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식물병 방제제로 특허등록한 ‘지와이균’에 이어, 올해 6월 곤충병원성 미생물 특허등록에 성공하며 뛰어난 자체 연구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행한 ‘백운산 자생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일 ‘백광이(Beauveria bassiana GYF-2)’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2822022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백광이’는 광양시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곰팡이로, 2024년 8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로 분리‧동정됐다. 이 균주는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식물병원균인 균핵병(Sclerotinia sp.),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역병(Phytophthora capsici),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및 탄저병(Colletotrichum scovillei)에 대해 뛰어난 항균 능력을 보였고, 농작물에 서식하며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나방류, 잎벌레류, 멸구류 등의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살충효과를 나타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1일, 제15회 백운산 기와 숲 체험 건강등산 행사를 옥룡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500여 명의 시민과 등산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코스는 두 가지로 운영된다. 첫 번째 코스는 옥룡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룡사지 터, 백계산 갈림길, 새우 암자터, 운암사를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소요의 1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백계산 갈림길에서 바로 운암사 방향으로 향하는 비교적 짧은 1시간 20분 소요의 2코스다. 참가자들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등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공체조, 난타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광양시는 행사 당일 차량 4대를 무료 운행한다.▲1호차는 오전 7시 40분 진상시장 앞을 출발해 태인동사무소, 제철 기술교육센터, 중마동 사동육교를 경유해 행사장으로 향한다.▲2호차는 오전 8시 광영 광주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