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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한글의 소중함 알린다… '우리말 사랑 함께 지켜요'

- 10월 2일 전남대서 한글날 기념식 및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도서관·전시·체험 등 40여 개 프로그램 운영…학생과 시민 함께 한글 체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전남대와 공동으로 ‘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공모전은 광주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한글날 테마송 ▲자음·모음 디자인 ▲순우리말 엽서쓰기 ▲사진 공모전 ‘세종대왕이 간식 쏜다’ 등으로 펼쳐졌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민주마루에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산하 5개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앙도서관은 10월 11일 5~8세 유아 대상 그림책 독서활동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18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한글 테마 영화전을, 중앙도서관은 사투리·방언 테마도서 전시를 여는 등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전시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총 7개의 전시와 18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한글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정체성인 한글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