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경북에는 1400여개의 부품기업이 위치해 전국 3위권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차체ㆍ섀시, 엔진․구동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 확산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미래차 분야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社 미래차 전환을 목표로, 생산 기반․일자리 유지를 넘어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미래차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지역 업계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재편과 미래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과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2월 6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지역의 미래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대상으로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포상식은 미래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래차 산업발전, 인프라 구축, 전시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했으며,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먼저 산업발전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수소차 1.5mm 유로 피치(수소차 연료전지 스택부품)를 개발해 수소차 부품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형구 ㈜고아정공 이사, ▲자율주행차량 안전설계 연구를 수행하며 UN 산하 자율주행 전문가기술그룹에 고령자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제안해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박명옥 DGIST 전임연구원, ▲지역 최초 미래차 정비인력 교육사업을 수행하며 미래차 시장 확대에 따른 서비스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윤승현 영남이공대학교 교수(스마트 e-자동차과 학과장) 등이 상을 받는다.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전기택시 보급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