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소중히 여길 것임을 강조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축하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마늘과 양파의 가격 변동성과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는 매년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전남도는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2년간 10억 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농업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마늘과 양파 경영체를 대상으로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의 핵심은 농기계 보급, 재배기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선별 및 유통시설 지원이다. 농가들은 이를 통해 인건비와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품질이 표준화되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재배기술 교육과 농기계 지원은 마늘과 양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농기계 보급을 통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상두 무안 호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확보하고, 품질 개선 교육을 받은 덕분에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마늘의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이달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와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창업허브 M+ 8층 컨퍼런스홀(강서구 마곡중앙8로 14)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금리 융자 사업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우리동네 숍(shop)꾸미기 사업(점포 내·외부 디자인 개선) 등 강서구에서 진행 중인 여러 지원 사업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정책자금 지원, 기술보증,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주요 지원사업과 서울창업허브 M+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도 배부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3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6개월 동안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5년 제15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독서운동으로,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이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총 5개로, 초등 1~3학년은 ▲새싹코스(50권) ▲풀잎코스(2,500쪽) ▲열매코스(5,000쪽) ▲하프코스(1만 549쪽) 2~4인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은 ▲풀코스(2만1098쪽)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마라톤 신청 사이트에서 독후감을 작성해야 하며,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독서 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작성도 운영된다. 시에서는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완주 인증서를 수여하며, 2026년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여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 3월 12일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15일부터 관내 청소년 시설 5개소에 청소년 대상으로 공유우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우산 서비스는 2024년 청소년 정책 발표회에서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의원이 제안한 정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불규칙한 날씨 패턴으로 인해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고, 분실하는 사례도 많아지자 청소년 의원이 적극 제안했다. 군은 이번 정책을 시행하며,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유우산 서비스 정책을 제안한 2024년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대표 의원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실현돼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올해도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책들이 제안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유우산 서비스는 공유경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실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1일 장기도서관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TF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지난 1월, 김포에서 2025년 연중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을 위해 1팀장, 3주무관, 각 도서관 전담 주무관 7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제1회 추진협의회, 실무추진단, 서포터즈 위촉식 및 회의 개최 계획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홍보 방향 ▲연중 행사 및 본행사 진행 상황 공유 ▲행사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김포시 독서문화의 진흥과, 지역별 비독자의 독자 전환을 위한 독서대전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김포만의 독창적인 독서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행사로, 김포시는 3월 13일 '책의 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회 위원과 함께 12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우면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은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졸업식은 초등학력 인정대상자 427명, 중학학력 인정대상자 143명 등 총 570명의 학력인정 대상자가 참석해 초등·중등 졸업생 대표에게 학력인정서, 초등·중학 대표자에게 우수학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졸업식 축하 동영상 상영, 졸업예정자 시 낭송, 송·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행사장에서 손자들과 사진을 찍는 어머님, 아버님의 행복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과거의 삶과 세상이 어려워 배움의 시기를 놓쳤지만 배움에 대한 용기와 의지로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손자들에게 책을 읽어주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배우시고 경험하시어 후배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2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중부대학교, 고양시 관내 5개 특성화고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과제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과 대학의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 교육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교육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 분야 등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으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와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중심으로 총 6개 캠퍼스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중부대학교는 디지털영상캠퍼스 지원과 고양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실제 방송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의 실습실도 구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만의 체계적인 인재양성시스템을 구축해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1인 가구(1형) 예비대상자 10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2~4인 가구(2형) 예비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65세 이상(1960년 1월 31일 이전 출생)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돼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이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1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관계부서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전략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첫 총괄회의에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과 여성가족과 등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활성화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피해자 지원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토지·건물 매입 및 새단장(리모델링)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성매매 근절 시민 활동 전개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 맞춤형 교육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환경 개선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추가 매입, 현장 교육전람회장 조성, 성매매 예방 현장 교육 운영, 성구매자 차단 민·관 감시단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3일부터 시민 대상으로 큰 호응 속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중 노인복지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화과정과 관리책임자 과정으로 나뉜다. 심화 과정(210분)은 ▲가슴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을 포함한다. 관리책임자 과정(100분)은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심화과정은 법정 교육 의무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관리책임자 과정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 시민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5∼26일 아산시 일원에서 ‘충청남도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별 맞춤 수출 계획을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7개국 해외사무소장과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위촉식, 전략 설명회, 지원사업 안내,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아직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지 않은 4개국에 대해 해외통상자문관을 새로 위촉하며, 해외통상자문관과 해외사무소장 등 전문가들이 도내 기업에 해외 진출 관련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외 진출·수출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도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서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위촉한 해외통상자문관 4명은 각각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전문가다. 아울러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수출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시행하는 수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26일에는 11개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사무소장·해외통상자문관과 기업 간 1 대 1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에 지역 관광자원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충남관광설명회 개최,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 등 중화권 대상 홍보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권역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TTE)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홍콩·대만 3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난 7∼9일 총 10만여 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도는 박람회 기간 현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문화·자연·먹거리·축제 등 도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담은 홍보영상을 송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필리핀은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만큼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명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관광명소와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대상 맞춤형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상담을 진행해 충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협의회’를 열고,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교생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이 파악한 학교별 교육 희망 수요를 바탕으로 관할 소방서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반기별로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가 ‘미래 유티콘’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베이밸리 핵심 거점이 될 충남강소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 면적 1.5배 확장에 나서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며, 2단계 진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지정 이후 충남강소특구 내에서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33개, 창업기업은 49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704명, 매출액은 729억 3800만 원이다. 또 기술 이전 및 출자는 105건, 기업들이 받은 투자 등은 276억 4000만 원이다. 연구소기업·창업기업 중 2020년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핀 개발 업체인 천안 아썸닉스의 경우는 창업 2년 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충남강소특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강소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신규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 67개가 강소특구1·3캠퍼스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자리잡고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도는 충남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꾸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2일 제357회 임시회 일정 중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자 충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과학교육원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살펴보고, 다양한 AI 기반 학습 도구와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통한 학생 개별 학습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위는 먼저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 증진, 창의적 학습 환경 구축, 미래 지향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찾아가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AI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이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하금순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업·단체가 기부한 성금 및 물품은 총 14억여원 상당으로, 13억 8493만원 상당의 광천김과 충남어린이집합회에서 1534만원, 문화관광해설사회가 54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및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도 계속되는 성금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내 어려웃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제38대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과 결속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결성 이후,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명의 출향도민을 대표하는 단체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출향도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 200여 명의 향우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함께 자리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해 12월 31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250만 원,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25년 공동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향 일에 늘 앞장서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광주전남시도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 실천 활동에 출향인 2·3세가 더 적극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이크로커스와 올해 첫 투자진흥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제이크로커스 장동옥 대표, 김영준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이크로커스는 서울에서 광주 동구 장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정착을 돕기 위해 투자 관련 행정 서비스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이크로커스는 2023년에 설립된 문화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전시와 굿즈, 실감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본사 이전 후 전시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이크로커스의 본사 이전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통해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워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최근 4년간 20개 이상의 문화콘텐츠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 광주시의 콘텐츠 관련 기반시설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혁신 인재 양성 기관인 GCC사관학교가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지역 특화 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2일, 전남도는 서부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내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 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과 이인용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목포시 관계자, 서부권 콘텐츠 기업 11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의 현황과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이를 해결할 방안과 향후 전남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전남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어, 지역 특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전남은 2022년 기준 전체 콘텐츠 사업체 중 2.3%를 차지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사업체가 55%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액의 87%는 서울과 경기에 집중되어 있다. 전남은 주로 소규모·영세 업체가 많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매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시장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광양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해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각 읍면동의 핵심 사업들을 소개한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화는 주민들만의 자리로 끝나지 않는다. 도·시의원, 광양시의 국·소장, 그리고 각 부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 후에는 광양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출산 장려 정책과 청년 창업 지원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산 축하금의 명칭 변경과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12일부터 출산 장려금의 명칭을 '출생 축하금'으로 바꾸고,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모 중 한 명이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것에 비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더불어, 출생 축하금 신청 기한도 9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되어, 부모들은 더 넉넉한 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첫 돌부터 네 돌까지 출생 축하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정책이 더욱 실효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이 조치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18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초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관광지 활성화, 반려동물 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봄철 특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관광객들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나홀로 여행객도 지원, 순천시 관광 인센티브 확대순천시는 지역 관광을 살리기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 소규모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나홀로 여행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단체 관광객에 집중되었던 지원이 이제는 1인 여행객까지 포함되며, 1박에 1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단체 관광객은 관광지 방문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3박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여행 시즌을 맞이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순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순천시는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3월부터 반려동물 관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청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월세 지원, 음식점 위생·친절도 향상을 위한 시민평가단 모집,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 여수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월세 2년 지원 연장, 최대 480만 원 지급 여수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이제 수혜자는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친절도 향상 위한 시민평가단 모집 여수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식점 위생·친절도 평가 사업도 진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광주광역시의회가 통과시킨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가 시민을 향하지 못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에 시의회에서 의결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도 용적률 상향(400% 이하에서 540% 이하)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심상업지역은 상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상업지구인 충장로, 금남로, 상무지구 등이 포함된다. 강 시장은 이러한 지역에 주거용 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조례안을 통해 기존에 1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부지에 30세대를 추가해 총 130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구조를 제시했다. 그러나 강기정 시장은 이러한 조례안의 통과가 광주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상업지역에 주거시설이 확대되면 시민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학교나 도로의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전남 담양군은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 행사들을 열어 한 해의 무병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로, 민족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로 여겨진다. 담양군민들은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을마다 특별한 행사를 마련,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2월 11일, 대전면 병풍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그리고 오곡밥 나눔 등 전통 세시풍속이 펼쳐지며, 그 장관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전통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하나의 마을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담양군 전역으로 확산됐다. 11개 읍면 20곳에서 진행되는 풍물놀이와 다양한 문화 행사는 주민들로 하여금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고,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들 행사에서는 세대 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 최초의 3급 부군수로 승진한 정광선 담양부군수가 새로운 행정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인구 5만 미만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정광선 부군수는 담양군 역사상 첫 3급 부군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광선 부군수는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1991년 나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전라남도의 자치행정과,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다양한 주요 부서를 거쳐왔다. 특히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1월 2일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정광선 부군수는 11일, 이병노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으며 3급 부군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 자리를 맡게 되어 군민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담양군의 현안을 해결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진을 통해 담양군은 행정의 품격을 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의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는 단순한 회장 교체식을 넘어서 농촌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식전 공연(라인댄스, 고고장구)으로 흥겹게 시작되었으며, 이후 제15대 김금남 회장이 공로상을 수여받고, 제16대 한영란 회장이 취임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한 한영란 회장은 "농촌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서 농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김금남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한 한영란 회장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여성 지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 지도자들이 모인 단체로, 그동안 담양대나무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순군은 그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우수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탁월한 민원 행정 성과화순군은 민원행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민원행정 전략,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화순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민원행정 성과로 이어져,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외국인 및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체감을 이끌어내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했다. 특히, 군민들의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화순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국비 90억 원을 확보한 배수개선사업과 지난해 특교세 40억 원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어 황룡면 옥정리와 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할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배수펌프장 2곳,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1.37km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3헥타르(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은 국비로 확보되어 장성군의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룡면은 우기마다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상습 수해 지역으로,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성군은 전라남도와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성과를 이루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계획대로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하여 황룡면 일대 농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0일부터 양일에 걸쳐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신청사건립단의 전·현임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는 ▲요진건설과 기부채납 소송 조기 종결 ▲고양시청사 이전 발표 전·후의 정책 결정 과정 ▲기부채납 이후의 재산 이관 등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임홍열 위원장을 위시해 조사위원의 날카로운 질의가 시종일관 이어졌으며, 특히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근저당권 설정 변경 과정에서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의 가압류를 해제함에 따라 요진개발이 209억 원 상당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점 ▲요진 소유의 부동산(충남 아산시 소재)에 근저당 변경 설정 시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점 ▲백석동 업무빌딩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함에 따라 요진개발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점 ▲신청사 추진 TF팀 구성 및 회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출석한 증인들 모두 성실하게 답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증인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0일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연세대 교육협약 등 성과를 이뤄낸 김포시는 2025년부터 본격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단장인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총괄 부서인 교육청소년과와 문화예술과, 체육과, 도서관과, 가족문화과, 아동보육과 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올 한해 약 37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책임 돌봄, 글로벌 역량강화, 미래산업인재 양성' 등 3개 분야,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책임 돌봄 체제 구축' 실현을 위한 돌봄과 발달지원 사업이 있으며 특화돌봄센터(외국어,과학,스포츠)를 운영하고 이를 중심으로 안심동행 3종 서비스(등교 동행, 초등 1학년 적응 기간 하교 동행, 병원 동행)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과 열악한 아동 돌봄기관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 공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정 발전과 적극적인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총 23건 후보 중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전문성, 과제 난이도 등을 종합 심사해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상속 차량취득세 비과세 요건 완화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제설제 작업장 운영 ▲우리동네키움센터 하자분쟁 해결 ▲행복 지역자활센터 건립 ▲발산역 지하보도 보행환경 조성 등이 선정됐다. ‘상속 차량취득세 비과세 요건 완화’는 법령 개정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인 사례다. 피상속인의 차가 오래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상속인은 3개월 이내 말소등록을 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3개월 이내 말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준을 6개월 이내로 완화한 사례다.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제설제 작업장 운영'은 코로나 종식으로 주력 사업이었던 마스크 판매 수입이 감소하자, 작업장을 증축해 제설제 생산·판매로 새로운 수익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2일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와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성요한 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자립지원시설로, 아일랜드에 기반한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앞서 복지관을 다녀간 윈트럽 대사가 최 의장에게 방문을 제안해 성사됐다. 윈트럽 대사는 서한에서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학습이 더딘 발달장애인이 독립적인 생활과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 모습이 서울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닮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관 소개 및 한-아일랜드의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에 대한 환담을 나눈 최 의장과 윈트럽 대사는 재단 이사장과 수사, 복지관장 등의 안내에 따라 그룹홈과 작업활동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그라나다 카페 등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윈트럽 대사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립을 돕고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관의 프로그램이야말로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민원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은 기관장이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담당자와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도움벨방 운영, 의무적 보호조치 이행강화(녹음전화, 안전가림막, 휴대용 보호장비 비치), 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와 점자책자를 비치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시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주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소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지속적인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합의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매년 부속합의를 맺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 예산 45억 5600만 원을 포함해 총 73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지원,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등 약 77억 8500만 원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2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인터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해 7월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이후 ▲조합원과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전혀 하지 않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을 명백히 거부했으며 ▲시민축구단 이사의 횡령 의혹마저 일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임원진 5명 전원 사퇴를 12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를 지키는 시민들의 축구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조치로,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이 사퇴를 결정하면 파주시민축구단 K3리그 참여와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간 파주시는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파주시민축구단을 설립, 현재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파주시의 축구를 알릴 수 있도록 K2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3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하고 시즌 초기 홈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K3리그 8위, 홈 관중 1만 명 모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구단 이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양육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실수요를 반영해 출산부터 양육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 기준 13세 이상인구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주거·혼수 결혼자금 부담 31.3% ▲출산·양육 부담 15.4%가 조사됐으며, 가장 필요한 저출생 대책(복수응답)으로는 ▲주거 66.5% ▲돌봄 52.6%가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 등 결혼자금과 양육·돌봄 부담이 저출생 해소에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예견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부담은 모든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만큼 시가 육아공동체로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용 부담 큰 출산…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확대로 경제부담 완화 고양시는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도 847.9억원(국도비 포함) 예산으로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출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부터 장흥에 위치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복권기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도입된 '마음의 온기', '마음의 청춘', '비상구' 등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라남도의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는 2020년 장흥통합의료병원에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설립되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음건강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분석,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흥의 편백숲과 연계한 1일 또는 1박2일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인권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과 인권 취약계층의 권리 증진을 위해 공익 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와 관련된 7대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권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 모집 광주시는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권단체협력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민관 협력을 통해 인권 취약 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획분야는 인권 활동가 발굴, 인권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 세계인권도시포럼과 관련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일반분야는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인권 보장 및 증진 사업,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와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통해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와 발전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행사에서 일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2월 12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 간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한 뒤, 3년 4개월 만인 올해 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1,521㎡ 부지에 2,689세대 규모의 생태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지구는 동광주 생활권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와의 연결이 용이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이색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 및 보촌천을 따라 순환형 프롬나드 ▲자연 속 보촌 Forest 가족공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4-REST(자유, 소통, 행복, 여유)라는 콘셉트를 담아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들이 태풍, 우박, 동상해(언피해), 일소(햇볕 뎀)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 전라남도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농민들은 수확기까지 모든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에는 적과 전과 후로 구분되어 있던 보장 방식이 수확기까지 전면적인 자연재해 보호로 확대됐다. 또한, 사과 다축재배와 같은 새롭게 보급되는 품종과 재배기술도 보장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보험료는 농민 개인별 재해위험도와 자연재해 피해 방지 노력을 반영하여 9개에서 15개로 세분화되었으며, 예를 들어 사과와 배에 대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높여주었다. 농업인들은 가까운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유덕규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농업재해가 더욱 빈번하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할 수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한우 농가를 위해 또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산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 농가를 위해 전남도가 올해도 70억 원 규모의 사료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예비비를 투입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소규모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60마리 이하의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비 인상 차액 중 50%인 54만 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전라남도 내 1만 6천여 농가 중 약 1만 3천 농가(81%)가 혜택을 받게 되며, 농가들은 빠르게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 가격 상승은 계속해서 농가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산지 한우 가격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은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원금을 빠르게 전달하고,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산부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맘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지원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임산부의 근무 환경을 보다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맘편한 패키지’는 지역 사회적 기업에서 제조한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직장생활에 유용한 꾸러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산부 맘편한 의자’는 신청일부터 출산휴가 시작 전까지 무료로 대여되며, 체형에 맞춰 등판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180도까지 뒤로 젖혀져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맘편한 직장생활꾸러미’는 임신 기간 동안 직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임산부들이 추천한 압박스타킹도 포함되어 총 70개의 꾸러미가 지원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임산부들의 근로 조건 개선과 출산·육아휴직에 대한 상담도 제공된다. 이 상담은 센터 노무사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임산부 직장맘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소재한 300인 미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3월부터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부터 출결 관리, 교실 간 이동 인솔, 생활 지도까지 다양한 안전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인근 경찰지구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매월 1회 이상의 안전 교육과 학기별로는 실전 같은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을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이러한 안전 교육은 학생들에게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예산을 학교에 조기에 배부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빠르게 확립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이하 건소위)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첫날, 건소위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방문해 혁신도시 운영 현황을 살폈다. 강원혁신도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2020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건소위는 특히 혁신도시 내 기업·대학·연구소 유치와 지역인재육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원주시 혁신도시복합센터를 방문해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정주 여건 개선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충남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충남도 서산시에 소재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은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검토해 충남형 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 6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01명이 지원해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13(일+삶)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동일한 금액인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3830명의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선발은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jyouthcenter)에서 생중계돼 공정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청년통합플랫폼(https://youth.gwangju.go.kr),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약정서 작성 후 2월부터 저축을 시작하며, 10개월간 꾸준히 납입하면 광주시 지원금 100만원과 이자를 포함한 만기금을 12월에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총 3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올해 5개 시장에 대한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환경 개선, 기타 시장에 대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각종 안전·편의시설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목사랑시장’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 지붕재를 전면 보수하고, 노후 공용전선·소방감지기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목동깨비시장’에는 시장 내 CCTV를 설치·보수하고, ‘서서울골목형상점가’의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는 아스콘으로 재포장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목교중앙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경창시장’에는 고객주차장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고객 친화형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장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시설물 점검과 유지보수를 연중 실시하고, 시장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지원하는 경영현대화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해달라며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0일 대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할 학교라는 공간에서,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가 교사에 의해 살해된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었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 교육감은 “더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학교 현장지원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교직 적성 및 인성검사,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살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