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3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기독교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2회 마포나루 찬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포구 교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기독문화예술 축제로, 세대와 교단, 지역을 아우르는 찬양의 하모니를 통해 관내 교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 교회는 신덕교회(공덕동), 서부교회(아현동), 동막교회(용강동), 서강교회(서강동), 신촌성결교회(서교동), 서현교회(서교동), 애능중앙교회(망원1동), 한서교회(망원1동)로 관내 8개 교회이다. 축제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교구협의회 회장(신덕교회 김양태 목사)의 개회 인사와 함께 마포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본공연에서는 관내 8개 교회와 지역 합창단인 망원늘품바람합창단, 특별 초청공연팀인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이 출연해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찬양팀의 무대, 맑은 음색의 어린이 합창단, 악기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확대 운영한 ‘상생 장터’가 상반기 동안 약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상생 장터’는 기존의 1일장 형태였던 ‘어울림 장터’를 전면 개편하여, 전통시장과 친선‧협약도시는 물론 관내 소상공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매월 1일에서 5일로 늘려 지속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64개 점포가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장터 현장에서는 ▲추억의 뽑기 ▲영수증 경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며,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강원 양구군과 전남 구례군을 새로운 협약도시로 선정해, 도시와 농촌 간의 직거래 판로를 더욱 넓히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기후 여건을 고려해 혹서기인 7~8월에는 상생 장터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다음 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에 열릴 예정으로, 지역 특산물과 제수용품, 명절 선물세트 등 풍성한 품목 구성과 함께 다양한 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방역 밤동산 지역 내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 43층 규모의 654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9호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으나, 5층 이하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보행자·버스·택시·지하철 이용객이 뒤섞여 다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에도 수년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이 검토됐으나,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체육회는 오는 2025년 7월 18일(금) 서울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2025 한강명산트레킹 3차(달빛 한강 트레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시작해 잠수교, 거북선 나루터 반환점을 지나 다시 반포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6.7km의 코스로, 특히 트레킹 중 잠수교 ‘무지개 분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트레킹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기념품 증정, SNS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1일(금)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시민들이 함께 거닐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달빛 아래 빛나는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한강명산트레킹’ 사업은 5월~11월 매월 1회씩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달빛 한강 트레킹’ 테마 외에도 ‘멍멍트레킹’, ‘패션뽐내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7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7일 제336회 정례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37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은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한 후 특별위원회별로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16일~17일까지는 총 348억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8일~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 종합 심사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기간에 논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8건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일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나와 도시 그리고 위기 대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주체로서 개인의 역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방법과 함께 빈센트 반 고흐, 비틀즈, 윈스턴 처칠 등 역경을 극복한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9·11 테러, 시카고 대화재, 관동대지진 등 도시가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역사적 사례를 들어 위기를 계기로 개인과 도시가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청중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위기는 나 자신을 가장 선명하게 비추어주는 거울”이라며 학생들이 현재 겪고 있는 작은 어려움 역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의 끝에서 그는 “우리 모두가 체인지 메이커이며, 변화와 발전의 주체”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시와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 5일(토), 4060 중장년 세대공작소 참여 수료생들로 구성된 세 개의 봉사단이 통복동과 송탄동 지역 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4060 세대공작소 배우GO! 나누GO! 프로젝트』의 하나로, ‘나눔으로 잇는 인생2막’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중장년 학습자들이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과 소남영 의원을 비롯해 ‘홈케어 천사’, ‘행복 봉사단’, ‘냠냠패밀리 봉사단’ 등 총 25명의 봉사 단원이 참여해 에어컨 청소와 문고리 교체, 안전 점검 등 실내 환경 개선, 건강한 국수 점심 제공 및 말벗 활동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로당마다 직접 만든 점심 식사를 나누는 시간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정이 오갔으며, 봉사자들 역시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중장년 세대가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시민의 쉼과 여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지는 하천 공간으로 재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관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수행을 통해 하천환경 특성과 이용 현황,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장점을 반영한 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해 하천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전반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하천을 활용한 시민 휴식 공간의 창출이 매우 중요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빛극장에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매회 유럽 바로크 시대의 예술과 역사, 음악을 주제로, 미술 해설과 음악 연주가 어우러진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시즌의 공연은 ‘영광의 시대, The Baroque’를 주제로 7월, 9월, 11월 세 차례 진행되며, 각각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를 배경으로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조명한다. 그중 첫 번째 공연은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비극’을 주제로 오는 7월 18일(금) 오전 11시 11분에 열릴 예정이다. 관객들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유럽 각국의 작품, 사진,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둘러싼 역사적 맥락, 미술에 담긴 인물과 사건의 비화를 감상할 수 있다. 왕과 귀족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던 바로크 시대의 화려한 회화와 건축양식도 함께 소개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 해설은 관객에게 친숙한 도슨트 정우철이 맡는다. 그는 매년 쉽고 재미있고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정우철은 ‘샤갈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조승문 제2부시장은 “MARS 2025는 끝났지만, AI를 통한 화성시의 기술과 도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화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984년 평택에서 태어난 전 국민 애창 동요 ‘노을’을 기념해 매년 평택에서 열리는 ‘노을동요제’ 올해 본선에 출전할 창작동요 14곡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6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커뮤니티센터 ‘공유’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창작동요 팀은 독창 6팀, 중창 8팀 등 모두 14팀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온 ‘노을동요제’는 올해 제12회 대회를 맞아 양악 86곡, 국악 8곡 등 모두 94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올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예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실황 영상으로 가창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작품을 가려내는 사전 심의도 엄격하게 진행됐다. 제12회 노을동요제에는 멀리 제주, 강원도, 부산을 비롯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해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곡성군청에서 열린 정책 비전 투어를 통해 곡성을 미래 농산업과 치유·레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전남연구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곡성은 토란, 멜론, 백세미 등 우수 농산물을 다채롭게 생산하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활발히 추진하는 지역”이라며 “또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답게 치유 자원이 풍부하고, 섬진강과 보성강을 품은 생태·레저 환경까지 갖춰 미래 농산업과 관광산업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도가 앞으로도 곡성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의 기회가 곡성의 기회이며, 곡성의 번영이 전남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김영록 지사의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위해 전 공직자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곡성의 미래 발전 전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은 방사능 피해 반경 안에 있지만, 혜택은 없고 피해만 떠안고 있다. 군민의 동의 없는 핵폐기장화와 수명연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8일 본회의장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과 건식저장시설 설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군민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무책임한 원전정책에 결사 항전하겠다”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최근 한빛 6호기 방사선 감시기 미통과 기체 방출, 비상디젤발전기 오작동, 베어링 모조품 납품, 화재, 황산 누출, 그리고 지난 7월 5일 한빛 5호기 냉각수 누설 사고까지… 군의회는 “이쯤 되면 고장이 아니라 붕괴 수준”이라며 한빛원전의 안전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고 단언했다. 고창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포화’를 이유로 건식저장시설을 고창군민 동의 없이 추진 중인 사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부는 중간·영구처분시설은 2050년 이후로 미룬 채, 2030년 저장수조 포화를 앞두고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을 서둘러 설치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창군의회는 “고창을 핵폐기장으로 전락시키는 결정이자, 법적·과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민선8기 들어 지역 고유 자원을 발굴·재정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의 편의 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정 철학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김포는 전국은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포 최초 연간 관광객 50만명을 달성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다. 야간개장과 글로벌 브랜드 유치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이끈 결과,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명항은 최근 국가어항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되며 6차산업 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보했다. 도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곡·장기·풍무·구래·운양·사우 등 6개 지역에 총 99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됐고, 운양동에 김포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모담도서관, 보름초 및 신곡초 일대에는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이 건립됐다. 수로와 하천을 연결한 수변길과 권역별 수변공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청 대통마루는 8일 전남의 미래를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곡성을 방문해 ‘전남 정책 비전 투어’를 진행한 이날, 조상래 곡성군수는 “전남의 기회는 곧 곡성의 기회”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강하게 제시했다. 조 군수는 “김영록 도지사님께서 공직을 시작한 고향 곡성에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도정 철학이 곡성 군민들에게도 깊이 스며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형 기본소득과 만원주택 등 혁신적인 정책들이 곡성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이번 전남 정책 비전 투어에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만원주택 2차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 발전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전남형 기본소득은 군민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생활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으로, 곡성군민들은 올해부터 2년간 기본소득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혁신적 주거 정책으로, 곡성이 2차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거 문제 해결에 큰 기대를 모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마침내 첫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 식수와 테이프 커팅, 경과 보고, 개국 전파 송출식, 청사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개국 전파 송출 시간은 주파수(103.9㎒, 천안·아산은 103.1㎒)에 맞춰 10시 39분으로 선택했다. 첫 전파 송출과 함께 충남교통방송은 지역 및 전국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교통·재난 정보와 음악 등을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내보내게 된다.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7시∼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시 4시∼6시 ‘tbn충남매거진’ △오후 6시∼8시 ‘달리는 라디오’ 등을 편성했다.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 안전과 도내 주요 뉴스 등을 전달한다. ‘충남매거진’을 통해서는 화제의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과 기상 상황, 다양한 생활정보 등 퇴근길 맞춤형 정보를 전한다. 이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김태흠 지사는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지식과 경험을 나눌 시민 강사 14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상반기 동안 운영된 총 8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이 강사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산구는 상반기 동안 ▲‘꿈에 뽀짝’ 지도사 양성 5개 과정 ▲어르신 영상 창작자(시니어 크리에이터) ▲이주민이 참여한 세계시민 양성 과정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폭넓은 주제와 대상별 맞춤 학습을 제공했다. 특히 전래놀이와 세계놀이, 평화통일 교육, 노년 인지놀이 지도, 미술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었으며, 이주민이 참여한 세계시민 과정에서는 18명이 각국 요리와 언어를 가르칠 ‘미래 강사’로 성장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시민 강사로서의 포부와 활동 계획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조선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김정연 교수가 ‘경계선 지능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움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2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송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5 2회차 송산포도바람바람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로 구성된 ‘송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사강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플리마켓은 사강시장 내 송산포도로 110번길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 판매 부스 ▲버스킹 공연 ▲송산포도 스무디 나눔 행사 ▲송산마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사강시장 장날을 맞아 먹거리 부스도 준비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재근 도시개발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는 자리”이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여름철을 대비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에 따른 야외 물놀이 활동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6월 한달 간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등에 위치한 전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67개소로, ▲안전요원 배치계획 ▲시설 안전기준 적합여부 ▲시설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시는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점검과정에서 발견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별도의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해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시는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7~8월을 중심으로 안전요원 운영 현황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예찰 활동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 환경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문)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고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구이저우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국표 서울시의원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000여 개 중 5만 3000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남매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와상장애인을 위해 이동지원 시범운영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상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것으로, 와상장애인들의 안전한 병원 이동은 물론 이동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 전망이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으로, 병원 진료·재활 등 정기적 의료 이용이 필수적임에도 보유차량(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으로는 누운 자세 탑승이 불가능해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보장에 공백이 있었다. 그동안 와상장애인은 병원 이용 시 고통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반 택시에 무리하게 탑승하거나 고가의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동권과 건강권 침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3년 5월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제도적 미비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구했고, 지난해 한국인권진흥원은 '와상장애인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침해'에 대한 진정서를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와상장애인을 위한 특수차량 도입 이전 공백 기간의 현장 수요를 선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4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에서 '2025년 제3회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이 지역 현안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제도' 일환으로, 제안된 정책을 보다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정책위원장 조세일 시의원을 비롯해 청년전문가, 청년대표,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정책 제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도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접수된 총 21건의 정책 제안에 대한 실무부서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위원이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실무부서에서 부적정으로 판단한 사업은 위원 간 논의를 통해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거수 투표를 진행해 정책 적정 여부를 재확인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제안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평가했다. 그 결과는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로 송부돼 본심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고현숙 문화학습국장은 "이번 위원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을 7~8월 하계기간 동안 중단 없이 연속해서 추진한다. 여름철 활동자 안전을 고려해 하계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으나, 올해 폐쇄 원년 선포에 따라 폐쇄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계기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대상(大賞) 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3일 DDM 일자리발전소(드 간데메)에서 ‘ESG 경제지원센터 상생 소통 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 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잇다데이’로 명명한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대표자 및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업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홀 자동 영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도로 정비에 나선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파손돼 움푹 파인 구멍을 말한다. 이는 차량 타이어 및 휠 파손, 보행자 낙상, 차량 유리 파손 등 다양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다. 강서구는 연평균 약 1,229건의 포트홀 정비 민원이 접수될 만큼 포트홀 발생 빈도가 높다. 하지만 그간에는 민원 접수와 도로 순찰, 반자동 탐지 시스템(ADAS)에 의존해 실시간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마을버스 7개 노선 각 1대(총 7대)에 AI 영상탐지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중 도로의 포트홀을 자동 촬영·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 및 분석해 포트홀 발생 후 12시간 내 긴급보수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잘못 인식된 데이터를 자동 필터링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는 높이고, 시간은 크게 단축된다. 구는 사전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포트홀 자동 탐지부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대입 수시 논술전형 준비를 돕기 위해 ‘2026학년도 대입 수시대비 논술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수험생의 논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인문계 20명, 자연계 20명으로 총 40명이며, 인문·자연계로 나누어 수험 전형에 맞춘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인문계 과정은 △논제 분석 △개요 작성 △자료 해석 및 설명 △비판 및 대안 제시 등 논술 작성 기법 중심으로 구성되며, 자연계 과정은 △삼각함수 △적분법 △수학적 귀납법 △조건부 확률 등 수리논술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와 논술 작성 방법을 다룬다. 또한 전 과정에서 1:1 서면·대면 첨삭 지도를 통해 실전 작성 능력 향상도 함께 지원한다. 강의는 임재경, 이승만 강사 등 인문·자연계 논술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맡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강의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찾기 청춘소환 프로젝트 청바지당(청춘은 바로 지금, 당신)’을 개최했다. 성북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신체와 마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알록달록 색깔 있는 건강밥상 ▲이동 금연 클리닉 ▲잇몸질환의 원인, 프라그를 잡아라 ▲감염병 예방 홍보 ▲치매예방 바로알기 OX퀴즈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소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와 포토존 사진 인화 서비스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열정적인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박재준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웃고 즐기자’라는 주제로 웃음강좌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신체적 긴장을 풀고, 노래와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다양한 건강 체험도 하고, 강사님과 함께 웃고 즐기니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대비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입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과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서울·경기권 주요 대학 전현직 입학사정관과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이 각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경쟁률, 입시 결과, 충원율 등을 분석해 대학별 수시 지원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천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아주대, 안양대, 인천대, 한경국립대, 한성대 등 13개 대학교의 현직 입학사정관과 고려대, 건국대, 중앙대, 홍익대 4개 대학교의 전직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또한 관내 금천고, 독산고, 문일고등학교 소속 진학 교사와의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대입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대비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2시간씩 진행된다. 1부는 금천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2부는 지역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수시 박람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구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부평역 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과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며 주변 이웃 등을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선물하기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온실과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며,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보험료가 전액 지원(주택·온실 한정)돼 주민 생활안정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구민이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가입이 가능해,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은 실제 가입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올해 구는 ‘보험 선물하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자녀 또는 지인이 보험에 대신 가입해 줌으로써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밖에도 반지하주택의 경우 수급자와 차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4일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i-Job 에듀 클러스터, i-RISE 사업)을 연계해 초·중·고교부터 대학, 산업체에 이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단계별 진로 설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의 아이들이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인천에서 일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7일, 레드로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 회의’에서 예정된 역사 위치가 지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사업은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1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현재 레드로드 R1과 R2 사이에 역사 위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대규모 공사가 수반될 예정이다.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번영회, 레드로드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역사 예정 위치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재 계획된 역사 위치는 국제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레드로드로 이미 관광객이 밀집하고 상권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마포구는 이 구간에 대한 장기 공사가 진행되면 약 6년간 접근성 저하와 환경 변화로 상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역사 위치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 의견을 피력하고 상인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앞서 대장홍대선 공사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인지한 마포구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7일 위원장에 이경신 의원, 부위원장에 이선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신 위원장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고창군 재정 운영의 적합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덕 부위원장은“집행된 결산 흐름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고,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고창군 재정 운영의 적합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제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박성만 의원, 오세환 의원, 최인규 의원, 이경신 의원, 차남준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임종훈 의원, 임정호 의원, 조규철 의원, 이선덕 의원 이상 9명으로 위원을 새롭게 선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고창군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에 선출된 이경신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고창군에서 편성하는 2026년도 예산안과 예산의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살피고 정책을 건의하는 등 의견을 개진할 예정으로, 임기는 2년 간이다. 제15기 도민평가단은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산림 △농축산 △해양수산 △건설교통건축 등 10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 18명씩 총인원 18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14기 평가단의 활동 내용을 돌아보고 도정 발전에 공헌한 제14기 단장과 부단장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제15기 단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제14기 평가단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체결한 대규모 투자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며, 정부 예산 확보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HD현대오일뱅크 및 대한제강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은 충남 산업 도약의 기회”라며 “관련 부서가 후속 조치 및 연계 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3일 체결된 HD현대오일뱅크와의 협약은 서산 대산항 일대에 2032년까지 수소·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저장·유통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김 지사는 “정유·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 실증센터 등 관련 사업도 병행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6월 26일 체결된 대한제강 투자협약에 대해서는 당진 석문간척지에 55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제철소 폐열을 활용해 냉·난방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청년농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거·문화 인프라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친선도시 충남 청양군을 방문할 ‘어린이 문화체험단’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의 친선도시를 직접 찾아가 지역 명소를 견학하고,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지역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친선도시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군을 방문해 참가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8월 6일 충남 청양군으로 떠나 ▲한결자연학교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 ▲알프스마을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피자 만들기와 산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이며,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 또는 안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호 교류의 취지를 살려, 8월 12일에는 청양군 어린이들을 영등포로 초청할 계획이다. 초청 어린이들은 ▲국립과천과학관 ▲KBS 견학홀 ▲서울함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꿈더하기학교 고등부 3학년 조형진 학생이 지난 26일 개최한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광역단위 기능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조형진 학생의 수상은 특히 발달장애인이 비장애 유형 참가자들과 경쟁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학교는 수상 직후 축하 행사를 열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조형진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형진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꿈더하기학교는 영등포구가 위탁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전국 유일의 ‘구립 발달장애 청소년 특화 대안학교’다. 바리스타 과정, 직업훈련 등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조형진 학생의 도전과 성과는 우리 모두에게 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본격화했다. 김기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대규모 화재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대응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조례로,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화재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에는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계획 수립 ▲표준 소방 안전교육 지침 제정 ▲교직원과 학생 대상 소방 안전교육 강화 ▲명예학교안전교원 제도 도입 ▲학교 소방시설 실태조사 ▲소방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학교 현장을 총망라하는 종합대책이 담겼다. 김기덕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교육시설의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며 "화재는 단순히 재산 피해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만큼 예방과 대응 모두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기존 교육안전 종합계획에 소방훈련 등 화재 관련 세부 내용이 빠져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2025년 교육안전 종합계획'을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7일 오전,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돌봄사각지대 아동안전 긴급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2일 각각 발생한 ‘부산 아동 화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 돌봄 및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전국소장, 아동 돌봄공백, 긴급돌봄, 아동학대 등 현안에 대응하고 있는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아동의 안전을 위해 ▲ 위기가정 모니터링과 아동 안전망 작동 체계 사전 점검 ▲ 취약 가정 적극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업 강화 ▲ 돌봄 공백 발생 시 즉각 지원 대응 체계 재정비 ▲ 재난 대응 안전관리 및 경찰, 소방서 등과의 유기적 협조 강화 등의 방안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성북구는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통합적으로 아동의 안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대응 및 예방 대책을 점검·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성북구는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4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도내 본심사에 오른 9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총 4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본심사에 진출시킨 뒤,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묻혀있던 자산에서 연 55억 세외수입을! 고양특례시가 써내려간 반전드라마라는 제목으로 신규 세외수입 발굴 사례를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의 핵심은 그간 체육시설로만 활용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운영함으로써, 연간 55억 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공공시설 적자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소상공인 매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발굴과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타 지자체와도 협력하며 전국적 확산을 주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7일 오전,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특화사업인 ‘상암 사랑e음’ 어르신 뷰티케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상암월드컵파크1단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지향한다. 이번 ‘상암 사랑e음’ 사업은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돌봄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경로당 어르신 등 총 20명이 함께해, 네일케어와 손 마사지 등 뷰티 서비스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이웃을 위한 진심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와 정성을 전하며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의 손을 직접 잡고 네일케어를 해드리며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작은 손길이야말로 진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마포구 곳곳에서 구민 복지를 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솔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 운영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모의 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입교 선서,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본회의를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체험하며 자유 발언,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의정활동의 주요 과정들을 직접 수행했다. 학생들은 '김포시 지역균형발전 기본조례안'과 '김포시 내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기반 조성 관련 조례안' 두 건의 안건을 상정·심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 과정에서 정책 결정의 의미와 민주적 절차를 몸소 체험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배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은 사회과학 동아리 키비타스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 제도의 필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번 '청소년 의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시청 소속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해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의 확인 결과, 최근 관내 안경업소 및 방역업체 등에 화성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물품 대납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재직 중인 주무관의 이름과 직책, 소속 부서명 등을 기입한 가짜 명함까지 사용됐다. 이후 해당 연락을 받은 업체가 수천만 원의 물품을 대신 구매 후 납품해달라는 사기범의 요구에 의심을 품고, 화성시 해당 부서에 연락해 해당 주무관이 그런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는 허위 공문서나 명함을 제시하며 다른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납품해줄 것을 요구한 뒤, 물품 대금을 선입금할 허위 계좌를 알려줘 물품대금만을 가로채려는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연락을 받은 업체는 사기 시도임을 인지한 즉시 이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시 역시 지난 4일 공무원 사칭 혐의자에 대한 고발장을 관할서에 제출했다. 시는 공무원 실명과 실제 소속 정보를 활용하는 등 공무원 사칭 사기가 점점 지능화되는 만큼 의심스러운 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7월 1일자로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 70C번과 70D번 운행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시민들은 퇴근시간과 주말 및 일과시간에도 운행하는 70C, D번을 통해 서울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해지고, 향산리의 경우 풍무동을 거쳐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시청 정문 앞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해 만족감을 표하고 시청 관련부서에는 정규노선 전환에 대해 고맙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70C번의 경우 일 평균 460명에서 1000명으로 약 117%, 70D번은 일 평균 710명에서 1025명으로 약 44%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시간 외에 낮시간, 퇴근시간에 이용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주말에도 평균 70C번 330명, 70D번 255명이 이용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 전시회(MTA VIETNAM 2025)’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내 기계·공구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금속 절단 및 금속 성형 기계 ▲절삭 공구 ▲합금부품 등의 기계 장비 및 관련 부품이 출품됐다. 베트남은 한국과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높은 대외 개방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로, 중소 제조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동 전시회에서 단체관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관내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42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한, 스탠드형 스마트팜 재배시스템을 취급하는 한보일렉트는 3건의 실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발포보온재를 취급하는 한성하나론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4건, 동합금 부품을 취급하는 창영산업은 업무협약(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흥순 한보일렉트 대표는 “지난해 베트남 전시회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오는 7월 16일(수)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명사 초청 강연프로그램인 ‘2025 양양 컬처 클럽’을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출신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다.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 의대, KAIST 의과학대학원 이학박사를 거쳐 서울 아산병원 노원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저속노화 식사법’,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의 주제로 저속노화(slow Aging)의 개념을 대중화하며 방송, 강연, 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저속노화 마인드셋 진짜로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주제로, 생활 습관을 통한 건강 관리와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명사 강연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물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12세 이상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7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집전 미사에 참석했다. 유 추기경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난달 30일 귀국해 이번 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유 추기경 초대를 받은 김 지사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 신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미사에 앞서 김 지사는 유 추기경 등과 차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로마 교황청을 방문, 유 추기경을 만나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도내 천주교 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 또 2027년 국내에서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모이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7년 대회는 7월말∼8월초 11일 동안 교구대회와 본대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에만 수 만 명의 해외 청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종교문화의 길 조성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또 2023년 9월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관광자원화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월부터 시세 누락 방지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 바로잡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등록 사업소에 대한 집중 조사로 지금까지 약 134건, 2억 4000만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금 바로잡기'는 세금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숨어있는 과세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세무행정의 일환으로 신고·납부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납부가 누락된 사업장과 세금을 찾아 시세를 공정하게 부과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세(종업원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매월 신고·납부가 필요한 세목이 누락된 미등록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적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다. 아울러 부천시는 평소 사업장 등록 현황과 실제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입찰공고, 채용공고, 인력배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며 미등록 사업소를 찾아내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검색 키워드를 바꿔 가며 단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징수로 확보된 세금을 전액 부천시 시세로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