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인삼 재배농가 생산여건을 개선하고 특용작물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삼 재배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재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철재해가림 ▲점적관수 ▲무인방제 ▲이식기 ▲파종기 등 인삼 재배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설이 포함된다.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파주시 관외 경작하는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할 수 있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은 물론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의 지역 특화 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과 미디어를 융합한 소그룹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은 ▲환경 이해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이 관악구의 환경 이슈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회로, 관악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10명이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출석률 80% 이상 참가자에게는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한편, 구는 주민과 기관‧기업의 환경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되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환경교육 관련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환경교육 기반 강화와 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구강보건사업의 추진 노력도, 우수사례, 정량지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중증장애인의 구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마포구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진행한 후 전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해당 센터로 연계하고, 치료가 끝난 대상자를 다시 보건소에서 사후 관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의료 접근성과 진료 연속성을 높였다. 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요양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를 전담 배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주도적 축제로 학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다. 올해는 ‘경기를 지배하듯 구로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의미를 담은 ‘Own Game, Own Guro’라는 구호(슬로건)를 내걸고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1시 브라스밴드와 구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개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1팀), 치어리딩(1팀), 댄스(6팀)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 청소년 성화봉송 퍼포먼스로 무대가 다시 열리고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하는 개막식을 통해 구로청소년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오후 2시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후 15개 청소년 밴드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인기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초청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글로벌 교육 서비스 기관 EMGS(Education Malaysia Global Services)가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에듀투어리즘'을 앞세워 한국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MGS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에서 설명회를 열고, 영국·호주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학위를 저렴한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는 초국가적 교육(TNE)과 한국 졸업생을 위한 특별 비자 혜택 등 차별화된 유학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노비 타주딘 EMGS 최고경영자(CEO)는 "유학생 이동 흐름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교육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아시아권의 교육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MGS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 것은 초국가적 교육(TNE) 시스템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영국의 노팅엄, 사우샘프턴 대학과 호주 모나쉬 대학 등 11개 외국 명문 대학의 분교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학위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다. 노비 타주딘 CEO는 "말레이시아는 2년은 자국에서, 2년은 영국 본교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9월 30일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업무·판매·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87년 조성된 시흥유통상가는 약 12만 5000㎡ 면적에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기자재 전문상가로 현재 약 3,700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다만 30년 이상 경과로 노후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 서남권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혔지만,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단체의 사업 검토로 인하여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시 일하는 엄마, 안심 밤샘 돌봄’ 등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3년부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5곳이 수상했으며, 양천구는 ▲일·가정 양립지원 ▲돌봄 안전망 구축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에서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실질적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인력풀(DB)을 구축하여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를 실시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디지털드로잉, 4차산업 전문강사, 세무회계 전문가 등 전문성 강화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기반을 확장했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는 영유아(12개월~6세 미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고, 12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본공사 착공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한 하드웨어(시설)·소프트웨어(경쟁력)·시스템(조직)을 아우르는 '3대 축'이 완성되며, 고양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는다고 평가했다. 착공식에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향한 고양시의 도전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고양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자 대한민국 마이스 지형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숙박·교통·산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완성도 높은 체류형 마이스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4성급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까지… 체류형 마이스 중심지 완성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숙박·교통·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복합 마이스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전시장은 총 사업비 약 6726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3월 기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금)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동탄대로4가길 20)에서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론볼 대회를 포함한 어울림 축제 행사로,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 ․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가선수 120명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등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오전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앞서 척수장애인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및 시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5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경기 등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시련을 극복하며 도전하는 척수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은 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5일(수)부터 내년 4월 30일(목)까지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진행되는 이번 ’25-’26절기 접종은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수)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2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추석 연휴 기간(6~9일)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 ‘짚풀문화제 사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전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통의 멋과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전통공연 △외암마을 그림 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외암 명물빵 시식 △반려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4만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장에서 열린 ‘반려돌 만들기’체험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체험 부스들은 명절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았다. 김은성 아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추석 사전행사에 보여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본행사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백제문화제를 국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유서 깊은 문화축제”라며 “앞으로 충남과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폐막 선언과 주제공연,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부여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관광객이 사비시대 백제로 ‘타임슬립’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1,300채 규모의 한옥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백제고도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다시금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백마강 국가정원을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궁남지 서동연꽃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과 중국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대립 국면으로 돌아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정상 간 회담이 예고됐지만, 무역협상은 난항에 빠진 상태다. 11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추가 관세(100%) 시행을 앞두고, 양국이 ‘누가 더 버티나’ 식의 힘겨루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양국은 지난 9월까지만 해도 화해 무드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를 통해 APEC 회담에서의 정상회담을 예고했고, 양국은 네 차례 고위급 협상 끝에 관세율을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며 ‘휴전 국면’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불과 3주를 남기고 상황은 급반전했다. 중국은 이달 9일 반도체, AI(인공지능), 방위산업, 2차전지 등 미국 핵심 산업을 겨냥해 희토류 17종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희토류 정제량의 90%를 장악한 중국이 수출길을 닫으면, 미국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이에 맞서 미국은 대중(對中) 관세를 기존보다 100%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관세가 현실화되면 중국 수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155%에 이르게 된다. 단순한 무역 압박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안면도 관광지(꽃지지구) 2지구 조성사업을 민간투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90일간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개 테마지구로 구성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중 2지구(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765-66 일원, 약 6만 9,146㎡)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부지는 현재 ‘기재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이 건립·운영 중이며, 당초 연수원과 상가시설 용도로 계획된 곳이다. 도는 최신 관광 트렌드와 민간투자 수요를 반영해 숙박시설을 제외한 복합체험형 관광시설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사계절형 체험·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요 창출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모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비율 3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 법인 또는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의향서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11월 13일까지진행되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 2026년 1월 13일까지 사업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제안서를 통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사업협약 및 토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강경 발언’ 여파로 폭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이 하루 새 1100조원 넘게 증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9%, S&P500은 2.7%, 나스닥은 3.6% 하락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대규모 관세 인상을 시사하자 급격히 하락세로 전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하고 추가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투자자들이 ‘무역전쟁 시즌2’를 우려하며 매도세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빅테크였다. CNBC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구글, 테슬라 등 7대 기술주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7700억달러(약 1101조원) 줄었다. 엔비디아는 장중 195.62달러까지 올랐다가 4.85% 급락한 183.16달러로 마감하며 시총 327조원이 사라졌다. 테슬라는 5.06% 하락해 710억달러 증발했고, 애플도 3.45% 빠지며 1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2월 20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해 출퇴근길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규 차량 증차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운행 방안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는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수도권 외곽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M4108, 4108, M4403, 4403번 노선의 경우, 상류 정류소에서 이미 좌석이 모두 차버려 하류 정류소에 대기 중인 시민들이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광역버스 4108번(서울역행)과 4403번(강남역행) 노선에 전세버스 각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에 메타폴리스(중)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으로 운행돼, 혼잡 시간대 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지난 10월 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천문대에서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지역사회 천문학 대중화 및 문화예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윤성철 전공주임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전문 인력과 연구·교육 자원을 공유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천문학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문화복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이미 매년 관악강감찬축제를 통해 6년 동안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관악강감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낙성대 야별회’는 황호성 교수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행사로, 서울대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문곡성'이 떨어졌다고 전해오는 강감찬 장군 생가터를 아우르는 역사·과학 융합 투어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리틀강감찬’ 프로그램에서도 황호성 교수와 함께 별 관측 체험을 진행하며, 미래 세대의 과학적 상상력과 우주적 시야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천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체험 행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秀香米)’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전국1등’ 쌀 편에서 여주, 안동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은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콘셉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100명의 미식 평가단과 이원일 셰프 등 7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1단계 사전 이미지 투표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 평가가 이뤄졌고, 화성시는 이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유튜버 미미미누가 화성시청 구내식당과 수향미 재배현장을 체험한 VCR 영상이 공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최종 단계인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는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수향미는 ‘골든퀸 3호’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미로, 화성특례시는 해당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어 공식적인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도정, 포장,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수향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한 임신부 부부 50쌍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악 4중주의 선율로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메시지로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후 열린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을 맡아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들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부스,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강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인사말을 통해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축복이지만, 초보 엄마들에게는 ‘내가 잘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잡풀이 우거져 방치돼 있던 양명초등학교 후문 옆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명초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풀만 무성한 녹지대를 등하굣길 쉼터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부지는 양명초등학교와 목동10단지 사이(신정동 310-5)에 위치한 경관녹지(면적 803㎡)로, 정비 이전에는 나무와 잡초가 뒤엉켜 통행이 불편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했다. 이에 구는 해당 녹지대 정비사업을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해 올해 초 설계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두 달여 간의 정비 끝에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에는 산딸나무, 문그로우 등 수목 705주와 초화류 3,130본이 식재돼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정원 형태를 갖췄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도록 벤치, 퍼걸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낡고 협소했던 자전거보관대를 확충하고, 후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통합돌봄 안내서’를 제작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합돌봄(Community Care)’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주거 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정책이다. 높은 어르신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에 대응해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온 구는 안내서 제작을 통해 실무자가 다양화된 돌봄 사례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내서는 ▲보건의료 영역 ▲건강 영역 ▲요양·돌봄 영역 ▲주거 영역 ▲관악형 통합돌봄 사업 등 구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5대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구는 기존 돌봄 서비스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실무자가 돌봄 대상자를 위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별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 신청 절차와 담당 부서 등 상세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구는 책자 형태로 안내서를 제작해 구청과 21개 동주민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이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물어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따뜻한 피를 가진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가능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는 1,7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 약품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로구 내 총 29곳이며, 동물병원 목록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곡교천 방문객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곡교천 가을 초화원’이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시는 매년 은행나무길 인근 곡교천변에 계절 특색을 살린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며 방문객이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올해에도 백일홍, 댑싸리, 주황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해 화려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극한 호우로 식생 기반이 유실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한 정비로 더욱 풍성하고 화사한 초화원을 선보였다. 또한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댑싸리 군락에는 귀여운 장식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해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곡교천의 가을꽃이 시민과 방문객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꽃을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원내 전산강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도내 공공기관 종사자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챗GPT와 인공지능 도구 활용△3차원(3D) 프린팅△블록코딩△오피스 활용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 적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13~14일 챗GPT와 인공지능 도구 활용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도구 이해, 챗GPT 프롬프트 활용, 거짓 정보 식별 및 AI 윤리·보안 문제 이해, 챗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 적용 방법 등을 다룬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강화해 실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최고급 호텔들이 경기 침체와 사치 금지 조치 속에서 길거리 음식 판매에 나서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특급호텔 앞에는 호텔 요리사들이 직접 비둘기 요리를 조리해 노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 내에서는 58위안(약 1만1천3백 원)이지만, 거리에서는 38위안(약 7천4백 원)에 판매된다. 한 고객은 “하루 빼고는 매일 왔다. 주민들에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중국 호텔업계는 최근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객실 점유율은 58.8%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고, 케이터링 매출은 5년 전보다 40% 가까이 줄었다. 10여 개 특급호텔이 거리 판매에 나선 이유다. 올해 5월 중국 공산당은 공무원의 과도한 식사와 음주를 금지했고, 연회 예약은 65% 감소했다. 여기에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은 최대 2%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EIU의 쉬톈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물가가 더 하락하면 추가 정책과 재정적 자극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가 수출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려면 사회보장제도 개선과 소비 촉진 전략이 시급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티맵(TMAP)과 협업한 특별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권역 인지도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티맵을 통해 서부내륙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선착순 1,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차 여행을 선호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획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티맵에 접속해 이벤트 목적지를 선택한 뒤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목적지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공주 공산성, 예산 수덕사등 각 지역의 대표 명소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티맵과의 협업은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는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약속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행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아산의 역동적인 성장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60개 부서를 순회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별히 경찰병원, 중앙경찰학교,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시정 연속성 강화에 힘썼다. 동시에 조직 내 동기부여를 확산시키고, 유연한 협업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전환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아산시 재난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챙겼다. 특별히 중앙정부와 정치권 관계자에게 실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빠른 피해회복과 지원의 밑바탕이 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시절 ‘충남 방문의 해’를 총괄한 경험을 살려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이끌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6년 금천구 생활임금을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한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에게 단순한 최저생계비가 아닌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임금체계를 말한다. 금천구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월 24일 물가상승률, 금천구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 금천구 생활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320원보다 1,801원 높은 117.4% 수준이며, 올해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이다. 월 209시간(주 5일 40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53만3,289원으로, 최저임금 적용 시보다 37만6,409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을 적용받고 있는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금천시설관리공단, 금천문화재단, 일자리주식회사) 근로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월 7만1,478원이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 단, 서울동행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금천구는 2015년 10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4일 구로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맞춤형 전자입찰 서비스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구는 관내 기업들이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 기업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로구 소재 기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케이비드 주식회사 강사를 초빙해 △입찰의 준비 △입찰공고 및 용어의 이해 △복수예가방식의 이해 및 예정가격의 결정 △투찰금액 산정방법 △사정율 분석, 경쟁업체 분석 △적격심사의 이해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 등 전반적인 전자입찰 실무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울러, 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분야별 정보의 기업/일자리(기업지원) 게시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입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17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대해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음식점은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신뢰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으로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 또는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업소 중 지정 취소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업소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와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는 제외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1일 모범음식점을 최종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기간은 1년이며, 재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받고, 마포구청 누리집과 내고장마포 소식지 등에 소개되는 홍보 효과를 누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일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2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안전특별법’을 중심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지하안전 관리와 점검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지하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건축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평가 팀장을 지낸 ㈜경동엔지니어링 이제형 전무가 맡았다. 지하안전관리 제도, 협의 절차 및 국토부 유권해석 사례를 설명하고, 굴착현장 점검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특히,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 및 협의 절차 ▲사고 신고 및 대응 절차 ▲굴착현장 주요 점검 사항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내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이어가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하안전 관리가 미흡하면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행해 온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지금까지 총 14회, 2천여 명이 함께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신화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 ▲어울려 사는 도시 풍경 이야기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Mindfulness)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300명 정원으로 90분간 운영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18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6학년도 고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내달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최선의 진학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박람회는 ▲2029학년도 대입전형 특강과 ▲관내 9개 고교의 1:1 진학 상담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강은 EBS 입시 전문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인 윤윤구 강사가 ‘2029학년도 대입 전망과 2026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진로 설계 방향과 고교 생활에서 필요한 학습 태도 등을 제시한다. 이어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교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직접 교육과정과 진학 관련 질문 등에 대해 1:1 맞춤 답변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는 관내 고교별 특징과 특강 핵심을 담은 진학 안내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구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대학입학 정보와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원하는 ‘마포구 여성축구단’(단장 박종래)이 ‘제8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27일과 28일 전주시 덕진체련공원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서울 강동여성축구단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 1경기에서는 광주시 여성축구단을 상대로 2:2 승부차기 패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뛰어난 기량으로 3경기를 연달아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아 더욱 값진 성과로 기록됐다. 2000년 창단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앞서 ‘제7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 서울시민 축구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업적을 이어왔다.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마포구 여성축구단의 이번 우승은 명실상부한 여성 축구 최강팀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마포구는 여성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문화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업과 병행하며 축구에 매진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오솔숲 야외도서관’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올해 봄 양재천 방향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을 새로 설치하고 양재천 일대에 전시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양재천 품은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양재천과 오솔숲 야외도서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재능기부자와 책을 읽고 손 인형극을 보는 ‘책 있는 키즈카페’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아코디언북 등 이색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앤북스’ ▲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가의 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달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만 5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일회용품을 최소화한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운영됐으며, 친환경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등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AI 재활용 체험존, 텀블러 지참 캠페인, 탄소 감축량 실시간 측정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탄소중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의 다회용기 반납률이 90%에 달해, 청년 세대의 높은 환경 의식을 보여줬다. 축제 현장에서는 ‘버스팅 스코어(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수 시각화)’와 탄소 감축량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환경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스마트 음수대를 활용해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했다. 여운창 청년축제기획단원은 “충남이 선포한 탄소중립특별도의 의미를 축제 속에서 실천해보고 싶었다”며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10월 4일 경기도 광주 킹콩라이브7080에서 '제18 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이 주최하고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 (사)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 (재)국제언론인클럽, 대한장애인복지신문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은 (재)국제언론인클럽과 기부천사클럽이 공동 주최해 글로벌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정치·사회·문화·교육·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기부문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 이다. 안권상 서연에스앤씨 특판사업부 본부장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회 부회장)이 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휴케마 ‘휴식하면서 케겔운동과 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케겔운동 뿐 아니라 허리부터 골반 마사지까지 특허 받은 미세 진동으로 동시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을 무료체험을 통해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체험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 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수상 하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ㅣ유엔(UN) 세계평화지도 시리즈 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제579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서예 ‘네덜란드 평화지도’(Netherlands Peace Map) 작품을 6일 세계평화사랑연맹(김포)에서 발표해 또 한 번 세계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작품은 한한국 작가의 42번째 세계평화지도 시리즈 작품으로 세계평화와 네덜란드의 평화를 기원하고, 한⋅네덜란드 양국 간에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평화번영을 위해 제작했다. 지도 안에는 네덜란드의 역사와 문화, 네덜란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윤소천 시인의 '네덜란드의 평화' 시 내용을 수록해 3천여 자의 한글 세필붓글씨를 써서 채우는 기법과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해 순수 우리의 한지로 제작했다. 지도 중앙에는 한한국체 한글과 네덜란드어로 각각 ‘네덜란드의 평화’와 ‘VOOR VREDE IN NEDERLAND(네덜란드의 평화를 위하여)’를 서예 붓글씨로 써서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평화의 가치를 표현했다. 또한 네덜란드 국기를 상징하는 원형 문양을 인주(印朱)에 수인(手印)을 수만 번 찍어 손도장 기법으로 표현해 국가성을 상징했으며, 가로 1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 체계 연구로 주목받은 미국과 일본 과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의 메리 브랑코, 미국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프레드 럼스델, 일본 오사카대의 사카구치 시몬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이들은 면역 체계가 신체를 공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면역 내성’에 관한 획기적인 발견을 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0월 1일 아산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렸으며, 아산지역세무사회 박우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 세무사들이 참여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상담과 함께 ‘2025 아산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과 추석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더불어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에 마을세무사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 및 지방세 무료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아산시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며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지역세무사회 박우용 회장은 “이번 상담일이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뜻을 전했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 역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제 혼불 점화, 개막 퍼포먼스,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공주)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여)를 주제로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한 12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에서는 웅진판타지아 공연, 무령왕 장례 재현행사 ‘무령왕의 길’, 웅진성 퍼레이드, 공산성 미디어아트, 영산대재, 백제마을 고마촌 체험 등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여에서는 백제역사 문화행렬, 백제인의 기약 미디어아트, 유왕산 추모제, 오천결사대 충혼제와 함께 사비궁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김태흠 지사는 개막식에서 “올해 축제가 해외여행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됐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문화제가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및 질 향상을 위한 교육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보건정책과와 소방본부, 도내 5개 대학 응급구조학과 교수,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교육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역 통계와 도내 심폐소생술 교육 결과를 공유했으며, 소방본부와 백석대·선문대는 교육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교육 사업의 효과성 평가, 정책 제언, 교육 접근성 향상 방안, 협의체 운영 개선 과제 등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교육 질 향상과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2023년 급성심장정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미시행 대비 생존율이 1.7배, 뇌기능 회복률이 2.4배 높아,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추석 연휴 기간은 명절 장보기와 지역 축제·행사 개최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시장과 행사장 주변 상권에서 소비쿠폰 사용 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2일부터 지급된 2차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은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30억 원을 초과한 지역생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도내에서는 15개 시군 13만 6005개(9.26. 기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중 진행되는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축제 정보는 충남관광 누리집에서(tour.chungnam.go.kr) 조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장보기나 가족모임, 지역 축제 나들이 때 소비쿠폰을 사용한다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강서 미라클메디’ 팸투어(홍보·답사 여행)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카자흐스탄·몽골 의료관광 관계자와 일본 후생노동성 대표단 등 총 25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의료기관과 관광 인프라를 둘러봤다. 구는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한다. 우선, 중국·카자흐스탄·몽골의 의료관광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총 20여 명이 두 차례에 걸쳐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1차 팸투어는 지난 8월 28일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미즈메디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 등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2차 팸투어는 9월 17일에 열려, 부민병원, 연세힐치과, 경희소나무한의원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에서 다양한 검진과 시술 체험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마곡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도 함께 둘러보며 강서 의료관광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9월 4일에는 일본 후생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일 오전,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마포구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충격 흡수효과가 뛰어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운동장에는 신수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신수중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뿐만 아니라 진로체험활동과 영어교육, 음악·미술 교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각종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강서구청 및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서구지회와 협력하여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는 구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점검은 9월 2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강서구 가양동 견인차량보관소(양천로59길 16-9)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민 차량 약 250대가 점검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여 대(31%) 증가한 수치로, 우천 속에서도 참여가 늘어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상태, 냉각수와 워셔액 보충, 전구류 작동 여부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기본 정비로 구성되었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중 교통량 급증과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결함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타이어와 제동 장치 점검은 고속주행 시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관 간 협력도 돋보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 관장)은 정신적 고생(우울, 불안, 관계단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립을 해소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관계망 형성사업 ‘마음똑똑(knock knock) 마을톡톡(talk talk)’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열린 ‘우리동네 나눔친구’ 활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손만두와 모둠전을 준비해 81가구에 추석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의 정서적 공백을 채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만두를 빚어본 한 주민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하니 금세 익숙해졌다”며, “명절을 혼자 보낼 줄 알았는데 이웃과 함께하니 외롭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망을 회복하고 사회적 연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민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명절이 고립이 아닌 연결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상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눔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고 함께 어울리면서 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 및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천안중앙시장에서 유제흥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경기 침체 속 시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오은호 상인회장과 면담 후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캠페인에 동참했다.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개설돼 42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온양온천시장은 1974년 개설돼 394개 점포가 들어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민생경제 안정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현재 CCTV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과 화재 공제,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영 현대화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동구는 해당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일 구에 따르면‘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남동구는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역량 강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인프라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남동산단 신(新)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남동산단 청년 유입 프로젝트 ▲남동 글로벌 소셜기자단 ▲외국인 환승 관광객 투어 유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앞으로도 차별화된 남동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선도적인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