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코랄라&가은역 주야간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코로나 블루라고들 한다. 거리두기가 필수인 코로나 시대, 일상은 멈추어도 계절은 오가듯 어느덧 찾아온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소하지만 새로운 즐거움으로 계절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위로를 보낸다.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4주간 매주 주말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와 가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 프로그램은 문경 에코 랄라와 가은역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지역의 청년, 주민 사업체 협업으로 트렌디하면서 동시에 지역 공간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규모 개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주간에는 문경 에코랄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랄라피크닉은 피크닉키트 대여, 야외 이동 도서관, 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자동차 극장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회간 운영된다. 특히 입장객 중 집에서 아이가 보던 동화책을 현장에 가져와 기증하게 되면 피크닉키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키트 소진 시 어린이 1인 무료입장으로 대체) 기증된 동화책은 당일 어린이 자동차 극장에서 구연동화로 활용해 가족단위 피크닉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