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주관 토론회'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IB교육 프로그램의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교사, 학부모, 관계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10월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구 IB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구시 교육청이 2019년부터 시작한 IB 후보학교 운영에서부터 그동안의 IB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은 “현재 대구교육청이 IB교육에 집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과정에 지역과 공교육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각종 문제점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구 IB교육이 이대로 좋은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교육과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이 ‘IB 공교육 도입 현황 및 과제’를 내용으로 주제 발표 후, 6명의 토론자가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교사와 학부모 등 6명의 토론자가 IB교육 운영에 대한 찬성 및 반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