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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천댐 추경 예산 삭감 논란 해명”

“청양군 주요 사업 172억 원 증액…삭감 주장 사실 아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지천댐 사업 예산을 삭감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1일 해명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도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에는 청양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14건, 총 17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대표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86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34억 원 △화성~장곡 간 지방도 확·포장 42억 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1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설계비(14억 6800만 원)는 사업계획 미비와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추경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대청댐과 보령댐을 통한 용수 공급은 이미 95%가 사용 중”이라며 “지천댐 건설은 도민 생활 안정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