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제3산단, 서대구산단 주차장 조성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기재부와 국토부를 5년간 끈질기게 설득해, 3년간 377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 예산이 지난 12월 3일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산업단지 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최대 숙원인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별도의 사업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3산단·서대구산단 내 주차장 12개소(36,146㎡), 총사업비 755억원을 투입해 1,169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국회 통과는 지역 산업단지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한 지역 정치권과 오랜 시간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끈질긴 대구시의 노력이 합쳐져서 나온 뜻깊은 결과로 평가된다. 제3산단 및 서대구산단은 60~70년대 일반공업지역에 계획 없이 공장들이 입주함으로써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게 되었고, 소규모 공장이 주를 이루면서 공장 내 개별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이는 산업단지 내 주차난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조성된 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내 마련된 대구시 국비팀 상황실에서 국비 확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 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최상대 예산실장,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잇따라 만나며 내년도 대구시 국비 4조원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김승수, 강대식, 김희국, 임이자 의원 등 의원들과도 만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구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예정됐던 모든 일정까지 취소하고 이른 아침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나선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대구시 주요 건의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모든 노력과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