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 축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까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도내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광화문광장에선 도내 15개 시군이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 특산물, 관광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 및 주제별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씨엔(CN)마블’, ‘충남 프리미엄 투어’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여행의 즐거움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광장 중앙에선 충남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 홍보 구역을 운영한다. 이와 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하나증권이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대폭 개편했다. 상담 채널 통합, 시황 정보 단순화, AI 기반 디지털 명함 도입으로 접근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손님 친화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화·톡·예약상담 등 분산돼 있던 상담 기능을 하나의 메인 화면으로 통합해 손님이 손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1개 화면으로 단순화해 직관성을 높였다. 여기에 우수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컨설팅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 접근성을 강화해, 손님이 보다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AI 기반 ‘디지털명함’이다. 손님은 디지털PB의 얼굴과 음성을 실제처럼 확인할 수 있어 비대면 환경에서도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손님을 최우선에 두고 편리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비대면 상담의 신뢰 환경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내 공작기계 1위이자 글로벌 톱3 기업인 DN솔루션즈가 국내 완성차 업계 협력사들을 초청해 대규모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전기차·방산 등 차세대 장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신뢰를 강화하고, 업계 재편 속 새 고객군을 흡수하며 ‘압도적 1위’ 굳히기에 나섰다.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는 2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국내 완성차 및 부품 협력사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오토모티브 테크데이(Automotive Tech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 맞춤형 공작기계 솔루션을 직접 선보이며, 협력사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DN솔루션즈는 이날 행사에서 ▲전기차 시대 알루미늄 가공에 특화된 SVM 시리즈 ▲복합 형상 가공 장비 DNX 2100 ▲소형·대형 부품을 동시에 아우르는 SMX 시리즈를 소개했다. 또한, 가공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자동화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기술, 나아가 방산 부품 가공 솔루션까지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국내 공작기계 업계 재편으로 새롭게 열린 자동차 분야 영업 기회를 DN솔루션즈는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경쟁사 장비를 쓰던 부품 협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을 ‘대원헬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소비자 친화적이면서 직관적인 이름으로 바꾸고, ‘건강의 대원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시장 신뢰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브랜드명 변경, 소비자와의 거리 좁히기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을 ‘대원헬스’로 전격 교체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변화가 기존보다 직관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이름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하려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건강의 대원칙’ 선언…정체성 강화 신규 브랜드는 ‘건강의 대원칙’이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 대원제약은 “건강의 기본 원칙과 핵심 가치에 충실한 제품만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브랜드명 교체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제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시장 점유율 확대 의지 드러내 앞으로 대원헬스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과 연령대별 맞춤형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장대원’을 ‘대원헬스랩’으로 전환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보다 명확한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성연 서울시의원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과 반복되는 재난 피해와 관련하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 과정에서 차선 통제와 신호체계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유료도로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공사 이후에도 교통량 분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초기 단계부터 보다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에 대해 오목교 지하차도 공사를 당초 내년 6월에서 올해 11월로 7개월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임을 밝히며, "6개월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추가 공사 여부와 보완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옹벽·담장 붕괴, 맨홀 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매년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연도별·유형별 재난 발생 현황을 전수 조사해 자치구와 협력 가능한 대응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발표에서 우리동네 지금 어디쯤?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 구축 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앙·지방행정기관의 서비스디자인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천시는 분산적이고 복잡했던 정비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투명하게 제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정비사업 정보는 엑셀과 텍스트 파일 형태로 분산 제공돼 시민들이 사업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어려웠고, 복잡한 용어와 불명확한 정보 구조는 주민 간 갈등과 반복 민원을 유발했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정비사업 정보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과제를 기획했으며, 현장 중심 개선을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정비사업 추진현황과 조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지도 기반 구역 시각화 ▲시민 유형별 맞춤 정보 제공 ▲정비사업 단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 "고양문화재단이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에 근거해 2018년, 201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 인식 개선과 자기 계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청각 장애인의 아름다운 시각언어를 배우는 수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수어 교육생 모집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이다. 수어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월산동에 있는 남구 농아인 쉼터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전화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어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수어와 농인, 청각 장애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음성언어와 수어의 차이점, 수어 듣기 및 표현하기 등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실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물건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 여가 활동, 법률 활동, 병원 이용시 유용하게 사용하는 수어를 배우게 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12일에는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수어로 표현하는 수료식도 열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매주 한 차례씩 손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시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파주 기업박람회는 파주 기업 제품과 기술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는 ▲뷰티 ▲식품 ▲리빙 ▲미래산업 등 주제별 기업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각 기업 전시관에서는 수출상담회와 기업상담을 제공하고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 관람객을 위한 공예체험과 거리 노래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 9월 20일 오후 3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제군 기린면 서리 일원에 조성된 ‘내린천 파크골프장’이 오는 5일 문을 연다. 총면적 1만3,000㎡ 규모로 들어선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기린면과 상남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린국민체육센터 부지 인근에 신설됐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 등 총 18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꾸며졌다.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영조물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향후 파크골프 관련 단체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즐기며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제도(지방세특례제한법 제22조의 2)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었던 감면 해택을 올해부터 자녀 2명 이상 가정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녀 2명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020건으로, 두 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한 2자녀 가정의 경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초과 시 70만 원까지 공제되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이하 및 그 외의 차량(7인승 이상 ~ 10인승 이하 승용, 15인 이하 승합, 1톤 이하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취득세액이 50% 감면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100%(6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140만 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 '2025년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MU:CON 2025, 이하 뮤콘)'를 오는 9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뮤콘은 한국 대중음악과 글로벌 음악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Music PRISM'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키노트(기조강연)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과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 일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채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승윤, 그리즐리, 시온부터 대만·일본·덴마크 실력파 뮤지션까지, 46팀 총집합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미는 '쇼케이스'는 12일과 13일 한남동과 이태원 일대 ▲블루스퀘어 SOL 트레블 홀 ▲블루스퀘어 NEMO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는 뮤콘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33팀과 게스트 뮤지션 9팀, 해외 뮤지션 4팀 등 총 46팀이 참여한다. 12일에는 ▲이승윤 ▲그리즐리 ▲잠비나이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영등포구(최호권 구청장)는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내 파크골프장 3곳에서 ‘실내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축제이다. 경기는 일반부(남·여), 시니어부(남·여), 장애인부(남·여)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주민과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으로, 1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실내 파크골프장 1호점(신길3동 신청사)·3호점(신길3동 구청사)·4호점(대림1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자세한 안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내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종목으로, 센서와 스크린을 활용해 스윙, 거리, 방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주택가 가까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8월 28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동네돌봄단, 구석구석발굴단 등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진선 관장이 ‘관계형성이 힘든 지역주민 이해하기’를 주제로 맡았다. 강의에서는 우울, 자살, 알코올 중독 등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 접근과 상담 방법, 위기상황 대처 및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변화하는 복지 서비스와 돌봄공백아동 발굴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지역 내 복지활동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리동네돌봄단은 52명의 인원이 성북구 20개 동에서 복지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7월까지 월평균 4,269가구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총 80,601건의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구석구석발굴단은 봉사 의지가 강한 120명의 주민들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한 달 동안 혹서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2026년 예산편성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이 제안한 정책 5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구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정책 제안 공모는 예산 규모나 정책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총 66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구는 기본 검토와 소관부서의 예산 분석을 거친 뒤 제안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통해 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2건 등 5건을 우수 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 도서 구매·대출 시 포인트를 지급해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촉진하는 ‘책으로 연결되는 마을, 구로-독서포인트제 도입’ 제안이 선정됐다. 은상은 차량 앞뒤에 스티커를 부착해 장애인 차량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차량 표식 확대’ 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발달장애인의 사고를 대비한 단체보험 가입 지원 방안인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장려상은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와 ‘주차장 반사경 설치’가 각각 차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들의 평생학습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 개강하는 ‘7학년 청춘학당’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7학년 청춘학당’은 반장 선거, 소풍, 작품발표회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류와 성장을 돕는 강서구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학기에도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을 이어간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 2회 하루 4시간씩 수강이 가능한 주민이다. 수강료는 학기당 3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감면돼 실제 부담액은 1만 5천 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 후 최종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2학기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역사 ‘분야사로 읽는 한국사’ ▲국어 ‘시니어 에세이 특강’ ▲미술 ‘디지털 드로잉·굿
최보희 원장 최보희(58). 그는 다산하나한방병원 원장이다. 언뜻 이름만 들으면 여자인 줄 안다. 그러나 그는 엄연히 남자다. 경력 30년이 되는 한의사다. 국내 유명 한의과 대학을 나와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해 왔다. 후배들을 위한 강의도 했다. 그는 만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조예가 깊다. 특히 퇴행성 질환을 잘 치료한다. 그는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약침(藥鍼)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환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내 아버지, 내 어머니, 내 자식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한다. 그의 타고난 성격 탓도 있다. 해맑은 아이처럼 그는 천진난만한 인상이다. 누구라도 그를 보면 마음이 푸근해질 것이다. 그의 부인도 한의사다. 같은 대학을 나왔다. 부부가 이 병원에서 함께 일한다. 부부 한의사. 천상배필(天上配匹)임에 틀림없다. 다산하나한방병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45번길 15. 신해센트럴타워빌딩에 있다. 다산신도시 전철 8호선 다산역 6번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병원이 있다. 글 사진 김대진 편집국장. 일부 사진 다산하나한방병원 제공 다산하나한방병원 프론트 다산하나한방병원은 만성 난치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지난 1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을감성 ON: 당신 덕분에'를 주제로 낙성대공원 게이트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이 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관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었다. 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2개 단체와 개인 46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도 7명에게 전달했다. 2부 음악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지난이' ▲팝페라 '라클라쎄' ▲전자현악연주 'T.L' 등 다양한 공연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후에는 미니게임 등을 통한 경품 추첨 '행운 한 스푼'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9월 12일까지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15자 내외의 문구로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이렇게나 행복한데, 여보 우리 한 명 더?’라는 슬로건이 큰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임신과 출산의 기쁨, 행복한 육아 등 건강하고 소중한 가족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3000*2000픽셀 이상, 용량 3MB 이상, JPG/JPEG 형식의 파일이면 된다. 공모는 출산장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슬로건 1개 또는 사진 1점을 출품할 수 있으며, 두 분야 중복 참여도 허용된다. 공모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과 사진은 심사를 거쳐 최종 6점을 선정하고, 최우수 2명(각 15만 원), 우수 2명(각 10만 원), 장려 2명(각 5만 원)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임산부의 날 행사 슬로건과 사진전에 사용될 예정이며, 다양한 출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지천댐 사업 예산을 삭감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1일 해명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도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에는 청양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14건, 총 17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대표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86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34억 원 △화성~장곡 간 지방도 확·포장 42억 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1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설계비(14억 6800만 원)는 사업계획 미비와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추경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대청댐과 보령댐을 통한 용수 공급은 이미 95%가 사용 중”이라며 “지천댐 건설은 도민 생활 안정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정회(회장 신재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했다. 충청남도의정회는 역대 충남도의원들이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도의회 발전방안 연구, 도정 홍보 등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1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의정회에서는 신재원 회장을 비롯해 이걸재 수석부의장, 이홍근 고문, 김정숙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신재원 회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와 도의회와 협력해 재난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정보기술(IT)과 패션 산업이 공존하는 가산G밸리의 대표 축제인 ‘금천 G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 GC 페스타’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산지역의 대표 축제로, 금천(Geum-Cheon)의 지역명과 새로운 도시 브랜드(상표) ‘Good City’에서 각각 GC를 따온 이름이다. ‘금천패션영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가산동에 많이 거주하는 1인 가구와 2030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축제로 운영된다. 구는 ▲ 금천패션영화제 ▲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 ▲ 반려동물축제 ▲ 스스로마켓(1인가구 플리마켓) ▲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9월 12일 롯데시네마 가산점에서는 패션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13일과 14일에는 극장에서 패션, 트렌드, 스타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본선 진출 작품 상영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현대아울렛 가산점 인근에서 1인가구가 직접 참여하는 ‘스스로마켓’이 열린다. 금천구 거주 또는 생활권 1인가구를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민과 함께 구로의 매력을 담아낼 ‘2025 구로구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영상 플랫폼의 대중화에 발맞춰 구로의 문화, 명소, 축제 등을 주민의 시각에서 담아낸 참신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소통 중심의 구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구로의 명소, 문화를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구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 신청서와 작품 파일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60초 이내 세로형 영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항공촬영(드론 등)을 포함한 경우 관련 법규 준수가 필수다. 심사는 영상제작 전문가 등 5명 이내 심사위원단이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로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총 8편을 선정해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70만 원) △우수상 5팀(각 50만 원) 등 총 490만 원의 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싱글벙글교육센터는 8월 30일(토)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 시즌2’의 성과를 나누는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성과공유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성과공유전시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 디지털 드로잉 기반 문화예술교육 과정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전시회에는 세대별 주민 25명이 직접 창작한 그림책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관악구 주민들의 일상 속 공간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그림책 발간 기념 전시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낭독 및 토크 △지도 예술강사 이야기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관람객과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주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세대 간 교류와 창작의 장이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스마트경로당’을 연내 20개소 추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양천구민 중 만 65세 이상은 18.7%로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은 접근이 쉬운 주거생활권 내에 있는 경로당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디지털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구립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는 사립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내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에는 ▲혈압계·체성분 분석계 등 IoT 기반 안면인식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TV·스피커·카메라 등 화상장비 ▲스마트워킹·스마트테이블 등 디지털 기기 등이 도입된다. 안면인식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은 혈당 및 체성분 등 어르신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수집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85인치 대형 스마트TV와 화상 플랫폼을 통해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경로당이 동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따라 대규모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특정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전사적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 셸이 확인돼 즉시 삭제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자료 유출 시도 흔적도 포착됐다. 회사는 외부 전문업체와 함께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고객 개인정보나 주요 자료의 외부 유출 정황은 없으며, 랜섬웨어 감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출 시도가 있었던 만큼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현장 조사를 진행해 개인정보 침해 여부와 악성코드 감염 경위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약 967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신용카드 업계 시장점유율 10% 안팎으로 6위권 사업자다. 이번 사태는 소비자 신뢰에도 직결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은 증가 추세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킹 신고 건수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899건)보다 늘었다.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6·27 대출 규제 이후 처음 분양에 나선 강남권 아파트 ‘잠실 르엘’이 1순위 청약에서 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르엘은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6만9,47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31.6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688.1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잠실 르엘 분양가는 전용 45㎡ 12억1,450만 원, 74㎡형은 18억6,000만 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6·27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해, 실제 당첨자들은 10억 원 이상 현금을 동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 대비 최대 10억 원 저렴하다는 점에서 ‘10억 로또’로 불리며 수요가 집중됐다. 강남권 아파트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106가구)에도 3만6,695명이 신청해 평균 34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따냈다. 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 52L2BL, 석문국가산단 B-6BL 등 3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6856억 원 규모다. 이 중 계룡건설 지분(58%)에 해당하는 금액은 3976억749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12.55%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시 다솜동에 29층 622세대 규모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짓는 52M2BL, 같은 지역에 15층 616세대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52L2BL 사업이 포함됐다. 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단 B-6BL에는 20층 1124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건설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28일까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소규모 업체들이 저가 모델과 기술력을 앞세워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반면, 선두주자인 BYD는 성장세 둔화에 직면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펑(Xpeng)은 올해 들어 27만16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시작가 11만9800위안(약 2300만 원)인 저가 모델 ‘모나 M03’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지난달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했다. 샤오펑은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순손실이 축소됐고 매출총이익률은 17.3%로 확대됐다. 허샤오펑 회장은 “9월부터 월간 인도량이 4만 대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업그레이드된 P7 세단과 폭스바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을 노리고 있다. 다른 신흥 업체들도 선전하고 있다. 저장립모터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인도량이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5만7066대를 기록했으며, 합리적 가격대의 B10·C10 모델이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BYD는 올해 목표한 550만 대 출하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샌포드C.번스타인에 따르면 올해 출하량은 51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2분기 순이익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지난달 29일 판결했다. 다만 대법원 상고 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10월 14일까지 판결 효력 발동을 유예했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키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는 최소 10월 중순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에 반박하며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ING의 카르스텐 브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기업들이 구조적 의사결정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미소매연맹(NRF) 역시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불안정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경제 지표도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일 발표될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자료에서는 제조업이 6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전망되며, 5일 공개될 8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각 부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유니세프의 권고 사항을 논의하고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이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함에 따라, 추진위원회 및 전략사업 부서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졌으며, 향후 역할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평택시는 유니세프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동의 권리 침해 사례 발생 시 아동권리옹호관의 조언과 자문을 신청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평택시 누리집에 개설했다. 또한,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 조성 사업에 아동의 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사전 점검표를 마련하고, 아동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의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아동과 시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체육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사업의 참여 대상자를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평택시민으로, 개인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약 287만 원 이하)이고,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체육 행정 종사자 등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체육인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 원으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체육인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평택시청 체육진흥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기회소득 지원을 통해 체육인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 체육 발전과 사회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달 30일 ‘HO(Hwaseong Organic)-스쿨팜 가족봉사단’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이 서신면 소재 포도 재배 농가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은 캠벨과 청수로 등 포도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작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또한, 봉사자들은 포도의 생육 과정과 관리 방법, 화성 포도가 맛있고 품질이 좋은 이유,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한 농가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화성지역은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로 과실의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포도 최적지’로 꼽힌다.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려 봉사하는 모습이 지역 농업인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청년봉사자들이 미래의 농어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농업·환경·복지 등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광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대표)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노인일자리 정책의 방향성과 질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노광자 의원은 “관악구는 올해 총 19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639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니어클럽 등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67개에 달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업이 단순 반복형 업무에 머무르고 있으며, 참여자의 건강 상태나 직무 선호, 역량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인일자리 정책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노광자 의원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보전이 아니라, 존엄한 노후를 실현하고 고령자 스스로가 사회의 일원으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복지 정책”이라며, 외형적 성과가 아닌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정책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 개인 맞춤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 어르신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대재해 취약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투자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와 국제 안전 기준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자격 요건과 적정 인원 배치, 안전관리계획 이행 상황 등 핵심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작업 환경 개선, 장비 안전 관리, 근무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경자청은 이러한 의견을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도 진입도로 건설현장,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황금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세풍산단 근린공원 조성사업,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등 주요 사업장은 각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취합 후 종합 분석해 사업장별 보완사항을 통보하며,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즉시 개선 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기업이 모여 첨단 산업과 물류, 관광 등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 및 추석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별 주요 사업지역을 돌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며 안부 인사를 전하려는 취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난히 골목이 많은 금천구 특성을 살려 ‘골목구청장’ 별명을 자청하면서 매년 동별로 골목에서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한 달의 기간 중 10일간 하루 한 개의 동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3일 독산1동 방문을 시작으로, △5일 독산4동, △9일 시흥1동, △11일 독산3동, △15일 시흥2동, △19일 가산동, △22일 시흥3동, △29일 시흥5동, △30일 독산2동, △10월1일 시흥4동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우선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 첫날인 3일, 유 구청장은 독산1동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자 30여명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기초생활수급자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8월 27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청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교육은 유혜진 강사(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자의 청렴의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법령과 관련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실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청렴문화 정착과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정기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포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교육에 임한 마포구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공직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했다는 평이다. 백남환 의장(성산2·상암)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번 새기는 중요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하며, “구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길이 청렴인만큼, 오늘의 배움이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지난주말 기준 누적 치유객 1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센터는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최초의 전문 해양치유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10만 번째 방문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씨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김 씨는 “SNS에서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했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되어 기쁘다”며, “해양치유를 직접 체험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도 좋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심신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높다. 특히 지역민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 학생 체험 학습, 단체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센터를 찾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치유객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환영 이벤트를 비롯해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31일(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실시한 ‘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등 4개 진료과목을 포함해 물리치료, 약제 처방, 정신건강 상담 등 총 7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디유치과의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시약사회, 경희의료원(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 소속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통역과 안내, 접수 등은 외국인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산부인과와 치과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통역 지원과 친절한 응대가 외국인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9월 1일(월)부터 12일(금)까지 ‘2025년 하반기 느린학습자 학습단비’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 학습단비’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령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반 학습자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음악놀이 ▲미술 ▲스피치 ▲역사 ▲연극심리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의 일정, 강사, 정원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하반기 학습단비는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4일 목요일, 마포구청 대강당과 구민광장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 UP, 행복 마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주제별 부스 운영, 사랑의 장 담그기 나눔 행사 등 주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주민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 영상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11시 30분 구청 구민광장에서는 ‘소통·동행·상생·매력·안전 마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소통 ZONE’에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동행 ZONE’에서는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공간인 마포 맘카페 홍보와 함께 실크스크린 체험과 양성평등 희망화분 심기 활동 등이 펼쳐진다. 이어 ‘상생 ZONE’에서는 경력보유여성 예비 창업자들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패브릭 굿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가 9월 1일 SRF(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과 광역위생매립장을 직접 방문하며 근본적인 환경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최근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의 이번 현장 점검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주목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SRF 시설 운영 전반과 관리 실태, 악취 발생 원인, 인근 주민 건강 영향, 그리고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상황에 대비한 광역위생매립장 대응 방안까지 포함됐다. 위원회는 특히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시설 관리 및 감독 체계의 부실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광주 지역에서는 수년간 SRF 시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집 안에서도 냄새가 올라와 생활이 힘들다”, “아이들과 노약자 건강이 걱정된다”는 호소를 이어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주민 불편이 생활 불편을 넘어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대응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5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도상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주최,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5개 분야(종합훈련, 도상훈련, 재난안전통신망, 우수사례, 응원상)에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가해 △도상훈련 △재난 골든벨 △모바일 퀴즈 등을 진행했다. 도상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현장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이송 정보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구로구는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팀 16인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어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 수행도 가능하다. 장인홍 구청장은 “그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일 오전 삼육서울병원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날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숙 의원이 지난 7년간 동대문구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병원과의 협력적 관계를 높이 평가해 이날 강연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이강숙 의원은 우선 삼육서울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삼육서울병원이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구민을 위해 여러 사업에 동참해 주고 있다"며 병원과 재단의 지역사회 기여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이강숙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 삼육서울병원과 주변 지역이 한층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삼육서울병원은 이강숙 의원이 병원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와 함께, 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이귀순 시의원이 제기한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관련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9월 1일 보도자료에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총 29곳 중 18곳은 개별법 적용을 받아 시장과 기관장의 임기 일치가 불가능하며, 나머지 11곳만 조례로 임기 일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관장 알박기 방지 조례 적용 대상이 3분의 1에 불과해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도 제기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총 29개 공공기관 중 법과 제도상 ‘기관장과 시장 임기 일치’가 가능한 11개 기관 모두 조례에 따라 임기 일치를 시행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법과 제도를 어기면서 임기 일치를 단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광주시는 구체적으로 공사·공단 4개 기관은 지방공기업법에 임기가 명시돼 임기 일치가 불가능하며, 출자 25% 미만인 ㈜한국CES와 개별법 적용 9개 기관 역시 강제로 임기 조정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기관 15개 기관 중 남도장학회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출연한 기관으로 전남도와 합의가 있어야만 임기 일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목포 근로자들의 임금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청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7월 기준, 목포지청 관내 임금체불액은 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업종에서는 임금 체불로 인해 근로자들의 생활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청은 피해 근로자가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온라인 신고는 ‘노동포털’에서 가능하며, 근로감독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전화도 운영된다. 신고부터 청산까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강한 것이다. 지청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체불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고액 체불이나 다수 근로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읍면 균형 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생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온 균형 발전 정책을 바탕으로, 군은 농촌 기반 정비, 관광 활성화, 청년 농업 지원, 도시재생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이다.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실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2029년까지 국비 299억 원을 포함한 총 428억 원을 투입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복지·체육 등 분야별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장성읍·삼계면)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삼서·황룡·서삼·북이면)을 통해 농촌 지역 거점 시설을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주민 교육 등 소프트웨어 강화에도 힘쓴다. 이는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이다.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는 ‘장성 원더랜드 조성사업’이 눈길을 끈다. 장성호 관광지를 사계절 명소로 탈바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방세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주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정과세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서류 검토를 넘어, 최근 5년간 세무 행정 전반을 ‘줌인 체크’ 방식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점검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주시청 전산2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 세무조사팀장을 비롯한 5명의 점검반이 참여해 2020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지방세 부과 내역과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더불어 지방세 관련 비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지방세 누락, 감면 관리 부실, 특혜성 의혹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순차적으로 시·군을 점검해 왔다. 특히 이번 나주시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세정 부담 완화 조치와 각종 감면 제도가 시행된 이후의 집행 과정이 포함돼 있어,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공정 과세는 지방재정의 기초를 다지는 핵심”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방세 행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