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기업&무역협회와 함께 유니콘 기업 육성'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포스코, 삼성전자, 무역협회 등과 함께 (가칭)경북스타트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참여 기관·기업·대학이 합심해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그간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엑셀러레이팅, 중소·중견기업과의 밋업, 글로벌 진출, 협업매칭, 마케팅, 자금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지역에서도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10일 서울 R&D캠퍼스에서 개최된 Samsung C-Lab 스타트업 데모데이와 같은 달 18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된 POSCO IMP에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처음으로 참가해 벤처캐피탈(VC) 등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는 올해 7월 준공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포스텍 인공지능센터, 포스코기술투자 등과 함께 투자매칭데이와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통해 98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11억원을 투자·지원했다. 또 내년부터는 AI기술융합 스케일업 사업과 기술창업(TIPS) 프로그램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