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묵 예술이 서울 한강공원에 펼쳐졌다. 8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다가오는 2025년 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특별한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수묵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사전행사는 홍보를 넘어 수묵 예술이 가진 깊이와 세련됨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수묵이 이렇게 감각적일 줄 몰랐다”는 방문객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묵 포토존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색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행사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 예술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올여름, 수묵화의 깊이를 탐구하는 새로운 예술축제를 선보인다.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에서 펼쳐질 이번 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수묵화의 성립과 확산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 특별한 문화예술의 장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사전 예매를 통해 제공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8월 29일까지 사전 예매를 진행하며,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인권은 7,000원(현장 10,000원), 청소년은 3,000원(현장 5,000원), 어린이는 2,000원(현장 3,0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된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50% 특별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예매 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 남도전통미술관, 소전미술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6개의 전시관에서 현장 매표가 가