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민방위 교육부터 장마 대비, 재난대응 훈련까지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최근 이틀간 진행된 민방위 기본교육에는 1~2년 차 대원 약 400명이 참여해 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키웠다. 응급처치와 화재, 화생방 대응 등 다양한 위기 대응법을 전문 강사에게 직접 배워 현장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올해 첫 태풍 ‘우딥’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상황판단 회의도 열렸다. 장흥군은 재난문자,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위험을 알리고, 재해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사태와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군민 참여형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와 재난 대응 교육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 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1월 17일(수)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병원(대구동산병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환자 격리‧이송‧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 초기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환자 및 의료인 관리, 신속한 병상확보 및 환자 이송, 복구과정에서의 감염병 방역관리 등 실제와 같은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 17.(수) 오전 10시경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전담병동에서 많은 의료기기, 환풍기 등 전기 수급 문제에 따른 누전으로 지하실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해 지하실 일부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 및 강평 순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특히 일반병원 화재와 다른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에 따른 대응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보완해 나갈 것인지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나리오에는 없었지만 컨설팅 위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4일(목) 14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비대면 영상 토론훈련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세계가스총회’가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1호선 율하역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역사 화재가 발생해 74명의 인명피해와 전동차파손 등 총 16.4억 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토론식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사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 지부, 동구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50사단, 롯데마트 등 민・관・군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의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한 임무와 역할 확인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편 공사는 이전에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7년 안전한국훈련에서는 공공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유관기관을 초청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