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있기’ 신기록 도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55세)가 대구에서 오는 20일(금) 오전 9시부터 동대구역 광장 기후시계탑 앞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있기’ 신기록에 도전하는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장소인 기후시계는 전 세계에 단 3곳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지구의 날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설치했다. 기후시계에 표시된 시간의 의미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오르기까지 남은 시간으로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기상이변, 물 부족 등의 위험이 커진다. 신기록 행사와 연계하여 ▲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있다(O, X 스티커 붙이기) ▲ 탄소중립 퀴즈 ▲ 나의 다짐 쓰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온 대구에서 신기록 행사를 도전하게 되어 기쁘다. 신기록(현 3시간 12분)에 도전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기후위기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