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3년 동안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금융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경우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경우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15세에서 39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은 2일부터 21일까지 서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30일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37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서 혁신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참석해 도시·환경·인구 등 공통된 현안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광주 동구는 이날 회의에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특정 구역에 한정된 집수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도심 전체를 ‘집수리 특화 구역’으로 지정해 광범위한 노후 주거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방안은 원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대도시 중심구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구청장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각 구청장들이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창의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는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년간 '인문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하고, 2024년에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라는 브랜드를 선포하며 그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동구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다양한 인문 거점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와 지혜를 확장시키고 있다.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거점인 ‘인문학당’은 2020년 4월 공영주차장 부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 공간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삶의 장'이 되어갔다. 2022년,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근대가옥의 철거를 막고 ‘동구 인문학당’으로 거듭나며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공간이 되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나 강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들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인문학적 탐구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영화 인문학 극장'이나 '다락방의 음악 여행', '공유부엌' 등은 동구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청년이 3년 동안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돌려받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3년간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면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19세~34세 청년이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경우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경우 가입 가능하며, 나이도 15세~39세로 확대된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소득 및 재산 등을 조사한 후 8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062-360-7641)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장애인희망복지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모든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시교육청과 광주교대가 협력해 설립한 기관으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학습 수준에 맞는 지원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 연구 ▲교원 대상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축 및 연수 ▲대학생 보조 강사제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역량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축제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시민 중심 축제를 통해 지역 활력을 끌어올린 성과가 주목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들어 기획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축제는 2023년 첫 회 7만여 명을 끌어모은 데 이어, 2024년 제2회에도 7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재미없고 심심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기찬 도시로 광산구의 정체성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행사 장소는 광산구의 대표 자연자원인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한 황룡친수공원이다. 도심 속 국가습지에 위치한 이 공간을 활용해 ‘소풍형 음악 축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피크닉존, 물멍‧빛멍존, 돗자리존, 스탠딩존 등 다채로운 구역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룡친수공원을 문화‧여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는 ‘숲속에서 즐기는 사색의 시간’을 테마로, 다른 지역 축제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구(Earth)’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기후 위기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꽃 핀 쪽으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마지막 장에서 따온 제목이며, ‘희망’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나타낸다. 축제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전남녹색연합,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등 지역 내 환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기후 변화와 생태 보존을 위한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특별전시와 문학기행이다. ‘한강의 숲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정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사업체 3곳이 상반기 법인 설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하는 관내 주민사업체는 처음사랑, 승촌 관광두레, 마이드림 3곳이다. 관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체별로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 선정 후 1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법인 설립을 비롯해 상품 출시도 임박하고 있다. 먼저 체험 상품을 준비 중인 처음사랑 은 법인 설립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양림동 선교 역사 자원과 찬송가를 융합한 순례길 프로그램으로, 양림동 일대를 걸으면서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에 참가해 상품 홍보에 나서며, 정식 상품은 오는 9월에 선보인다. 승촌 관광두레와 마이드림은 사업체 이름을 비농의 식탁과 컬러브릿지 협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여 원을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박재홍 대한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액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 되기를 바라는 지역 주민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고 주민, 공직자, 단체, 기업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한 달여 만에 1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이게 되었다. 이는 광주 자치구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며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 긴급 생계 지원비 및 피해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 말 화마로 인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경남 산청, 하동과 경북 청송, 영덕 등의 이재민에게 총 8천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관내에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경과 연수 30년 이상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 건물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주택이거나 1·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구조가 목조 또는 조적조인 건축물이다. 북구는 올해 총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0개소의 노후 건축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이달 30일까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점검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진행하며,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의 5단계 안전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 중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올 하반기 중 2차 정밀 점검이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건물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