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개통 목표' 본격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총연장 177.9㎞, 총사업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되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3일자로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는 2019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최종 완료되면서 설계·시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된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출발한 KTX·SRT 고속열차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으로 분기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신설노선을 따라 성주역을 경유해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로 연결된다. 그간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였던 김천도심지와 성주지역에 고속철도가 정차하면서 지역경제·산업·관광 분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에서 김천까지 1시간 33분, 서울에서 성주까지 1시간 48분,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4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수서~광주(기본계획중), 이천~문경(23.12월예정)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