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예천군산림조합과 숲가꾸기ㆍ조림사업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산림사업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37억 원 사업비를 들여 960ha 숲가꾸기사업과 159ha 규모 조림사업을 예천군산림조합에 위탁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예천군산림조합은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 등을 담당함으로써 산림 법인들과는 사업 시공을 위한 경쟁 관계가 해소 되며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산주별 산림경영 계획을 세심히 반영한 사유림 경영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숲가꾸기사업을 관리⸱감독하는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가 정작 자신들이 시행한 숲가꾸기사업중 벌목한 제거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길 271번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하고 벌목 제거목 해송 8그루(50~60)을 현장에 방치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벌목후 방치된 곳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전망대 중간 숙박동 앞에 베어진 해송이 방치돼 있다. 국립공원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공원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국립공원에 맞게 기존 경관을 유지하면서 다양성이 증대되고, 생태와 환경적으로 안정된 맞춤형 숲가꾸기 모델 제시 취지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적극적인 협의, 실시설계용역, 현장토론회, 제거목 선목사업 등 현황파악을 통해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진행했어야 한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9일 취재가 시작되자 “벌목된 해송은 과밀 임지에 대해 국립공원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영림단에서 진행했지만 신시도 자연휴양림 개장을 앞두고 긴급하게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