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 박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시 역점사업인 ‘신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을 내년 2월 시험통수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해 신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신천의 생태 및 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 ‘신천 프로젝트(1,040억 원)’의 주요 15개 세부사업 중 가장 핵심사업이며, 낙동강 원수를 수질 Ⅱ등급 이상으로 수처리해 신천에 하루 10만 톤의 유지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침산교 기준 신천의 수질은 Ⅲ등급에서 Ⅱ등급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신천 유지수는 대구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신천하수처리장에서 하루 12만5천 톤을 공급해 왔다. 이번 공사로 10만 톤의 유지용수가 추가되면 신천에 하루 22만5천 톤이 흘러 신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구)두류정수장 공급관로를 활용해 대명천에 2만5천 톤, 성당못에 3천 톤의 유지용수를 공급하면 도심 공간이 더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사업비 474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2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2월 시험통수를 거쳐 8월 준공 예정이다. 11월 3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