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이브’ 오승환, 일본정복 걸림돌 없다 ‘끝판대장’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이 버티고 있어 상대팀에 9회는 없었다. 오승환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일본무대 정복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오승환은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시범경기에 4-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시범경기 첫 세이브. 오승환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무대 정복을 예고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돌직구뿐만 아니라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는 점. 오승환은 이날 선두 타자 페냐를 149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다니 요시토모는 140km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 침묵시켰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통한다는 방증이다. 투구수도 15개로 적당했다. 특유의 ‘돌부처’ 마인드는 여전했다. 21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경기 직후 “항상 같은 마음으로 던졌다”며 “헛스윙으로 잡아낸 것은 밸런스가 좋다는 것이다&rdquo
김신욱 3경기 연속골, 울산 인천에 3대0 승 부산아이파크가 지독했던 FC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를 떨쳐냈다. 부산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서 전반 23분 터진 양동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11년 6개월 만에 나온 FC서울 원정 승리다. 부산은 지난 2002년 9월 25일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에 당한 1-2 패배를 시작으로 17경기 연속 무승(14승 3무)의 늪에 빠졌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그동안의 설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리그 2연승으로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부산은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서울은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부진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리그로 이적한 공격수 데얀과 미드필더 하대성의 공백을 아직까지 메우지 못한 모습이다. 선제골은 부산 공격수 양동현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에서 공을 잡은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이 수비수 한 명을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공간을 침투하던 고요한이 상대의 발에 차이며 페널티킥을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포항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4분 고차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1분 문창진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유창현의 결승골로 수원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수원은 역대 최단경기인 691경기 만에 팀통산 1000호 골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첫 패배(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서 경남 FC에 3-2로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전남은 전반 30분 이창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전반 35분 안용우, 전반 44분 스테보의 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만에 스토야노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이종호가 결승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따냈다. 신인 안용우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급부상 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경남은 개막전 승리 후
타석서 안타·득점도 기록.. 다저스, 7-5승 개막전 2연승 류현진(27· 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2014년 시즌 첫 등판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맛봤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다섯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6회말 크리스 위스로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결국 7-5로 이겨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첫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이날 던진 87개의 공 중 55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이 찍혔다. 빠른 볼보다는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와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타격 솜씨도 뽐냈다. 3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인 오른손 투수 트레버 케이힐을 중전안타로 두들긴 뒤 디 고든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4회초 1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기록한 적자를 두고 축구팬들이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시티 구단주를 언급하며 쏟아낸 댓글들이 25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만수르는 아부다비국 왕자로 대표적인 중동 석유재벌 중 한 명이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지난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총 5,200만파운드(약 930억원)의 적자를 봤다. 이는 2008년 이후 맨시티의 최소 기록”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930억원이면 만수르 한달 용돈”, “만수르 재산이 30조원이 넘는다는데”, “만수르가 어제 팔다 남은 기름이 1000억원은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시티의 적자 원인은 무리한 선수 영입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지난 5년 동안 선수 이적료로 7억120만파운드(약 1조2480억원)을 사용해 왔다. 만수르는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으로 있으며 재산 규모가 한화로 약 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상호 네트워크 형성, 나눔 실천 앞장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보영)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25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험멜 프로축구단(한규정 단장)과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공동사업을 상호 협의해 추진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입장권 할인 등)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 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조보영 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충주험멜과의 협약 체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규정 단장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이 지역사회가 보다
데뷔전 앞둔 조민국 감독 “초짜? 설렐 뿐이다”기사입력 2014-02-25 14:40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철퇴축구’의 뿌리를 내린 김호곤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물려받은 울산의 조민국 신임 감독이 자신의 프로 감독 데뷔전을 아시아 클럽대항전인 ACL로 치른다. 그것도 원정경기다. 부담스러운 조건이지만 조민국 감독은 ‘설렘’을 이야기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팀인 울산현대가 다시금 아시아 정상정복을 위해 출항한다. H조에 속한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30분 시작될 웨스턴시드니와의 원정경기로 첫 단추를 꿴다. 조민국 신임 감독이 자신의 프로 감독 데뷔전을 아시아 클럽대항전인 ACL로 치른다. 그것도 원정경기다. 부담스러운 조건이지만 조민국 감독은 ‘설렘’을 이야기했다. 사진= MK스포츠 DBnn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민국 감독은 “웨스턴시드니의 경기가 담긴 테이프를 3~4개 봤다. 특징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노 신지가 패싱력이 좋아 그의 발끝을 조심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가 출시한 축구화 ‘에보파워’는 ‘신은 듯 안 신은 듯’이라는 설명이 어울리는 제품이다. 푸마 개발팀은 선수들이 맨발로 공을 찰 때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나오고 유연한 자세 때문에 더 강한 힘을 낸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실제 그라운드에서 맨발로는 공을 차지 않는다. 발 모양과 굴곡 때문에 신을 신었을 때보다 컨트롤 능력과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에보파워는 선수들이 맨발로 차듯 킥에 힘을 실으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축구화 아웃솔(신발 중 바닥에 닿는 밑창)을 만들 때 ‘그레주얼 스태빌리티 프레임’이라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 아웃솔은 뒤꿈치와 앞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맨발로 킥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어댑라이트’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발 모양에 따라 축구화가 늘어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푸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마르코 로이스 등 스타 선수들이 에보파워를 직접 착용해보고 제공한 의견을 제품 제작에 반영했다. 푸마 측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맨발에서 영감을 얻은 축구화
글꼴 선택 [ACL 프리뷰] ‘3수생’ 황선홍호, 亞 정상 첫 걸음 내디딘다기사입력 2014-02-25 06:06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한 황선홍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가 이제는 아시아 점령에 도전한다. 포항에는 아시아 정상을 위한 첫걸음인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포항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세레소와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1차전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은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렸다. 하지만 단 하나 ACL 우승 트로피만은 들어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 포항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출전 했던 2번의 ACL에서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둔 황선홍 감독과 포항 선수단은 “올 시즌에는 ACL 우승을 노리겠다”는 말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에 큰 역할을 했던 베테랑 트리오 박성호, 노병준, 황진성이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지만 포항과 계약을 하지 못해 포항의 공격력이 다소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 국가대표 김동진(32)이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동진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소속팀 무앙통과 차이낫의 리그 개막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김동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을 떠나 태국 리그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김동진은 지난 2000년(안양LG)부터 2006년 여름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하며 이영표(37)의 후계자로 일컬어졌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 딕 아드보카드(67) 감독에 의해 중용돼 이영표와 함께 윙백 라인을 형성, 첫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그는 월드컵 직후 아드보카드 감독을 따라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제니트에 진출, 2006~2007시즌부터 3시즌년 간 활약했다. 특히 2007~2008시즌에는 제니트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도 이끌었다. 그러나 빅리거의 꿈을 키워가던 중 갑작스럽게 병마에 시달리게 된 그는 2010년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10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그는 201
글꼴 선택 [XO인터뷰ㅣ황선홍] “포를란이 내 기록 깨주길 바란다”기사입력 2014-02-25 12:50 |최종수정 2014-02-25 13:15 지난 시즌 황선홍 감독은 큰 성공을 거뒀지만 올 시즌 그에게 주어진 것은 더 얇아진 스쿼드다 (사진=연합뉴스) 성공 이후에 오는 것들은 무엇일까? 2013년 황선홍 감독은 포항스틸러스를 이끌고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모두 제패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팀을 운영하고, 단기전 승부에서 결과를 가져오는 전술과 전략을 구사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은 최고의 감독이라 하기에 손색없었다.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팀과 함께 일군 성공은 더 특별하게 평가 받았고, 황선홍 감독에겐 이젠 큰 보상이 기다릴 거라 믿었다. 하지만 2014시즌을 준비하는 황선홍 감독과 포항은 오히려 1년 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자유계약 신분이던 베테랑들과는 모두 재계약에 실패했다. 올해도 포항은 외국인 선수 영입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구단과 주변에서는 작년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지칠 법도 하다. 실제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월 구단과 심각한 마찰
사진=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선수 브로마이드 디자인 공모전 시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팬과의 소통·참여 강화를 꾀하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글스 선수 브로마이드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분야는 그래픽과 일러스트, 캐릭터, 캘리그래피 등 디자인 관련 모든 분야며, 오는 3~8월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디자인 공모전 사이트 '디자인 레이스'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 선수는 매월 공개된다. 오는 3월의 대상 선수는 김태균으로 다음달 14일까지 19일동안 진행되며,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3월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25일 한화 이글스 또는 디자인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대전구장 홈경기 시구 및 시타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작은 향후 한화이글스 브로마이드 상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 디자인레이스(www.designrace.com)를 참고하면 된다. -롯데자이언츠, '제26회 롯데기 리틀 중학교 야구대회' 개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월1~8
LG 떠나온 강지광, 제 2의 박병호 될까 기사입력 2014-02-25 06:03 |최종수정 2014-02-25 09:3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강지광(24, 넥센)은 제 2의 박병호가 될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차세대 거포 강지광을 향한 기대치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강지광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서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한화와의 연습경기서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데 이어 이틀 연속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강지광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는 제 2의 박병호가 될 수 있을까.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연습경기 성적은 타율 6할6푼7리(12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 5득점 1삼진으로, 넥센의 호화 타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단순히 한 두 번의 연습경기의 반짝 활약이 아니라, 높은 기대치를 그대로 충족시키는 모습이라는 점이 청신호다. 2009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LG에 지명된 강지광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손아섭, “4억 연봉? 찍혀야 실감나죠!” 기사입력 2014-02-25 07:39 |최종수정 2014-02-25 09:48 “통장에 찍혀야 실감이 안나겠심니까?” 롯데 손아섭(26)은 시원시원한 남자다. 때론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는 화끈한 부산사나이로 인정을 받는다. 성적마저 좋으니 주가는 치솟게 마련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연봉이 많이 올랐는데 한 달에 얼마나 받느냐?”고. 손아섭은 싱긋 웃으면서 “아직 통장에 안 찍혀서 모르겠다. 찍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바로 맞받아쳤다. 겨우내 손아섭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128경기 풀타임 출전해 타율 3할4푼5리(498타수 172안타) 11홈런 69타점 36도루를 기록해 연봉이 2억1000만원에서 무려 4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FA를 제외한 팀내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선 손아섭은 몸값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 셈이다. 당연히 4억 연봉자의 한 달 봉급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민감한 부분이고, 선수로서도 대답하기 껄끄러운 대목이기도 하
삼성 류중일 감독 "2014 시즌, 타순 윤곽 잡혔다" 기사입력 2014-02-25 08:33 "나바로는 일단 2번 타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새롭게 가세하고 부동의 톱타자 배영섭이 군입대로 빠진 삼성. 또, 채태인의 부활로 새롭게 재편될 조짐이 있는 중심타선까지. 2014 시즌 삼성 야구에 있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순이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는 타순의 선택. 과연 삼성 류중일 감독은 어떤 복안을 갖고 있을까. 삼성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만난 류 감독은 어느정도 타순에 대한 계산을 마친 듯 보였다. 물론, 시즌 개막 전까지 몇가지 손볼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현재 구상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게 류 감독의 생각이다. 먼저 가장 궁금한건 외국인 타자 나바로다. 파워히터들을 영입한 다른 팀 같았으면 걱정없이 외국인 타자를 중심타순에 배치하겠지만, 삼성의 경우 사정이 조금 다르다. 나바로는 2루와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야수다. 다시 말해 전형적인 거포가 아닌 컨택트 히터다. 스타일 자체가 중심타순에 들어가기 힘들다. 류 감
막내구단 KT '승리의 맛 배우는 중' 기사입력 2014-02-25 10:57 KT 신명철. 제공|KT위즈 ‘우리는 성장하는 중!’ 막내구단 KT가 대만에서 첫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83일이라는 시간 동안 첫 호흡을 맞춘 10구단 KT는 2차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들어갔다. 애리조나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훈련 등을 통해 프로야구를 위한 체급 조절에 들어간 KT 선수들은 대만에서는 본격 실전을 위해 담금질 중이다. 특히 대만으로 들어간 첫 주에만 5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5번의 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19일 첫 경기에서 대만의 형제 엘리펀츠와의 첫 경기에서 2-5로 패하기는 했지만, 바로 다음 날 열린 LG 2군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9-9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LG와의 경기가 한번 더 있었고, 나머지는 대만 프로팀들과의 경기였다.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 세 번째 연습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연이어 승리를 맛본 덕에 선수단의 분위기는 한껏 고무됐다. 신생구단 특성상 젊고, 경기 경험이 적
사진=해당방송 캡쳐 브라질에서 축구 팬이 원정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폭행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AFP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열린 산토스와 상파울루 경기 직후 산토스 유니폼을 입은 34세 남성이 상파울루 팬 15명에게 흉기로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을 거뒀다. 인근 지하철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15살짜리 산토스 팬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그러나 치안과 경기장 붕괴로 논란이 많은 브라질 당국은 월드컵이 치러질 12개 경기장의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곳곳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지난해 11월에는 상프울루 아레나 코린티안스 스타디움 붕괴로 인부 2명이 사망하는 등 경기장 완공에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FIFA와 브라질 정부는 지난주 월드컵에 17만명 가량의 보안 인력이 투입될 것이며 그 중 2만명은 민간 전문가라고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군 병력을 월드컵에 동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용욱 기자
<데스크 칼럼> 겨울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체력 길러 봄을 맞는 현명한 골퍼가 되기를 우리나라에선 겨울철이 되면 골프를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씨 때문이지요. 춥기도 하지만 눈이 문제입니다. 골프장에 눈이 내려 얼어버리면 골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겨울철에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것도 바로 이 눈 때문입니다. 올해는 다행히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골프장이 문을 닫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골프장 수입이 없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특히, 캐디들은 심각합니다. 문 닫는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수입이 없어지니까요. 물론 국내에서도 스노골프로 겨울철에 즐기는 골프가 있긴 합니다. 아난티클럽서울에선 올초부터 30여일간 스노골프를 진행 중입니다. 눈 위에서 치는 골프라 색다른 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노골프는 아직 우리에겐 낯설지요. 날이 추워 연습장도 한가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연습장에 붙어 살다시피 하던 사람들도 연습장에 나가기가 쉽지 않지요. 웬만한 용기가 없인 어렵습니다. 이럴 때면 따뜻한 남쪽 나라로 골프를 치러 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프로 선수들은 말할 것도
사진=하남시청 2014 하남미사강변리그가 지난 23일 선동둔치 야구장에서 160개 클럽 3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남시야구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도시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리그는 클럽당 15게임씩 갖고 오는 11월 말까지 펼쳐진다. 최무영 위원장은 “올해로 3돌을 맞는 미사강변리그가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리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체제를 유지해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교범 시장은 “선동둔치 야구장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쾌적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과 우의를 다지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동둔치 체육시설은 선동 287-3번지 일원에 11만5천여㎡ 규모로 야구장 5면과 축구장 4면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심용욱 기자
<인터뷰> 비운(悲運)의 골프 천재 권오연 ‘권오연멘탈골프클리닉’ 대표 -최연소, 최장수 골프국가대표 출신 권오연(38). 그녀는 비운의 골프 천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 중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가 됐다. 1988년 만 13살 때였다. 최연소였다. 그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10년간 국가대표를 지냈다. 최장수 국가대표였다. 중학교 3학년 때는 타이거 우즈가 다녔던 미국 스탠퍼드대학으로부터 입학 제의까지 받기도 했다. 아마추어 선수로선 화려한 우승 경력도 쌓았다. 30여 차례나 우승했다.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록이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그녀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기록했다. 1989년만 빼고 해마다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한국 여자골프를 세계에 알린 불세출의 스타 박세리는 물론 김미현도 한때 그녀와 함께 국가대표 생활을 했다. 둘 다 2년 후배였다. 드림팀이었다. 거칠게 없었다. 이 삼총사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골프 월드컵’으로 알려진 대회였다. 쾌거였다. 한국골프사에 남을 기록이었다.
<골프 에티켓 40선> 골프 에티켓은 골퍼에게 필수 -골프 룰과 함께 꼭 익혀둬야 멋진 골퍼 될 수 있어 골프는 흔히 ‘신사의 운동, 신사의 스포츠’라고 한다. 그만큼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에티켓을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다. 골프스윙을 힘들여 배워 필드에 나가는 골퍼는 많지만 에티켓을 배운 골퍼는 많지 않다. 골프를 웬만큼 친다는 골퍼들도 에티켓을 잘 모르거나, 조금 알아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최근 스크린골프가 유행하면서 골프의 기초부터 제대로 익히지 못한 골퍼들이 많아져 필드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 충청지역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 캐디로부터 “그린 위에 볼이 올라오면 홀컵까지 거리가 정확하게 몇 미터인지, 볼이 좌우 어느 쪽으로 흐를 것인지 알려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명의 이기가 사람들을 그만큼 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에티켓은 골프규칙집 제1장에 명기된 규정이다. 안전과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 플레이 속도, 코스의 선행권, 코스 보호 등의 정신이 주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응답하라! ‘SPOEX 2014’ -SPOEX, 국내외 450여 기업이 1,800여 부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 -헬스/피트니스, 아웃도어, 캠핑, 캠핑카, 바이크, 수중·수상스포츠 등 스포츠레저 축제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근육을 깨워주려면 올 2월에 열리는 스포엑스2014에 관심을 가져보자. 오는 2월 20~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홀 전관에서 열리는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14)’에는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레저 아이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포엑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사)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공동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로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50개사 1,80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더욱이 올해는 소치 올림픽과 더불어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그 어느 해보다 스포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만큼 IT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헬스 피트니스 제품을 비롯해
겨울방학 맞은 골프선수들 “전지훈련은 어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시즌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도 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몇일만 연습을 쉬어도 감이 달아나 하루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현재 2014 시즌은 해외에서 개막전이 열린 상태다. 본격적인 국내 개막은 4월 10일 예정된 롯데마트 여자오픈이다. 대개 선수들의 본격적인 시즌 준비는 1월부터 시작된다. 동계훈련은 추운 국내보다는 해외로 떠나는 것을 선호한다. 국내외 무대를 주름잡는 여자 골프선수들이 어디서 구슬땀을 흘리는지 알아봤다. 진행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 사진 박형진 기자·KLPGT·CJ오쇼핑·KT 베트남, 태국, 미국, 호주 등 각지로 흩어진 선수들 올해 3관왕으로 KLPGA 투어를 지배했던 장하나(21·KT)는 지난 1월 중순 베트남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코치인 김창민 프로와 베트남에서 샷을 가다듬는 중이다. 전훈에 앞서 장하나는 “2014시즌 역시 국내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톱 프로의 백은 누가 메고 있을까?” ‘상금왕’ 장하나와 환상 콤비 선 보인 국내 전문프로캐디 ‘1세대’, 서정우 프로골프대회에서 커다란 백을 짊어지고 선수를 뒤따르는 사람을 우리는 캐디라고 부른다. 캐디는 단순히 짐만 운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선수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 그들이 캐디다. 국내 선수들은 형제나 선후배, 부모님이 골프백을 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 자격증을 갖춘 ‘전문프로캐디(이하 전문캐디)’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 가운데, 지난 2008년 스스로 전문캐디계로 뛰어들고 많은 것을 연구해 온 ‘국내 전문캐디 1세대’ 서정우(29·USGTF, KGF티칭프로) 전문캐디도 주목할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약 7년간 전문적인 골프를 경험한 것을 기점으로 전문캐디를 시작했다. 서정우 프로는 과거 배상문(28·캘러웨이)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2010 SK텔레콤오픈’ 우승을 함께 했고 다음해 일본프로골프
<인터뷰>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강배권 회장 골프정책, 회원권 없는 97%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바뀌어야 대중제 골프장이 더 늘어나야 골프대중화도 가능 새해엔 회원제 대중제 골프장 모두 경영이 안정되기를 바라 강배권(65).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이다. 2008년부터다. 협회 설립도 그가 주도했다. 당시 그는 군산CC 사장이었다. 군산CC는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63홀을 갖춘 81홀 규모의 국내 최대 골프장이다. 2013년 12월 13일 현재 회원사는 현재 63개사다. 전국의 크고 작은 대중골프장이 이 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대중골프장의 발전과 골프대중화 실현이 목표다. 12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1191-4 지수빌딩 5층에 있는 협회 회장실에서 그를 만났다. 1시간 40분간 그는 (사)대중골프장협회의 설립 배경과 회원제 골프장의 세금 감면 논란, 최근의 회원제 골프장 회원권 시세 추락 및 경영 부실, 그리고 골프대중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밝혔다. 취재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박형진 기자 2008년 지방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세금 감면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안’ 입법 예
<데스크 칼럼> 새해, 골프로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십시오 모든 소망이 이뤄지기를...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오년 말띠 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말처럼 씩씩하고 거침없이 올 한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올 한해는 골프를 치든, 안치든 모든 국민들이 골프로 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꿈꿔 봅니다. ‘꿈’을 얘기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꿈을 꿔 보실까요. 새해에는 모든 골퍼들의 소망이 이뤄집니다. 그린피가 내렸습니다. 카트비도 없어졌습니다. 캐디없이 그냥 라운드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껏 골프를 칩니다. 골프를 자주 치니 OB도 적게 나고, 스코어도 훨씬 줄었습니다. ‘100돌이’였던 내가 보기 플레이어가 됐습니다. 이젠 누구와 라운드를 해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겼습니다. 골프가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운동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친구들도 저를 다시 봅니다.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시간만 나면 필드에 나가고 싶습니다. 좀이 쑤셔 죽을 지경입니다. 그동안 회원권이 없어, 그린피가 너무 비싸 못가봤던 골프장에도 가보았습니다. 역시 고급골프장이라 좋긴 좋군요. 클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응답하라! ‘SPOEX 2014’ -SPOEX, 국내외 450여 기업이 1,800여 부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 -헬스/피트니스, 아웃도어, 캠핑, 캠핑카, 바이크, 수중·수상스포츠 등 스포츠레저 축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근육을 깨워주려면 올 2월에 열리는 스포엑스2014에 관심을 가져보자. 오는 2월 20~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홀 전관에서 열리는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14)’에는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레저 아이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포엑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사)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공동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로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50개사 1,80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더욱이 올해는 소치 올림픽과 더불어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그 어느 해보다 스포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만큼
“꾸준히 오른 별은 쉽게 지지 않습니다” 2013 JLPGA투어 시즌 2승 이나리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함께 인기몰이를 하며 사랑 받는 새내기 스타플레이어가 탄생했다. 지난해 9월 2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미야기 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천만엔)’에서 생애 첫 프로데뷔 우승을 맛 본 이나리(25)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달도채 안돼 10월 20일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 오픈’까지 석권하며 당당히 태극낭자 대열에 합류했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등록을 마친 그는 같은해 일본 Q스쿨에 응시. 조건부 시드를 확보하게 됐고 홀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그렇게 약 6년을 무관으로 지내야 했다. 하지만 긍정의 마음과 노력은 결코 그를 배반하지 않았다. 이에는 그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아버지의 진심어린 격려 또한 한몫했다. “‘반짝 뜨는 별은 금방 지지만 꾸준히 오른 별은 쉽게 지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응원이 항상 힘이 됐지요”라며 미소짓는 이나리를 한양대학교 HIT 빌딩에서 아버지 이상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북이 중국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16일 전북은 “중국의 명문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은 맺고, 상호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과 베이징의 자매결연은 서로의 축구 발전 뿐만 아니라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홍보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이 바탕이 됐다. 전북은 지금까지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브라질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친선경기, 동남아시장을 위한 태국 전지훈련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중국 또한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등 슈퍼리그 팀들과 친선경기와 현지 사인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전북과 베이징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친선경기(격년제 초청)와 임대 및 이적, 선수 교환 프로그램, 유소년 친선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 지역 내 유학생 초청 등 홍보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클럽 마케팅 교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베이징을 후원하는 중국의 중신 그룹과 전북을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의 경기장 내 상호 광고 계약을 추진하도록
2013시즌 KPGA투어 총결산 강성훈, 4개 대회로 ‘상금왕’ 기현상 해외파 강세 속 ‘뉴 페이스’들의 부상 한시름 놓은 KPGA, 획기적 돌파구 필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가 지난 1일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2013시즌을 마감했다. 올시즌 치러진 대회는 모두 14개다. 한때 20개까지 열렸던 상황에 비하면 안타깝지만 지난 해 13개(한일대항전 제외)대회만 개최된 것에 비하면 다행스럽다. 하지만 모양새는 지난해와 판박이다. 올해도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을 제외하고 13개에 그쳐 ‘미니투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2개를 치른다는 점에 비추어 여전히 극심한 ‘여고남저’ 현상이다. 상금왕 역시 시즌 막판 초청선수로 출전한 강성훈의 몫이 됐다. 위기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한 한해였다. ‘다시 뛰는 KPGA’를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내년 시즌 대회의 추가 창설 및 일부 대회의 상금 증액도 예정돼있어 스타선수들이 뛰어놀 무대가 커지고 많아질 것으
201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총결산 -춘추전국시대로 더욱 치열, 마지막까지 점칠 수 없던 2013 시즌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이 지난 11월 17일 막을 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춘추전국시대를 연이어 맞은 한국여자골프는 올해 최저 총상금액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쾌재를 불렀다. 계속되는 시장확대로 선수들이 힘을 얻어서일까. 매번 우승자를 점치기 힘든 뜨거운 경쟁을 펼치며 대회장은 늘 구름떼 갤러리로 가득 메워졌다. 올해의 국내여자골프를 총정리했다. 진행 심용욱 기자 / 사진 박형진 기자, KLPGT
골프 사랑 못말리는 미녀골퍼 ‘행복만능주의’ 김진주 프로 -WGTOUR ‘인기만점 프로’와 나눈 솔직담백 스토리 인터뷰 심용욱 기자 / 사진 박형진 기자
해당 홈페이지 캡쳐 [심용욱 기자]오뚜기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류현진과 함께하는 진라면 야구 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진라면 야구캠프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총 30명으로, 오뚜기 라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와 오뚜기 라면 홈페이지인 ‘뚜기네 라면이야기’에 접속하여 야구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사연)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야구캠프는 오는 21일 토요일 일산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몸풀기와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류현진 선수가 직접 투구법을 티칭하며 그 외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오뚜기 선물 세트와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진라면과 류현진을 사랑해주는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고자 진라면 야구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진라면 야구캠프를 통해서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류현진과 함께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간 특집> 한국 골프 역사 116년 조망 원산에 상주했던 영국인들이 1897년 유목산 중턱에 6홀 규모 간이 코스 만든 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코스로 전해져 우리나라에 골프가 언제 들어왔을까? 이에 관한 명확한 사료는 없다. 대한골프협회(KGA.회장 허광수)가 2006년 펴낸 『사진으로 보는 한국 골프사』에 따르면 한국에 골프가 전래된 것은 1897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1876년 조선은 운요호사건으로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맺었고, 그 결과로 1880년 함경남도 원산항이 개항했다. 이 후 한국의 해관 관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해관 안 유목산 중턱에 6홀 규모의 간이 코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훗날 시가지를 확장하면서 외인촌을 철거할 때 다락방에서 쏟아져 나온 클럽세트며, 그들이 골프를 즐겼다는 내용이 구전으로 전해졌다. 그때 클럽을 포장한 신문지가 1897년도에 발행된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골프는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사실들은 1940년 11월 일본에서 발행된 「조선골프소사」에서 골프사가 ‘다카하다’가 밝히고 있다. 그는 1973년 일본 ‘월간골프’에 ‘조선은 일본
<데스크 칼럼> 골프룰, 알고 쳐야 실수 안한다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꾸준히 익혀둬야 골프는 유난히 룰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운동입니다. 웬만큼 골프를 쳤다는 사람들도 골프룰에 대해선 자세하게 아는 경우가 드뭅니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룰에 대해선 낯선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룰을 익힐 기회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자주 필드에 나가는 골퍼가 그렇지 않은 골퍼보다 골프룰을 더 잘 안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드를 하면서도 엄격하게 골프룰을 적용하기가 어렵지요. 우선은 골프룰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투어 프로도 가끔은 골프룰 때문에 다잡은 우승을 놓치고 수억원의 상금을 날려버리기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월 20일입니다. 제56회 한국오픈골프대회가 열린 천안 우정힐스CC(파71. 7천208야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날 4라운드 17번홀까지 중간합계 5언파로 2위와 1타차 선두를 달리던 김형태(36) 선수가 2벌타를 받고 공동 2위로 내려 앉은 것이지요. 2벌타만 받지 않았다면 우승은 당연히 그의 몫이었지요. 그는 18번홀 티잉
골프 코스-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자연을 최대한 살린 아름다운 골프장 파주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180번지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27홀 규모의 아름다운 퍼블릭(비회원제) 골프장이다. 이곳은 원래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파주 실습목장이었다. 면적이 187만㎡(56만7천평)나 되는 광활한 부지다. 사회 여건이 변하면서 축산 실습목장으로서 사용가치가 낮아지자 실습목장을 지방으로 옮기고 골프장으로 개발한 것이다. 토지 활용도도 높이고 자산 가치를 증대시켜 대학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2007년 골프장으로 개발하기 시작해 2011년 11월 1일 영업허가를 받고 2012년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대학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탄생하게 됐다. 이 골프장 산등성이 바로 너머에는 골프장에서 매년 개최하는 그린콘서트로 이름을 알린 서원밸리CC가 있고, 반경 10㎞안에 송추CC, 프리스틴밸리CC, 파주CC가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은 자연을 최대한 살린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특히 가을 풍광이 뛰어나다.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단풍이 물든 가을에 라운드하
<데스크 칼럼> “왜, 툭하면 골프금지령인가” 공직자 비리 터지거나 새 정권 초기엔 으레 골프 금지시켜, 비리 저지르는 사람이 문제이지 골프가 무슨 죄인가. 언제부턴가 공직자 비리가 터지거나 새 정권 초기엔 공무원들의 골프를 금지시키는 일이 하나의 관행처럼 돼버렸습니다. 공직자들이 뇌물을 받거나 아니면 다른 비리를 저지르는 이면에는 거의 골프가 단골 메뉴처럼 등장합니다. 접대 골프를 받았다거나 골프장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식이지요. 수백만원 혹은 수천만원 하는 골프채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더러 골프회원권을 선물했다는 얘기도 있고, 골프를 치면서 어떤 모의가 이뤄진 것 같은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골프를 치지 않는 일반 국민들은 골프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듯 인식하게 됩니다. 도대체 골프가 뭐길래, 골프장이 어떤 곳이길래 저런 비리가 터져나오는가 의아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지난 8월초에는 CJ그룹으로부터 골프와 룸살롱 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고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현금 수백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송광조(51)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전격 사퇴한 일이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송씨가 CJ그룹에 세무조사와
<데스크 칼럼> 골프룰, 알고 쳐야 실수 안한다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꾸준히 익혀둬야 골프는 유난히 룰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운동입니다. 웬만큼 골프를 쳤다는 사람들도 골프룰에 대해선 자세하게 아는 경우가 드뭅니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룰에 대해선 낯선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룰을 익힐 기회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자주 필드에 나가는 골퍼가 그렇지 않은 골퍼보다 골프룰을 더 잘 안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드를 하면서도 엄격하게 골프룰을 적용하기가 어렵지요. 우선은 골프룰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투어 프로도 가끔은 골프룰 때문에 다잡은 우승을 놓치고 수억원의 상금을 날려버리기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월 20일입니다. 제56회 한국오픈골프대회가 열린 천안 우정힐스CC(파71. 7천208야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날 4라운드 17번홀까지 중간합계 5언파로 2위와 1타차 선두를 달리던 김형태(36) 선수가 2벌타를 받고 공동 2위로 내려 앉은 것이지요. 2벌타만 받지 않았다면 우승은 당연히 그의 몫이었지요. 그는 18번홀 티잉
골프, 좀 싸게 칠 수 없나요? 골프장 수는 늘어나도 라운드 비용은 내릴 줄 몰라 “골프, 좀 싸게 칠 수 없나?” 회원권이 없는 일반골퍼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景氣)가 좋지 않고 살기가 팍팍할 때는 그런 생각이 더 간절할 테지요. 돈 걱정이 없는 골퍼들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불쾌해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참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골프 라운드 비용(그린피, 카트비, 캐디피)은 적정할까요? 일반골퍼가 수도권 회원제골프장에서 주말 1회(18홀) 라운드를 하려면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비까지 합쳐 30만원 안팎이 듭니다. 물론 대중제 골프장이나 지방 골프장에선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든 일반골퍼 중에서 이만한 돈을 선뜻 내고 골프를 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시다시피 회원제 골프장은 비회원들이 많이 와야만 남는 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비회원들은 대부분 세금만 내는 회원들보다 훨씬 많은 그린피를 내지요. 비회원들이 골프장을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 비회원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골프를 자주 칠 수 없다면 골프
일자: 2013년 9월 12~ 15일 장소: 웰리힐리컨트리클럽 남 코스(파72·7,271야드), 강원 횡성 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천만원)- 아마추어 상금 수령 불가 우승자: 이창우(20·한체대 2년)-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이창우(A) 인터뷰 Q. 프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솔직히 우승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허정구배 제60회 아마추어 선수권 우승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했다. 막연하게 우승하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계속 버디 찬스가 나왔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다. Q. 주특기 샷은? 퍼트 등 숏게임이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감도 요즘 계속 좋다. Q. 2012년 프로 전향을 생각했다는데.. 그렇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지만 현재 대학교 2학년이고, 국가대표 내에서는 많은 나이라서 프로 전향을 생각했지만 아마추어 경험을 더 쌓은 뒤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싶었다. Q. 본격적인 프로 전향 계획은? 아시안게임 이후 전향하고 싶다. Q. 롤 모델이 있다면? 김경태 프로다. 김경태 프로의 숏게임 능력을 배우고 싶다. 또한 김경태 프로도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서
-국내 주요 골프아카데미 탐방(1) 명실상부 국내 골프아카데미의 명가 지산골프아카데미 대한민국은 골프강국이다. 최근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3연승 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골프가 이렇게 무한한 발전을 하기까지엔 국내 주니어 골프선수들의 엄청난 노력이 뒤따랐다. 그러나 그 이면엔 국내 학부모들의 피와 땀이 어린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니어 골프계의 열기는 오늘날도 뜨겁다. 수 많은 주니어선수가 골프를 배우기 위해 올인한다. 그러나 부작용도 그만큼 뒤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력미달로 유사 자격증을 획득한 비인증 프로들은 전국적으로 1만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 해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 면에서 꼼꼼히 따져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골프아카데미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주요 골프아카데미를 탐방하며 우리나라 골프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고 노력하고 있는지 기획을 통해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올바른 정신과 명맥을 이어오며 바른 골프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골프용품시장의 新패러다임 가가골프(GAGAGOLF) 백화점 ▲ 가가골프 유연범 대표 가가골프(GAGAGOLF) 백화점은 서울시 금천구에 자리잡고 있는 12년 전통의 프리미엄 골프로드숍이다. 이곳의 유연범 대표는 이 바닥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잘 알려진 골프용품계의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광명시골프협회 이사로도 재임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발전 활동을 통해 한국골프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드라이버로만 월 매출 5억원을 유지하는 그는 과연 어떤 마인드로 클럽계에 임하는 걸까? 가가골프 유연범 대표의 숨은 노하우를 직접 들어봤다. 눈 앞의 조그만 이득보다는, 멀리 크게 봐라 유 대표는 본래 프로골퍼 출신이다. 10년 가까이 투어와 골프렛슨 생활을 병행했다. 그러면서 골프클럽 등 용품과 관련산업에 타고난 소질이 있던 그는 자연스레 이쪽 시장과 연을 맺게 됐다. 유 대표는 “처음 시작을 하며 ‘짧지만은 않았던 프로생활의 경험과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이 만만하지는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단 한명의 단골손님 만들기가 하늘의 별따기일정도로 경쟁이 치열했고 적
3년5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아내와 함께 기뻐하는 김형태(우) / 사진=KPGA 일자: 2013년 8월 18일 (일) 장소: 동촌골프클럽 동, 서 코스(파72. 7,192야드) - 충북 충주시 소재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김형태 우승 인터뷰 - 3년 5개월 만의 우승에 대해 소감 한 말씀. 오늘 최종라운드 전에 장모님에게 연락을 받았다. 내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장모님께 가서 ‘장모님 저 우승한 거 중계 보셨어요?’ 라고 얘기했다는 것이다. 그 꿈을 내가 샀다. 그래서인지 경기하기 전부터 마음이 편안했고 우승할 수 있다. 우승하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했다. 통산 5승인데 장모님이 우승 꿈을 꿔 우승한 게 이번 대회 포함 3차례나 된다. - 연장전 끝에 우승했는데.. 경기 중반으로 갈수록 압박이 있었지만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18번홀(파5. 541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하는 바람에 보기로 이어져 연장전에 갔다. 파만 하자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 연장 승부 전 공격적으로 경기했고 버디를 잡아 우승할 수 있었다. 연장전에서 티 샷이후 투온을 노렸고 비록 그린에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그린 근처에서 어프
WGTOUR 맹활약중인 김지민 / 사진=박형진 기자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더블유지투어(WGTOUR)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하는 ‘퀸’ 김지민(24·코브라푸마)이 FX GOLF&SPORTS SCIENCE(대표 김태건) 측과 ‘골프기능 향상 프로그램(이하 골프향상프램)’의 진행을 맡으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본래 프로나 골프주니어선수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골프향상프램은 현재 일반인에게도 서서히 보급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FX GOLF의 김태건 대표는 “김지민을 비롯, 많은 선수들이 골프향상프램을 받으며 실력향상 해왔다”며 “예전에는 스윙에 있어 절대적으로 민감한 프로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이제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문의가 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대개 골퍼들이 많은 연습량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나의 스윙 스타일에 맞게 신체를 가꿔주는 것은 필수인 시대다. 김지민과 골프향상프램을 진행하게 됐는데 일반인 골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음하는 바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프로야구 제10구단 KT가 초대 신임 감독에 조범현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을 선임했다. KT는 2일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으로 현 삼성 라이온즈 인스트럭터인 조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3년 간 계약금을 포함해 총액 15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조범현 신임 감독은 충암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창단 멤버로 입단해 1992년 시즌 후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삼성, KIA 배터리 코치 등을 역임했고, 감독으로서 SK의 한국 시리즈 준우승과 KIA의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 국내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KT 관계자는 “KT 위즈가 추구하는 젊고 파워 넘치는 야구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조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초대 감독을 선임하는 역사적이고, 중요한 일인 만큼 다방면의 연구와 심층적인 조사, 그리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심사 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조 신임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육성 능력 및 시스템 구축
KPGA투어 상반기 결산 호흡기 떼고 ‘다시 뛰는 KPGA’ 될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 사진 박형진 기자, KPGA] 극도의 내분으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2013년 상반기 시즌이 모두 끝났다. 상반기에 치러진 5개 대회 중 외국선수들이 2승을 담아갔지만 ‘괴물 신인’ 이수민(20, 중앙대)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과 류현우(32)는 ‘부활샷’을 쏘아 올렸다. 가장 주목할 점은 KPGA투어의 부흥을 위한 KPGA의 눈물겨운 몸부림이다. 지난해보다 대회수가 늘었으며, 이벤트 강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KPGA투어, ‘훈풍’부나? 계속적인 가뭄에 시달렸던 KPGA투어에 신설 대회가 생기면서 활력을 찾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보성CC클래식 J골프 시리즈’의 개최를 확정지으며 올 시즌은 지난해 14개 대회에서 1개 늘어난 15개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해 14개 대회에서 메리츠솔로모오픈,
KPGA투어 상반기 결산 호흡기 떼고 ‘다시 뛰는 KPGA’ 될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 사진 골프가이드 박형진 기자, KPGA] 극도의 내분으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2013년 상반기 시즌이 모두 끝났다. 상반기에 치러진 5개 대회 중 외국선수들이 2승을 담아갔지만 ‘괴물 신인’ 이수민(20, 중앙대)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과 류현우(32)는 ‘부활샷’을 쏘아 올렸다. 가장 주목할 점은 KPGA투어의 부흥을 위한 KPGA의 눈물겨운 몸부림이다. 지난해보다 대회수가 늘었으며, 이벤트 강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럼포드, 그리핀 등 외인부대 선전 올해 KPGA투어 상반기에 열린 5개 대회 중 호주선수가 2승을 휩쓸며 외국인 선수들의 선전을 알렸다. 지난 4월 28일 블랙스톤 골프장(파72, 7,281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 약 32억원)에선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를
‘모두가 이로운’ 항공·여행업 이끌 ‘여행업계 베테랑’ 김태성 TJK그룹 대표이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Tour(여행), Joy(즐거움), Kinetic(열정적인 활동)’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TJK그룹은 항공사를 중심으로 여행사, 리조트개발 등 여러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뼈대를 이룰 인재를 양성을 하는 T/C양성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TJK그룹은 올해 제트스타항공과 에어아시아가 합작한 제트아시아와 대한민국-태국을 직항으로 왕복하는 항공기 계약을 마쳤다. 오는 10월 3일 인천-방콕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노선이 12월경에 차례대로 운항을 개시한다.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가격으로 최고의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TJK그룹은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시대의 항공 및 여행, 레져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김태성 대표이사가 함께하고 있다. 항공업계 뉴 패러다임의 시작 25년 전 태국 랜
아시아 최고, ‘동양의 세인트 앤드류스’ 타이거 비치 골프링크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관광특구지역인 중국 청도 해양시에 위치한 타이거 비치 골프링크스(회장 송광만(베타 송))는 대만 욱보그룹이 지난 2000년에 탄생시킨, 아시아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형적인 스코틀랜드풍의 골프장이다. 18홀 중 13개 홀에서 바다와 그린을 함께할 수 있는 환상의 코스를 만날 수 있는 타이거비치 골프 링크스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티시오픈의 개최지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올드 코스와 많이 닮아 ‘동양의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로 불린다. 이처럼 세계의 주목을 받고 받으며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인 이곳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중국판에서 중국의 500여개 골프장 중 10대에 선정되는 등 명문 골프장으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이 일궈낸 명품코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 마리의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 자연과 조화된 모습을 자랑하는 타이거 비치 골프링크스는 서해와 인접한 해안으로 이뤄져있으며, 18홀 총 길이가 약 7,200야드에 이르는 국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