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개 분야에 7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말산업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에 45억 원을 투입한다. 초중고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한 학생승마 체험사업과 지속가능한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농촌경제 및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관광승마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승마시설 개보수 등 기반조성을 위하여 16억 원을 투입한다.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보수 및 고령군 대가야문화체험장 승마길 조성에 8억 원과 말산업특구 지역의 종합마술경기장 건립, 낙마방지시스템 설치 등에 8억 원을 투자한다. 셋째, 말문화 창달을 위하여 2억 원을 투입한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말문화 체험의 날 행사 등을 지원해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 및 다양한 승마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넷째, 말산업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에 13억 원을 투입한다. 쾌적한 승마장 환경개선 사업,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승용마조련강화, 전문인력역량 강화 및 현장 맞춤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마사회는 3일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영천시에 접수할 예정이며, 경상북도는 인허가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됨으로 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경산 안심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계획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가신청에 앞서 수차례 관련기관 간에 협의를 통하여 해당부서 의견을 반영하였고, 현재 원만한 허가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로써 오는 9월경에는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경마공원은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시에는 연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먹거리가 될 문화관광레저 산업의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며 “광역철도 연장을 이룬 것처럼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여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