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출입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출근길 시민과 직원들을 직접 마주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업현장뿐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중대재해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고 부시장을 비롯한 사회재난과 관계자들이 안전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과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시설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관련 법규 준수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안전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며 “중대산업재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로부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광주시의 실천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가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 광주’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상생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이날 보고회는 광주 상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자치구 부구청장,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시 상권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상권은 현재 외부 유입이 적고, 내수형 상권으로 형성되어 있다. 2024년 기준, 광주시 내 점포 이용객의 81%는 광주시민이고, 나머지 19%는 타 지역민이지만,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외부 고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 대구 등 타 지역 복합쇼핑몰 입점 사례에서도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외부 고객 비중이 40%에 달했다.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한 복합쇼핑몰이 광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반경 5㎞ 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