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톡톡 정책간담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최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두 가지 주요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25일, 서구는 풍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가드너들과 함께 ‘착한톡톡’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오는 28일부터는 성인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그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구의 정원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서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라는 이름 아래 마을가드너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상반기에는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하였다. 현재는 2기 수강생 17명과 함께 매주 수요일 정원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는 마을가드너 1기 졸업생과 2기 수강생 15명이 참석해 마을가드너의 역할과 서구의 생활정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 중 한 명인 전애경 씨는 “정원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마을가드너 양성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후 위기 속에서 정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영호남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담양의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 명소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 지역의 상생 협력과 독창적인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이 담양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담양군은 이번 행사에서 2024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으로 선정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담양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특히,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그 자체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담양의 매력을 체험했다. 또한, 대나무 공예품과 담양 한과 등 지역 특산물의 전시는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나무 안마봉 체험과 한과 시식은 특히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담양의 문화와 전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영호남 지역 방문객들에게 담양의 아
▲김영록 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별세한 김수미 국민배우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남도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향년 75세인 김수미 배우는 2020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전라남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의 선발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도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1970년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고인은 지난 50여 년 동안 전 국민을 울고 웃기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대스타였다”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국민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위안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지사는 “3년 전 가을 ‘남도요리교실’ 유튜브 촬영을 함께 하며 보여준 고인의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지금도 생생하다”며, “고인이 남긴 행복한 에너지와 전남도 홍보대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항상 환하게 웃던 모습 그대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4일 시민협력센터 1층에서 ‘공동체와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공동체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50명의 시민이 참석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20개의 공동체가 참여하여 각 단체의 소통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동 내용, 애로사항, 발전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 참여한 공동체들은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지원하는 ‘도토리로드’,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낮은 울타리’, 다문화 가정의 재능 나눔을 통해 연대하는 ‘효정문화교류회’ 등으로, 각기 다른 색깔의 활동을 소개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체 지원 조례 제정의 배경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공동체의 노력에 대한 응원과 공감을 전했다. 그는 “공동체는 마을의 문제와 갈등을 조율하고 지역을 건강하게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성장과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공동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우리 공동체가 마을을 이어주는 역할이라는 시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가 24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제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대 산학협력단의 정윤재 책임연구원, 오혜라, 이준원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집행부에서는 도시브랜드 조례에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창출을 위한 관계 공무원의 FGI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회에서는 고양시 도시 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도시의 고유 자산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혁신, 문화적 풍요, 글로벌 연계성과 같은 고양시만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국내외적으로 더 확실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참여가 도시브랜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공유된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김해련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정책 진단 및 우
▲2층 전시부스. 광양의 빛을 형상화한 공간 속에 포석호 포토존을 조성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와 광양시가 청년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광양에 특별한 빛의 축제를 선사한다. '포석호와 함께하는 광광(光光) 파티' 팝업스토어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광양 LF스퀘어에서 열리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양시의 '광양 청춘스케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포스코의 캐릭터 '포석호'를 활용한 굿즈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층 잔디정원에서는 6m 높이의 대형 포석호 벌룬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피크닉과 함께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2층에서는 광양의 명소를 빛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조명과 형광 라이트, LED 등을 활용해 ‘광광(光光) 파티’라는 주제로 청년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디자이너들이 포석호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다양한 굿즈와 인형이 판매되며, 이 수익금 전액은 광양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된다. 이번 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권 560만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소방의 역량을 키워 갈 ‘광역 거점’이 충남 청양에서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도 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119복합타운에는 현재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충남북과 대전, 세종 등 충청권 소방공무원 양성과 재직자 훈련 등을 맡고 있는 충청소방학교는 개교(1993년) 31년 만에 천안에서 이전했다. 충청소방학교에서는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소방 간부 관리 역량 강화 교육,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드론을 비롯한 특성화 등 연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19항공대는 한서대 태안비행장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최근 교대생의 자퇴와 교사의 중도 퇴직 증가에 따른 공교육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원양성대학에 대한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2023년 전국 교육대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438만원으로 전국대학 평균 1,948만원보다 26% 낮고 전국국공립대학 2,492만원보다 42% 낮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각 대학별 2021년~2023년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광주교대가 1,52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진주교대 1,541만원, 청주교대 1,509만원, 전주교대 1,339만원 순이었으며 가장 적은 대학은 부산교대 1,127만원이었다. 한편,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반수생 등으로 올해 1학기 중도탈락생이 76명, 자퇴생은 52명이었고 2학기는 휴학생 655명, 자퇴생 4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학기 휴학생은 경인교대가 1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교대 116명, 부산교대 102명, 진주교대 85명 등의 순이었다. 자퇴생은 전주교대가 17명으로 가장 많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남북한 긴장이 크게 고조되는 가운데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유엔(UN) 22개국 대표부 전시·소장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재)김포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에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개최되고, 개막식은 10월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展’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서예회화, 현대미술, 디지털그래픽아트,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과 그의 대표작 ‘희망대한민국’(4.5mx6.5m) 대작을 선보인다. 한한국 작가는 ‘세계평화지도’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서예회화라고 하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개척한 세계적인 서예회화작가 겸 평화운동가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한 작가는 유엔본부 창설이후 최초 및 최다 자신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에 영구 전시·소장된 공적으로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의 작품 중 ‘희망대한민국’은 최초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인천 서구에서 개최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1회 정기회의에서 민선8기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의 임기 동안 협의회를 대표는 회장으로 활동이 시작되며, 차기(제72회) 회의는 내년 2월 회장 지자체인 김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 김포·부천·광명시,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 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을 위해 1993년 9월 구성한 행정협의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굴포천 하천정비 사업 관련 지역 내 공동 협력 사항 ▲민선8기 제2대 회장단 선출 ▲차기 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1993년부터 31년간 항공기 소음피해 예방대책 등 약 180여 건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뜻을 같이 해왔다. 김병수 시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올해 '민관합동 사회복지 공모사업 추진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윤연희) 기획총괄분과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각종 공모사업 정보 수집 및 공유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복지자원 발굴‧연계를 위한 사업비 마련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청 복지정책과, 아동돌봄과와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에서 174건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총 137건(22억 5400만 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76건(16억 5800만 원)이 향상된 결과다. 선정된 민간 대표사업으로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월부터 경기도 권역기반 복지 사각지대 의료지원 '건강검진 지원사업'(5700만 원)을 신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3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내년 6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 대표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8억 1900만 원)이 선정돼 2025년 추진을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로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23일 한국인권운동협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등이 후원하는 ‘지속가능 도시구축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자원순환 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개선하고, 활발한 자원순환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 유지훈 한국인권운동협회장, 차화열 평택시 명품도시추진위원장, 김병국 북부환경행동 대표, 이준식 환경21연대 평택안성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의 급격한 인구성장에 따라 도내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5년간 약 30%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강화는 환경 보호 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시스템 개선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서 의원은 “IoT, GPS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생활폐기물의 양을 추정하고, 수거 차량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해 행정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며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야외운동장에서 개최된 ‘향군 창설 제72주년 기념 및 DMZ 평화의 길 잇기 한마음 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젊은 시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 도발 속에서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길 기대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부상 없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 후 임상오 위원장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김덕현 연천군수, 이영희 의원, 윤종영 의원 등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단상에서 내려가 각 시·군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과 덕담을 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창립된 세계 최대의 안보 단체로 군복무를 마친 남녀 예비역 장병들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가 오는 31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역할을 사전에 계획, 준비해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가는 재난대비활동으로, 특히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재난 유형을 선정하여 집중 숙달하는 훈련이다.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공연장)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붕괴 ▲인근 도로 추돌사고 ▲교통·통신 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의 단계별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함으로써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실무부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지진 발생 빈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이촌 한강공원 교량 카페를 리모델링해 운영 예정인 '어반플랜트' 개관행사에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관행사에는 임만균 위원장, 김용호 의원 외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김나영‧이승호 어반플랜트 공동대표 외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오프닝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한강대교 북단 하부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개관행사는 오후 4시부터는 양화대교 동편 티하우스에서 티 세레머니 등으로 '카페 진정성' 개관행사까지 이어졌다. 한강교량 전망카페는 2009년 8월에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양화‧한강‧한남대교 등 4개 다리에 총 7곳을 조성해 2013년에는 카페와 공연‧전시용 쉼터로 10곳까지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작대교를 제외하고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한강교량 전망카페 특색이 부족하다는 단점 등으로 이용객이 현저히 떨어져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우수한 로컬브랜드 카페 사업자를 선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안된 '한강교량 로컬브랜드카페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돼 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4일 부천시를 방문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아이다 대사의 부천시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경제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시장과 아이다 대사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교육,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1998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가 11월 1일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를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이인영 국회의원,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경기도기후대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남북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후 및 환경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인영 국회의원, 위성락 국회의원,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남북간 기후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2부는 관련기관 전문가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이 함께하는 자리로, 기후위기시대 국제협력과 남북교류의 전망을 주제로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남북 교류협력의 방안을 논의한다. 김경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기후협력은 남북 간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기회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라는 의제 아래 남북이 다시금 화합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포럼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 간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등 유럽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를 이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중부 유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가교를 놓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총 2조 1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우선 네덜란드에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의 본사를 각각 방문해 투자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층 증착기술(ALD)기술 시장의 리더로 연매출 3조 8000억 원 규모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은 1984년 설립해 연매출 276억 유로(2023년 기준, 약 40조 원)를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분야 반도체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디자인단과 용역사,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단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4월 정식 출범한 ‘제1기 시민디자인단’은 시민과 전문가, 시 공직자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시민 중심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의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응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홍보 활동 기획 등을 연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활동자와 분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시민디자인단의 주제는 ‘도시브랜드’였다. 시는 이 주제를 바탕으로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도시브랜드 ▲색채 ▲PR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디자인단은 워크숍과 연계해 각 분임별로 용인의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 향상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5월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 시민디자인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면적 125만㎡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IR-데이 등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첨단 4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핵심기업을 유치하여 산업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취득세·재산세 최대 50%·부담금 5종 감면 혜택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일정지역에 밀집시키고 집단화와 상호협력으로 기술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 효율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림한옥마을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건축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문화·예술적으로 확장해 한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으로, 전라남도와 공동 주최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한옥문화 비엔날레는 전통 문화유산인 한옥이 지닌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 △공연 △심포지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옥의 문화적 의미와 그 확장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은 한옥이 단순히 건축물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한옥이 역사적으로 쌓아온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이를 현대 생활 속에서 재해석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월출관에서는 실물 크기로 그린 한옥 도면 '현치도'와 전통 기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캠핑을 주제로 관광, 지역경제, 글로벌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2024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25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막한다. 국내외 캠핑 애호가와 관광객의 큰 관심 속에 27일까지 이어진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선 F1경주장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촌 체험에 490팀, 1852명이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캠핑용품 대표 기업인 스노우라인, ㈜포유아이앤씨를 비롯한 55개 사 업체가 캠핑용품 전시·판매와 함께 푸드트럭, 로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자동차경주가 펼쳐지는 서킷에서 캠핑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암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캠핑뿐만 아니라 카트체험, 서킷 하이킹 체험, 4D·VR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영암군은 농·축협 등 지역 농·축산업체와 협력해 한돈모둠세트, 장어, 고구마, 무화과 등 로컬푸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캠핑을 즐기면서 전남의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축제 사진/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2월 24일과 25일,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제6회 담양 산타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주무대가 설치되는 도로명 주소인 ‘중앙로 56’은 관광객들이 쉽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산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는 점이다. 축제 기간 동안인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 지역은 4개 권역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2월 24일에는 문화회관에 주무대가 설치되고, 25일에는 중앙로에서 화려한 거리 행진과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체계적인 관리와 조례 제정을 통해 맨발 걷기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맨발로 조성된 산책로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맨발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해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올해 1월에는 맨발 산책로 조성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여 다른 자치구와의 차별성을 두었다. 이를 통해 서구는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치며 맨발 걷기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금당산과 상무시민공원 등 18개 동에 총 28개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총 31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구는 산책로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를 위해 50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매일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담 유지관리자를 통해 이물질 제거, 면고르기, 다지기 및 배수시설 정비, 세족장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변 예초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6곳의 맨발 산책로에는 토사함을 비치하여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실된 흙을 보충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도 시행
▲영호남_교류_단체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가 10주년을 맞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 간부 및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약 90명이 참석해,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 양 교육청 공통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 △ 특색 사업 발표 △ 업무 효율화 사례 공유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및 경북과학고등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 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의 급증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와 교육적 가치를 공유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교육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미래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왼쪽부터 김성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내년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며 12억 3천만 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장애인, 노인, 영·유아, 저소득층 등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24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안양면 기산리 사자산 일원으로,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까지 약 3km 구간이다. 이 길은 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무장애 숲길 산책로, 산림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쉼터, 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번 무장애나눔길이 완공되면, 산림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사자산 치유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통해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장흥통합의료병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관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서구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9개 보훈단체 임직원과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시정협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24일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서 보훈가족들과 만나 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청춘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 광주를 지켜가겠다. 보훈가족들이 부족함 없도록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9개 보훈단체가 참석하여,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보훈 기념행사 개최, 보훈회관 관리, 보훈단체 운영 및 사업비 지원, 참전명예수당 및 명절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시장은 현재 참전·보훈수당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 및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는 국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보훈의 첫 번째는 우리 장병들을 튼튼히 잘 지켜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훈가족을 잘 돌보는 것”이라며,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개최하는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무안고구마’를 주제로 한 오행시 쓰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오행시 쓰기 이벤트는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무안고구마’를 주제로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오행시를 작성할 수 있다. 무안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고구마의 매력을 느끼고, 무안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방문객들은 축제 현장에서 마련된 부스에 가서 고구마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오행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작성된 오행시는 축제 기간 동안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오행시 쓰기 이벤트는 갯벌낙지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무안고구마의 맛과 의미를 함께 나누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3일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김영록 도지사가 장세일 신임 영광군수와 면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영광군 발전을 위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본소득 등 도정 현안 및 순방계획 설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의 멋과 맛, 그리고 혁신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24일 5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과 오스트리아를 순방하기 시작했다. 순방의 첫 일정으로, 김 지사는 오는 2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전남을 소개하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정원 준공식에 참석하여 전남의 정원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26일에는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전라남도 식품관을 개설하는 기념식에 참석하며, 전남의 농수산식품 판촉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미들스쿨에서 진행되는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김영록 지사는 순방 후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여 28일 비엔나 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 조감도./광양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4일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합 문화 체육공간을 선보였다. 이 사업은 2020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4월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는 광영동사무소 인근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수직 구조로 설계되어 효율적인 토지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 콤플렉스의 1층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3층은 체력단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4층에는 음악연습실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광양시는 이 복합 문화 체육공간을 통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영 어울림센터와 가야아트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 포스터./순천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올텐가)'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1,000만 관람객을 기록한 순천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행사로, 정원박람회 이후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통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축제는 오천 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부제인 '올텐가'는 전 세계의 모든 콘텐츠가 모이는 정원을 의미하며, 관람객들이 컴퓨터와 핸드폰 속 가상 공간에서 벗어나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하는 동화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및 예비 창작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드론쇼를 시작으로 미카엘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조직위원장과 베르트랑 자도 주한 프랑스 대사관 수석 참사관 등이 참석해 순천의 새로운 문화산업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는 2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어르신 대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년의 공통 관심사인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세융 충남지회장,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회원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르신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및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 및 빛나는 노년의 다양한 모습과 어르신들의 메시지를 담아낸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도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정책을 전 부지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시니어발레, 훌라댄스·우쿠렐레, 가야금·민요, 하모니카, 사물놀이, 라인댄스 공연 등 6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특별 초청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저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비상벨 설치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상동기 범죄란 범죄 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피해자와의 무관성이 특징인 범죄로, ‘묻지마 범죄’로 불리기도 한다. 위원회는 10월 23일 열린 제108차 정기회의에서 2024년 목포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 보고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을 포함한 8건의 보고안건도 처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임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자치경찰사무 관련법과 시행령, 지침 등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치안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감사가 진행됐다. 또한 2025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안)으로 총 142억 원이 보고되었으며, 범죄 예방 및 생활질서 유지 등을 위한 국비사업과 자체사업, 운영 경비 확보 방안도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해 CCTV 699개소(1,204대)와 비상벨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적극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범
▲전남 순천 운천제 준설 사업 현장./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에 본격 착수한다. 전남도는 영농 활동으로 지연됐던 사업을 재개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152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수지 개보수와 준설, 양·배수장 정비, 용배수로 개선, 흙수로 구조물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남도는 132개 지구에 83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저수지의 제당과 물넘이, 사통·복통 재설치 및 사전방류수문 설치 등 시설 개량을 추진하고, 기능이 저하된 양수장과 배수장도 개선할 방침이다. 저수지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준설 사업도 본격화된다. 연말까지 40개소에 210억 원을 들여 126만㎥의 토사를 준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촌용수 개발사업에는 8개 지구에 253억 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에는 23개 지구에 158억 원이 투입된다. 용·배수로 개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54개 지구에 464억 원, 흙수로 구조물화 사업은 266개 지구에 96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기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해 24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정받은 산업단지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로 양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산단이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으로 통근용 전세버스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내 운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추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년 최대 1억원에 지원금을 3년 동안 총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시 내년 5월 이전에 안성시 관내에서 동항·동항2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는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조성에 참여해, 실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공원을 말한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관내 다섯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4년 이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이 전반적으로 낡은 금화1어린이공원의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아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두차례 회의를 한 뒤, 인근 상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의 의견까지 더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했다. 시는 금화1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끄럼틀, 계산 오르기, 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이 결합된 대형 놀이기구와 그네, 트램폴린, 언덕오리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공원의 쉼터 기능도 보강해 파고라와 피크닉 나무 벤치 등도 함께 설치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의 세계는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 새로운 길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회사를 통해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도,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섰다”고 포럼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저희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 해법의 핵심에는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가 있다”면서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숫자 중심 경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 이제는 사람 중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회 경제, 돌봄 경제, 기후 경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던 일본 기업이 약속을 지켜 경기도 평택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가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은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이다. 당시 이와시타 세쓰오(岩下節生) 대표이사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평택에 1330억 원을 투자해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알박 간의 오랜 신뢰와 협력이 오늘의 준공식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협력하고 연구해 세계적 기술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알박 그룹 최초의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테크놀로지센터를 경기도 평택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가 약 3개월간의 열전 끝에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시즌 보령머드 이후 신생팀으로는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24일 최종라운드에서 스미레ㆍ김주아 3단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부안 붉은노을을 꺾고 리그 전적 11승 3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올 시즌 첫 출전한 평택 브레인시티는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첫 승리로 팀의 저력과 잠재력을 드러냈는데, 이후 9라운드부터는 줄곧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주장인 스미레가 11승 3패, 김주아가 12승 2패를 기록하며 쌍두마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활약에 힘입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의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146만평) 규모에 산업‧연구‧의료‧주거‧대학 등 정주여건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브레인시티의 정규리그 우승은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10월 18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재단의 역점사업인 ‘충남보부상 문화축제’가 명품지역축제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대한노인회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행사는 일상 속의 도전인을 발굴하고 도전정신을 확산하기 위해‘도전의 날 및 K-청년 정신 확산’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에 명품지역축제상을 수상한 ‘충남 보부상문화축제’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역점사업인‘보부상로드[ːload]’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축제프로그램으로 재단이 2016년부터 충남의 지역문화자원인‘충남 보부상’을 주제로 보부상 문화와 전통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충남의 보부상단,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및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획되고 운영해왔다. 특히, 각 지역의 시장과 연계해서 추진되었던 사업을 2023년부터 축제형태로 확대하고, 올해 2024년 축제의 경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과 연계하여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남 보부상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범구민 서명 운동에 나섰다. 24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제2경인선 노선이 경유하는 연수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명 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남동구청 홈페이지나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인천 남부권역 철도서비스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그동안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노선 결정, 민간사업자의 제안 검토 등 여러 사안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다. 이에 남동구는 서명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노선에 이견이 없는 인천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투-트랙’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금은 제2경인선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신충식 의원(국·서구4)이 23일(수),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 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등에 관해 인천시 교육감과 시 경제산업본부장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신충식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 쌀 현물 지원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쌀에 이물질이 혼입되어 있는 문제, ▲ 일부 도정장 및 공급 업체에서 위생 관리 원칙을 지키지 않고 관리가 부실한 문제, ▲ 친환경 쌀 업체 선정 기준이 매년 변경되는 등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악용되는 문제, ▲ 축산물 위생 및 관리, 납품 등의 문제, ▲ 공산품(가공식품) 납품 현황 및 실태 관련 문제를 제기하였다. 방학 중 무상 우유 바우처 제도의 확대 시행에 관한 지적도 있었다. 현재 강화⦁옹진군만 무상 우유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시행하고, 흰 우유만 납품하는 현 체계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급 체계 정립을 요청하였다. 신충식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친환경 쌀 업체 선정 기준이 매년 변경되는 문제는 물론, 계약된 품목과 납품 품목이 상이하여 학교와 공급업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이런 상황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3일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장애인 시설 종사자 및 구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장애인의 자립 실현에 필요한 사례와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의 손소희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예림원의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와 지난 2012년 1기 계획부터 현재 진행 중인 3기 중장기 계획·추진 과정에 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인식을 재점검하고, 장애인 자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개인 및 기관 간 관계망을 강화해 지역사회 협력을 이끌어내고, 더 나은 장애인 자립지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아산시 이종태 주무관의 ‘충남형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올해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반복·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업무 중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행정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이 주무관을 비롯해 △최우수상 지방공무원 교육의 모든 것(논산시 김종순 주무관), 스마트 자료 요청 관리(아산시 이지혜 주무관) △우수상 예산집행 및 담당자 자동 현행화(도 조규정 주무관), 농업재해 피해조사 모바일 앱(논산시 이선희 팀장), 사전 예방 위기 대응 시스템(아산시 송시윤 주무관)이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수상작 중 김종순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충남도 교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선 대회에서는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해 업무 간소화에 기여했다. 이 중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연간 7만여 건 사용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탄소중립 관련 정부 공모 사업 전국 5개 선정지 가운데 2개 지역을 차지했다. 각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상 궤도에 오르면, 탄소 저감은 물론, 지속가능 항공유(e-SAF) 생산을 통한 시장 선점 효과까지 기대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부지 선정 공모에서 서산과 보령이 전남 여수, 강원 강릉·삼척, 경북 포항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CCU는 발전 및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모아 메탄올이나 이차전지 소재, e-SAF 등 유용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CCU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도 2070년 전세계 총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 수준을 이 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메가 프로젝트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에 따라, 연구개발 실증을 통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반 사업화 성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산은 한화토탈 에너지스 사업장 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2일 파주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 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방재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환경지도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설비 이상으로 저류지에 유류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질오염사고 대응 지침에 따라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현장 상황 전파 및 보고 ▲유류 유출 설비 정지 조치 및 수계 유입 차단 ▲기름 차단막 설치 및 방재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 등 다양한 대응 절차를 실습했다. 실습 단계마다 도출되는 문제점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며 훈련의 효과성을 높였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중국 이우시 부시장 가오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양 도시 간 우호적 관계를 굳건히 했다.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이번 면담은 이우시와 고양시 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내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경제협력, 문화교류, 관광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UCLG ASPAC총회 개최지이자 세계 무역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한 강소 경제도시 이우시와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두 도시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오진 부시장은 "고양시에서 내년 개최되는 UCLG ASPAC 제10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우시에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고양총회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우시는 도시 특성상 세계경제에 의존하고 있어 해외도시와의 교류가 중요한 시기"라며 "고양시가 추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목포해양대 특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0월 23일, 목포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태 안보 정세와 해양경찰의 대응전략’에 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변화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해양 경비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래의 해양 전문가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과 전략을 심도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명준 청장은 강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근 안보 상황을 설명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해양경찰의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국가 안보와 직결됨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해양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안보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해양경찰의 다양한 대응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해양 주권 보호, 불법 해양 활동 차단, 해양 재난 대응 등과 관련된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해양경찰이 직면한 복잡한 상황과 그 해결 방안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글로벌 해양 안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명준 청장은 “미래 해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생애 첫 헌혈자 500명에게 여수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헌혈의 집 여수센터’ 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단체헌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2일, 여수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체결한 ‘생명나눔 헌혈’ 업무협약에서는 생애 첫 헌혈자에 대한 상품권 지급 외에도 연 2~4회 정기적인 헌혈 운동 동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수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20년 단위 기본전략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4년 2차 여수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시가 용역을 통해 수립 중인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세부 목표 59개는 지역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