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무더위 속에서도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동구는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1인당 8만 원 상당으로, 주민들은 이를 통해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지정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쿠폰은 종이 형태로 제작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구 내 지정된 16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1인당 10매의 목욕탕 이용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구는 지정 목욕탕 1곳을 기후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쪽방촌 내 ‘쪽빛 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쿨매트 ▲냉풍기 ▲식염 포도당 ▲부채 등 12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와 선풍기를 쪽방촌 4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행정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직급별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직급에 따라 학습 주제와 활용 기술이 달라지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되며, 모바일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4~6급 간부 공무원은 생성형 AI와 ChatGPT의 활용법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이슈, AI 관련 보안 사고 사례, 공공기관에서의 AI 윤리적 활용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반면, 7~9급 실무직 공무원은 보다 실용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문 및 민원 응대 프롬프트 작성, 기획안 및 보고서 작성법, 지식재산과 저작권 개념 이해등을 실습하며, 실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처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해체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현장 감리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는 ▲해체공사 신청서류 작성법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감리자 역할 및 처리 절차 ▲과거 주요 사고 사례 분석 ▲관련 조례 요약 등 다양한 실무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착오나 안전 관리의 허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1번지’를 구정 목표로 삼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정기점검 제도화 ▲민관 합동 안전자문단 활동 등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징수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서 동구청은 각 부서별 징수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체납액 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체납 원인을 세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높여 재정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대책 마련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도 꼼꼼한 체납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북소e몰’을 전면 개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북소e몰’은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와 브랜드 정체성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독립 도메인을 활용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북구는 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천 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천 원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북소e몰’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입점 수수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고객관리 교육까지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과 공식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 등 3건을 선정하고, 해당 정책을 기획·추진한 유공 공무원 3명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 황수연 주무관이 추진한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로 재활용 UP!’이 차지했다.황 주무관은 그동안 재활용률이 낮았던 종이팩의 별도 회수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관내 카페·베이커리 업주들과 협력하고, 종이팩 수거단에 어르신을 배치해 노인 일자리도 함께 창출했다. 그 결과 종이팩 회수율이 전년 대비 77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우수상은 건축과 이수민 주무관의 ‘빈집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에 대응해 ‘빈집 마켓’을 운영, 방치된 빈집을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에게 주거 자원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은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장려상은 보행교통정책과 문성훈 주무관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선정됐다.문 주무관은 광주 도심의 상징인 금남로를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차량 없는 거리로 운영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지급을 위해 9일부터 전담 특별업무팀(TF)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담팀은 김석웅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청 9개 부서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전방위적으로 운영된다.광산구는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21일부터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신청 및 지급 창구를 운영하며, 초기 2주 동안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원 인력도 집중 배치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도 병행해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 제공과 함께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독려등 활용 방안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를 이끌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 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시민 누구도 불편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일부터 50세 이상 1인 가구 4,965세대에 대해 유선, 방문, 모바일을 통한 안부 확인에 들어갔다. 고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경로당에 냉방기 보수·교체를 완료하고, 여름철 냉방비 2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쾌적한 쉼터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북구는 경로당, 복지관 등 4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그늘막 128개, 쿨링포그 7개소 등 총 171곳의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 4곳에서 주 1회 얼음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살수차 5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물을 살포해 도심 열기를 낮추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포함됐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근무 시간을 탄력 조정하고, 쿨 스카프, 아이스조끼 등 냉방물품을 지급했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9일 제334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10일간의 공식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보고안 2건 등 총 11건의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첫 시정질문이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진행돼 지역 현안 점검과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질문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4일에는 서용규·이명노 의원이, 15일에는 박수기·임미란 의원, 16일에는 심창욱·이귀순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이명노·박수기 의원이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집중 질의를 펼치며,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 안전, 교육, 재난 대응, 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 심사에서도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이 클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재난관리자원 통합 관리 조례안’은 최근 빈번해진 폭염과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