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국 355개 대중형 골프장 가운데 31.3%인 111개 골프장이 취소 위약금 등과 관련해 표준약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111개 골프장은 모두 표준 약관을 사용하겠다고 시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 111곳에 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골프장이 모두 수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주로 취소 위약금과 환급 거부 문제에 집중됐다. 59개 골프장은 이용객 개인 사정으로 골프장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표준약관보다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3개 골프장은 라운드가 강설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된 경우 표준약관보다 환급금을 적게 지급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예약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이용 나흘 전까지는 예약을 취소해도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2∼3일 전 취소할 경우 팀별 골프 코스 이용요금의 10%를, 하루 전에는 20%를, 당일에는 3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이용일이 평일이라면 사흘 전까지 위약금이 없고, 이틀 전에는 이용요금의 10%, 하
30일 기자회견 하는 아이언헤즈 선수들. 왼쪽부터 대니 리, 케빈 나, 장유빈, 고즈마 지니치로.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김대진 기자 |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출전을 앞둔 장유빈이 모처럼 만난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며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 사상 첫 한국 선수가 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이기도 하다. 30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유빈은 "올해 앞서 출전한 LIV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고, 이번 한국 대회에 초점을 두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저와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LIV 골프 6개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의 가장 좋은 성적은 2월 호주 대회의 공동 23위다. 특히 지난주 멕시코 대회에서는 최하위인 53위에 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주식회사 태한, 정석건설산업이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태한 그린투어 with 정석 2차전’이 지난 4월 29일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경남(페리돗-제이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맑고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 대회는 남성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남성부에서는 정성현이 1오버파(38,35) 73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은달이 2오버파(38,36) 74타로 2위, 차현찬이 3오버파(38,37) 75타로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부에서는 박준동이 2오버파(39,35) 74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지웅이 4오버파(38,38) 76타로 2위를 기록했다. 남성부 우승자인 정성현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날씨와 최상의 코스 컨디션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초반 몇몇 홀에서 아쉬운 샷도 있었지만, 오늘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잘 유지되면서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멋진 대회를 준비해주신 연맹 관
4라운드 16번 홀 그린에서 브레이크를 살피는 김효주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이뤄 5명이 치른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파를 해 버디를 잡은 사이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사이고 마오가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려 포즈를 취했다. 사진: AP=연합뉴스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올해 4번째 톱10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3번 홀(파3) 보기로 초반엔 주춤했으나 6∼8번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까다로운 핀 위치에 적잖은 바람과 단단해
이태훈이 우승자가 입는 블루 자켓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캐나다 교포 이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연장 1차전에서 강태영(27)과 박준홍(24)를 꺾고 우승,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태훈은 2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15억 원) 최종일 연장 1차전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셋은 최종 라운드를 똑같은 5언더파 279타로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이태훈이 샷을 하기 전 핀까지 거리를 계산하며 심사숙소 하고 있다. 이태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이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미국과 아시안투어 등에서 뛰다가 지난 2017년 아시안투어를 겸해 치른 신한동해오픈 우승 계기로 KPGA 투어에 뛰기 시작한 이태훈은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아시안 투어 2승은 별도다. 이태훈은 첫 우승은 신한금융그룹, 두 번째 우승은 2019년 DB손해보험, 세 번째 우승은 2021년 하나은행이 주
우승 트로피를 든 김민선7. 이하 사진: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선7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생애 첫 승을 올렸다. 김민선7은 2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민선은 2위 임진영(6언더파 282타)을 5타 차로 제압하고 2023년 KLPGA 정규 투어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퍼트를 끝내고 오른팔을 들어 환호하는 김민선7 2003년생으로 177㎝의 장신인 김민선은 이전까진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엔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공동 1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른 뒤 3라운드와 이날까지 선두를 지키며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여기에 김민선은
임성재가 25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KPGA 지이코노미 파주=김대진 기자 |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임성재(27·CJ)가 충격의 컷 탈락을 했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7,03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해 이븐파(71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컷오프 통과기준은 3오버파 145타. 임성재는 1타 차이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16번째 대회 만에 첫 컷오프 탈락(매치플레이 대회 제외)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국내대회에서는 우승 아니면 준우승만 했던 터라 더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못하려던 건 아닌데 (잘)하려다보니 이렇게 됐다. 바람도 되게 많이 불어서 헷갈렸다. 죄송하다”면서 “주말에 갤러리 계획을 세운 분이 많을텐데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3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지난해 짜릿
덕신EPC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성유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24일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우승자에게 보너스 1억8,000만 원을 준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우승 상금 역시 1억8,000만 원이다. 대회를 여는 덕신EPC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과 보너스 1억8,000만 원 등 총 3억6,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다만 보너스 액수는 KLPGA 투어 상금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김명환 덕신EPC 회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 여자 골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는 임성재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년째 출전하니 시차 적응 요령도 생기고, 첫날부터 낮은 스코어 내도록 하겠다." 한국프로골프(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시차 적응을 딛고 첫날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인 23일 대회장인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작년까지는 늘 귀국할 때마다 시차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요령이 생겼다. 낮에는 졸려도 잠을 자면 안 되더라. 낮에는 깨어있고 밤에 자는 게 중요하다"고 시차 적응 요령을 설명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전날 저녁에 한국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부터 코스에 나가서 18홀을 모두 돌면서 코스를 파악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렸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올해 코스가 바뀐 데 대해 "처음 돌아봤는데 길지는 않더라. 쇼트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을 듯하고 파 5홀은 모두 투온이 가능해서 파 5홀에서 타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 다만 심한 그린 경사를 이
포즈 취하는 박민지: 박민지가 지난해 6월 6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CC에서 열린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식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됐고,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총상금 2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먼저, 6월 6일(금)부터 사흘간 열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에서 총상금 12억 원을 놓고 펼쳐진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개최 확정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KLPGA 역사를 쓴 박민지(27,NH투자증권)는 사상 최초 단일 대회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같은 대회가 매년 열리기도 쉽지 않은데,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다. 개최를 확정해주신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전은 언제나 뜻깊다.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만큼, 모든 집중력을 쏟아붓는 플레이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억 원으로 열린 ‘
우승 트로피를 든 김백준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투어 2년 차 김백준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상희와 옥태훈을 2타 차로 따돌린 김백준은 KPGA 투어 통산 25번째 출전 경기이자 프로 신분으로는 1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김백준은 국가대표 시절이던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특급 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기대주였다. 그러나 김백준은 늘 동갑 조우영과 한살 아래 장유빈의 그늘에 가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꽃길을 걸으며 화려하게 KPGA 투어에 등판한 장유빈, 조우영과 달리 김백준은 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KPGA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이
우승 트로피를 든 방신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장타 여왕' 방신실(20)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자 방신실이 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 순위 1위(2억8,912만420원),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 박지영에게 2 타 차로 밀려 공동 5위에 머문 방신실은 이날 4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라운드 초반 5위권 밖에서 경쟁하던 방신실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4번 홀(파4)에서 7.8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도 선수나 캐디들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PGA 투어는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얼마나 경기 속도를 단축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리 측정기 사용은 프로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재한 측정기를 쓰거나 다른 기능이 있다면 다 꺼야 한다. PGA 투어 규칙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 참가한 장유빈, 케빈 나, 대니 리(왼쪽부터) 이하 사진: 스포츠닷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5월 한국 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16일 LIV 골프가 개최한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참석해 "대회 장소인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곳"이라며 "익숙한 코스고, 올해 LIV 대회를 뛰며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빨리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올해 LIV 골프 5개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다. LIV 골프는 이달 말 멕시코에서 시즌 6번째 대회를 치르고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장유빈은 "처음에는 TV로만 보던 선수들과 같이 경기해 주눅이 들었다"며 "아직 적응하는 단계인데 앞으로 저만의 골프를 칠 수 있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도 선수나 캐디들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미 연초에 발표한 경기 속도 향상 계획의 하나로 확정된 사안이었다. PGA 투어는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얼마나 경기 속도를 단축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리 측정기 사용은 프로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네 번째 대회인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손꼽히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매년 약 2만여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모이며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지역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8야드가 늘어난 6,836야드에 달하는 긴 전장에서 대회가 펼쳐져 선수들의 화려한 샷 대결과 창의적인 코스 공략을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긴 역사를 지닌 만큼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를 우승자로 대거 배출해왔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30,솔레어)을 비롯해 박성현(32,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이소영(28,롯데), 이승연(27,퍼시픽링스코리아), 박민지(27,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3시즌에는 최은우(3
우승 자켓을 입고 트로피를 오른손에 든 김민주가 왼손 검지를 치켜 세우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주(23. 한화큐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민주는 공동 2위 박주영과 방신실을 3타 차로 제치고 KLPGA 정규 투어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2002년생 김민주는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종전 최고 성적은 그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5위였던 김민주는 초속 9m가 넘는 강풍이 코스에 몰아친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 홀(파5)에서는 티샷한 공이 코스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에서 칩샷한 공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10번 홀(파5)에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명인 열전'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가 열린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 홀에선 컷 탈락이 확실한 어느 선수를 향한 갤러리의 '기립 박수'가 나왔다. 41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67세의 백전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향한 팬들의 인사였다. 1985년과 1993년 이 대회를 제패한 랑거는 올해를 자신의 마지막 마스터스로 삼겠다고 개막 전부터 공언해 온 터였다. 랑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에서 42승을 올렸고,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는 역대 최다 47승을 보유했다. 60대에 접어든 2018∼2020년 마스터스에서 연속 컷 통과를 기록했던 그는 마지막 출전에서도 컷을 통과할 뻔했다. 이날 12번 홀(파3) 버디로 중간 합계 이븐파를 만들며 예상 컷 통과 기준인 2오버파를 웃돈 것이다. 15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적어냈을 때만 해도 2오버파에 걸쳐 있던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3m의 파 퍼트가 살짝 흐르며 결국 보기를 써내 1·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파 퍼트가 빗나가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대회는 나흘간 약 2만 명의 갤러리를 모으며 KPGA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임성재 선수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며 대회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이며, 마지막 기록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 선수가 달성한 바 있다. 임성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26년 만에 KPGA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 사진: IOC 누리집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이 추가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올림픽에 골프는 112년 동안 치러지지 않다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부활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3차례 치러지면서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을 앞세운 주요 골프 단체들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마침 LA 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
KPGA 제 19대 기술교육위원회: 한국프로골프협회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 신임 위원들이 3월 27일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호, 하정훈, 이장건, 서상진 위원, 김주연 위원장, 김민재, 김민준, 임효성, 이시우 위원.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새 기술교육위원장으로 대한골프협회 김주연 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주연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는 2년 동안 KPGA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한다. 기술교육위원으로는 이시우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하정훈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이장건 서울시 골프협회 전무이사, 임효성 안양대 체육학과 교수, 김민준 고양CC 아카데미 원장, 김민재 군산 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호 인성골프아카데미 원장, 서상진 레인보우 골프아카데미 원장이 위촉됐다. 경희대 체육학 박사인 김주연 위원장은 "회원들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
김민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솔(19, 두산건설 We’ve)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김민솔의 샷감은 이어졌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더 줄인 김민솔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지난주에 정규투어를 뛰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최대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면서 “경기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이렇게 첫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대회에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이하 사진: 두산건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지난 6일 이예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대회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파격적이면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선수와 팬, 그리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골프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자신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한 신지애 올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한정판 사인북 이벤트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후 사인을 받기 위해 사인북을 든 팬들의 모습은 대회 내내 이어졌고,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두산건설은 작년 시즌 종료 후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팬 2명을 올해 프로암에 초대하여 팬과의 약속을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를 안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예원이 짜릿한 마지막 홀 이글 퍼트를 앞세워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홍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3년 8월 제주 테디밸리 골프 & 리조트에서 열렸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예원은 장소를 옮긴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예원은 2022년에 국내 개막전으로 열렸던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바 있어 국내 개막전 우승도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6월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보탠 이예원은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우승 상금 2억1,600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김상열 회장이 취임한 이후 각종 제도 정비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 신설 및 개정 KLPGA가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을 신설해 오랜 기간 협회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정규투어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설된 시드권 부여 기준은 정규투어 은퇴 후 투어 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선수들이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5~6년의 공백기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챔피언스투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누적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미활동자를 대상으로 매년 이사회에서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 이내의 선수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자(단, 정회원에 한함)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는 기준도 신설됐다. 신설된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은 2026시즌부터 시행된다. 한편, 드림투어 상위자에게 부여되던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 규정은 상금랭킹 20위까지에서
김민솔의 티샷.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 2위와 4타 차 선두로 나섰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은 높낮이가 심한 코스 레이아웃과 작고 라인이 까다로운 데다 3.4m에 이르는 빠른 스피드의 그린 탓에 다른 선수들은 고전했다. 그러나 김민솔은 혼자서 딴 코스에서 치는 것 같았다.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에 4타나 앞섰다. 안송이, 이예원, 마다솜, 방신실, 홍정민, 오경은, 강채연 등 공동 3위(3언더파 69타) 그룹에는 5타 차이가 났다. 김민솔은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때렸다. 11m, 9m, 7m 등 중장거리 퍼트가 모두 성공했다. 두 번은 홀 3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는 탭인 버디였다. 9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쳐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홀)을 놓쳤지만, 곧바로 10번(파4), 11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신지애가 페어웨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전설' 신지애가 늑장 플레이로 벌타를 받았다. 신지애는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파4)에서 늑장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1벌타를 받았다. 15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지켰지만, 벌타를 받아 15번 홀 스코어는 보기가 됐다. 신지애는 16번 홀 티잉구역에서 벌타 부과 사실을 통보받았다. 8번 홀(파3) 티샷 때 주어진 시간 40초를 넘겨 경기위원의 구두 경고를 한 번 받았던 신지애는 15번 홀 그린에서 첫 퍼트를 하는데 1분 59초를 썼다가 결국 벌타를 받았다. 퍼트할 때도 기준 시간은 40초이며, 맨 먼저 퍼트하는 선수는 10초를 더 준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늑장 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사례는 전에도 있지만 올해는 처음이다. KLPGA 경기위원회는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늑장 플레이 근절이 세계적인 추세인 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88컨트리클럽(경기도 용인)은 2025년 4월 3일, 미래 골프인재 양성을 위한 제15기 골프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체육대학교 박영민 체육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이정학 골프산업학과 교수, 크리스에프앤씨 엄창용 마케팅이사가 참석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핑 어패럴(PING APPAREL), 파리게이츠(PEARLY GATES), 마스터바니에디션(MASTER BUNNY EDITION),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등 골프웨어부터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크리스F&C(대표 우진석, 김한흠)는 장학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0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후원하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골프 전문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장학생들이 실력을 키워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장학생들은 88컨트리클럽에서 18홀 라운딩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체육대학교 박영민 교수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3월 31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LPGA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글로벌 전략 가속화’를 제시했다. KLPGT 이사회는 이에 발맞춰 핵심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의결된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 메이저 대회 의무 참가 규정 폐지 △해외 메이저 대회 참가선수 ‘KLPGA 대상 포인트’ 부여 먼저, 해외 대회와 국내 메이저 대회의 일정이 중복될 경우, 국내 메이저 대회 출전을 의무화했던 기존 규정을 폐지해 선수가 선택권과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국제 경험을 쌓을 기회가 확대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KLPGA투어 활동 선수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USLPGA 및 JLPGA 메이저 대회에 참가해 상위 성적을 거두면 해당 순위에 대해 국내 메이저 대회와 동일한 대상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해외 대회에서 거둔 성과가 KLPGA의 공식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연합뉴스/AP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6개월의 침묵을 깨고 우승했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릴리아 부(미국)를 꺾었다. 두 선수는 똑같이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김효주는 1.5m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부는 3m 버디 퍼트를 놓쳤다. 김효주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10월 9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제패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 원)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김효주가 챔피언이 된 것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 'X'에서 캡처 올해 LPGA 투어에서 챔피언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아림에 이어 김효주가 두 번째다. 선두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신들린 퍼트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역전
우승컵을 두 손으로 든 이민우가 해맑게 웃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민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친 이민우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드랜드(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약 25억1,000만 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이민지(호주)의 동생인 이민우는 그동안 DP 월드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올렸으나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이민우와 이민지(우측) 사진: 'X'에서 캡처 1998년생 이민우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3년 US오픈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는 2023년 11월 DP 월드투어 대회로 열린 호주 PGA 챔피언십 이후 1년
우승자 양희준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양희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2025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희준은 2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00야드)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1차 대회(총상금 1억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양희준은 2위 김상현(5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인도네시아 유학 경험을 지닌 양희준은 2022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같은 해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입회한 선수다. 챌린지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한 그는 2022년 9월 17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KPGA 투어 시드 대기자(156번)이기도 한 양희준은 "출전할 수 있는 KPGA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챌린지투어에서도 3승을 하게 되면 K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투어에서 꾸준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드라이브GC 멤버들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GL 누리집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셜, 루커스 글로버(이상 미국)의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스크린 골프 리그 TGL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 TGL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TGL 결승전에서 뉴욕 골프 골프클럽을 꺾고 우승했다. 뉴욕 골프 클럽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그리고 캐머런 영(이상 미국)으로 꾸려졌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우승 트로피 소파이컵과 함께 9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1인당 225만달러에 이른다. 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실내 가상 골프 리그다. 4명씩 24명의 선수가 6개 팀으로 나눠 다섯번씩 겨룬 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차례로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멤버들의 입장 장면. 왼쪽부터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마스, 빌리 호셜 사진: TGL 누리집에서 캡처 정규리그에서 4승 1패를 거둬 3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울산·경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격히 확산되며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에서 직원들이 불길이 번지는 데도 불구하고 근무를 강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직 캐디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산불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했다. A씨는 불길이 번지는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며 촬영한 영상과 함께 위기상황에 대한 급박한 설명을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은 평소에도 예약 취소가 어렵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22일 발생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골프장 근처까지 불기운과 재가 날리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다. 골프장 측은 25일 자정쯤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60팀 예약 중 5팀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예약자 55팀은 그대로 골프를 치러 왔다. A씨는 "오후 3시까지는 마스크를 쓰면 참을 수 있었지만 오후 3시30분쯤부터 갑자기 연기와 재가 심해지고 불길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불길이 가까워지고 바람이 거세지자 A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5일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제20대 협회장에 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59)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최동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은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가는 길”이라며 “관계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한국 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호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서 일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으로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를 지낸 뒤 현재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18대에 이어 19대 회장을 맡았던 박창열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창열 전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골프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신임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게 보다 깊은 신뢰와
2025년 제17대 KLPGA 홍보모델 12명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5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김민별(21,하이트진로), △김수지(29,동부건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현경(25,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배소현(32,메디힐), △유현조(20,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이예원(22,메디힐),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황유민(22,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해 대회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포티 KLPGA’, ‘KLPGA OFF’, ‘긱시크(Geek Chic)’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스포티 KLPGA’는 골프웨어를 활용해 선수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조했다., ‘KLPGA OFF’는 선수들이 평소 즐기는 취미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신지애(중앙). 작년 두산위브챔피언십에 나와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한 뒤 동반자인 이예원(좌), 박지영(우)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신지애가 다음달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지애가 KLPGA에서 우승한 건 2010년 9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당시 신지애는 우승으로 KLPGA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고, KLPGA 통산 20승(아마추어 시절 1승은 제외)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가 2014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겼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투어에서 6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0일 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상금 1위(13억8,074만 엔·약 134억8,000만 원)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배우 정일우, 김성수를 비롯해 골프 인플루언서 골프라노 등 평소 골프를 즐기고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다양한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로 함께한다. 총18명의 앰배서더들은 TP5 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의 우수성을 골퍼들에게 소개하는 등 테일러메이드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24일 앰배서더 발대식에는 골프라노,배우 김성수 등이 참석해 충북 청주에 준공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 공장을 견학한 뒤 골프장에서 TP5, TP5x필드 테스트를 통해 볼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하며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했다.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의 충북 청주 공장은 지난 2021년 테일러메이드가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 후 설립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aylorMade Golf Ball Korea ,TMBK) 신공장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와 대만에 있는 공장에 이어 회사의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테일러메이드 2025 TP5앰배서더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를 소개하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철학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공동 16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를 달리던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2번 홀(파4)에서 2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 홀(파5)에서 4.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만회했다.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샷한 공을 홀 옆에 붙인 뒤 침착하게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안병훈은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12번 홀(파4) 버디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맞바꾼 안병훈은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치고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
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20일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곧바로 취임식을 했다. KLPGA 정기총회 모습 사진: KLPGA 제공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두 번째로 KLPGA 회장을 맡았다.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고, KLPGA 투어의 질적 성장과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3가지 역점 방향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 KLPGA 투어의 경쟁력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LPGA 투
로리 맥길로이가 우승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6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맥길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16, 17, 18번 홀에서 치러진 대회 연장전에서 3홀 합산 1오버파를 쳐 17번 홀까지 3타를 잃은 J.J. 스펀(미국)을 따돌렸다. 둘은 최종 4라운드를 12언더파 276타로 마쳤고, 해가 진 바람에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아침에 열렸다. 연장전은 싱겁게 끝났다. "연장전에서 다섯번 좋은 샷을 치면 우승할 수 있다"던 맥길로이는 말처럼 연장전 첫 번째 홀인 16번 홀(파5)에서 완벽한 두 번의 샷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336야드짜리 티샷한 공을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맥길로이는 피칭 웨지로 그린에 볼을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스펀은 티샷한 공이 러프에 떨어지는 바람에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갔지만, 6m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승부는 사실상 17번 홀(파3)에서 갈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로리 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 예매 정보가 공식 발표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프로 골프 리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로,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홈 팬들 앞에 서는 첫 대회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3월 19일(수) 오후 8시로, 모든 티켓에 10%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된다. 1차 얼리버드는 전체 티켓 판매 일정 중 할인폭이 가장 큰 기간이며, 라운드 당 1매의 경품 응모권과 공식 기념품, 티켓 유형에 따라 전용 주차권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은 전체 코스 관람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와, 추가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로 나뉜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경기 및 각종 이벤트를 전용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구매자에 한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VIP
로리 맥길로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J.J. 스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50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을 놓고 연장 대결을 벌인다. 맥길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해가 지면서 더는 경기 진행이 어려워 둘의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현지 시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가려진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장전은 16(파5), 17(파3), 18번 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린다. 3개 홀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8번 홀에서 또 한 번 서든데스를 연다. 서든데스 연장전이 더 이어지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폭풍과 낙뢰 등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다. 박보겸이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그 상대가 화제다. 소문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다. 지난 2월께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피플 등은 “우즈가 버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면서 이들의 골프장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열애설은 우즈가 지난 2월 중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받았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해당 보도를 보면, 우즈와 트럼프는 모두 플로리다주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고, 서로의 집은 차로 2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자녀 샘(17), 찰리(16)와 버네사의 장녀 카이(17)도 인근의 벤저민 고등학교에 함께 다니고 있다. 특히 카이는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동반 출전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우즈와 버네사, 카이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대회 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우즈와 버네사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교제 중이며,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면서 “동거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이민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상금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2라운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위인 J.J. 스펀(미국·10언더파 134타)과는 한 타 차를 보인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이민우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린이 연못으로 둘러싸여 매우 어려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파3)은 파로 막았다. 1번 홀(파4)에서 네 번째 버디를 잡은 이민우는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건 아쉬웠다. 이민우는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은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 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 출전하는 박성현이 "몸 상태는 100% 회복됐다"며 "시즌 중·후반에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13일 박성현은 태국 푸껫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한다. 12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은 "KLPGA 투어 개막전 출전으로 한국 팬 분들께 인사드리게 돼 설렌다"며 "좋아하는 나라인 태국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7승을 따낸 톱 랭커 출신이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손목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박성현은 "수술 후 1년을 쉬었는데 100% 다 회복된 상태"라며 "샷을 하거나 기술적으로 경기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슬럼프가 이어진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 파운더스컵과 블루베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앞선 대회에서는 경기 내용이 20∼30% 정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 진행이 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KPGA 투어는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이사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규정은 EST(Excessive Shot Time) 제도 도입이다. EST는 조별 경기 속도는 초과하지 않아도 특정 선수 개인이 시간을 끌 경우 집중 감시와 시간 계시에 착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별 경기 시간이 정해진 속도를 넘겨야 감시와 계시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런 경우 같은 조 3명 중 1명이 늑장 플레이를 펼쳐도 다른 2명이 빠르게 경기를 펼친 덕분에 경기위원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선수도 감시의 대상이 된다. 집중 감시 대상이 되고 경기 시간 측정을 하다가 시간 초과가 되풀이되면 경고에 이어 벌타를 주는 과정은 종전과 같다. EST가 적용되는 기준은 첫 스트로크를 하는 데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상이다. 대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 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치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EST 도입으로 경기 속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 회장 윤홍범)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Japan Golf Fair 2025'를 시찰하고,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과 업무 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13명의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소속 임원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작년 4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 일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에서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골프 산업박람회인 '요코하마 일본 골프 페어' 기간에 맞춰 답방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Japan Golf Fair 2025'가 열리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장에 방문하여 최신 골프 장비, 용품, 의류, 골프 관련 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골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에 함께 방문하여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소속 관계자들에게 국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자처하였다. 특히 국내 100타석 이상 대형 실외골프연습장 스윙분석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해 1월 미국 올랜도 PGA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