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한국항공대학교,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6일부터 이틀간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2025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항공우주에 핀 화전의 꽃을 주제로 해 미래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항공우주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형 축제다.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는 세 가지 테마로 다양한 항공우주 콘텐츠를 제공한다. 퓨처 테크존에서 드론 비행과 VR 콘텐츠, 드론 관제차량 탑승, 3D프린팅 및 AI 동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고, 드림 스페이스존은 무중력 젤리 만들기와 스페이스 보틀가든(테라리움), 에어로켓 발사, B-2 글라이더 제작, 종이비행기 드림 에어라인 등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믹 드림존에서는 우주 키링, 은하수 팔찌, 별자리 손수건 제작과 함께 타임캡슐 카드 쓰기 등 창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집드론 공연, 마술·버블쇼, 음악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K-푸드 세계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그 첫 발걸음으로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으로 전문 인재와 함께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BBQ의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마켓센싱 ▲디자인 시공 ▲비지니스 매니저(Business Manager) ▲점포개발 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AI(인공지능)역량검사, 치킨대학 교육 입소 평가 과정을 거쳐 현업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BBQ는 단순히 국내 일자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단순한 공간정보 구축을 넘어 갯벌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도는 올해 서산 가로림만 15㎢ 구역을 대상으로 드론 촬영을 통해 정밀 정사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17종의 갯벌정보를 디지털 지도로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만드는 갯벌지도에는 △간석지 △갯골 △간출도로 △양식장 △갯벌 시설물은 물론, 연안 토지정보까지 17종의 디지털 갯벌정보를 담을 계획이며, 이는 해양·어업·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갯벌 생태계 보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갯벌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해양경찰과 협업해 격자형 해양안전지도를 만들어 해안안전사고 대응에 활용한다. 특히 해루질 사고가 빈번한 갯골 등 갯벌의 세부 지형과 시설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구획해 고유번호를 부여하면 갯벌 고립이나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를 격자번호로 신속히 공유할 수 있어 구조 인력의 현장 접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조 인력은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해당 구역의 지형 특성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병원·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 주민센터에는 통합지원 창구가 마련돼,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조사 등의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앞서 지난 2일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들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영등포 지식人’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트렌드에 맞는 주제별 특강 ‘영등포 지식人’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 지식人’은 ▲교육 ▲건강 ▲환경 ▲신화 ▲사회 ▲역사 ▲미술 ▲힐링의 8개 분야로 릴레이 강연 형태로 운영한다.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실제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은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1시간 30분 동안 총 8회에 걸쳐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방송과 저서로 대중과 소통해 온 서울대 교수진도 강의에 참여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신종호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가정에서 다시 시작하는 독서’,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남성현 교수는 ‘기후 위기와 미래 지구환경’을 주제로 강연한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민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성과 여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과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과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특강, 포토존 운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고삼숙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은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의 작은 배려와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토정로 98)을 ‘마포365구민센터’로 조성하고 9월 1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센터의 개관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랜 세월 발전소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자리가 이제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사회와 구민 곁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마포구는 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이라는 의미를 담아, 365일 연중 센터를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포365구민센터’라 이름을 지었다. 센터는 연면적 7,613.87㎡,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다양한 판매시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주민이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 마련돼 건강한 여가와 활기찬 생활을 지원한다. 한강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5층 야외전망대에서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표이자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G밸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202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패션 전문 영화제다. 홍보 포스터는 천으로 만든 슬레이트를 활용해 ‘패션과 영화의 만남’을 표현했으며, 트레일러는 로봇이 슬레이트를 제작하는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영화제에서는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작품부터 인공지능(AI)이 참여한 실험적인 작품 등 총 50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패션, 트렌드, 스타일 부문에 더해 인공지능(AI) 부문이 선설돼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한다. 개막식은 9월 12일 오후 6시에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열리며 ▲ 축하공연 ▲ 패션쇼 ▲사전제작지원작 ‘사라지지 마’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창의적인 시선을 담은 영화 대거 포진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영화제 본선 진출작은 9월 13일에서 14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선보인다. 당초 접수된 경쟁작품 1,134편 중 본선에 오른 50편이 영화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0월 18일 온수근린공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생태 문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가을마다 열려 유아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숲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정원 여행’을 주제로 창작 아동극, 마술쇼, 연주회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황토염색, 누에고치 실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체험은 시간대별로 구성해 회당 90명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일반가정이다. 정기 이용기관은 연초에 신청을 통해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들 기관은 9월 12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가정 또는 추가 참여 희망 기관은 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난곡동 일대 신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빌라가 밀집해 있는 난곡동(신림동 650) 일대 총 103,912㎡ 부지를 재개발해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해당 사업지는 지상 최고 33층, 지하 3층 규모의 공동주택 30개 동 건립으로 의무임대 340세대를 포함한 총 2,25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신림동 650 일대는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있어, 관악산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해당 계획은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 기반 시설 확충 계획도 담고 있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 총 6,9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8,936㎡ 규모의 도로를 정비해 주민 편의와 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 난곡로와 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신속한 전파 및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스크린 기반 통합관제를 통해 관내 교통 흐름, 기상 정보, 주요 시설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방범 CCTV와 연계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문자를 활용한 주민 전파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인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부채 부담 심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현금창출력이 약화되면서 업계 전반에 자산 매각과 설비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석유화학사 합산 영업이익률은 -3.0%로, 지난해 말부터 적자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납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초유분 스프레드 회복이 제한적이어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됐다. 중국을 중심으로 2025~2027년 사이 에틸렌 3000만톤, 프로필렌 2200만톤 규모의 신규 설비 증설이 예정돼 있어 공급과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정책까지 겹치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대(對)중국 수출 환경도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솔루션, SKC, 효성화학 등 주요 기업들은 자산 매각과 지분 처분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워터솔루션 사업을 1조4000억원에 매각했고, 롯데케미칼은 미국·파키스탄 법인과 LCI 지분을 처분했다. SK지오센트릭, 한화솔루션, SKC, 효성화학도 각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30년까지 연평균 27만호, 총 13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대규모 계획을 내놨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조기화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 △민간 공급여건 개선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수요관리 내실화 등 5대 추진 전략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착공 실적을 기준으로 공급 목표를 세운 것이 특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전 정부가 인허가 중심의 계획을 내놨다면, 이번 정부는 착공 기준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주택 수요가 몰린 수도권에서 연간 25만호 공급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3년간 평균 공급량(15만8000호)에 비해 11만2000호 늘린 수준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27만호를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매년 1기 신도시급 주택이 새로 들어서는 셈”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공급 방식도 구체화됐다. ▲공공택지에서 37만5000호 ▲도심지 개발 36만5000호 ▲민간 촉진 2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친환경 유통 1세대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자율구조조정’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수·합병(M&A) 무대에 올랐다. 법원 주도의 경쟁입찰 대신, 경영권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이 시도되면서 회생시장 관행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마을 지분 97% 매각 작업이 자율구조조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분에 질권을 설정한 신한캐피탈이 사실상 대주주 역할을 맡고 있으며, 법무법인 로집사가 매각 주관사로 위임을 받아 절차를 주도한다. 자율구조조정 M&A는 기업이 스스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수자를 찾는 방식이다. 법원 관리 하에 이뤄지는 회생·워크아웃과 달리 절차가 간소화돼 속도와 효율성을 앞세운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거래는 구주 97%를 약 50억 원에 확보하는 조건으로, 회생 M&A 입찰가가 150억 원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가격 메리트가 뚜렷하다. 업계에서는 조기 경영 정상화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법원 심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어 영업망 회복과 브랜드 가치 보존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시점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가전 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 회사가 받은 상은 총 43개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 혁신상 9개를 포함해 총 26개 상을 휩쓸었다.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3관왕에 오른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를 비롯해 마이크로 RGB TV,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 등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생활가전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세탁기·식기세척기·에어컨 등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7’이 최고 혁신상을 받는 등 총 8개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LG전자도 만만치 않았다.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총 1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상과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AI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생활 보조 액세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입주 외투기업 킹톱스(KINGTOPS)와 500만 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광양만권이 해외 투자유치와 수출 확대의 전략적 거점임을 보여준다. 2019년 광양항 서측 배후부지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해 여성용 위생용품을 생산해온 킹톱스는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추가해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융(Zhang Yong) 대표는 “광양경자청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광양에서 제조한 제품을 중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증설 투자를 결정해 감사하며, 투자 과정에서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구 청장은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회장이자 찬텐위생용품그룹(KAWADA) 회장인 리종린(李宗霖)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 회장은 “협회 회원사 260여 곳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을 모아 조만간 광양만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청장은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대통령실은 7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긴급 공조해 석방 교섭을 마무리했다”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를 보내 국민들을 귀국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부·기업과 함께 비자 체계 점검·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각)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연방수사국(FBI)은 브라이언카운티의 HL-GA 합작 배터리 공장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300여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공개한 단속 영상에는 군용 차량·헬리콥터까지 동원된 장면과 작업자들이 연못에 뛰어들거나 환기통에 숨는 모습 등이 담겨 미국 내에서도 ‘과잉 단속’ 논란을 불렀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실패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입된 119안심콜 서비스는 17년이 지났음에도 가입률이 1%대에 머물러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는 총 102만 3,138명으로 전체 인구(5,115만 명) 대비 1.99%에 불과했다. 이는 국민 50명 중 단 1명만 가입한 셈으로, 정작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가 대부분 구급대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요구호자의 병력과 보호자 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대국민 안전망이다. 2008년 도입 이후 17년간 운영됐지만, 국민 대다수는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어 서비스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역별 가입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1.17%), 인천(1.48%), 경기(1.53%), 대전(1.59%), 부산(1.67%), 세종(1.7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정장훈 의원(국민의힘, 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제313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강서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감독과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원래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지금은 ‘원수에게도 권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피해 사례가 빈번하다”며 “특히 토지 확보 지연, 착공 지연, 공사비 인상, 불투명한 자금 운영 등으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내 지역주택조합 118곳 중 실제 착공에 돌입한 곳은 14곳에 불과하며, 착공까지 평균 11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정비사업보다 3~5년 더 긴 기간으로, 사업 지연과 주민 피해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강서구 역시 지역주택조합 관련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개별 조합의 갈등을 넘어 구 전체의 주거환경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구청장에게 ▲강서구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화성특례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9개 사업의 2026년도 예산안 반영을 건의하면서, 2025년 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신설 승인을 비롯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인천발 KTX 직결 사업,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을 비롯한 철도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 건설(갈천~가수, 우정~향남) 등 도로 확충 사업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국화도 해안데크 정비 등 문화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이 5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식품접객업소 야간 지도·점검 운영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주민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 단속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행 지도점검이 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에만 집중되고, 식품접객업소 영업이 가장 활발한 금요일과 주말 점검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위험을 방치하는 ‘형식적인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담당 부서의 미온적 대응과 일부 공무원의 직무태만 문제를 엄중히 지적하며, 구청장에게 철저한 감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야간 점검을 성실히 수행하며 책임감을 보이는 우수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행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질적 단속과 적극 행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민석 의원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분야 다각화 등 강서구의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예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7일 오전, 제25회 마포구청장배 볼링대회가 열린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마포구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180여 명이 참가해 센터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볼링을 포함한 여러 종목의 대회 개최와 동호인 활동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마포구민체육센터부터 시범 운영 중인 ‘마포365구민센터’까지 365일 열린 체육시설에서 언제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시작된 경기는 개인전·단체전 올핀 3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5일,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함께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동탄출장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공원, 주민편의시설, 문화,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진안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부지 재검토’안건은 화성진안 공공주택 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부지계획에 대한 사안으로 기존 공동주택 및 학교시설 등 주거 및 학습환경 악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부지계획이 전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대응전략 수립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 114정거장 추가 출입구 검토’안건은 지속되는 민원으로 114정거장 추가 출입구를 검토하는 사안으로 26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물가반영 추진’안건은 동탄트램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된 상황을 고려하여 LH 부담금 증액 및 조기납부(LH→市)를 통해 사업비 현실화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6일(토)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진 구청장은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기도 했다. 야외도서관은 공간과 시간의 이동 그리고 기술의 이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야외 독서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및 무대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동차, 비행기 등 독특한 모양의 서가와 독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총 1,500권의 도서를 만나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5일 오후 4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청소년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주말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화성포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막식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6일 오전, 마포 효도학교 4기 개강식이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이다. 현장에는 효도학교 4기에 참여하는 마포구민 400여 명이 수강생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첫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강생에게 “행복한 노후는 스스로 만들어 가기도 하지만, 그 책임은 결코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나아가 지역 사회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이어갈 때 건강한 삶과 사회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도학교 4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 여러분 모두 마포구를 대표하는 효자, 효녀로서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대현 교수는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생기는 돈은 없는데 반려견이 아프면 엄청 부담돼요. 종합검사까지 하려면 진짜 많은 돈이 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시행 3년 차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총 2백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 내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 지속가능한 청년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기업의 인증 제도 도입 ▲창업 자금·판로·해외진출 등 종합적 지원 ▲우선구매 촉진 ▲청년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기업 육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도지사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과 행정·재정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 의원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창업은 중요한 대안”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천안 성환 혁신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 주도형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 기능이 집적된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2023년 12월 성환 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 6개월간 선제 대응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 2019년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성환 지구에는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167억 원, 지자체 현물 출자 201억 원, 공기관·민간 2334억 원 등 총 29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혁신 거점공간(산업단지 지원, 기업 인큐베이팅, 근로자 지원) ▲지역재생 활력공간(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광장) ▲지역생활 지원공간(생활 SOC, 주차장, 공원) 조성 등이다. 도는 인근 대학 자원과 교통 여건 등 우수한 지역 기반을 활용해 기관·산업단지·대학을 연결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천안 북부 혁신산업 거점을 형성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도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회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도는 천안시와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충남 관광 홍보영상 상영 ▲B2C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홍보물·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협회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 수립에 필요한 최신 관광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1500년 역사의 백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서해안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충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충남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지난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적금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기본 2잔, 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최대 3,000명 5잔 추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은행 대표 스마트폰 어플인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장기 이용 고객과 VIP 멤버십 고객을 올 10월 열리는 레고랜드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LG유플러스는 가을을 맞이해 오랜 시간 유플러스를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멤버십 혜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레고랜드 페스티벌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장기(5년 이상)·VIP 고객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레고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초대가수는 윤하·범진(1주차), 10CM(십센치)·신인류(2주차), 에일리·정세운(3주차) 등이 출연한다. 참여 방법은 당신의 유플러스 멤버십 앱에 접속해 ‘혜택’ 메뉴에 들어 간 후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회차와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달 28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총 1900명의 고객들에게 페스티벌 초대권(2매), 레고랜드 입장권(2매), 무료 주차권 등을 선물한다. 특히 당첨된 고객에게는 당일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해 현장에서도 최고의 고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9월 5일 저녁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국내 제조업계 교섭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합의는 기존의 ‘교섭 결렬→조정 신청→쟁의행위 찬반투표→쟁의행위’라는 반복적 관행을 탈피하고, 노사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무쟁의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잠정합의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는다.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생산 확대와 가격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 산업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 노사 양측은 ‘초격차 K-철강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도 K-스틸법 공동 발의 등 철강산업 지원에 힘을 모으며, 노사가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여건을 뒷받침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과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은 근로자 보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 성과와 연계된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WSD(World Steel Dynamics)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중국 글로벌 에너지기업 티더블유에스(TWS)와 한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9월 5일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티더블유에스 본사를 직접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티더블유에스는 지난 8월 말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방문하며 한국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이번 본사 방문은 그 답방 성격으로, 회사 현황과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며 투자 구체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문건철 TWS 한국지사 대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가전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안내하며 글로벌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투자 상담 자리에는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이지훈 관장도 참여해, 한국 투자 절차와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협조를 약속했다. 레이몬드 륭 TWS 회장은 “글로벌 시장 전략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 한국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양경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충곤 청장은 “TWS가 광양만권에 투자 결정을 만족스럽게 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그 이상으로 투자 상담을 넘어, 글로벌 기업과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된 사태와 관련해 “한미 동맹 당사자인 미국은 즉각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에서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불법체류자 급습을 보면 과연 우리는 어디로 내몰리고 있는 건가 하는 한숨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구속·기소되는 사태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조지아 공장 건설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자, 미국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 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번 사태는 이민 문제를 넘어 한미 동맹의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단속 사태와 관련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짓고 있는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직원과 협력사 인력이 대거 구금되자, 본사는 임직원들의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인원은 총 297명”이라며 “이 가운데 당사 소속 직원은 47명(한국인 46명·인도네시아인 1명), 협력사 인력은 250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력사 인원의 국적과 상세 현황은 아직 확인 중이다. 회사는 긴급 지침을 내려 고객 미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미국 출장을 중단했다. 이미 현지에 나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 대기를 지시했다. 또 구금자들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가족 상황과 정기 복용 약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미국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정부 및 현지 관계 당국과 협의해 면회와 통신 지원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직접 미국으로 출국해 현장에서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9월 5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저소득 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냉·난방 환경이 열악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구리시도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6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와 재난 대응 체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기후재난이 특정 계절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연중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의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김포시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언급하고,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준비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되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었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하였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친화력 향상과 온라인 소통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유튜브 구독 &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천50플러스센터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교육·사회참여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 채널을 구독한 뒤, 구독 완료 화면을 캡쳐하여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카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 이수옥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양천50플러스센터와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는 ▲센터 강좌 홍보 ▲센터 행사 스케치 영상 ▲커뮤니티 활동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함께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 상품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레저로그:인(IN)’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골프 애호가들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태백과 영월 지역에 위치한 자연 입지형 골프장과 대표적인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골프 라운드와 더불어 자연 풍광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예약 ▲관광지 입장권 ▲숙박권 ▲지역 할인 혜택 등 8만원 상당의 혜택을 한데 묶은 맞춤형 골프 패키지로 구성했다. 강원도 태백의 오투CC 골프여행 상품에는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태백 통리탄탄파크 입장권이 제공된다. 영월의 동강시스타CC 골프여행 상품은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영월 청령포 입장권으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10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
귀는 소리를 듣고,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처럼 중요한 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청력 손실까지 진행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3대 귀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 골든타임은 단 3일, 72시간 안에 치료 시작해야 돌발성 난청은 예고 없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달팽이관 속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이어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주요 증상은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과 함께 갑자기 한쪽 귀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력손실이며,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의 기능 저하로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쳐 발병 후 일주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3일 순천향대에서 ‘AI-BIOME(에이아이-바이옴) 인재양성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박홍석 ㈜지앤시바이오 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은 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6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억 원, 대학 자체 재원 8억 원 등 128억 원 규모다. 사업단은 연간 50명, 4년간 총 205명 이상의 AI 융합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 교육장비를 집중 확충한다. 아산시는 향후 4년간 1억 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 대학·정부·지자체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형 사업 모델이 완성되면서, 충남권 바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문해교육의 의미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영대회에서는 △안전관리 교육 △농산물 전시 △체육대회 △시군별 소통의 장 △봉화식 △환경정화 캠페인 △개·폐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봉화식에서 김 지사는 “도정의 제1과제는 농업이고, 농업의 중심에는 청년농 여러분들이 있다”며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를 조성해서 3000여 명의 청년농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분양형·임대형 등 맞춤형으로 현재 251만 2396㎡(76만평)를 준공했으며, 올해 안에 413만 2231㎡(125만평)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부터 최대 5억원 무담보 금융지원, 시공·경영·유통까지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지원하는 시스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5일 도청 7층 소방본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전화병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화병원은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신재준 대전화병원 대표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대전화병원은 화상 환자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재준 대표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충남소방본부의 뜻깊은 사업을 알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행문위)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과 자치안전실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충청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문위 위원들은 ▲재난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유재산 매각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한 관리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심사에서 “이번 폭우로 9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도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재해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추가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제4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도가 매각하려는 장항 송림리 땅은 서천 내에서도 가치 있는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연계한 도차원의 활용 가치가 크므로 매각 결정을 신중히 처리하고 도민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6년 정기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9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2025 행복바라미 명상페스타’ 무대에 특별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가 선다. 바로 58세에 시니어모델에 도전해 35년 만에 꿈을 실현하고 있는 류길명 씨다. 류 씨는 젊은 시절부터 막연히 모델의 꿈을 품었지만, 가정을 돌보느라 그 꿈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 두 딸을 성인으로 키워낸 뒤, 그는 더 늦기 전에 자신만의 무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대학 모델학과에 입학해 워킹과 포즈, 보이스 스피치 등 전문적인 수업을 받고 있으며, 체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 속에서 ‘두 번째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그는 “50대 초반에는 갱년기로 무기력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매일이 즐겁고 희망차다”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8월 23일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K-서울 모델 세계대회 한국선발대회’에서 TOP 5(미 부문)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는 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권위 있는 행사로, 한국 대표를 선발해 10월 세계 본선 무대에 진출시키는 자리였다. 류 씨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대량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특정 곤충이 대량 발생해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행 방역 관련 법령이 감염병 매개 곤충에만 한정돼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대발생 곤충’을 기후 또는 환경 변화 등으로 특정 지역에 군집을 이루어 대량으로 출현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등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곤충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발생 곤충에 대한 명확한 정의 ▲관리 및 방제 지원계획 수립 ▲친환경적 방제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방제 시 생태계 교란과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방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 대발생은 더 이상 일시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K-BBQ 전문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8월 29일(금) 베트남 하노이 미딩점을 정식 개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딩점 오픈으로 하남돼지집은 단일 K-BBQ 브랜드 기준 전 세계 최다 해외 매장 보유 기록인 16호점을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딩점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점한 서호수점에 이어 하남돼지집의 두 번째 하노이 매장이다. 국제업무지구와 외교타운, 스포츠 콤플렉스가 집중된 미딩 지역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고객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동시에 겨냥한 도심형 매장으로 설계됐다. 앞서 개점한 서호수점은 300평 규모에 13개 프라이빗 룸과 47개 테이블, 270도 파노라마 뷰 루프탑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0년 역사의 서호 호반 입지를 활용해 관광객과 현지 고객층을 동시에 공략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줬다. 002이미지 하남돼지집 김동환 해외사업부장은 "서호수점이 프리미엄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면, 미딩점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일상형 매장"이라며 "두 매장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하노이 전체 시장을 커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내 20개 매장 목표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