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시의회에서 통과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이 조례안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조례안 통과가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중심상업지역이 상업, 업무, 편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거 용적률을 상향하면 위락·숙박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 교통 혼잡, 그리고 교육 환경의 질 저하 우려를 강조했다. 시는 주거 용적률 상향이 중심상업지역의 본래 목적과 기능을 훼손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는 중심상업지역 내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주거시설이 추가될 경우 열악한 정주환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는 거주민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일조권 미확보 및 사생활 침해와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규모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산발적으로 입지할 경우, 높은 토지가격으로 인해 기반시설 확보가 어려운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로 용량 부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족이 함께하는 색다른 여가 체험, 그 주인공은 바로 신안군이다. 요리부터 자전거 타기까지, 신안의 섬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워케이션이 펼쳐졌다. 이번 워케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안군은 코끼리협동조합과 함께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3일간 펼쳐진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에게 기억에 남을 여가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총 24명으로 두 팀을 이뤄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목공 체험에서부터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자전거 타기, 요리 교실까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가족들끼리 협력하며 만들어가는 작품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서로의 끈끈한 유대감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안군은 이번 워케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작 체험형 워케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의 섬은 도심의 복잡함을 떠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난임 치료를 받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난임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부부들의 현실을 반영해, 무안군은 1회 3만 원씩 최대 10회, 총 3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난임 시술을 위해 관외 의료기관을 방문한 무안군 거주 난임부부가 대상이며, 시술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거리와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난임 치료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보건소(☎061-450-4686) 또는 무안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폐쇄로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관광협회, 광주 여행사, 전세기 유치업체와 함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선석현 광주관광협회 회장, 황윤석 ㈜다크호스T&G 대표, 강혜련 탑클래스여행사 대표 등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무안국제공항의 폐쇄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관광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무안공항이 폐쇄되면서 글로벌 접근성의 차단과 관광업계의 매출 손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관광업계는 전세기 유치와 신규 취항노선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공항이 서남권의 관문공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공항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하지만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34억 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총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이달까지 연장 운영한다. 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7~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카드 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할인 프로모션과 소비자 배달료 지원을 추진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화 지원, 우수 상권 육성사업(3개소)을 지속 추진하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억 원 늘려 17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3~4%의 대출이자를 1년간 보전해준다.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연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봉인제도는 지난 1962년 자동차 도난 위·변조 방지를 위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좌측 나사를 스테인리스 캡으로 고정해 자동차 후면 번호판을 쉽게 탈거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1일 자동차번호판 봉인제 폐지 이후부터는 번호판 봉인을 부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번호판 고정을 위한 너트 등의 체결은 필요하며 기존 봉인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인제도 폐지를 통해 차량 정비, 번호판 봉인 훼손 등의 사유로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될 것이다"며 "더불어 과태료 폐지, 수수료 절감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시간 낭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은 교장, 교감, 교사, 변호사 등 14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 안내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 안내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사례와 대응 방안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이해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 강의 표준안 시연 등 교육지원단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5교, 초등학교 37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51교, 특수학교 7교를 찾아가 교직원 1만 4062명, 학생 및 보호자 3만 7043명에게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교육활동 보호 인식을 높여왔다. 오는 3월부터는 희망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초저학년용, 초고학년용, 중·고등학년용, 교직원용, 보호자용 등 대상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회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고양특례시의회가 이번 종합청렴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주된 원인은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5등급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렴체감도는 시민, 단체, 집행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되며, 의회의 청렴성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다. 김운남 의장은 "여야 간의 정치적 입장 차이와 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가 시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진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며 "청렴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인 만큼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의 청렴 교육 강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이행 강화, 의정활동의 투명성 제고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운남 의장은 이런 시의회의 강력한 개선 의지와는 반대로 오해와 억측으로 물든 노조 측의 현수막을 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수소 생산·저장, 수소 활용(발전) 분야 중심의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필요성·타당성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1기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소특화단지 지정 예비단계인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의욕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광역당 기초자치단체 1곳만 신청할 수 있어 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을 대상으로 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의 부합성, 선정 가능성, 지자체 실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정부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는 이날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도와 시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는 용역 진행 방향과 수소산업 중점 육성 방안,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 계획 등을 공유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아울러 도내에서는 보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4일 태안 나라키움태안정책연수원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실무 전담(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연 첫(킥오프)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과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태안군 관계자, 조직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홍보 영상 시청,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분야별 추진 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행사장 조성 및 전시관 구성 △프로그램 운영 △교통·주차 계획 △관광 연계 방안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으며, 분야별 준비 상황을 살피고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람회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각 부문 실행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19일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신년회에 참석했다. 신년회는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재록),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 김미경 은평구 구청장 및 건축 학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자리했으며, 참석자들은 2025년 건축 산업의 발전기원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한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세빛둥둥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존재한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서울을 넘어 세계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은 9로평상, S5215, 디에이치 갤러리 등의 작품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나다"며 "건축가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건축가협회의 헌신을 다시금 실감한다"며 한국건축가협회의 노고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2025년 건축계에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며 "한국건축가협회가 중심이 되어 건축가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으로 이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2일 부천 아트센터에서 '2025년 부천의 책'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25 부천의 책 선포식 & 북토크'를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대표 4명에게 2025 부천의 책 도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김애란 작가가 참석해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천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00일 동안 시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 만화부문 노인의 꿈, 특별부문 살아있는 갈대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의 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장이 22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부천의 책 선포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2025 부천의 책 선포식 개최를 축하한다"며 "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연계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선정된 네 권의 도서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품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부천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부천시의회는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부천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24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파주시가 제출한 안건 12건을 비롯하여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 및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포함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에 따르면,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상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올바른 처리 여부를 감사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충실히 수립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3월 21일까지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7곳을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돌봄 운영기관이다. 파주시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운정 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과밀 학급 등으로 공적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파주 전역 62곳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는 283억 원(시비 100%)을 투입해 기존에 운영 중인 15곳 외에도 2029년까지 47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총 7곳을 공개 모집하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66㎡ 이상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여야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새단장(리모델링)비 5000만 원과 기자재비 2000만 원, 설치비, 운영비·인건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여의도와 상암에 이어 수도권 서북부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방송·영상산업을 집적하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며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기획부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서북부 미디어산업 중심지 조성…일산TV, 킨텍스와 연계 시너지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한강축을 따라 경기 서북부 권역에 방송·영상·문화기능을 집적하기 위해 조성되는 클러스터다.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70만 1984㎡ 규모로 들어서며 약 7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2022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33%다. 전체 면적 중 24%(17만㎡)인 방송시설용지에는 방송국, 제작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4000㎡),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4000㎡), 주상복합시설(14만700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천안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도내 15개 시군을 찾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지난 18일 발표한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대대적으로 알려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 인구전략국 직원들로 구성한 현장 홍보단은 22일 천안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각 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산후조리원, 축제장 등 젊은 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저출생 문제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365일 24시간 돌봄 지원,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 체감 가능한 양육 지원, 주거·의료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종합 돌봄 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4월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 이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개설, 공공기관 최초 주 4일제 시행 출산·양육 우수기업 선정, 혼인·츨신 장려 기관추천 특별공급 비율을 60%에서 100%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의 절박한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에 앞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함께 의대 정원 200명 우선 배정을 촉구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전남 지역은 오랜 시간 의료 인력 부족과 취약한 의료 환경에 시달려왔으며, 이는 결국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해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강력하게 요구되어 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전남 의과대학 설립은 30년 넘게 지역민들이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라며,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 지역으로 둘러싸여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전남 지역의 의원들, 국회 관계자들, 정부 관계자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 시민 여가 공간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정인화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지난 21일, 정 시장은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광양의 주요 여가 공간을 점검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광양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소중한 공간, 윤슬길이었다. 윤슬길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국가 자전거도로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자랑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정 시장은 이곳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비상벨 설치를 지시했다. 그리고, 윤슬길 구간에 새로 설치될 지능형 CCTV를 체크하며 안전 강화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정 시장이 찾은 곳은 서산 맨발걷기길이었다.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이 길은 서산 데크길과 서천운동장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시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라남도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일정 기간 동안 근속할 경우, 해당 청년과 기업에 각각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에게는 최대 1,500만 원의 지원이 제공되며,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1845세) 중 정규직 채용 14년 차인 청년이다. 각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의 기회가 제공되며, 중소기업에는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문서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기업도 올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심사 후 전년도 참여 기업은 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치매 환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조기 검진을 받기 위해 센터를 오갈 때 무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치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도군은 매년 송영서비스에 참여하는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택시 기사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경감시키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도군은 치매 환자들에게 월 3만 원 한도 내에서 약값 지원을 제공하며, 기저귀와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과 중증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사다. 여행사에는 1인당 최대 2만 5천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유채꽃 축제’ 기간 방문할 경우 5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 유치 시 적용되며, 관내 관광지 방문 횟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진도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560억 원을 투입해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16개 사업) ▲주거·정착(21개 사업) ▲문화·복지(10개 사업) ▲소통·참여(9개 사업) ▲교육(6개 사업) 등 5개 분야 63개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회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400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공공근로 사업’으로 86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여수산단 청년 관제요원 운영’ 사업을 추진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을 채용하며,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창업자의 성공을 돕는다. 아울러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을 운영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여수산단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민·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마약류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개정된 마약류관리법이 올해 2월에 시행됨에 따라 ▶식약처의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위한 자료수집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 교육을 연계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장성숙 의원은 “이전부터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인천시 차원에서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일상에서 마약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시 차원에서 하수역학을 기반으로 한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으로, 우리 인천이 보다 안전한 마약 근절 환경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민·비례)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인사 운영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대영 의원은 2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유정복 시장의 회전문 인사와 측근 챙기기 등 민선 8기 인천시의 인사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천도시공사, 교통공사, 환경공단, 시설공단 등의 기관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인천시 산하기관의 전체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또한, 올해 들어 단행된 대규모 인사 교체가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특정 인물들만을 위한 자리 돌려막기식 인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홍보수석, 특보단장, 정무조정담당관 등 핵심 보직들이 회전문 인사를 통해 특정 인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인천시가 아이들 소꿉장난하는 곳이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리고 업무추진비 오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변주영 경제특보, 시 광고비 예산을 통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전준호 콘텐츠기획관 등 논란이 있는 인사들이 중용되고 있음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유정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해남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해남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교육기관 유치에 관한 협약 체결이다. 명 군수는 이를 통해 해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24일, 명 군수는 미국 LA에 위치한 울타리사와 해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울타리는 LA 지역 내 5개 판매장과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한 회사로,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을 유통하는 전문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농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전라남도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글로벌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후변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로서 전라남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라남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회의 장소를 발굴하고,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 전통적인 마이스 행사 장소를 넘어, 지역 특유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간을 의미한다. 전라남도는 이미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장소들, 예를 들어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를 유니크베뉴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장소로,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의 정의를 충족하는 곳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되며, 전라남도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약 22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2년간 자격을 부여받으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도심 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흡수, 열섬현상 완화 등을 목표로 하여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는 올해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녹지 한 평 늘리기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등 다양한 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방치된 도심 공간에 특색 있는 조경을 더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에는 동산초등학교와 광주지방법원 사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유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마련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계림동 대인교차로에서 계림문화공원 방향으로 ‘바람길 숲(연결 숲)’을 조성해 푸른길 공원과 문화공원을 이어주는 녹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심 외곽에서 발생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보건복지부 후원,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지자체의 고령 친화 정책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효과적인 초고령사회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 ▲일자리 ▲돌봄 및 보건 등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고령 친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북구를 포함한 총 6개 지자체(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3곳)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북구는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북구’라는 주제로 평가에 참가해 ▲고령 친화적 생활공간 조성 ▲스마트 시니어 사업 추진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등에서 우수한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 40개소 조성을 통한 고령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건강증진 지원,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통한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한시 애호가들의 창작 능력 배양을 위해 ‘제35회 왕인박사 전국한시현장백일장’을 4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0수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영암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일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3월 14일까지 영암군 관광과로 우편 접수를 해야 한다. 이번 백일장은 선착순 150명까지만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는 지정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시제는 ‘축·왕인박사탄생성기동(祝·王仁博士誕生聖基洞)’으로 정해졌고, 형식은 칠언율시(七言律詩)로 주어진다. 시의 압운은 ‘경자(庚字)통, 생날생 明밝을명 청맑을청 迎맞이할영’으로 정해졌으며,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네 번째 압운이 결정된다. 이 현장 백일장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즉흥적 요소에 있다. 한시 작품은 왕인박사현창협회에서 추천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직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1억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쌓여온 대기오염의 주범,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이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다. 광양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더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더 이상 경유차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휘발유차와 LPG차까지 포함된 모든 5등급 차량이 지원 대상이 된다. 게다가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100%로 상승! 이뿐만 아니라, 신차 구매 시에도 50%의 추가 지원이 제공되니, “새 차로 가는 길”이 한층 가까워졌다.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게는 추가 100만 원도 지원되므로, 경유차 소유자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광양시가 지원하는 또 하나의 핵심 사업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사업이다. 대상은 광양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생계형 차량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약 2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경유차들이 숨통을 트고,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공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일본 간의 경제‧산업‧문화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양국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한일 정상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광주를 방문해주시고, 특히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비상계엄' 등으로 5·18과 광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광주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 이에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강 시장은 "이번 참사를 통해 많은 해외 도시로부터 위로를 받으면서, 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2002년 센다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센다이국제마라톤대회와 광주세계김치축제 상호 참여 등 왕성한 교류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금까지 도시 간 교류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달빛청춘마루’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퇴근 후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청년들의 참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청춘마루’는 지난해 6월 영암읍에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청년들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도 여유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연장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휴무한다. 시간 연장과 함께 ‘달빛청춘마루’는 오는 25일부터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를 시작으로 청춘클래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클래스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12월까지 ‘바리스타’, ‘감성사진’, ‘업사이클링’, ‘힐링 명상’, ‘퍼스널 브랜딩’, ‘보이스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봄철 산불 제로화와 산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봄철 산불재난 대비 보성군 산불 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 산림, 환경, 농업 부서와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차량을 조기 구입하고, 76명의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를 설 연휴 전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2월부터 4월까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특히, 보성경찰서는 소각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키고 차량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성소방서는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신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하며, 총 257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함평군민들에게 더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함평군에 30일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자는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보급 예정 물량은 총 257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90대와 화물차 40대 등 총 13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103대와 화물차 24대 등 총 127대가 지원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차종별로 차등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대상 차종과 보조금 규모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업용 전기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 계층 이하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수리력 지도 자료인 ‘수리력 첫걸음’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이 자료는 학생들의 수학 기초력을 강화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자료는 수학, 과학 등 기초학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축적한 노하우와 뇌과학에 기반한 수학 학습 이론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1부터 99까지 수세기와 기본적인 연산을 쉽게 배우도록 돕는다. 특히,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을 통합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자료는 각 주제별로 ‘생각해요’, ‘함께해요’, ‘스스로 해요’의 세 가지 활동으로 나뉘어 있다. ‘생각해요’에서는 학생들이 개념을 이해하고, ‘함께해요’에서는 교사의 설명을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며, ‘스스로 해요’는 놀이 또는 게임을 통해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반복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이 교육 자료는 수세기와 덧셈, 뺄셈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수학 감각을 익히고, 기계적인 반복 학습을 넘어서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아동의회와 제9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에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함께 이명노, 정다은, 박미정, 박필순 광주시의원 및 광주시, 교육청, 아동·청소년 관련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에서는 아동‧청소년의원 당선증과 위촉장이 수여되고, 개원사와 의원선서문 낭독,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일정이 이어졌다. 제9대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총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K-VOTING) 시스템을 통해 총 998명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의원을 선출했다. 최다득표 순으로 당선된 21명의 청소년의원은 교육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문화자치위원회, 인권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소년의 권리와 의무를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제9대 청소년의회에서 진행된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인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최근 재난사고에서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공적보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례를 들며 청소년이 재난상황에서 보호받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의 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으로,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구불구불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개량사업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한 뒤 2023년 국토부에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도 24호선 개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이 지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 주말부터 약 4만명이 몰려, 강진 청자축제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갔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이라는 주제로 8개 분야와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습과 전통 체험을 중시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며,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2일 오후 4시 10분,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불을 지피며 축제의 개막을 공식화했다. 개막식에서는 ‘강도공 진도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샌드아트와 함께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수 라인업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해성, 박창근 등 유명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여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청자축제는 올해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태토 밟기, 청자 발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치, 고추장, 간장, 된장… 우리가 사랑하는 발효음식들, 그 매력을 제대로 경험해 볼 기회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시민들을 위해 전통 발효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발효음식의 세계로 떠나는 재미있는 여행, 그 여정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광주김치타운의 대표 프로그램인 '김치 담그기 체험'은 매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이 체험은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년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가자들은 깍두기, 오이송송이, 배추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그야말로, '나만의 김치'를 담그고 나면, 그 맛도 기분도 완전 특별해진다.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효음식도 놓치지 않는다. 광주김치타운은 ‘2025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김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인데, 이 아카데미에서는 김치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리더들이 배출될 것이다. 이와 함께 '무형유산에게 배우는 계절별 진수성찬'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밥상' 같은 교육과정도 준비되어 있어, 발효음식의 고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비 확보를 목표로,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형사업에 대한 응모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향후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공모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보고회를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모사업 대응에 있어 더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재정 확보를 위한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1일 양성평등기금 지원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촉진하는 사업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천만 원으로, 각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사업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여성 지도자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정책 사업 등으로,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여수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의 적정성, 내용, 최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3월 중 전라남도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험과 역량 있는 유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과학은 어렵다?” 그건 이제 옛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하며 미래 과학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신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바로 순천과 광양 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호기심 과학교실’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 특별한 과학·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거야? ‘호기심 과학교실’은 단순히 이론만 나열하는 수업이 아니다. 학생들이 실험에 직접 참여하고, 결과를 기록하며 그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실험 주제도 너무나 흥미진진하다. ‘출동! 공기구조대’에서는 공기의 비밀을 파헤치고, ‘날아라 환경지킴이’에서는 드론을 타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또,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 속 첨가물의 진실을 알게 되고, ‘모기보고 튀어!’에서는 모기와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험이 끝난 후, 와! 과학 진짜 재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순천 2개 학교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정신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는 신속한 응급개입을 통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 또한, 대상자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최대 45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 지원도 확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미술요법과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2회 운영해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순천시는 ‘마음투자사업’을 통해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1인당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자살 예방을 위한 조기 발견 및 개입도 강화된다. 시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사업, ‘마음건강 편의점’ 운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도 실시된다. 정서행동 특성검사와 심층사정평가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임산물 생산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전남도는 21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산림소득 국고보조사업’ 교육을 개최하고, 임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변경되는 지원정책과 공모사업 참여 방안,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한 남도장터 입점 방법 등을 안내했다. 현재 전남도 내 임업 종사자는 약 3만 명이며, 이 중 임업후계자·독림가·신지식인 등 전문 임업인은 4,798명에 달한다. 지난해 전남도는 고사리, 조경수, 잔디, 야생화, 건표고 등 10개 품목에서 전국 1위 생산량을 기록하며 임산물 생산액 9,776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임업인 보호를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인해 괴사 피해를 입는 노지 표고버섯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대봉감의 농작물재해보험 약관 개정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건의했다. 또한, 2025년에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방자치 관련 전문 학회와의 교류 증진을 통해 의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의 자치분권 강화와 의회 발전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및 제안 등의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자문 협력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최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자료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의 자치분권 강화와 충청남도의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는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를 주제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충남도의회는 학술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21일 진천선수촌에서 진종오 국회의원과 만나 2027 충청U대회 추진현황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7 충청 U대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2027 충청 U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대회로써 의미가 크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당면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협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진종오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뛰어난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 지자체, 의회, 시·도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대회 관련 현안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대전에서 10만여 차례 출동해 6만 여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0대가 라오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라오스로 향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구급차 지원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그동안 도는 2023년 15대, 지난해 17대 등 법적 사용 기간은 경과됐으나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구급차 총 32대를 라오스에 지원한 바 있다. 소방본부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구급차 지원으로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동한 7대와 대전 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3대까지 총 10대를 보내기로 했다. 2018년 제작된 해당 구급차들은 총 10만 4417건 출동해 6만 6242명을 이송했으며, 운행 거리는 251만 8312㎞에 달한다. 소방본부는 충청남도 소방장비교육관리센터에서 구급차 운영에 필요한 타이어와 배터리, 각종 오일류 등 모든 소모품을 점검·교체하는 등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외자 유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외자 유치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외자 유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외자 유치 프로젝트 현황 점검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 논의 △시군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는 2년 6개월 만에 37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7기 대비 181%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도는 올해까지 외자 유치를 더욱 확대해 외자 유치 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 세계 공급망(GVC) 다변화와 전략적 투자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 계획과 외투기업지원센터 운영 강화, 우량 외투기업 대상 혜택(인센티브) 확대 등 올해 추진하는 주요 투자 유치 전략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또 시군별 외자 유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업무 추진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외투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