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재활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 기정기부 사업으로 장애인 수영클럽을 본격 운영한다. 광주시 남구는 23일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체육 선수로 활동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 ‘장애인 수영클럽 우니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월산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수영을 하면서 신체 회복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이 속해 있는 수영클럽은 ‘우니행’으로, ‘우리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의미하는 줄임말이다. 이곳 수영클럽에는 장애인 1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구성원 면면도 이채롭다. 3명은 전문 선수로 뛰고 있으며, 나머지 회원들은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문 선수로 활약 중인 이들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A씨 는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배영 50m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다. 또 B씨와 C씨도 같은 대회에서 자유영과 평영, 접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대구, 두 도시는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녔지만, 민주와 인권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중심으로 ‘달빛동맹’이라는 특별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320명의 공직자들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향한 애정을 기부라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제도다.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와 대구는 민주화운동이라는 깊은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행정부터 경제, 문화, 스포츠까지 다방면에서 손을 맞잡아왔다. 지난해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은 이 연대가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기부 역시 광주와 대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대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택해, 지역 간 연대와 공감, 그리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함께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실천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도시”라며 “공직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이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농어촌의 미래가 되어왔다면, 이제는 농어촌의 수도로 나아가려 합니다.”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1일 열린 이 날 행사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비를 뚫고 실내로 옮겨 진행된 기념식 단상에서 새로운 비전을 천명했다.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난 6년간의 성과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해남의 새로운 선언이었다. 그동안 해남은 전국 최초의 농민수당 도입,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농업 기반 정책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하지만 명 군수는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해남은 농어업뿐 아니라 미래 산업에서도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 사례로 명 군수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체결한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 업무협약을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컴퓨팅 허브를 2030년까지 해남에 구축한다는 이 구상은 단순히 새로운 산업 유치를 넘어, 해남을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군과 도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차기 정부의 공약, 국가 사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