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정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이 대표 발의한 상법 개정안이 마침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가 처리한 첫 번째 민생입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명확히 확대한 이번 개정은 자본시장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꿰뚫은 입법으로 평가된다. 정 의원에게 이번 법안은 첫 입법 성과를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정치권 입문 후 처음 대표 발의한 법안이며, 지난해부터 ‘주식시장활성화 TF’ 활동을 통해 주주 신뢰 회복과 시장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미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법제화는 무산됐다. 당시 정부는 “기업 경영의 위축 우려”를 이유로 들었지만, 야권은 “기업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가능케 하는 현행법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법안은 멈췄지만, 민생을 위한 길은 멈출 수 없었다”는 자세로, TF 소속 의원들과 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중점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광주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0월까지 시민 관심도가 높은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자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제안을 받는 등 교육주체 간 직접 소통에 방점을 뒀다. 특히 사업설명이 주를 이루던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사업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 1시간~1시간 30분 상당을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으로 배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지원 등 진학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교육에 관심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되며 경기 침체와 고정비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핵심 지원책이다. 북구는 특히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사업 인지도 제고와 신청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오는 7일부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실시하여 문인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을 방문해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8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청취된 현장 의견은 향후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일 열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워크숍 현장을 찾아가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안내 ▲소상공인 정책자금 활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서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시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 현황, 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상황판을 통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판 설치는 서구가 그동안 강조해 온 ‘동 중심의 생활정부’ 모델과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 철학을 녹여낸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 지정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살아 있는 현장”이라며 “청장 집무실에서 직접 현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 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으며 향후 ▲골목현장 집무실 운영 ▲온누리상품권 가맹‧이용캠페인 ▲AI 상권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지원 등 실질적 골목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7월부터 송정동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운영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평일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말 시간대를 이용한 지역공동체 돌봄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와 함께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육아 공간이다. 이 공간은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역할을 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운영시간 확대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돌봄 공간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가족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자유롭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양육자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 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장애와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주거지와 동네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료와 요양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게 남구의 목표이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 선정 후 구청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와 협업해 의료 및 요양, 돌봄을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에 나서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마련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37개 항목 활용 및 구청 타 부서에서 수행 중인 의료급여와 노인 맞춤 돌봄, 통합사례 관리 업무까지 넘겨받아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인 사회보장 정보와 자격, 질병, 일상생활 자립도 등을 포함한 정보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남구는 6개월 주기로 빅데이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성제안 학생이 용접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광주공고 발전설비과에 재학 중인 성 학생은 지난 6월 전문대학 이상 학력이나 일정한 실무 경력을 요구하는 산업기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성 학생은 지난해 광주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응시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꾸준히 자기주도 학습과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또 2학년 일부 학생은 설비관련 기능사 자격을 7개 이상 취득했으며, 1학년 학생의 78%는 최소 1개 이상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학생 다수가 기술 자격을 대거 취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학생,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광주공고 발전설비과는 광주형 마이스터고로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정평가형 설비보전산업기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율전공동아리 활동, 선후배 간 협력 학습 등을 통해 실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광주공업고등학교 박태호 교장은 “고등학생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다수 기능사를 갖추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한국전쟁 전후 시기 발생했던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시기 광주 일대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발생했던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달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사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광주광역시 유족연합회를 포함한 20여 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여 위령비 설치와 위령제 봉행 등 위령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북구는 지난 3월 위령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고 당시 집단 희생이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는 동림동 불공고개, 양산동 장고봉고개, 장등동 도동고개 등 3개소에 위령비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오는 3일 오전9시 40분부터 거행될 위령제는 광주전남추모연대의 주관으로 북구가족센터 대강당(북구 하서로 195)에서 ▲위령비 제막식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진혼무 ▲분향 및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30일, 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1인 가구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한데 모인 자리였다. 이번 교육에는 동구의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문용필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위기가구), 온 마을이 돕는 체계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이상 징후라도 놓치지 말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문 교수의 말처럼, 복지의 실천적 접근이 강조된 이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지역사회 내 복지 인프라를 촘촘하게 연결할 방법을 고민했다. 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5일 오후 4시 광주 대표 관광 플랫폼 ‘여행자의 ZIP’에서 감성 글쓰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ZIP단ZI성–여름, 광주 여행’ 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광주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를 받고, 제한된 시간 내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명동을 찾은 여행자와 지역민이 함께 감정을 기록하고 나눌 수 있도록 여행자의 ZIP만의 감성적 콘텐츠 철학을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즉흥 글쓰기와 문집 출간이라는 독특한 형식은 여행지에서의 감정과 개인의 시선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심사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심사에는 신헌창 독립서점 ‘책과 생활’ 대표와 ‘윤초옥 실종 사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의 작가 전여울 소설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여행자의 문집(ZIP)’으로 출간되며, 로컬 크리에이터 백수지 작가가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