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안전성이 강화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지난 4월 대면업무에 이어 신한쏠(SOL) 비대면 실명확인업무에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 보관, 활용 가능한 디지털신분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실물 신분증 소지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안면인식(면허사진과 사용자 얼굴 일치여부)과 비밀번호(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 등록한 비밀번호)입력 단계를 거쳐 단순 소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보다 보안성이 강화돼 금융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영업점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토록 했으며 금번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확대에 맞춰 비대면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인증으로 통장개설, 이체한도증액, 모바일OTP발급, 계좌비밀번호 재등록 등 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영상통화 필수 업무 제외)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최근 롯데칠성음료를 현장조사 및 제품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펩시제로슈거라임향 제품에서 땀내 등 이취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콜라 제조업체의 이취 발생제품과 동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탄산음료와 포장재질의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탄산음료에 납, 카드뮴·세균수·대장균군·보존료·성상이 있는지, 포장재질에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헥센·옥텐·안티몬·게르마늄·테레프탈산·이소프탈산·아세트알데히드가 기준‧규격에 맞는지 여부였다. 또한 해당 제조업체의 제조 공정에서 이상 여부를 현장 조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롯데칠성음료와 합동으로 이취 유발물질을 추적 검사한 결과,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유통과정 중 이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절기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제품의 병 입구에 미세한 형태 변화가 발생했고, 변형된 병 입구 틈새로 새어나온 탄산 등 기체 성분이 농축되었다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땀내와 유사한 향을 내는 성분(데카날, 옥타날)으로 변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데카날과 옥타날은 식품에 사용가능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사단법인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를 29일 지정(지정기간: 2년)했다. 임상시험대상자 권리보호 등 임상시험 안전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다. 이번 기관 지정은 지난해(2021.7.20.)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제도가 도입되고 올해 시행(2022.7.21.)됨에 따른 첫 지정이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리보호하기 위한 창구이다. 다기관 임상시험의 공동심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국가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현재 2022년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인 ‘임상시험안전지원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각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의료기관 IRB간 협의체)와 협력체계를 이미 공고히 구축하고 있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지정이 안전한 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8월 1일 출시했다. 자사의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국내 1위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에스원 안심은 월1만1000원(5년 약정, VAT 포함)에 지능형CCTV와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 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 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3종의 요금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안심은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커머셜이 현대모비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 협력에 나선다. 지난 29일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이병휘)은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와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Private Debt Fund)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이다. 주관사인 캠코는 100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커머셜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시장 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캠코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며, 현대모비스는 지원이 필요한 부품사 추천과 금융지원을 협조해 나간다.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캠코와 협업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34개 협력사들은 약 5400억원을 지원받아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스타벅스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서머 캐리백 '22 서머 e-프리퀀시'(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를 확인하고 인지한 후에도 증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했다. 이 증정품은 지난 5월 10일~7월 18일 사이에 예약·증정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지고,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한편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지난 6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하고,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며, 서울시로부터 26회 권위의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 대표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가 3년간 공매도를 일반 매도로 행사한 것처럼 속여 3년간 1억4089만주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분노를,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해당 주식은 삼성전자 2552만주·SK하이닉스 385만주·미래에셋대우 298만주·삼성중공업 285만주·신한지주 279만주·KB금융 244만주·한국전력 196만·기아차 179만주·셀트리온 109만주·현대차 88만주 등 순이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행사하는 것이다.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된다. 약세장이 예상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인 것이다. 한투증권의 이같은 행태는 금감원 산하 증선위의 ‘공매도 위반종목 및 수량’ 문서로 밝혀졌다. 한투증권은 2017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 3개월간 939개사 1억 4089만주(5조 9504억원어치)에 대해 공매도를 자행하며 제한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한투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공매도 실행 대상 주식을 일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의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사회, 이웃,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발간한 「2021 ESG보고서」 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 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고서에서 21년도 ESG 핵심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SBTi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KAIST와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주요 ESG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환경 측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사회 측면에는 ESG Impact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사회 측면에서의 ESG 성과는 총 2조 6,227억원으로 하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 중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가 보유한 항만(부두)시설의 보안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최근 글로벌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을 통한 밀입국,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 차원으로 5개 발전사로부터 '항만(부두) 관리실태 현황'에 대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만이 유일하게 입출국 외국선원 및 출입자 입·퇴장 현황, 항만 출입차량 및 탑승자 이력, 휴대물품 검색 및 체온측정에 대한 기록 데이터를 모두 실시간 전산화해 공항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나머지 4개 발전사는 보안검색 이력이 전무한 상태로 해당 데이터 일체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는 밀항, 밀입국, 밀수 등 보안사고가 발생해도 발생사실 자체를 인지할 수조차 없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입기록이 공항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밀입국·밀항 등 보안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 소유주의 인식 부족으로 보안관리에 대한 개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 한국금융지주(071050)이 지난 26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2월23일 공매도 제한 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180조 1항을 위반해 과태료 10억원을 부과받은 사실이 이제야 확인됐다. 한투증권은 과태료 10억원 중 20%를 감면받아 8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올해 1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아기아 경제는 보도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번 과태료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 2018년 무차입 공매도로 75억480만원을 부과받은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팝펀딩 불완전판매 과태료로 29억 2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국내 기관투자자가 공매도 위반으로 조치를 받은 경우 8건이며 모두 12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런데 이번에 한투증권이 내려받은 과징금은 지금까지 국내 기관에 부과된 과징금 규모 중 1위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금융위원회에 개인투자자들이 불법공매도 피해가 발생하자 종목 명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방선거가 치러지던 지난 6월 1일, L통신사 기업부문 기업영업 2그룹에 근무하던 김모 씨가 마포구 성산동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성산동에서 여성을 뒤쫒다 담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창문으로 주거침입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 씨가 창문을 열었을 때 곧바로 여성 A씨는 소리를 질렀다. 이에 놀란 김모 씨는 벽에서 떨어져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모 씨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마포경찰에 연락했지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알 수 없었다. 이 사건은 3년전 ‘신림동 원룸 침입 강간미수 사건’, 지난 6월 마포구 대흥동 ‘귀가 여성 뒤쫓아 주거침입 시도 사건’과 같은 범죄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앞서 L통신사 영업부서 팀장급 직원으로 근무하던 B씨가 지난 3월 회삿돈 80여 억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망갔다. 그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B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사실이 20일 드러났다. B씨는 4개월간 해외도피를 하다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L통신사는 지난 3월 B씨를 일부 대리점과 공모해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 스피드스케이팅 김모 선수 음주하고 동료 3명 태우고 운전하다 선수촌 내 사고, 솜방망이 처벌 or 이일경백(以一警百"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모 선수(23·성남시청)가 22일 음주 상태로 동료 3명을 태우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선수촌 내에서 음주사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맹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최대의 메달을 딴 종목이지만, 폭행·성폭행·승부조작(일명 짬짜미)·음주 추태·불법 스포츠 도박·동성 간 성희롱 등 일탈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단체이다. 사고가 있을 때 빙상연맹은 구성원들을 솜방망이 처벌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이사회에서 엄격한 징계 양정기준을 적용해 인권 침해 및 각종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간의 관심이나 세평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2월 발표한 결의문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실천할지, 윤홍근 회장의 의지가 솜방망이와 이일경백(以一警百, 한 사람을 벌하여 뭇사람의 경계가 되게 함) 중 어떻게 나타날지 귀를 세우고 있다. ■ 봉은사역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 4월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전용앱 나만의 냉장고에 게시된 오비맥주의 신제품 '카스 화이트' 경품 이벤트 페이지가 주류 플랫폼 스타트업 데일리샷의 페이지와 상당부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구도 똑같다. 데일리샷이 쓴 "데일리샷에서는 카스 화이트 단독 런칭을 기념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한정판 굿즈인데요" 부분은 회사 이름과 '단독'이라는 표현만 빼고 그대로 가져왔다. "청량감은 그대로, 은은한 풍미는 더하고" "총 305명, 당첨 확률이 매우 높아요" 등 그대로 베낀 문구도 많다. 2021년 4월 18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GS25 상계제일점의 구인광고가 논란이 됐다. 채용공고의 지원자격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니한자'를 구인한다고 명시해 채용에서 특정사상의 지원자를 배제한 것이다. 2019년 5월 27일 GS25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도시락 디자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5월 24일 곤드레나물밥과 대게 딱지장이 있는 '곤대(꼰대)도시락'을 출시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색상만 홍게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바뀌었고, 붉은색을 드러내다 더 논란이 됐다. 2018년 9월 18일 네이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협력해 식품 등을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타가공품(54건, 65.8%) ▲고형차‧액상차 등 다류(18건, 22.0%) ▲그 외 기타 농산가공품(10건, 12.2%) 등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일반식품인 ‘환(丸)제품’ 등 기타가공품, ‘액상‧반고형 제품’ 등 다류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유형 등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공진단’, ‘경옥고’, ‘공진환’ 등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을 사용하여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를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사)대한한의사협회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간제 노동자 편법·쪼개기 계약 막기위해 계약 갱신 횟수 3회 초과 시 정규직으로 간주하고,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회피하는 편법계약 근절해 실질적 근로조건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1일 최근 ‘소울리스좌’의 열풍으로 기간제 노동자의 근로조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기간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는 쪼개기 계약 등 사업주의 편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약 갱신 횟수를 노동자의 명시적 갱신의사가 없는 한 최대 3회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법에서 규정한 기간제 노동자의 사용기간 내에 계약 갱신 횟수를 최대 3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정규직으로 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반복 체결을 원한다는 명시적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계약 갱신 횟수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해, 계약 당사자의 실질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노동자 의사에 반해 갱신 횟수를 초과해 반복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처벌규정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이 최근 발표한 '2021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종합유통사로서 '투게더 위드 파트너(Together with Partners)'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밸류체인에 속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GS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오랜시간 갑질문화가 굳어버려 상생·ESG 경영·공정거래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은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2022년 1월 발표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업계 2위에서 5위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을 선정했다. 하지만 업계 1위인 GS리테일의 GS25는 제외시켰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심사항목에 가맹사업법 위반 즉, 하청업체인 납품업자에게 대한 갑질 등을 두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GS리테일의 GS25가 자주 공정위 제재업체에 들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지난 2021년 5월 공정위는 GS리테일 강남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의 GS25가 도시락 등의 제품을 자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2017년 1기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시작했다. 2018년 2기(미코세라믹스,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 2019년 3기(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 등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1~3기 기업들에 대해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업들은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신기술 및 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기업은 소부장 국산화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면서 ESG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5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에너젠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제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5기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 모바일 메신저가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빠졌다. 메신저 문자 입력창에 영어 단어 ‘small’을 입력하면 ‘작은 남성 성기’를 뜻하는 엄지와 검지 틈이 아주 작게 보이는 모양 이모티콘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엄지와 검지의 집게 모양은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비하의 의미로 국내에서 문제가 된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GS리테일(007070)의 GS25가 해당 이모티콘으로 ‘남혐’ 논란을 빚었다. 가정의 달 5월에 제작한 캠핑 행사 포스터에서 드러났다. 이에 GS25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했다. 문제는 남혐논란 당시 GS리테일 조모 사장과 직원의 차별대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후 조모 사장은 2021년 7월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1년 12월부터 경영에서 퇴진했다. 당시 직원들은 남혐논란발생이 발생한 2021년 5월말 즉시징계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조모 사장은 GS리테일에 3개월 동안 출근도 업무도 하지 않고 3개월 급여를 받다가 2022년 3달 말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의 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소이다. 이번 조치는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판매처 확대로 신속하게 유통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개시일은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판매 여부를 확인 후 방문을 권고했다. 구매할 때 세븐일레븐, CU, GS25 등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 더진한초코우유 등을 팔다가 변질 등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다 들통났다. 이에 축산물가공업자 ㈜동원F&B(049770, 대표 김재욱, 동원F&B) 정읍공장과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 ㈜지에스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김호성, GS리테일 GS25)는 행정처분 등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동원F&B 정읍공장이 만들고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으로 판매한 더진한바나나우유, 더진한초코우유, 더진한딸기우유가 변질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라북도와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과 동원F&B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제품 수거하고, 미생물 기준‧규격을 검사했다. 회수‧폐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결과 더진한 초코우유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생산・보관물량 폐기 및 재발방지 조치'를 했다. 또 GS리테일 GS25와 동원F&B이 제품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관할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 임원진과 MZ세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현장 참석해 지난 15일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자회사 부서장 등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시청하는 방식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우선, 우리금융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만큼,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여러 자회사들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 고 특별히 강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천 송도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202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本立道生(본립도생); ‘튼튼한 기본을 토대로한 지속적인 혁신추구’의 의미를 담은 키워드로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시기에 고객보호 강화 ▲내부통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도 등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Shinhan KIF Festa ‘지식(Knowledge)과 상상(Imagination)이 연결되어, 미래(Future)를 열다’를 운영컨셉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페어를 통해 기본을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장을 마련했다. Shinhan KIF Festa는 총 3가지 세션으로 운영해 상반기 성과리뷰 및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지식공유’, 행·내외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오픈해 자유롭게 선택, 참여하는 ‘상상의 연결’,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CEO특강 ‘미래를 열다’ 강연페어를 진행했다. 이날 CEO 특강에서 진옥동
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하는 ‘경제고통지수’가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9를 기록했다. 이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Okun)이 착안했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 실업률은 3.0%였다. 고용지표의 계절성을 고려해 동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 5월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 통계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포인트가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08년(2.9포인트)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고통지수가 치솟은 데에는 고물가와 고용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물가는 6.0%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졌으나, 5월(-1.0%포인트)보다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취업자 증가 폭도 84만10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경영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이는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갑)이 12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상공인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자기가 획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당하더라도 별다른 법적 보호조치가 없어 그저 경제약자로서 불이익만 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취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조사 및 보호 또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를 강구하는 법개정안이 마련됐다. 김수흥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3법' 개정안은 경제적 약자로서 시장에서 불이익만 당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한 개정안이라"며, “이번 법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실태조사, 법적 보호나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로 경제적 위상강화 뿐만 아니라 부정경쟁행위를 예방‧근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상표권 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내년 1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2일 경기 의왕 소재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소비기한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권장 소비기한 설정 등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앞으로 영업자가 소비기한을 설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하며, 올해 빵류, 떡류 등 50개 유형에 대해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해 공개하고 향후 4년간 200개 유형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기한이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이다. 권장 소비기한이란 영업자 등이 소비기한 설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약처 처장, 식품안전정책국장, 식품기준기획관, 식품산업협회장․부회장, 식품과학연구원장, 식품업계 CEO 4명 등이 참석했다. 이어 오유경 처장은 한국식품산업협회, 건강기능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대표(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비기한 표시제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민의 생명과 교통 안전질서 확립에 목표를 두고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시 가중처벌대상 포함하고, 음주 또는 약물 운전 치사상 가중처벌대상에도 건설기계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대상에 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비롯해 건설기계 27종 모두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5조의 13) 또한, 음주 및 약물 운전으로 인한 사망 또는 상해사고 시 가중처벌 대상에도 건설기계를 포함하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법 제5조의 11에 따르면, 자동차로 음주 및 약물 운전을 해 인명사고를 발생한 경우에도 가중처벌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동안 건설기계는 적용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경기 평택시 한 초등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굴착기가 초등학생을 치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은 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 포함)의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2021년 은행·증권·보험·카드·저축은행 등 7개 업권의 자산 규모 상위 금융회사 68곳에서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금융사고가 무려 40건이나 들통났다. 2021년 금융사고 총 28건 중 KB국민은행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기 4건, 횡령·유용 3건, 도난·피탈 등 1건이 발생했다. 금융소비자들의 자금 횡령이나 자금 유용, 사기 등을 포함한 금전사고와 금융소비자들에게 금품수수, 사금융 알선 등과 같은 금융질서 문란행위 등이 금융사고이다. 국내은행에서 임직원의 사기, 횡령·배임 등으로 적발된 금융사고 금액이 161억원, 건수는 2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가 10개 대형은행 즉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산업·SC제일·씨티·부산은행 등에 쏠렸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윤창현(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총 86건의 횡령유용 사고가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2건으로, 신한은행 16건, 우리은행 15건, 국민은행 11건 순이었다. 지난 6년간 5대 시중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가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ESG 경영성과와 관련정보를 담은 것이다. 이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현대차는 기업 경영전반에 대해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함이다.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누어 구성됐다. 특히 국내 외 주요 ESG 화두로 부상한 주제들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다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 전동화 전환을 위한 노력을 상세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올해부터 새로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부터 책임감 있는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 산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농촌진흥청은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성,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2017년, 경기도 포천시 마을회관에서 주민 18명이 직접 채취한 버섯 요리를 섭취 후 중독증상으로 병원 치료한 독버섯 중독 사례가 있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독우산광대버섯은 강력한 독소인 아마톡신을 가지고 있으며 호흡기 자극, 두통, 현기증, 메스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시중은행 2곳에서 연이어 각각 8000억 가량의 수상한 외환거래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곳은 당초 알려진 8000억원대보다 큰 1조 3000억원대의 외환거래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일 금감원 검사가 진행 중에 검찰마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의 검사 착수 이전부터 검찰은 국내 은행의 수상한 외환송금 거래에 대한 인지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개 시중은행의 지점을 통해 총 2조원 이상을 중국에 외환송금한 고객과 자금의 실체를 찾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거래된 가상화폐 암호화폐 매매 자금을 거액의 시세차액을 노려 세탁한 뒤, 두 은행을 통해 동일인이 중국의 법인에 송금해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온다. 대규모 중국계 자본의 자금세탁 창구로 두은행이 악용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23일 금감원은 우리은행 자체조사로 외국환 거래와 관련해 이상 거래를 보고 받고, 우리은행 서울의 한 지점에 대한 현장검사를 착수했다. 금감원은 최근 1년간 우리은행에서 8000억원 규모의 비정상적 외환거래를 확인했고, 오는 8일까지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신한은행도 지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가입자의 65%인 약 561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3만 6000원 줄어든다. 이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이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와 보수 외 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 등 86만 세대 112만명의 건강보험료는 일부 상승할 전망이다. 또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는 직장가입자와 같은 수준으로 일원화한다.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며 4년간 보험료 일부를 한시 경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함이다. 이번 개편으로 소득·재산이 적은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보수(월급) 외 소득이 많은 직장인과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일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보험료 중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재산·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줄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 부담능력에 부합하는 적정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강보험료 기준 개편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인 ‘안티-피싱 스마트 3.0’플랫폼을 고도화 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함이다. 본 플랫폼을 통해 사기 이용 계좌 모니터링,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정보 추출, 모니터링 정보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보이스피싱 범죄 패턴 발견 시 실시간 분석과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피싱사기 예방기능을 강화했다. ‘소보 플러스+’ 플랫폼은 소비자이용경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핵심데이터를 시각화 했다.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은 기존 신한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AI 딥러닝 학습 및 시나리오 모델링 적용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보호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1차 서비스는 ▲소비자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소비자보호추진 ▲금융소비자 신뢰제고 및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고객감동 및 내부직원 소통강화 ▲AI를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피드백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공급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2022년 하반기 선보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생산, 창고관리, 물류, 품질관리 등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으로 적시에 기업 공급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9월 1차 오픈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전자구매솔루션 ▲금융서비스 ▲경영지원서비스로 구성된다. 기업 리스크관리, ESG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예방목적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주(성분명: 틱사게비맙, 실가비맙)’ 2만 회분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승인은 백신을 접종해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심각한 면역 저하 환자를 위한 것이다. 투여방법은 ‘틱사게비맙’(150㎎)과 ‘실가비맙’(150㎎)을 서로 다른 근육 부위에 연속으로 주사하면 된다. 예방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품질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30일 긴급사용승인된 ‘이부실드주’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의약품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면역 획득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 이후 ‘이부실드주’ 사용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과 추가적인 안전사용 조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의료제품을
지이코노미 정선영 기자 |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자사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활동들을 망라한 첫 번째 공개 보고서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에너지 및 용수 사용 효율,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직원의 건강과 안전, 그 밖에 다른 ESG 관련 주제들에 대한 버티브의의 접근 방식과 성과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룬 내용들은 앞으로 버티브가 펴나갈 노력들의 기준이 된다. 버티브의 롭 존슨(Rob Johnson) CEO는 “연결성이 우리의 일상과 세계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전 세계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버티브의 솔루션은 데이터 시스템을 계속 가동 상태로 유지하고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버티브는 기후 변화의 당면 과제와 잠재 여파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고 “버티브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 점점 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면서, 이와 동시에 우리의 비즈니스 활동 및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최근 10년간 경제부처에서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제부처 전관들의 수가 최소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관예우에 연봉은 4배 이상 늘어났다. 전관예우를 바탕으로 한 민관유착 관행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 다수가 사외이사 등 민간에서의 경력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이해충돌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별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김앤장에 대한 경제부처 관료 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국세청·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주요 6개 경제부처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한 전관의 수는 100명이다. 김 의원은 다른 경제부처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제 분야 공직자는 100명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앤장 이직 전관 100명이 경제부처에서 퇴직할 당시 평균 연봉은 6707만원이었다. 그러나 김앤장으로 이직한 후 이들의 연봉은 2021년 말 기준 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5일간)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총 656곳을 일제 점검했다.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점검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9곳(1.4%)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급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과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표시기준 위반(2곳) ▲원료출납관계서류 미작성(2곳) ▲교육 미이수(1곳) 이었다.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총 4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8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했다. 부적합 주요 내용은 ▲세균수 기준 초과(위생물수건 4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2건) ▲수소이온 농도(pH) 기준 초과(세척제 2건)이었다. 수거․검사 대상은 세척제 205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4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SK바이오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에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21년 2월 5일 허가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됐다.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백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심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허가·심사했다고 밝혔다.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의 경기 파주시 지역농협의 간 큰 직원 A씨도 70억원 횡령혐의로 파주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 지역농협 직원이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리다 틀통나 구속된 지 멀마나 됐다고 이런 일이 또 일어났다.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직원의 50억·70억 횡령 사건이 짧은 기간 내에 연이어 터짐에 따라, 이는 농협중앙회 횡령 사건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파주시 지역농협 직원인 32살 A씨가 5년간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왔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 파주경찰서는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횡령 추산액이 커져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해당 농협은 직원 A씨가 회계장부를 작성하면서 최소 17억 4000만원을 본인 계좌나 차명 계좌로 빼돌리는 등 약 7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입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수십 배가량 부풀린 후 실제로 쓴 돈 외 나머지를 횡령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경기 파주시 지역농협의 고발에 따라 직원 A씨를 조사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과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다. ‘자연과 사람,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도 거듭해 왔다. 또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며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환경·사회 문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을 강화시키고 있다. 소비자와 투자자의 인식도 달라졌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에 힘을 쏟는 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였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자리 잡았다.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물건(서비스)만 잘 만들면 되는 시대는 확실히 저물어가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매출, 영업이익 같은 성과 지표 위주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공정한 경쟁과 사회공헌에 매진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6년간 5대은행 중 금전사고액 1위에 올랐다. 그러던 중 직원이 꼼수대출로 3300만원을 뻔뻔하게 챙기다 들켜,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6년간 5대 시중은행의 금전사고는 모두 163건에 사고금액은 총 1239억 1000만원이었다. 농협은행은 모두 27건의 금전사고가 적발됐으며, 사고금액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742억원이었다. 이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4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1년 업권별, 유형별 금전사고 현황’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문병찬)는 농협은행 직원 A씨가 대출을 이유로 수수료를 챙긴 불법행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의 법률상 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3년·벌금 3300만원·33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고 이데일리는 보도했다. 서울의 한 농협은행에서 A씨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1월 사이에 개인·기업 대출을 담당하는 여신업무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다 2018년 8월 B씨가 파주시의 한 토지 등을 담보로 약 12억 7500만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편법적 편의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박현종 회장의 bhc 가맹본부(bhc)가 가맹점에 동일성분의 해바라기유를 33~60%가량 비싸게 강매하는 갑질을 일삼다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참여연대 등으로부터 공정위에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위반혐의로 신고될 전망이다.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bhc의 해바라기유 강제구입 갑질관련을 문제삼아 공정위에 신고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국민건강과 식품안전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명분으로 bhc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규정’ 위반혐의를 적용해 공정위에 신고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성분비교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bhc가 가맹점에 판매하는 튀김기름과 삼양사·대상 청정원의 기름은 품질·성분상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삼양사는 4533원, 대상 청정원은 3636원에 불과했는데도 bhc는 튀김기름을 호기롭게 가맹점들에 1㎏당 공급가로 환산하면 6050원에 공급했다. 거의 같은 성분(품질)의 해바라기유를 삼양사나 대상 청정원보다 무려 60% 폭리를 취하며 가맹점주에게 비까세 강제로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시중 5대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검사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이자놀음에 간접적인 비판과 목소리를 내놓자, 이를 맞춘 동작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5년간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중 성범죄·횡령 등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한다. NH농협 관계자는 “이외에도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의 예대 금리차가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은행들은 금리를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예대금리차 관리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금감원의 역할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늘린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한도는 최고 1.0%에서 1.1%로 올라간다. 우대금리를 올리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 같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오늘(22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개도국 대상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무상원조 금융분야에서 저축중심 및 주민참여형 지속가능성장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문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시설 설치, 환경기술컨설팅, ODA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시 새마을금고 연계 등을 위한 협력 ▲새마을금고 운영 확대를 위한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개도국 금융포용성 증진 사업 추진 경험과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친화적 개발협력 사업 추진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작년 11월 실시된 개발협력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만큼 국제협력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연간 1조 8532억원에 달하며 개인 손실비용이 88.6%인 1조 6418억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근거로 산출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개인비용 1조 6418억원, 기업비용 1958억원 정부비용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비용 1조 6418억원은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 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은 4625억원, 식중독 증상이 미미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에 소요된 약제비 등은 391억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비용 1958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10.6%에 해당하며,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 비용이었다. 정부비용 156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0.8%에 해당하며, 식약처·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영농승계지원 위한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에서 상향해, 농업부문 위기극복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는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갑)이 20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조특법)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주요내용은 축사용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 영농자녀의 증여 농지에 대한 증여세 감면, 조합법인 등에 대한 당기순이익 과세특례, 비과세예탁금 및 출자금 과세특례, 농축산‧임어업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농어민이 직접 수입하는 농축산‧임어업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이다. 또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최대 500억까지 공제받는 가업상속공제와 과세형평성을 제고하고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영농승계를 지원하기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우리 농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쌀값 폭락, 농산물 시장 개방(CPTPP 가입) 압력 확대, 잦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업부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은행 임직원이 사내 윤리강령 위반으로 징계받은 사례가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NH농협)이 기장 많았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보다 무려 2배~5배의 위반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3일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에서 발생한 사내 윤리강령 위반건은 총151건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이 63건으로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NH농협을 제외한 은행들은 ▲신한은행 32건 ▲우리은행 23건 ▲KB국민은행 21건 ▲하나은행 12건 등이었다. 이는 NH농협은 나머지 은행보다 2배~5배의 위반 행태를 자행한 것이다. 이에 NH농협의 윤리의식이 없다는 비난과 신뢰성에 대한 합리적 의심도 나온다. NH농협의 직원 A는 2021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친인척의 명의를 도용해 27여억원을 불법대출받다 들통나 징역 5년 선고받았다. 최근 경기 광주 호포 농협직원처럼 A는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을 메꾸려다 실패하자, 암호화폐로 손실금을 땜방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종길)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의성군의 지역(단위)농협인 새 의성농협 조합장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2020년 초부터 2021년 4월까지 A씨는 술을 마신 뒤 부하 여직원 B씨를 잘 보이지 않는 창고와 차량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 술에 취한 A씨는 B씨를 창고까지 운전시키고, B씨의 허리를 안고 B씨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등 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15일 뉴시스는 보도했다. 이에 더해 2021년 9월 10일 A씨는 B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갈 때 파렴치하게 B씨의 차량을 막았다. B씨가 A씨의 짐승만도 못한 범죄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도 있었다. 특히 A씨는 해당 농협에서 진행한 ‘성추행 예방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희롱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재판을 진행하던 A씨는 피해자 B씨의 진술을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A씨는 알코올성 치매를 빌미삼아 1~2년 전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뻔뻔한 주장을 펼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A씨의 사건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내 골프장이 최근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측의 안전 대책이 극히 미흡해 이용객들이 각종 안전사고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확보한 최근 5년간 골프장 이용객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연인원 5천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막힌 데다 2030세대의 골프 입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피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 골프장측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제는 국내 골프장 이용객의 증가와 골프장에서 안전사고(타구사고, 카트사고, 익사사고)도 2017년 675건에서 2021년 1468건으로 5년 새 2.2배증가했다. 이에 따른 부상자도 2017년 603명에서 2021년 1355명으로 2.2배 늘었다.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 골프장 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6명에 달했다. 이중 사망자의 66%인 4명은 골프장 해저드 내 익사사고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도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골퍼가 해저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은 16일인 어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소재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7,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보양식 등의 여름 대비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꾸러미로 제작해 전국 16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준비한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키트'는 인견 홑이불, 샴푸‧바디워시 등 생필품과 삼계탕‧곰탕 등 보양식으로 구성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와 더 더워지기 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배려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전에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여름철 폭염 구호물품 지원을 했고, 지난해에는 무더운 여름 속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