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에서 ‘인생은 이호준처럼’이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야구 인생 내내 경기력 기복이 심했음에도 FA 또는 트레이드 시점을 앞두고는 보란 듯 활약해 결국 ‘대박’ 계약을 터뜨리며 선수 생명을 끈질기게 이어온 이호준의 야구 인생을 빗댄 표현이었다. 지난 2월, 이보미가 올해를 끝으로 JPLGA 투어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10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레이디스〉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은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했고, 일본 골프 팬들은“실력이 있으면서도 팬을 매우 소중히 하는 선수”, “일본 여자 골프가 황폐하던 시절 뛰어준 덕분에 현재 일본 골프가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훌륭했던 그녀는 한때 아이돌 같았는데 이제 일본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등 이보미를 떠나보낼 생각에 아쉬워했다. 바로 그 은퇴 대회가 지난 10월 열렸다. 은퇴 전 마지막 대회에서 2라운드를 마친 뒤 컷 탈락이 이보미의 마지막 공식 대회 기록이 됐다.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래 2015년과 2016년은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통산 21승을 거뒀다. 동료 선수들은 그의 마지막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보미가 평소 좋아하던 분홍색으로 옷을 맞춰 입
WRITER 윤종선 | ‘사마귀가 커지니 음경 확대 효과가 된다’라며 방치하는 남성들도 있다지만, 외부 생식기에 점과 비슷한 사마귀가 발생한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인은 물론 파트너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너에게 자궁경부암 될 수도 43세 남성이 “음경에 무언가가 자라고 있다”며 내원했다. 1년 전부터 점처럼 생긴 돌기가 보였는데 이것이 자라면서 사마귀처럼 커졌고, 최근에는 그 부위에서 피까지 나면서 암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다. 음경은 점, 사마귀, 쥐젖, 단순 돌기, 인유두종바이러스, 암 등 여러 가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지만, 이런 ‘변화’를 마주하면 무엇보다 먼저 ‘성병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흔하다. 사실 외부 생식기에는 실제로 병변이 있더라도 음모에 덮여 있어서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평소 자신의 음경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남성이 드물기도 하고. 심지어 ‘사마귀가 커지니 음경 확대 효과가 된다’고 여기곤 ‘오히려 좋아!’라며 검사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같은 성병일 수
WRITER 정순옥 | ‘수능 금지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지. 평소 좋아하던 곡이 아닌데도 무심코 흥얼거린 순간부터 그 곡이나 소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일상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게 하는 곡들을 말하는 신조어다. 그래서 수험생들이 듣지 말아야 할 곡들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저 재밌는 농담 같지만,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는 사례들이 실제로 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상상 음악 어느 날 무심코 흥얼거린 노래가 온종일 귓가에 맴돌고,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도 아닌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증상을 ‘귀 벌레 증후군’ 또는 ‘귀 벌레 현상’이라고 부른다. 생소한 용어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증상인데, 온종일 같은 소절을 반복해서 흥얼거리다 보면 일단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심하면 옆에 있는 사람까지 짜증을 유발하거나, 그 사람에게마저 ‘전염’되고 만다. 이처럼 마치 귀에 벌레가 있는 것처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통제가 안 된다’고 해서 심리학에서는 ‘상상 음악’ 또는 ‘비자발적 음악의 형상화’라고 할 만큼 흔한 현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얼마 전 고3 수험생이 귀 벌레 증후군 때문에 상담을 요청한
WRITER 양향자 | 중국 속담에 ‘하루 대추 세 알을 먹으면 평생 늙지 않는다’라고 했다. 당나라 측천무후와 청나라 서태후는 나이보다 젊게 보였다고 하는데 이는 수시로 대추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추탕 재료 건대추 200g, 배 1/2개, 생강 30g, 설탕 100g, 물 2L, 잣 3g ❶ 대추는 식초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한다. ❷ 배와 생강은 껍질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❸ 냄비에 대추와 배, 생강을 넣고 대추가 무를 때까지 끓여준다. ❹ 건더기를 체로 건진 후, 생강을 꾹꾹 눌러 즙을 내준다. ❺ 즙을 낸 냄비에 설탕을 넣어준 후 살짝 끓여 녹여준다. ❻ 즙이 가라앉지 않도록 고루 섞어준 후 컵에 담아 잣과 함께 띄워 완성한다. “하루에 대추 3알이면 늙지 않는다” 중국 속담에 ‘하루 대추 세 알을 먹으면 평생 늙지 않는다’라고 했다. 당나라 측천무후와 청나라 서태후는 나이보다 젊게 보였다고 하는데 이는 수시로 대추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대추의
WRITER 김주신 |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지난 10월 19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금통위 자체가 시중금리나 환율 동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하지만, 미국발 시중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상승 변동성을 분출하는 형태로 지속될 여지가 커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 그러나…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지난 10월 19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에서의 경제 및 물가 전망은 이전과 달리 상당 부분 바뀌었다. 세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추가됐고, 이전보다 더 둔화 가능성이 커졌음을 밝혔다. 국내 경제는 지정학적 우려에 더해, 국내 소비도 ‘주춤’에서 ‘더딤’ 점이 추가됐다. 수출 개선세가 확인되더라도 국내 내수의 악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전망 역시 지정학적 우려와 그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 장기화 가능성을 반영함에 따라 상향 조정할 것을 암시했다. 美 시장금리와의 관계성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총재는 늘 보였던 스탠스를 재차 보여주었다. 당시 상황들에 따라 통화정책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 가계부채.부동산 문제는 미시적 정책이 선행되어
WRITER 이원태 | 골퍼에게 11월은 매우 중요하고 유의하여야 하는 달이다. 실제로 11월은 골프장에서 돌연사로 인해 사망자가 가장 많은 발생하는 달이다. 일본은 연간 200여 명이 라운드 도중 사망하고 우리나라도 연간 50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을은 화려하고 공허하다. 덧없는 느낌에 밖으로 나가면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이 묵직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가을의 끝이자 겨울의 시작인 11월은 참 묘한 달이다. 그레고리력에서 한 해의 열한 번째로 한 해의 시작도, 끝도 아니다. 그렇다고 계절의 여왕 5월처럼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특별함도 없는 꼴찌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심지어 ‘공휴일이 가장 빈약한 달’로 기억하기에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어렵다. ‘라운드 중 돌연사’ 가장 많은 11월 하지만 골퍼에게 11월은 매우 중요하고 유의해야 하는 달이다. 중위도 지방에서의 11월은 초가을도 한가을도 아닌 ‘가을의 가을’인 모추(暮秋)에 있는 달이 11월이다. 가을과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고 옴이 교차하는 시기, 나뭇잎이 떨어지고 난 뒤의 늦가을 날씨를 우리는 ‘환절기’라는 표현을 빌려 건강에 유의하라고 강조하곤 한다. 실제로
WRITER 이용주 |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보티첼리는 누구인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 산드로는 세례명을 줄여 부른 것이고, ‘작은 술통’이라는 뜻의 ‘보티첼리’는 본래 형의 별명이었다. 가죽 장인의 아들로 태어나 금 세공사 훈련을 받았다. 18세에 가르멜파 수사였던 화가 프라 필립포 리피(Fra Filippo Lippi)에게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베로키오와 폴라이월로에게 배우면서 일시적인 엄격한 리얼리즘 영향을 받았다. 1470년부터는 독립한 장인으로 활동했다. 특유의 유연한 윤곽선은 메디치가 선호한 ‘국제고딕’이라는 양식으로 그린 것으로 인물에 온화하고 고요한 리듬감을 부여했다. 그는 점차 사실을 무시하고 장식적인 구도를 활용해 시적 세계를 표현하는 화풍을 구사하며 신비적인 경향을 보였다. 르네상스의 시작 15세기는 신 중심의 사상과 봉건 제도로 개인의 창조성을 억압하던 중세에서 벗어나, ‘문화의 절정기였던 고대로 돌아가자’는 운동인 르네상
한 골프계 원로와 얘기를 나누는 중에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 요컨대 ‘버드 아이’를 넘어 ‘호크 아이’ 수준으로 업계를 조망하며, 작은 일부분에 집착하기보다 거대한 흐름과 방향을 읽고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였다. 그는 ‘그린피 논란’ 같은 걸 미디어가 다루면 그야말로 ‘좁쌀’이라고 했다. 그건 시장 논리로 돌아가도록 하면 되는 것이고, 미디어는 ‘골프장 공급을 늘려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을 내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는 거였다. 매년 창간호 마감이 다가오면 이런 얘기들이 유독 귀에 꽂힌다. 우리는 창간 월이 10월이다. 골프 시즌이 어느 정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시기기도 하고, 이미 9월이면 10월(때론 11월을)을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는 이맘때면 남들보다 조금 먼저 ‘연말’의 그림자를 느끼게 된다. 꼭 그즈음에 이런 얘기에 꽂히게 된다. ‘미디어의 역할’ 말이다. 지금 당장 누군가 ‘골프 미디어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뭐라고 대답할까를 생각해봤다. 소비자들이 “그린피가 비싸다”고 하소연하면 그 목소리를 내주는 것도 미디어의 역할이다. 골프장이 이에 항변한다면 그 해명을 싣는 것도 미디어의 역할이다. 정부가
WRITER 양이원 | 지난 ‘퍼팅시스템 공유프로젝트 3탄’에서는 AP핵심표준을 응용 확장한 AP확장표준 1(직선형)의 기본개념과 퍼터 선택의 기준, 브릿지 그립법을 공유했다. 이번 호에서는 지금까지 공유해온 1~3탄의 내용을 바탕으로, 특히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골퍼를 위해 경사를 인지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실제 필드에서 적용하는 수치와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퍼팅 그립법을 공유함으로써 ‘퍼팅시스템 공유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물론 지면상 다루지 못한 AP확장표준 2(서클형), AP응용변환표준, 레이아웃, 시지각훈련 5지표 훈련법, AP조준 보조기술, 스탠다드에임 322트레이닝, 실전 Game Zone, Mind Zone 등의 ‘Standard Aim322 TP’ 퍼팅시스템은 영상, 서적, 강연과 대면 교육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AP핵심표준’ 좌·우 경사 2°의 인지와 적용 AP핵심표준인 ‘322(3m × 2° × 2cup)’는 Hole의 3m 지점에서 2° 경사는 좌우 2컵에 에이밍한다고 공유했다. 그렇다면 2°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 느낌일지만 알면 된다. 경사각도 2°는 약 3.5%의 경사다.
WRITER 이원태 | 단풍으로 우거진 골프장에서는 경치와 풍광에 취하는 만큼, 동면을 준비하는 뱀과 곤충(벌과 털 진드기)을 주의해야 한다. 골프장은 숲과 잔디, 러프와 해저드(연못 주변에 서식하는 뱀)로 우거진 환경으로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골프장 안전교육을 위해 방문하면 캐디들이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여 심한 경우 입원까지 하는 고객들이 있었다”는 속사정을 전하는 일이 꽤 많다. 뱀 물림 사고, 잘못된 지식이 심각한 손상 남긴다 ① 입으로 상처 부위의 독을 빨아내는 방법은 뱀독 제거에 효과가 없다. 입으로 빠는 처치는 오히려 감염과 2차 중독 위험이 있어 시행하면 안 된다. ② 얼음찜질이나 냉동요법, 전기치료 등도 물린 부분의 손상을 가중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③ 독이 퍼지는 걸 막겠다고 지혈대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동맥혈관의 혈류 흐름을 막아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④ 독사가 아닌 뱀에 물렸더라도 기타 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일단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지난 9월 중순, 강원도 춘천의 ○○ 골프장 Par 5홀에서 63세
도토리는 인류 최초의 주식 중 하나였다. 도토리는 다람쥐가 아니라 돼지가 좋아한다. 도토리라는 이름도 돼지의 고어인 ‘돝’에서 유래됐다. 가을을 맞아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에 곁들이기 제격인 도토리묵과 도토리 이야기를 소개한다. WRITER 양향자 영양 만점, 도토리묵 무침 재료 도토리묵 500g, 쪽파 4줄기, 참깨, 간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만드는 법 ❶ 도토리묵은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❷ 쪽파는 송송 썰어준다. ❸ 그릇에 송송 썬 쪽파와 간장, 참깨,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마늘, 들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❹ 양념장에 묵을 넣고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도토리 좋아하는 건 다람쥐가 아닌 돼지? 도토리를 좋아하는 동물로는 다람쥐가 유명하지만 정작 다람쥐는 도토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도토리가 야생 다람쥐의 주식인 건 맞지만 그냥 지천에 깔린 게 도토리라서 가장 많이 먹을 뿐이다. 반려 다람쥐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해바라기씨나 아몬드, 잣 등의 맛좋은 견과류를 자주 먹고, 밀웜이나 귀뚜라미, 메뚜기 따위의 곤충도 즐겨 먹는 다람쥐는 사실 도토리는 거들떠보지도
TV를 보면 가수나 성우, PD, 아나운서 등 연예인들이 귀에 커다란 헤드폰이나 이어폰 또는 보청기 같은 ‘인 이어’를 착용하고 방송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안타깝지만 연예인들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돌발성 난청’이라는 직업병이다. 물론 돌발성 난청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WRITER 정순옥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돌발성 난청을 겪으면서도 치료 시기를 놓쳐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즉시 치료를 하느냐, 방치하느냐에 따라 완치 여부는 물론, 예후가 천차만별이다. 만약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응급으로 병원부터 가야한다는 걸 꼭 기억하길 바란다. 한 연예인의 돌발성 난청 사례 모 연예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녹화방송이 끝나고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현기증과 함께 속이 메스꺼웠다고 한다, 그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하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했다. 그날 밤, 귀에서 ‘삐-’하는 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고, 다음 날 아침에는 평소와 다르게 알람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주변 환경음도 잘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말을
골프에서 이런 말이 있다. ‘잘 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다.’ 잠자리에서도 그렇다. WRITER 윤종선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궁합’이란 ‘혼인할 남녀의 사주를 오행에 맞추어 보아 부부로서의 좋고 나쁨을 알아보는 점’이다. 그런데 궁합은 겉궁합과 속궁합으로 구분된다. 겉궁합은 출생 연도에 따른 나이와 띠 등을 보는 것이고, 속궁합은 출생 연월일시를 오행에 따라 나누게 된다. 그러나 요즘의 ‘속궁합’은 남녀가 잠자리에서 ‘성적으로 얼마나 잘 맞는지’를 말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했다. 겉궁합은 외면적으로 드러나는 성향이나 성격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말한다고 한다. 결국 얼마나 화합하며 어울리는지를 보는 것이니 나름 일맥상통이다. 연인 또는 부부가 이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성격 차이’라고 하는데, 이는 ‘성(性)적 차이’를 말하는 것일 때도 많다. 속궁합이 곧 ‘잠자리’를 말하는 것이라면, 잠자리를 잘 해야 연인 또는 부부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갈대와 고추잠자리 퀴즈 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야한 곤충은? 비뇨기과적으로는 ‘고추잠자리’가 정답이다. 남녀가 함께하는 잠자리에서 이 고추잠자리가 어떻게
올해의 지구 대기 온도는 지난해보다 약 0.3℃ 상승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난데없는 9월의 열대야를 경험했을 정도다. 기상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이보다 더한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가 극심한 열병을 앓을 것이라 예고하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오른다면 태풍 등의 이상 기후도 빈번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 WRITER 이승엽 올해의 지구 대기 온도는 지난해보다 약 0.3℃ 상승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이유로 대기 오염을 꼽는다. 대기 오염의 원인은 역시 인간의 많은 활동이다. 자동차 매연가스는 그중 단연 가장 큰 원인이다. 전 세계가 대체 에너지에 몰두하는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 대도시의 도로는 그야말로 자동차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대기의 온도를 높이고, 질을 나쁘게 할 거라는 건 관련 학자가 아니어도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최근 한 줄기 희망을 보게 되는 건 수소 버스, 전기 자동차, 자전거, 퀵 보드, 전기 자전거의 등장 때문이다. 친환경 운송 수단 ‘그린 잡’의 첫 번째 과제로 이번에는 친환경 운송 수단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도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하이브리드차를 지원하는 등 화석연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추가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는 시장에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판단되며 9월 FOMC에서는 추가인상이 단행되기보다는 동결을 예상해 본다. WRITER 김주신 (※본 칼럼은 9월 FOMC 진행 전 작성된 칼럼임을 알립니다. 편집자 주) 9월 FOMC, 금리 동결 예상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추가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 이유는 통화정책의 핵심인 근원PCE(core Privat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 소비자 지출 물가지수)지표 중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아직 강하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둔화하고 있고, 현재의 금리 수준이 이미 충분히 시장을 위축시키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견고한 고용지표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아직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다만 추가인상에 대한 발언은 시장에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판단되며 9월 FOMC에서는 추가인상이 단행되기보다는 동결을 예상해 본다. 잭슨홀 화두, ‘물가목표·중립금리 조정 여부’ 이번 잭슨홀에서의 화두는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WRITER 이용주 ◆‘희망’을 그린 고흐의 아를 초기작 〈꽃핀 작은 배나무〉는 고흐가 1888년 2월, 파리에서 눈보라를 헤치고 ‘아를’로 이사해 3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그린 14점의 작품 중 하나다. 당시 고흐는 복작거리던 파리를 떠나 아를에 와서 부딪히는 사람조차 없는 추운 들판을 거닐며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보름 만에 날씨가 포근해지며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고흐는 이 꽃들을 보며 ‘이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것이기에 잘 팔리겠다’고 생각하며 이 작품을 그렸다. 풀들이 제법 자라난 4월에 그린 작품으로 작은 배나무의 울퉁불퉁한 줄기와 가지가 밝은 배경에 잘 드러나 보인다. 엷은 분홍빛의 꽃과 찾기 힘든 중앙의 노란 나비, 파란 하늘이 특징이다. 마치 강한 선이 살아있는 동양화의 매화도를 보는 듯도 하고, 구도나 시점과 일본 화가들이 즐겨 그린 봄꽃을 그렸다는 점에서 고흐가 좋아한 일본 우키요에의 느낌도 풍기는 작품이
WRITER 정순옥 | 소리가 안 들리는 난청보다 이명 소리가 훨씬 더 괴롭다고도 한다. 혹시 당신도 ‘삐-’ 하는 이명을 듣고 있지는 않은지.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할 때 가끔 귀에서 ‘삐-’ 하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는지. 바로 이명 증상이다. 대부분 수 초가 지나고 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지만, 이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밤낮으로 들리는 이들도 있다. 이명은 전문가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한다면 정도에 따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니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참지만 말고 치료에 나서보자. 5명 중 1명은 만성 이명 질환 만성 귀울림은 5명 중 1명이 걸리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후 나이가 들면서 이명이 점점 악화하거나, 노환에 따른 난청이나 귀 손상 또는 순환기 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정도가 심하면 각종 스트레스와 불면증,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더 심하면 어지럼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귓속에는 수많은 청각 세포들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유모세포들이 하나둘씩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소리 신호를 보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뇌에서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잘못 인
WRITER 윤종선 | 발기부전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진다고 한다. 건강하다면야 남의 일로 치부하겠지만, 조금씩 체감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을 터다. 발기부전의 치료법을 소개한다. 남자들의 자존감은 언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할까? 경쟁에서의 탈락, 돈이 없어서, 능력이 부족해서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치욕스러운 일은 바로 잠자리에서 ‘시무룩’해지는 경우가 아닐까. 요샛말로 ‘꼬무룩’이라고 하던가. 젊을 때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현상이다. ‘이 야릇한 상황에 꼬무룩이 가능한 일인가?’ 싶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체감이 된다. 한밤중의 발기부전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을 때가 자꾸 생긴다. 사랑하는 여성과의 잠자리에서 제 기능을 하지 않는 똘똘이의 ‘근무 태만’은 남성으로서는 상실감 그 자체다. 심리적 또는 기질적 발기부전인데,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남자를 괴롭힐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40세 이상의 남성 40~45%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중 약 250만 명 이상의 발기부전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먹는 약과 주사 요법 발기부전의 1차 치료는 경구용 약물요법, 즉 먹는 약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WRITER 양향자 | 한국인에게 감자란 가난의 상징이거나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감자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겨 먹는 훌륭한 식재료다. 건강에도 좋고, 구하기도 편한 감자 이야기와 감자떡 레시피를 소개한다. 감자떡 재료 밤 200g, 감자전분 400g, 설탕 10g, 소금 10g, 참기름 20g 만드는 법 ❶ 밤은 찐 후 속만 파내고, 체에 내린다. 체에 내린 밤은 한입 크기로 만들어 소로 사용한다. ❷ 감자 전분과 소금, 설탕을 함께 섞은 후 익반죽한다. ❸ 반죽을 숙성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고, 밤 소를 넣은 다음 주먹으로 쥔다. ❹ 끓는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아주고, 빚은 떡을 올려 20분간 찐다. ❺ 떡이 투명해지면 참기름을 고루 바른 후 식히면 완성. 심마니의 비상식량부터 구황작물까지 1824년 순조 24년경, 조선에서 산삼을 찾기 위해 숨어들어온 청나라 심마니들이 식량을 메고 다닐 수 없으니 길목마다 감자를 심어 놓고 양식이 떨어지면 사용할 비상식량이었다는 설이 있다. 이경규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도 ‘함경도에 떠도는 말로 감자가 강을 건넜다’는 말이 있는데 청나라 심마니들이 국경
WRITER 이승엽 | 4차산업 혁명으로 수많은 직종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새로이 생겨나는 직종도 분명히 있다. 바로 녹색직업이다. 이번 호부터 녹색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자 한다. 어떤 직업군이 직면한 지구의 기후환경 위기와 산업혁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때다. ‘Replacement’ 인류 대체는 이미 시작됐다 1.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제조 공장을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스마트 형 공장으로 전환 후 600명이 하던 일을 고작 10명이 하게 됐다. 2. 인공지능 챗봇의 활용으로 인공지능 대체율이 가장 높은 직업인 텔레마케터는 일자리를 완전히 잃을 수 있다. 3. 자율 주행차로 인해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의 트럭 운전자 약 640만 명 가운데 약 200만 명이 실직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 4. 현재 미국의 마트나 백화점 등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대략 1,600만 명인데, 이들 중 약 38%가 향후 약 10년간 로봇으로 대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5. 맥도날드 전 CEO 에드렌시가 2016년 “최저임금을 인상해 달라”는 맥도날드
WRITER 안용태 | 골퍼들이 기존 코스설계에 익숙해져 별 관심이 없지만, 필자는 코스설계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호에서는 이 특허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우리 골프 산업에서도 ‘기존 상식의 틀을 깨면, 한국 실정에 더 알맞은 실용적이면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골프코스 설계에도 특허가 있다 필자가 대표로 있는 GMI컨설팅그룹은 코스설계 등에 관해 이미 3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1건을 출원 진행 중으로 총 4건의 신개념 골프 특허를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정규코스 규격에서 1건, 비정규 규격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3건이다. 정규코스라면 이 설계를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코스설계 방식보다 영업이익률을 15% 이상 상승시키는 개념이라고 자부한다. 또한, 비정규코스 설계 관련한 특허들은 모두 자투리땅 같은 적은 면적으로도 건설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사업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의 수익모델로서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설계들은 스크린골프에서 필드로 나가기 전의 ‘중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또 다른 의미의 골프 대중화 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
WRITER 이원태 | 이제 폭염과 태풍도 지나가고 벌써 가을이 성큼 눈앞이다. 가을 골프는 골퍼에게나, 골프장에 최상의 조건으로 언제나 ‘황금 시즌’이라 불릴 만큼 매번 새로운 감동을 준다. 2023년 역대 최고급 불볕더위를 기록한 폭염 일수가 역대 최대인 31일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해 태풍은 ‘큰 덩치’와 ‘장기간 생존’ 성향을 띠면서 긴 시간 해역을 돌며 몸집을 키워 와서는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했다. 이제 폭염과 태풍도 지나가고 벌써 가을이 성큼 눈앞이다. 가을 골프는 골퍼에게나, 골프장에 최상의 조건으로 언제나 ‘황금 시즌’이라 불릴 만큼 매번 새로운 감동을 준다.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탁 트인 푸른 자연을 만끽하면서 구름 위에서 ‘굿(나이스) 샷’의 묘미를 만끽하라고 골프장 명까지 바꾼 곳(티 클라우드)도 있다. 당신은 액티브 시니어입니까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 있는지. 인구 통계학적으로 4069세대(40세~69세)의 중년 인구를 뜻한다. 대신 나이대만 맞다고 액티브 시니어가 되는 건 아니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 자기다움을 실현하고 명확한 취향을 추구하며 자아실현을 위해 소비한다는 점에서
WRITER 김주신 | 미국 금리가 재상승했다. 연준은 매파적 견해가 늘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 불안은 높아졌다. 의견이 분분하다. 유가는 물론 주요 원자재, 농산물 가격도 물가 불안을 자극한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이는 예상보다 강한 경기 흐름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한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기인하고 있다. 미국 금리가 재상승하고 연준의 매파적 견해가 늘며 미국 채권시장의 불안은 높아진 상황에서 이로 인한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7월 중순 이후 이런 흐름이 형성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시 물가지표로 모아지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해진 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나 농산물 가격 등도 물가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지금 미국 채권시장 혼란의 본질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물가지표보다는, 예상보다 강한 경기 흐름에 대한 자각과 이에 기인한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기인한다. 금리가 재상승한 7월 상황을 살펴보면, 물가지표는 연준이 설정한 목표치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정점을 지나 상승률이 둔화되는 추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다. 금리 재상승, 무엇 때문인가? 그러면 무엇이
WRITER 이용주 |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네는 누구인가 클로드 모네는 1840년 프랑스 파리 근교 르아브르에서 태어나 86세 1926년 노르망디 근교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에서 죽었다. 아버지는 상인이었다. 모네가 유년기부터 자연을 접하고 그리면서 화가를 꿈꿨는데, 아버지는 모네가 사업가가 되길 바랐기에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적극적 지지를 바탕으로 부댕에게서 정식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세에 파리로 가서 르누아르, 피사로, 시슬레 등과 사귀었고, 마네의 밝은 화풍에 관심을 가지고 야외에서의 빛 표현에 몰두했고, 그들과 신예술창조에 전력했다. 보불 전쟁 중 런던으로 건너가 터너 등의 작품의 영향으로 밝은 색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874년 파리로 돌아와 동료화가들과 함께 제1회 전람회를 개최하고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 작품이 본래의 색을 무시한 채 경쾌한 밝은 색채로만 그려진 데에 대해 신랄한 공격과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인상, 해돋이〉 작품이 가장 심한 비난을 받
WRITER 양이원 | 지난 ‘공유프로젝트 2탄’에서는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성과를 위해 스트로크 훈련법보다는 그린 리딩의 AP(Aim Point) 핵심표준인 ‘322’를 먼저 공개하고, 퍼팅 시 발생하는 헤드의 불안한 흔들림을 막아주는 새로운 그립법인 ‘K-Wrist Lock’을 공유했다. 이번 호에서는 ‘AP 핵심표준’을 응용 확장한 ‘AP 확장표준 1(직선형)’의 기본을 공개하고, 퍼터의 페이스컨트롤을 위해 퍼터 선택의 기준과 필자만이 사용하는 그립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덧붙여 도움을 주신 트랙맨코리아, 마인핏골프, L.A.B 골프(USA 본사)와 콜리테크놀로지에 감사드린다. 확장의 끝판왕, AP 핵심표준 소개에 앞서 가장 기본이자 기준이 되는 AP 핵심표준 ‘322’를 잠시 복기해볼 필요가 있 겠다. AP 핵심표준 3.2.2은 “홀 3m 지점에서 2° 경사라면 2컵을 조준한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때 경사도는 볼 뒤 2m 지점에 앉아서 늘 같은 눈높이로 보는 것을 습관화한다는 점 잊지 말자. 여기에 ‘거리에 따라 조준점을 가감’하는 것이 AP 확장표준 1(직선형)이다. 2m나 1m일 때는 물론, 4m 이상으로 거리가 멀어질 때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란 개인이 자신의 이름, 성격, 경험, 역량, 가치관 등을 브랜드로 만들어 타인과 구별되고 인식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나 제품 브랜드가 고객에게 일관된 이미지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처럼, 퍼스널 브랜드는 개인이 자신의 유일한 개성과 능력을 강조하고 자신의 가치를 전달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WRITER 이현정 ■타겟 오디언스 파악하기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타겟 오디언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타겟 오디언스는 자신의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관심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 주로 모여있는지, 그들에게 무엇을 전달해서 도움을 줄 것인지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강력한 연결을 형성할 수 있다. 타겟 오디언스 정의: 누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 타겟 오디언스 정의는 퍼스널 브랜드 구축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자신의 관심사, 전문 분야, 역량, 가치관 등을 고려하여 어떤 그룹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
투어프로 Yang I Won의 골프소마사피언스 〈Standard Aim 322 Tour preferred〉 퍼팅시스템의 핵심은 과학적 접근을 인간의 지각과 경험에 반영한 표준화에 있다. 지난 ‘1탄-INTRO 편’에서 이를 ‘의도적인 두루뭉술’이라고 정의했었다. 이번 2탄에서는 선수에게 요구되는 수준의 접근와 트레이닝 위주의 ‘Level 2’보다는, 소위 주말골퍼에게 직접적인 큰 성과를 주는 ‘Level 1’의 핵심내용을 공유한다. 다만 실제 교육프로그램의 순서와 세부내용은 생략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WRITER 양이원 ‘레벨 1’로 효율 극대화 취미 골퍼는 프로선수처럼 기꺼이 장기간의 시간을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골프만을 위한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편이다. 당연히 골프를 하면 할수록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아마추어 골퍼 자신도 잘 알고 있음에도 훈련량과 상관없이 잘하고 싶다는 욕망은 프로선수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필자는 이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또 코치는 이에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필자의 퍼트 교육에서는 아마추어의 경우,
필자는 초록별 지구를 ‘그리니’라는 예명으로 부르곤 했다. 녹색은 늘 ‘좋은 것’을 상징하는 색이다. 걱정인 건 이 녹색의 기운이 언제까지고 우리에게 긍정의 빛으로 남아 있을지 의문이다. ‘그린’ 색이 주는 부정적 혹은,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본다. WRITER 이승엽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흔히 ‘초록별’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우주 공간에서 보이는 지구가 아름다운 초록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에메랄드빛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지구! 초록색은 건강한 생명의 빛을 상징했다. ①‘그린’ 색 바다와 위기 신호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여름 휴가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역시 에메랄드빛으로 일렁이는 바닷가일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녹색 빛깔로 반짝이는 바다가 마냥 좋다고 생각하기만은 어려울 듯싶다. 기후변화가 적도 근처 열대지역의 바다색을 푸른색에서 녹색으로 바꾸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국립해양연구센터와 MIT 연구진은 최근 20년간 전 세계 바다 56% 이상의 색깔이 바뀌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7월부터 20년간 자료를 수집했고, 전 세계 바다의 56%가 자연 발생적인 변화라 설명하기
이석증의 증상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마치 ‘코끼리 코’를 10바퀴 정도 돌면 어지러워서 서 있지 못하는 딱 그런 느낌이다. 생명이나 청각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로운 질환이기도 하다. WRITER 정순옥 이석증 자가치료법 ① 바닥에 두꺼운 매트를 깔거나 침대에 걸터앉는다. ② 턱을 약간 들고 한쪽으로 돌렸다가 재빨리 반대편 방향으로 몸을 돌려 옆으로 눕는다. ③ 이때 고개는 천장을 보면서 1분 정도 기다린다. ④ 반대쪽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 아침저녁으로 10회 정도 반복하면 이석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천장을 보면서 기다리는 이유는 불순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이다. ‘코끼리 코’ 10바퀴 돌아보세요 이석증의 괴로움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마치 ‘코끼리 코’를 10바퀴 정도 돌면 어지러워서 서 있지 못하는 딱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간혹 취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만취했을 때 이상으로 어지럼증이 심하고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석증 증상이 나타나면 특히 운전은 금물이다. 잠을 자려고 눕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또는
소변 때문에 자다가 여러 번 깨다 보면 잠을 설쳐 결국 일상생활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실제로 야뇨증 치료 후 “잠을 푹 잔다”고 자랑(?)할 정도니 숙면이 건강과 일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WRITER 윤종선 “51세 남자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입니다. 3년 전부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잔뇨감이 있습니다. 소변이 한번 마렵기 시작하면 참지를 못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다가 소변 때문에 한두 번씩 깹니다. 푹 자지를 못 하니 낮에 근무할 때 매우 피곤합니다. 수면제를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일까요? 몸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고민도 많아집니다.”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진단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깨는 야간뇨가 심해지면 일상생활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숙면을 청하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밀작업을 수행하기 힘들고, 운전 등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도 졸리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일상적인 업무도 능률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비뇨 의학에서 야뇨증의 원인을 찾는 것은 임상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따지고 보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진단이기 때문
한국골프는 세계시장에서 조용히 그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우리가 가져야 할 목표는 한국골프가 세계 골프를 리드하는 ‘실질적인’ 종주국이 되겠다는 포부다. WRITER 안용태 한국골프, 실질적 종주국으로 가자 최근의 한국골프계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살펴보면, 조용히 그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고 본다. 너무나 다행스러운 현상이다. 여자 프로의 활약, 대형 골프용품사의 과감한 인수, 골프 최강국인 미국과 일본 골프장의 성공적인 인수에 인수 후의 위상 제고, 서서히 약진하는 남자 프로까지, 그 저력이 어디까지 갈까 기대감은 부풀어만 간다. 반면 각 골프 단체들은 아직도 우물 안 개념에서 맴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이를 개선해서 세계 골프계에서 조금 더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면, 먼저 한 가지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한국골프가 세계 골프를 리드하는 ‘실질적인’ 종주국이 되겠다는 목표다. 우리가 못 할 이유는 뭔가 골프 변방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골프 종주국이 되겠느냐고? 골프 종주국인 스코틀랜드의 지위가 미국으로 이전되면서 미국이 실질적인 종주국 행세를 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사우디에게 그 지위를 넘기게 생긴 시점에서 ‘우리가 못 할 이유가 뭔
2023년도 눈 깜짝할 새 지나 8월이라니,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월간지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면서 들었던 말이 마감 몇 번 치다 보면 금방 여름 되고, 겨울 오고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다. 올해도 그랬다. 정신없이 마감해놓고 잠깐 여유를 부리려다 보면 또 ‘그 시기’가 와 있다. 8월? 8월이라면… 우리는 여름철 표지는 되도록 밝고 화사하고, 시원한 컷을 선택하려고 한다.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물세례를 맞는 사진은 골프 잡지 에디터에게 과장 좀 보태서 ‘없으면 죽는’ 소재가 아닐까 망상도 해본다. 7월호 표지가 홍지원의 물세례 사진이었기에 8월호는 조금 다른 테마를 잡아야 했다. 마침 미셸 위의 ‘라스트 댄스’ 소식이 있었기에 더 볼 것도 없이 이 주제를 택했지만, 개인적으로 8월은 좀 잔혹한 달이기에 여러 단상이 들었던 한 달이었다. 본인은 싫어하겠지만 윤이나 얘기다. 2022년 KLPGA를 주름잡던 윤이나는 본지의 8월호 표지가 됐다. 윤이나의 우승과 물을 맞으며 도망치던 표정은 8월호에 제격이라, 읽지 않을지도 모를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덕분에 좋은 표지사진을 쓸 수 있게 됐다’고 DM을 보내기도 했다. 그게 작년 7월 말이었다. 인쇄소에 파
한식 요리의 마무리는 역시 ‘참기름’이다. 참기름은 한식이라면 반찬이든 요리든 가리지 않고 들어가는 한국인의 ‘소울 오일’이다. 참기름의 원재료인 참깨와 참깨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WRITER 양향자 깨즙채 재료 닭고기 100g, 양상추 50g, 셀러리 40g, 오이 1/4개, 밤 2개, 배 1/2개, 달걀 1개 깨즙 소스 : 볶은 흰깨 4큰술, 물 4큰술, 닭 육수 4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1큰술 조리법 ① 끓는 물에 닭을 삶아 살코기를 굵직하게 찢고 체에 밭쳐 놓는다. ② 양상추는 씻어서 손으로 뜯고, 물에 담갔다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 ③ 셀러리는 섬유질을 벗기고 오이는 반으로 잘라 각각 4㎝로 어슷하게 썬다. ④ 밤은 껍질을 벗겨 편 썰고 배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썬다. ⑤ 달걀은 도톰하게 황백지단으로 부친 다음, 4 × 1㎝의 골채형으로 썬다. ⑥ 믹서나 절구에 깨를 넣고 물과 함께 곱게 갈아 체에 밭친 후, 닭 육수와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⑦ 찢어 놓은 닭고기에 깨즙을 조금 넣어 먼저 버무린 후, 준비한 재료와 깨즙을 가볍게 버무려주면 완성 참깨 1스푼에는? 우유 1ℓ에 해당하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란 개인이 자신의 이름, 성격, 경험, 역량, 가치관 등을 브랜드로 만들어 타인과 구별되고 인식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나 제품 브랜드가 고객에게 일관된 이미지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처럼, 퍼스널 브랜드는 개인이 자신의 유일한 개성과 능력을 강조하고 자신의 가치를 전달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WRITER 이현정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 1. 목표 달성과 경력 발전 퍼스널 브랜드는 자신의 전문성과 능력을 강조함으로써 취업, 승진, 사업 등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는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한다. 2.셀프 마케팅의 차별화 퍼스널 브랜드로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제공할 수 있다. SNS와 다양한 플랫폼의 보급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손쉽게 확산시킬 수 있어 더욱 중요성을 갖고 있다. 3. 신뢰 구축과 긍정적 영향력 퍼스널 브랜드는 타인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솔
우리는 다른 선진 권역들의 금리인상 기대보다 낮은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6개월 내 1차례 인상기대 정도를 녹인 현재 국고 3년과 10년 공히 3.7%대까지 올라섰다. 미국과 우리 금리역전은 당연히 정책기대의 차이만큼 발생했고, 펀더멘털과 금융안정의 사정도 다르다. 미국은 올려도 한국은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WRITER 김주신 금통위 핵심은 ‘정책모순’과 ‘환율’ 7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서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동결한 가운데, 금통위원 6명 모두 최종금리는 3.75%까지 열어두었다.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이전치를 유지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만 상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 ‘금융안정’, ‘자금유출 우려’ 세 가지를 고려하여 정교하게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금통위에서 세 가지 요인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통위의 핵심은 정책모순과 환율이었다. ‘정책모순’은 자금 시장과 가계부채 관리에 있어서 정부와 한국은행 간의, 그리고 '강원중도개발 회생신청(일명 레고랜드 사태)' 이후 진행된 유동성 관리에서 오락가락하는, 혼란스러운 정책에 대한 의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세
여름 골프의 근본적인 방해꾼은 소낙비 같은 폭우이지만 또 다른 적은 ‘낙뢰’다. 특히 올해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한반도에도 매년 낙뢰가 급증하고 있다. WRITER 이원태 라운드 도중 번개가 번쩍이면 ① 즉시 낙뢰 위험지역을 신속히 벗어난다. ② 페어웨이나 평지에서는 몸을 가능한 한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한다. ③ 페어웨이 주변에 있는 키 큰 나무와 전봇대에는 낙뢰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피하지 않는다. ④ 특히 골프채를 몸으로부터 분리하고 몸을 가능한 한 낮춘다. ⑤ 낙뢰는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는 동반자들과 최소 5~10m 이상 떨어지고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린다. ⑥ 낙뢰는 호수, 웅덩이,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기에 해저드(호수, 웅덩이 등) 주변에서는 활동을 자제한다. ⑦ 마지막 번개 및 천둥 후 30분 정도까지는 안전한 장소에서 기다린다. ⑧ 주차된 자동차가 가장 안전하다.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다면 차 안으로 대피한다. ⑨ 골프 우산은 접고 몸을 최대한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바르톨로메우스 반 데르 헬스트는 누구인가 네덜란드의 화가로 1613년 네덜란드 하를럼에서 출생, 1670년 57세로 암스테르담에서 사망했다. 어린 나이에 암스테르담에 정주해 니콜라스 피케노이의 제자가 되었으며, 그곳의 지배계급이나 길드의 집단 초상화를 그리는 초상화가로 젊은 나이에도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 그의 초상화 작품은 맑고 부드러운 색채와 뛰어난 빛의 명암 표현이 조화로워 당시 암스테르담 주요 인사들의 초상화를 모두 도맡아 그렸다. 다른 예술가와의 협업도 활발했다. 해양 및 풍경 화가인 루돌프 바쿠이젠, 동물 화가 얀 침례 위닉스와 함께 〈양과 염소와 함께 있는 양치기 소년〉을 작업했는데, 이 작품 속에서 그는 양치기 소년을 그렸다. 그 외 몇 점의 성화와 신화적 주제, 장르화도 그렸다. 2차 세계대전 약탈로 화제 그의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약탈당해 화제가 됐던 작품들이 더러 있다. 독일군이 암스테르담 점령 시 〈죽음의 어린 소년〉을 약탈했다가 전쟁 후 네덜란드 정부
‘골프장 혁신경영 교실’의 마지막 편은 레스토랑 운영에 관한 얘기다. 앞선 1, 2, 3편까지와 마찬가지로 이번 4편에서도 본질은 직영이든 외주든 골프장 CEO가 그 책임의 최우선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는 제언에 있다. 그냥 접싯물에 코 박으시라 직영 식당에 적자가 나는 골프장에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접싯물에 빠져 죽어라!” 이렇게 강경한 표현을 하는 건 골프장 레스토랑의 경쟁력 추락을 끌어올리기 위한 충격요법이기도 하다. 골프장 입구 근처의 개인 음식점은 골프장 내장객(산토끼) 덕에 흑자가 나는데, 골프장은 그들보다 모든 부문에서 유리하고 우수한데도 적자를 내니 이렇게 강하게 발언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골프장의 레스토랑사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늘집을 폐쇄한 곳도 많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주기도 한다. 직영이든 외주든 경영의 책임은 골프장 CEO에게 있다.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인력난, 구매난, 업자 탓 등등을 핑계로 사업 부진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골프장이 개인 가게 보다 직원의 실력이 모자란가, 시설이 떨어지나? 고객(집토끼) 유치가 어렵나, 주변 환경이 나쁜가. 대체 무엇
천연 소화제로 쓰고, 생강이나 도라지와 함께 끓여 기관지를 다스리는 등 배를 활용한 민간요법이 모든 가정에 한두 개씩은 존재할 정도로 건강에 유익한 과일이 배다. 좋은 배 고르는 9가지 체크리스트 ❶ 색상: 푸른 기가 없는 맑고 선명한 황갈색 ❷ 크기: 둥글고 큰 것 ❸ 모양: 꽃자리가 납작하고 배 고유의 점무늬가 큰 것 ❹ 과피: 너무 두껍지 않은 것 ❺ 과즙: 수분이 많고 향이 나는 것 ❻ 육질: 뒷맛이 개운하고 찌꺼기가 씹히지 않는 것 ❼ 보관: 차게 해서 먹을수록 맛있다. ❽ 성장 촉진제: 크기가 매우 크며 빛깔도 곱지만 맛이 없고 쉽게 부패한다. 촉진제 처리한 배는 꼭지 부분이 끈적거리기는 하지만 꼭지를 바짝 잘라내면 사실상 구분하기가 어렵다. ❾ 수입산: 덜 익은 것을 수확해 부패방지 농약을 처리해 운송하기 때문에 좋지 않기도 하지만 우선은 맛이 떨어진다. 예부터 (梨:배)는 이(利)가 된다'고 해서 배를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로 여겨왔다. 한방에서는 해소, 천식, 변비, 이뇨, 갈증, 음주 후 조갈증,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특히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에는
엔데믹, 탈 마스크? 마스크 써야할 이유 “아직 한 발 남았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직접 체험한 게 있다. 바이러스가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진화한다는 점이다. 미세먼지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같은 질병만큼, 아니 그 이상 해롭고 위험한 게 미세먼지다. 미세먼지의 원인을 크게 보면 다음과 같다. ❶ 중국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의 영향, 고농도 미세먼지는 세계최대의 공업국인 중국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직접적인 원인. ❷ 대한민국 및 동북아에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역전층의 주원인은 이류역전층이다. 극심한 기온변화가 역전층을 유발한다. 일상이 돌아왔…나? 팬데믹으로 3년여 동안 전 세계인들은 가까운 이들과도 대면하지 못하고, 마스크가 아니면 외출조차 할 수 없었다. 전 세계가 동의하에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자유를 스스로 부여했다. 일상이 돌아왔다. 아니, 정말 일상이 돌아왔나? 한동안 서울의 하늘은 잿빛으로 물들어 마치 앞으로는 푸른 하늘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있었다. 굳이 코로나와 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해로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쨌든 미디어에서
평소에 사람들을 만나면 귀 모양을 유심히 본 적 있는지.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가 제각기 다르듯이 귀 모양도 정말 각양각색이다. 관상학에서는 “귀를 보면 선천 운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사람의 귀 모양은 그야말로 제각각이다. 원숭이 귀, 부처님 귀, 당나귀 귀, 칼귀, 요정 귀까지 참으로 다양한데, 비슷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똑같이 생긴 귀는 거의 없다. 관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귀를 보면 선천(先天) 운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귀 모양과 색깔에 따라 재물운과 성격, 수명과 건강, 미래의 운까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남자의 경우 정력이 센지 약한지까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는 아니다. 다만 관상학을 오래 공부한 분들의 통계에 근거하여 나온 해석이기 때문에 재미로 보고,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귀를 찍어서 비교해보자. 명예-권력-재물을 닮은 귀 관상학에서 귀는 크게 윗부분, 중간 부분, 아랫부분 세 분류로 나누어진다. 가장 윗부분은 명예를 뜻하며 중간 부분은 권력을 상징하며 아랫부분은 재물을 뜻한다. 가장 이상적인 귀는 정면에서 봤을 때 귓바퀴 라인과 대이륜이 보이는 것이 좋고 가로와 세로의 비율은
건강한 성생활이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섹스리스 커플은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모닝섹스’가 이러한 세태에 새로운 전환기를 줄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남자는 새벽 시간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이때 대부분 ‘조조발기’가 되어 있다. 따라서 옆에 파트너가 있다면 모닝섹스의 충동을 느끼곤 한다. 이것은 남성 발기의 한 종류인 ‘수면 중 발기’와 음경을 지배하는 ‘신경 혈관계의 생리학적인 기전’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안구 진동 현상과 수면 중 발기 숙면을 취하고 있는 남성의 얼굴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눈꺼풀이 좌우로 흔들리는 순간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을 ‘안구 진동 현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잠든 다음 약 1시간 후에 첫 안구 진동 현상이 시작되며 이후 90분마다 반복되는 과정을 거친다. 자는 도중 총 4회 정도 발생하며 한번 시작하면 약 30분 정도 지속된다. 안구 진동 현상을 언급한 이유는 수면 중 발기의 90%가 이 시간 동안 발생하기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수면 중 발기 지속시간이 짧아지게 된다. 이러한 수면 중 발기는 ‘야한 꿈’을 꾸지 않아도 발생하는, 자신의
올여름은 뜨거운 태양의 폭염과 강한 태풍에 따른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 골퍼들도 이상 기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폭염 속에 불태우는 열정도 좋지만, 이 폭염을 지혜롭게 넘기면 또 골프의 계절인 가을이 온다. 본격 폭염이 시작되는 7월이다. 장마철과 겹쳐 습도까지 높아진 환경이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땡볕 한낮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열혈 골퍼들의 라운드는 이어진다. 물론 발 빠른 골퍼들은 더위를 피한 새벽 라운드를 즐기지만 대부분 골퍼는 더운 시간 라운드를 하게 된다. 점점 날씨는 더워지고 한낮 기온은 30℃를 오르내리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름철 라운드 시 온열 질환을 걱정해야 할 시즌이다. 페어웨이 잔디 지열에서 뿜어내는 높은 습기와 뜨거운 태양열에 장시간 골퍼의 신체가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으로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저 시원해 보이는 필드, 실제로는 올해는 유독 장기간 폭염이 예상됨으로 온열 환자가 평년보다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여름이 시작되지 않은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
선진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 동결로 전환했던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재차 금리 인상에 나서자 시장은 향후 연준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6월 매파적 동결 이후 7월 금리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있다. 현재 CME Fed watch에 따르면 7월 한 차례 금리 인상 확률은 70%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상 마무리 될까 최근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근원인플레이션은 구매력 강화보다 수입 물가 급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근원물가 상승에 오히려 수입 물가 급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수입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역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4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1.6%로 급락했다. 캐나다, 호주 사례를 한국은행에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당분간 한국은행은 연준 금리 인상 마무리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양적 완화 종료 후 4분기 금리 인하 전망을 조심스럽게 유지해본다. 美 소비자물가 지켜봐야 2023년 6월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2023년 6월 점도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점도표에 나타난 2023년 말
로트레크는 누구인가 1864년 프랑스 알비에서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901년 37세로 프랑스 말로메에서 사망했다. 14세, 15세에 각각의 사고로 다리가 골절되어 하반신을 못 쓰게 되면서 다리의 성장이 멈춰서 키가 작았고, 이로 인해 그는 수많은 풍자만화의 소재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렸는데, 자산가인 아버지는 아들의 그림공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18세에 파리에서 보나, 고르몬에게 그림을 배울 수 있었다. 밤의 보헤미안, 로트레크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귀족 사회의 위선과 허세를 싫어했다. 21세에 몽마르트르에 머무르며 ‘물랭루즈’와 같은 카페와 카바레, 사창가에 출입하면서 그림을 그렸고 곧 유명해졌다. ‘밤의 보헤미안’이라 불렸던 그는 세속적인 주제를 즐겨 표현했다. 당시 프랑스 사회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듯하지만, 밤의 저속한 일상과 화려함, 흥겨움과 웃음 속에 가려진 비애를 보여주는 작품을 그렸다. 그는 〈물랭루즈의 춤〉 등 파리의 풍속과 애환을 담은 작품을 민첩하고 정확하게 그렸으며, 사회적 약자였던 광대나 매춘부를 즐겨 그렸다. 석판화에도 능했다. 상업 포스터를 예술의 경지로 1891년 27세 이후에는 자주 가던 밤업소의 포스터를
얼마 전에는 T 골프장에서 일명 ‘노캐디피’를 인상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기존 1만 원(인)이던 ‘노캐디피’가 1인당 15,000원이 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대신 1인당 생수 1병을 제공하겠단다. 이유는 전 세계적인 원자재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이었다. S 골프장에서는 노캐디 선택 시 카트 유지 관리비를 더해 인당 35,000원을 결제받았다. 노캐디 팀의 카트비는 총 14만 원인 셈이다. 이참에 이런 류의 아이디어가 더 필요한 골프장에 몇 가지 제안하고 싶다.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이라고 했으니 아이디어 개진의 경계를 두지 말고 기탄없이 읊어보자. 자, 일단 널찍한 주차장이다. 주차비 1만 원은 어떤가. 그것도 몇 시간이나 대놓는 거고, 주차장 유지보수에도 비용이 들어가니 시간당 2천 원 선이면 괜찮지 않을까. 클럽하우스 앞에서 백 드롭을 해주니 발렛 서비스만큼은 아니라도 2천 원 정도를 더 결제하는 것도 납득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체크인을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골프장도 많아지고 있다. 키오스크 자체에도 비용이 들어가는데 프런트를 돌리지 않을 수 없으니 프런트 체크인을 고집한다면 대행 수수료를 요구해도 좋을 것 같다. 연습 그린도 관리해야 하는데
[편집자 주]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뉴욕에서 한 독자의 편지가 지이코노미 편집부 앞으로 도착했다. 글을 보내주신 분은 하세종 뉴욕주 미참전용사총회 수석부회장으로,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현충일의 의미와 순국 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 한국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미국의 경우, 5월 마지막 월요일이 현충일이다. 미국에서 이날은 이른 아침부터 성조기를 하늘 높이 계양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추모한다. 이후 정오가 지나면 성조기를 반 계양한다. 그리고 해가 저물 때까지 국기를 계양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국민 충심의 날이다. 우리의 조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충일은 6월 6일로, 미국과 같이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 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영웅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기념일이다.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국민 혈육인 가운데 뉴욕주 미 한국전 참전용사 총협 수석부회장으로서 우리 인생의 삶에 있어 지나온 '인생의 잔고'를 회상하며 순국선열의 막중한 충심과 비참한 희생에 대한 심심한 존경과 경의를 이 지면을 빌려 만인과 함께 나누고 싶다. 특히 비참한 '동족 살상의 6.25
국내 그린 키퍼의 수준이 이미 세계 최고급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는 팩트지만, 늘 더 높은 수준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를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제시한다. 다만 그린 키퍼와 CEO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점을 서두에 강조하고자 한다. WRITER 안용태 세계 골프계에서 한국이 1등을 하는 건 여러 가지 있지만, 잔디관리는 단연 으뜸이다. 미국의 트룬 사가 알펜시아를 10년간 위탁 경영할 때 파견된 미국인 그린 키퍼는 오히려 한국 그린 키퍼에게 배우고 가면서 용역비만 챙겼었다. 골프 선진국 미국이 한국에서 잔디관리를 배운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따지고 보면 간단하다. 현장의 차이 때문이다. 당시 미국의 골프장 18홀 평균 내장객은 25,000명 정도였다. 그런 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익힌 그들이 평균 내장객 70,000명의 답압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한국 그린 키퍼에게 배울 점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정도면 만족해도 될까? 아니다.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을 추구해야 하므로 향후의 과제는 여러 측면에서 산적해 있다고 본다. 이 과제들을 다음의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코스관리 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탁월한 솔루션을 마
오미자는 5가지 맛을 다 내는 재료로 특히 여름철 강장 음료 등의 디저트류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오미자의 슈잔드린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WRITER 양향자 천연 강장 성분, 슈잔드린 오미자에 들어있는 슈잔드린이라는 성분을 5~10㎎ 정도 복용했을 때에는 건강한 사람의 중추신경계통 각 부위에 진행하는 반사성 반응이 균일한 흥분 효과를 보임과 동시에 강장 작용을 일으킨다. 이와 같은 결과로 건강한 사람이 복용했을 때에 지적 활동이 크게 향상되어 결국은 생각이 모이고 특정 사건에 대하여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되며 나날이 명석한 두뇌로 자기의 생활에 정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정신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 문화예술인, 종교인 등이 상복하면 한 것만큼 지력이 크게 정진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멘탈 관리에도 특효? 라운드 지참 필수 이같은 효력은 다른 어떤 합성 약물도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며,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에서 대사를 활성화시켜 복용할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생각이 깊어지며 면역기능이 활성화된다. 사람은 때로 작은 사건이나 생각 속에서 흥분하고 스스로가 마음을 제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오미자는 신경 과정의 영적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울지도 않고 있는데, 기대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 연준이 먼저 ‘울지도 않는 애 떡 주기’를 할 이유는 없다. 현재 미국의 ‘장·단기금리차 역전’만 보면, 미국은 경기 침체를 앞둔 것으로 해석되나, ‘미 국채 2년과 기준금리 역전’에서 확인된 건 아직 ‘침체를 단언할 수준’보다는 무난한 ‘완화 전환을 기대할 수준’ 정도로 판단된다. WRITER 김주신 실질 유동성의 의미 역사적으로 보면 1970년대에 실질 유동성의 중요성이 컸다. 실질 유동성의 증감에 따라 경제의 방향이 결정됐고, 이를 반영해 주식시장이 움직인 시기였다. 실질 유동성은 명목 유동성에서 인플레이션 효과를 차감한 것이다. 이는 전체 유동성 중 물가 상승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경제주체가 실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량을 측정하는 수단이다. 실질 유동성의 영향력 실질 유동성은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슈워츠의 연구에 의해 경제 및 금융의 영향력이 입증된 바 있다. 만약 명목상 시중에 풍부한 자금이 있더라도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오르면, 물가 상승에 자금 대부분이 흡수되면서 실제 경제활동에 사용되는 자금은 줄어든다. 즉 실질 유동성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후 제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