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원이 차세대 신경보철기를 개발해 2년 연속 국제저명 학술지 커버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송강일 선임연구원은 성균관대학교 방창현·손동희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내 습도가 높은 습윤 환경에서도 신경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자극 가능한 삽입형 전자패치를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에서는 상위 1%로 인용되는 최상위 국제학술지 ‘어드번스드 머테리얼스’ 커버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케이메디허브는 신경치료와 재활을 위한 핵심장치인 신경보철기 연구를 진행해 생체 내 움직임에서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고, 생체 수분환경에서도 점착력을 높여 지속적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신경보철기를 개발했다. 신경보철기는 인공팔이나 인공다리를 만들거나 신경병증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이다. 개발된 신경보철기들은 구부러지거나, 늘어나거나, 물속에서 점착이 되는 특징을 가진 형태로, 현재 접히는 핸드폰에 사용되는 기술보다 진보된 기술이 적용된 사례다. 관련기술은 현재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연구 분야로 국내연구진이 이룩한 쾌거로 해외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하였다고 케이메디허브는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그동안 연구해오던 신경보철기 연구를 발전시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신경자극을 전달하는 신경보철기를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송강일 선임 연구원은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팀, 손동희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 내 습윤 환경에서도 신경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자극이 가능한 삽입형 전자패치를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에서는 상위 1%로 인용되는 최상위 권위지로 꼽히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번스드 머테리얼스에 논문을 게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인공팔이나 인공다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인 신경보철을 연구해왔으며, 접착력을 더욱 높이는 방법을 개발해 습한 환경에도 작동하는 보철기 개발에 성공했다. 인체가 혈액이 흐르다보니 신경보철기를 실제 적용하면 습윤환경때문에 안정적인 고정이 어려워 성능이 저하되어 왔다. 연구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용 봉합사를 사용하거나 생체적찹 화학소재들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의료용 봉합사를 이용한 경우 환자의 추가적인 장기손상의 부담이 있고 화학적 접착제를 사용한 경우, 점·탈착시 발생하는 잔여물로 인해 생물학적 거부반응이나 유착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