일이야’ 하는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사실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건강 투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모두에게 건강 습관을 새기고, 동구가 진짜 건강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달 한 달, 동구 보건소 문턱 넘으면 건강 챙길 수 있는 찬스가 열린다. 건강 걷기, 무료 혈압·혈당 체크, 그리고 작은 관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한 방에 날려버릴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연매출 1억 원 이하인 임차 소상공인이라면,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쏠쏠한 셈이다. 임차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특히 경기가 쉽지 않고 물가가 올라 지갑 닫기 바쁜 요즘, ‘작은 가게 운영하는 사람들한테도 이 정도 지원이라니!’ 하는 반응이 나온다. 단, 본인 점포를 직접 소유한 사람이나 지방세 체납자, 사업자 등록이 안 된 곳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니 서류 준비할 때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다. 사업자등록증과 임차계약서만 챙겨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동구청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면 끝이다. 1명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해도 지원은 1곳에 한정되니 이 점도 참고하자. 임택 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뜨거운 오월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광주교육이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월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광주의 자부심이자 교육 현장에서 꽃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다. 이 교육감의 약속처럼, 앞으로 광주 학생들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의미를 배워가며 진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자리였다. 오월 영령들의 뜻을 이어가려는 광주시민과 교육계의 진심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대인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대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경미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들은 “서민과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는 골목상권이고, 지역의 심장은 전통시장”이라며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정세라는 삼중고를 견뎌온 상인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상인회는 특히 이 후보가 제시한 ▲코로나 대출 탕감과 장기분할상환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확대 ▲‘상권 르네상스 2.0’ 추진 ▲청년·여성 상인 지원 확대 등 공약이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꿰뚫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과 홍기월 광주시의원도 함께했다. 안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상인 여러분의 지지선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오늘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73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2025년 5월 15일, 광주광역시당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의 주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복잡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현실에 기반한 실용적 리더십으로 국가의 통합과 발전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 평가했다. 특히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치적 리더십과 사회적 감수성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갈라지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유일한 후보”라며,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인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이 후보의 강점으로 꼽혔다.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은 현재 115명에 이르며, 이들은 지역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 교류와 연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왔다. 이번 지지선언은 여성 정치인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잇달아 시행하며 체감형 행정 강화에 나섰다. 반려동물 자진등록 신고 기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광주 동구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1차 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고 기간 이후에는 단속이 이어진다.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반려견 출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동물 미등록 및 변경 미신고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 원, 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가능하며, 동구는 내장형 방식에 한해 등록 비용을 최대 4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소유자나 반려견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정할 수 있다.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건강 캠페인 동구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 지역본부 및 문화 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 본부장, 고영철 문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H 주공아파트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아 독거 세대를 포함한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에게 100~2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최대 1만 원까지 관리비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문화신협(200만 원)과 LH광주전남본부(100만 원)에서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받은 관리비를 보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리비 절감 혜택이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투표는 권리입니다. 나와 가족, 더불어 나라를 위해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세요.” 광주시 남구는 대한민국 일꾼을 뽑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원인 응대 전화 신호 음성에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컬러링과 자체 제작한 쇼츠 영상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내에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다각적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대선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남구는 구청 앞 미디어월을 활용해 국가의 중대한 사항을 주권자가 직접 뽑는 것을 안내하는 홍보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 선거일 전까지 관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방 자치단체 명의의 투표 독려 문자를 3차례 발송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3곳에 투표 참여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구청 본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의 모든 전화에 선거 일정과 참여를 안내하는 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공간 ‘AI팩토리(미래교실)’를 올해 총 150개 학교까지 확대한다. 코딩과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송정서초 등 114개교에 공간을 조성했고, 올해는 광림초를 비롯한 44개 학교에 추가로 구축한다. ‘AI팩토리’는 교실의 물리적 환경을 재구성해 언플러그드 활동, 소프트웨어 교육,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다루고, VR·AR 콘텐츠를 직접 구현하며 미래기술을 일상적인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계수초, 송정서초, 동아여고, 상일여고에서 담당자 대상 세미나를 열었다. 구축 대상 학교 업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조성 사례, 공간 설계 및 공사 절차, 실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우산중학교 김윤주 교사는 “다른 학교의 구축 사례와 현장 설명을 직접 들으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