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주)고리, “기후위기 탄소중립 교육 & 에코백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과 사회적기업 ㈜고리 김연 대표가 지난 17~21일까지 5일간 수영구 관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0여 명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교육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감축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폐잠수복원단을 사용해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김연 대표는 "(해당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생분해가 불가능한 매립 폐기물량과 소각비용의 최소화로 경제적 효과가 발생되며, 일회용품이나 비닐봉투 대신 나만의 개성 있는 에코백을 만들어 사용해보면서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의 가치와 윤리적인 소비의식 등 환경문화 확산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협력한 '업사이클링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역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이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체험 교구를 개발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